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차전지 소재 관련주 약세]
- 전날 저녁 CATL의 자회사 공장 폭발사고 발생. 폐 배터리를 재활용하는 6천톤 규모의 중국 최대 공장으로 CATL 순이익의 14% 차지
- 사고 원인은 조사중 현재까지 인명피해 없는 것으로 발표
- 금일 CATL에 납품하는 2차전지 소재 회사들의 주가 약세가 나타나고 있음
- 애플이 현대차와 함께 전기차 생산 협력을 논의중이라는 기사가 나오면서 향후 애플카 수혜에 배제될 수 있다는 심리적 요인도 작용
- 관련주 : 창신신소재(002812.SZ), SHANGHAI PUTAILAI(603659.SH), 강봉리튬(002460.SZ)
CATL 후난 자회사 공장 폭발 사고 코멘트
(한투 중국 최설화)
1월 7일 18:12 CATL의 후난 자회사의 오랜 공장이 폭발하는 사고 발생, 폭발 원인은 조사 중이며 인명사고는 없다고 발표
이에 따라 CATL 주가가 3.2% 하락, 밸류체인에서 강봉리튬(002460), 창신신소재(002812), 푸타이라이(603659)등 급락
화재가 난 CATL의 후난 자회사는 3원계 전구체 선두기업이며 2020년 1분기 기준 국내 점유율 15%로 2위. 2020년 상반기 기준 CATL의 전체 매출과 순이익 차지비중은 각각 9.0%, 7.2%
동사의 생산능력은 오랜 공장은 1.5만톤, 신공장은 6.5만톤으로 총 8만톤, 대응 배터리양은 60GW에 해당. 화재는 오랜 공장에서 발생했기에 전체 생산능력의 19% 해당, 우려에 비해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
한편 이번 사태로 중국 3원계 배터리 공장에 대한 화재 안전 조사가 진행될 가능성 부각. 산업에서 일부 생산라인 안전점검으로 관련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소재 가격 추가 상승 우려가 부각되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