저는 구미시 도량동에 가족이 살고 있으며 고향은 선산 입니다
올해 나이는 51세 돼지띠이며 농촌에 살고 싶어 농대를 다녔으나 농업 토목과를 선택하여 30년을
건설 계통에 잔뼈를 굵어오다 (농대를 선택하여 산지개간한다고 토목과에 들어가서 농사하고 멀고먼 건설현장에서
청준을 바쳤으니 순간의 선택이 30년 늦어졌어요)
이제사 20대 꿈을 상주시와 구미시 경계에 혼자 3000여평 터전을 일구는 중에
귀농사모를 만나 이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세상 모든 일은 사람이 만들며 성사 여부는 하늘에 달려있다는 사실을 말하고 싶습니다
저는 동아건설 리비아 대수로 현장에 근무하면서 사하라 사막을 옥토로 바꾸는 카다피 국가원수의 야심만만한 푸로젝트를
접하면서 한사람의 지도자가 위대한 세상을 만듬을 눈여겨보았으며 베트남의 후지밍이 나라의 독립을 위해
결혼도 하지않고 수행자 처럼 행동한 사실을 배우면서 저도 사람으로 태어난 이싱 뭔가해보고 죽어야겠다고 생각되어
맨땅에 헤딩하는 심정으로 지금 홀로 묵묵히 움막집을 만들 짓을 하고 있습니다
구미에서 30킬로 거리인데 도시락을 싸가지고 1톤 덤프를 타고 구미 아포 배시네 퇴촌리 무을 무수리지나 상주시 낙동면 수정리
까지 60킬로를 오가며 첩첩오지를 생명의 터전으로 만드는 중입니다 오가는데 기름값이 만만하게 들더군요
사실은 가난한 집안에 태어나 부자로 살고 싶어 해외건설 기사로도 근무해보고 20만원 가지고 건설회사도 창립해서 수많은 집도 지어보았지요
살아오면서 남을 속이면 돈좀 벌수도 있다는 사실을 배웠고 느꼈습니다
팔자가 팔자인지 모두 가난한 사람만 집 지어달라고 해서 100채 정도 지어주니 어금니도 모두 빠지고
몸도 망가지니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더군요
돌아가자니 땅이 있어야하는데 땅값이 만만 찮더군요
가장 싸고 남들이 쓰지않는 지꺼르기 땅을 구하다 보니 1700평을 3000만원 달라고 해서 가보지도 않고
무조건 샀는데 나중에 가보니 첩첩 산중 길도 없고 후회 막심하더군요' 옆에 길을 만들기 위해 사는데 6개월 걸리더군요
팔려고 하니 500만원도 힘들고 에라이 살다가 죽기밖에 더하랴 하면서 도전하니 모든것이 이루어지데요
이곳이 좋은 터전이란것을 이제 알겠네요
사실은 땅값은 도량동에 혼자서 집을 3층짜리 지어 올리니 2층에 전세 놓으니 4000만원주데요
집을 지어보니 예를 들어 1억짜리 집을 짓는데 건축비가 1억이면 사실은 5000은 인건비이며 5000은 자재비이니
줄일수 있는것은 인건비 뿐이잖아요 몸으로 일을 하니 5000만원이면 지을수 있데요
5000만원은 농협에 가서 대출받고 이자는 노가다 일하면서 넣어주고
어쨌든 인생이란 놈은 생각데로 대는 경우도 많더군요
귀심모임은 절대로 사심이 들면 되지않고 하늘을 뜻대로 따르면 모든것이 가능합니다
우리 미미한 존재는 자연에 순응하며 살아가면 천하가 내것이요 거스리면 죄앙이 옵니다
사실땅이란것은 죽기전까지 활용하고 사용하다 두고 가는것이잖아요
무에서 유을 창조하는것은 인간의 노력입니다 우공이산이라 어리석은 노인이 산을 옮기는 마음으로
소걸음 처럼 전진하세요
저도 혼자서 삽자루지고 터전을 만들어 볼께요 저는 3년정도 꾸며볼생각입니다
포크레인 이 있으면 좋은 데 중고 살여력이 없어요
산골 터전을 수용소라 생각하고 전생에 지은 업장이 많다고 생각하며 수정리 마을을 극락정토 천상세계처럼
만들어 볼 요령입니다
지명상으로는 무릉도원이란 뜻이지요
무을 (새가춤을 춘다는뜻이지요) 무수리 (근심이 없든 마을 ) 수정리 (맑은 물이 흐른는 마을 )
앞산을 수선산 (선함을 닦는다산 )이며 옆산을 원통산 (관세음 보살이 상주하는 산 )
새가 춤을 추고 근심이 없으며 선함을 추구하고 고통받는 중생을 구제하는 터전 이란 지명이더군요
이곳이 극락이요 무릉도원이요 천국이니 무엇이 부럽겠습니;까
이곳을 잘 보전하여 후손에게 물려주고 사바세계지친 중생들에게 쉼터로 제공하고저하니
저좀 도와 정보도주고 남는 찌거기좀 나누어주면 감사하겠습니다
갈곳없는 사람 배굶는 사람 일하고 싶어도 일자리 없는사람 터전도 만들까 생각중입니다
가끔 정신나간 짓을 해볼테니 기대해주세요
잠깐 이곳은 봄이 되면 진달래가 만발하니 몇년 후에 터전이 마련 되면 진달래 축제도 만들까해요
그때가 되면 초청할테니 어렵고 힘들지만 모두 힘내서 도전해보세요
세상을 둘러보고 지구촌을 걸어보니 내몸하나 눞일곳은 수없이 많으나
배고픈 수만사람 어느누가 구제하며 병든 환자들 어느누가 고쳐주리
오십년 살아서 사지가 멀쩡하니 하늘의 축복을 덤북받은 이사람이
조그만 터전만들어 고통받는 나그네들 인연따라 구제할까 하옵나니
하늘의 천지 신명이시여 굽어살펴주옵소서
세상천지 사바세계 광명으로 가득하리
우리사는 한반도 세계인의 지구촌
어느세월에 모두가 화목하고 행복하게 살아갈고
세월이 흘러가면 귀농인들 신선 되며
농민이 주인되는 새시대가 도래하니
모두가 착한마음 하느님이 보호하리
첫댓글 이 재광님!! 기립박수를 보냅니다.
용기를 가지세요, 훌륭하심니다,제가 만나고 싶은분을 만났것같네요, 뜻이 있는곳에 길이 있다고 했습니다. 소망 하시는 일 꼭 이루실겁니다. 선한사람은 하늘이 절대버리지 않으리라 밑습니다. 정직한 사람이 행복한 사회가 올겁니다
가보지도 않고 땅을 구입하셨다니 좀 용의주도 하지 못하신거 같긴하지만...많은 노력을 하시어 무릉도원을 만들려 하시니 어느정도는 이루시리라 믿습니다. 농민이 주인되는 세상!! 반드시 도래하여야만하고 또 도래 할 것 입니다. 파이팅입니다!
원래가 모두 농민이였지요/우리의 유전자에 자연과 하나 되고픈 회귀본능이 있지요/온당한 길을 가고있다 확신합니다/행복은 내 안에 있다 아시죠. 우리 모두 화이팅을 외쳐봐요/홧팅!홧팅!화이팅!!!
세상이란 놈은 용이주도하고 철저히 계산하고 얌체 짓하면 도와주지 아니하더군요 모자람듯 바보처럼 부족한자에게 그릇을 채워주니 너무똑똑해도 재산이 불어나지 않더군요 세상은 어리숙한사람에게 도움을 주는것을 오십되어 알았어요 오십 지천명이면 하늘의 뜻대로 살아가야지욯ㅎㅎㅎ 감사합니다
너무나 가슴에 와 닿는 말씀입니다. 좋은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반갑습니다 저와 사정이 비슷하네요 저도 구미에서 장식업하면서 귀농후 수익을내기위해 김천 지례에 임야를 호두 감 장뇌농장으로 조성한지가 벌써3년이 되었네요 저도 농장까지 60킬로 한시간 거리지요 혼자하시는것도 좋지만 장비불러 기본터는 딱아놓고 시작하세요 그동안 나무가 자라서 소득이발생합니다 잘읽고 갑니다
구미에 사신다니..... 저도 구미 살고있읍니다
반갑습니다 언제 소주한잔 하시죠
마음이 모든것을 만든다고 선한 마음으로 하는일 결과가 좋게 귀결될것입니다 건강하시구 홧팅하세요.
제일처럼 읽고갑니다... 늘 좋은일만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님의 용기에 박수를 보냄니다. 허지만 건강에도 최선을 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재미있겠네요...화이팅!!
수정리에 무릉도원을 만들어 행복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하고싶은 일을 하면 힘든줄 모르는 것 같읍니다. 저도 팔공산에 약 400평 일구는데 힘이 드는데...1700평이면 고생이 되갰으나 재미있죠? 일을 해 놔도 남들이보기에는 한 것 같지도 않고...
늘 행복하세요...잘 읽었습니다. 오십되면 하늘을 뜻을 진심으로 알수 있었으면 좋겠는데...앞으로 2년...쬐금은 철부지처럼 더 살아도 된다는 의미 였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참으로 용기를 주는 글이군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맨날 생각만 ~~~~`ㅎㅎ 마음만 ~~~~~~~ 꿈을 이룰수 있기를 ~
무릉도원이 따로있는것이 아닌것 같군요~님의생각을보면서 무릉도원에 와있는것 같읍니다~! 꿈을이루려 노력하시는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항상건강 챙기시구~화이팅입니다~!
구미 우리집앞을 지나 가시네요..잘될것 같은 희망이 보입니다.
훌륭하신글 잘보았습니다. 특히 후반부의 시가 너무 가슴에 와 닿습니다. 항상행복하시고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저두요 돼지띠에 오십하나 산촌에 약 육천평 지난해 개척한다고 서울에서 140킬로거리를 일주에두번 비번 마다 내려가 갈고 닦아 허리가 휘청입니다 스스로 정신 나갖구나를 화두처럼외듯 읊었읍니다 처음 낮 하나 들고 찔래나무베고 칡덩굴자르고 뒤에 포크레인 구입 전바닥을 한바퀴 긁었는데 가을에 다시자란 풀은 정글처럼되었구요 그속에서 막심은 옥수수는 기특하게도 올 겨울내내 튀밥을 내어 주었읍니다 정말 생명력 그 풀속에서도 보답을 하여주는데 신비로웠읍니다 튀밥냄새가 구수하게 나는것 같지 않읍니까 눈물좀 흘릴 겁니다 이겨내세요
댓글도 읽어보니 휼륭하신분들이고 이글쓰신분도 참 아름다우신 분입니다 힘내십시요 ^^
건강돌보며 닿는곳까지 순항하시길 바래봅니다 / 無에서 ............... 有를 위하여 ... 으랏차차 !!!
동갑내기네요~ 왠지 찾아가서 같이 살어보고싶은 충동을 느낌니다... 제고향은 군위이구요 지금은 서울에서 30년을 살고있습니다. 언제고 귀농하여 님같은 생활을 꿈꾸는중입니다. 잘~되시길 빌면서 다음에 시간이되면 쐬주라도 한잔 합시더!
님이 가꾸어 가시는 무릉도원에서 항상 행복하시길 빌겠습니다.님의 건강한 마음만으로도 이 세상은 충분히 아름다운것 같습니다. 우선은 힘드시겠지만.. 꿈꾸시는 대로 거두어 가시리라 믿습니다.종종 들리시어 무착하시는 인생관도 들려주시고 시골 정취도 가끔 같이 누릴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건강하시구요~_()_
지금은 얼마나 진행이 되었을지 궁금하네요. 저도 구미가 직장입니다. 여기서 멀지 않을것 같은데.. 가보고싶네요. 아고 궁금해라
아멘! 할렐루~야!쌀람 알라히꿈~!옴마니반메홈! 무조건 이루실 수 있습니다.
.저도 그 부근에 < 구미 옥성> 상주가는길 >땅조끔있는데요.. 멀 어케 해야 돼는지 생각이 안듭니다.. .꿈이있어 좋습니다.. 꼭이루시기를.......
몇 년 전 아포 구미1대학에 출강을 하여 근처를 조금 알고 잇습니다. 학교 근처도 황량하여 마치 사람이 살지 않는 곳 같았는데...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