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 안동의 독립운동 역사를 만날 수 있는 곳,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구, 안동독립운동기념관) *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은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 내앞마을에 있으며, 안동의 독립운동을 보고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
기념관은 지하 1층, 지상 1층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시설로 전시실, 연수원, 자료실, 수장고를 갖추고 있다. 이 중 전시실은 약 963㎡ 규모로 3개로 나누어져 있다. 제1전시실은 안동 출신 인사의 국내 활동을, 제2전시실은 만주로 망명하여 펼친 국외 활동을, 제3전시실은 영상관으로 안동의 독립운동가 1,000인을 추모할 수 있는 추모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의 2개의 전시실, 국내관과 국외관 *
국내관에서는 국내에서 펼쳐진 독립운동과 독립운동가를 소개하고 있다. 전국최초로 일어난 1894년 갑오의병부터 1907년 설립된 협동학교, 그리고 자정순국과 1910년대 광복회 및 3.1운동, 1920~40년대 대중, 학생운동 등 안동지역과 안동인들의 국내독립운동 51년을 살펴볼 수 있다.
국외관은 국외에서 활약한 안동출신 독립운동가를 소개하고 있다. 1910년 나라가 무너지자 많은 안동인들이 만주로 망명하여 경학사 · 신흥무관학교 등을 통해 동포사회를 형성하고 독립군을 양성하였다. 나아가 1920~30년대 만주지역 독립운동단체에서 핵심역할을 하였으며, 대한민국임시정부 · 의열투쟁 · 한국광복군 등에서도 활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