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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인텐[10년 10억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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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의삶 혼수비용을 결혼후 처가에 갚아줘야하는건가요?
올마운틴 추천 0 조회 1,874 06.08.22 18:27 댓글 3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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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6.08.22 18:38

    첫댓글 진짜 박수쳐주고 싶네요 와이프 기분 상할까 이런데 상듬 글도 올리시고...까먹었다고 탓도 않하고 제가 예전에 사귀었던 누군가와 너무 비교되는,,,요즘에도 2000도 안되는 돈으로 결혼할수가 있군요,, 음,,,저는 머라 쉬원한 답변은 못해드리 겠는데 님처럼 착한분 만나고 싶다는 ㅋㄷ 잘 생각 해보시고 싸우지 않는 방향이 좋겠어요

  • 06.08.22 18:39

    음 친정이 얼마나 어련운지 잘 모르겠지만 냉정하게 일단은 그돈은 부부의 돈이라 생각이 드네요.. 만약 빚이 있었다면 그돈 친정에서 해결해 주는것 아니잖아요..같이 갚아야 하는 돈인데 보아하니 아내분은 친정서 1000만원 해 줬으니 드려야 한다고 한것 같은데.. 부부의 돈이니 서로 상의를 해야 한다고 생각드네요.. 상의후 정말 힘들다면 그돈이 아니라도 도와 드려야죠,, 당연히 부모인데.. 그치만 상의없이 일방적인 통보라면 좀 서운하니 잘 이야기해 보세요

  • 06.08.22 18:48

    빚이 생기면서 결혼을 했지만, 친정에서 해주신돈은 챙겨드리는것이(어찌됐든 성의를보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되려 사람들은 결혼할떄 당연히 부모님꼐서 해 주시는거라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저도 지금 혼수 준비중인데 결혼비용은 둘이 모아 하는 것이 마땅하다 생각합니다. 형편 보시고, 조금씩이라도 성의를 보여주심이 좋을 것 같아요. 그렇다고 둘이 시작하시는 시점에 그렇게 큰돈을 챙길 수는 없지요. 와이프 잘 설득시켜서 지내면서 조금씩 보내드릴수 있도록 해보세요~ 감동받는 와이프의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

  • 06.08.23 17:50

    근데 그렇게 따지면 시댁에서 주신 4천만원도 갚아야하는것 아닌가요?

  • 06.08.22 18:48

    저두 기본전제는 부부 돈이라는 점에서 출발해야한다고 보는데요. 친정이 어려워 돕고싶다면, 그런 취지로 남편과 상의후 충분한 합의를 이끌어 드릴수 있겠지만, 그런 과정을 거치지 않고 선뜻 통보식은 배우자가 받아들이기 어렵죠. 또 내가 결혼비용 천만원을 받았으니, (친정이 어려우니) 그걸로 갚겠다, 이런식도 곤란하구요. 두 사안은 금액은 같은 지언정 상쇄될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만약 결혼전 아내가 친정부모님께 결혼비용을 빌리겠다고 얘기가 되었다면 드려야겠지요. 사전에 님께 말하지 않은 아내 잘못은 있지만요. 아내와 잘 이야기해보세요. 친정살림이 어느정도인지 몰라 잘 말씀드릴순 없지만,

  • 작성자 06.08.22 18:53

    결혼하면서 혼수하라고 제가 500정도 보태준게 있습니다. 전 관리실 정리하면 당연히 그 돈은 저희 부부 돈이라고 생각했구요. 그치만 현실은 다르군요.

  • 06.08.22 19:39

    에구 그럼, 남편분은 시가에 4000을 갚으셔야겠군요. 비율로 봐도.... 아내분의 처가에대한 마음은 이해하지만, 혼수나 예단 용도로 부모님께서 해주신돈을 갚겠다고 하신다면, 시가의 전세금요도로 온 4000의 일부를 먼저 갚는게 도리아닌가요? 결혼 이후의 재산은 부부의 재산인데, 누구건 상대방의 동의도 없이 일방으로 결정하면 기분이 좋지 않지요. 물론 처가의 형편이 어려운 지경이라면 남편에게 양해를 먼저구해야 옳지 않을까요? 저두 여자지만, 아직 결혼한 부인께서 남편의 아내이기보다 친정부모의 자식임이 앞서서일거 같아요. 상의를 해오신 정도의 분이라면 부인과의 대화도 지혜롭게 풀어가실수 있으실거예요.

  • 06.08.22 19:41

    남편이 부모님이 주신돈이라고 전세집규모를 줄이고 아내의 동의 없이 부모님께 갚아도 상관없다면이야 뭐 드릴말씀이 없습니다만.... 남편분도 부모님 도움 받은거 맞죠?

  • 06.08.22 19:48

    그럼.. 800만원 본가에 갚으시고 200만원 처가에 갚으셔야할듯 한데여..

  • 06.08.22 19:51

    부인과 대화를..............친정이 어느정도 형편이 어려운지.......혼수를 갚을 필요는 없는거지만..왜 부인이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얘기를 해보세요....

  • 06.08.22 19:52

    님 부모님이 해주신 4천은 갚아야 할 돈인가요? 아닌가요? 대출금은 당연 갚아야 하는 것이고, 정말 친정이 어려워서 돌려 주려 하는 것은 아닌가요? 부모님께서 해 주신돈을 갚아야 한다면 친정에서 빌려서 시집보낸것도 갚아야 할 것으로 생각되네요. 그런거 다 떠나서 그냥 돌려 주시면 안되나요? 이제 결혼을 했으니 두분의 불화보다는 앞으로 기회가 많으니 서로 이해하는 마음으로 해결했으면 싶네요. 아내에게 예물이나 꾸밈비등등 그런것도 별로 해주지 않은것 같은데요. 빚400과 가전제품으로 대신한 것인지..

  • 06.08.22 20:46

    친정에 돌려줘야한다면 시가에도 돌려줘야하겠네요. 그렇게 하시면 되겠군요.

  • 06.08.22 21:05

    전 미혼남자지만 만일 내여자가 저러면은 이해할수가 없을꺼같은데여....차라리 혼수없이 결혼했다면은 이해하지만도......결혼후에..........그러는거는....이해 불가......

  • 06.08.22 21:15

    오죽하면 돌려줄 생각을 했을까요..저도 결혼할때 부모님께 돈을 드리고 오긴 했지만 그래도 마음이 짠했습니다.

  • 06.08.22 21:37

    처가가 많이 어려운가보네요.........빚이라서 갚아야 한다는 논리라면, 본가 빚도 선후를 떠나 갚아야 하는 일인데......아무래도 아내분의 마음은, 친정 형편이 어려워서, 꼭 빚을 갚는다기보다, 보태드리고 싶은거라고 봅니다.......아내분과 오늘 저녁에 좋게 이야기 나누어보세요. 어렵게 사는 친정부모에게 잘하려는 자식이라면, 아내가 착한 분이라고 보네요..이제 부부가 되었으니 항상 같이 의논해서 결정하는게 맞습니다.^^

  • 06.08.22 21:54

    처가 1000만원 갚으시고, 돈 모으시는데로 시가 4000만원도 갚으세요.. 진심입니다.양가 빚으로 시작한 결혼이니, 젊은 우리가 둘다 갚아버리고 양가 도움 안받고 하는 결혼생활로 시작하자고 대화로 잘 푸세요. 그걸 반대한다면, 아내분 입장에서 친정에 1000만원 돌려드릴 명분이 아예 없는 이기심인겁니다...

  • 06.08.22 23:54

    부인도 정말 님 눈치 봐가면서 꺼낸 이야기 일꺼예요.. 저두 그랬거든요(전 결혼전에 저축성 보험을 부모님께서 넣어주셨는데 만기때가 되니 남편은 제돈인줄 알고 있더라구요. 저두 1000만원돈 됐었거든요)... 당연한듯 말은 했지만 말하기 전에 남편 눈치보구 그렇게 말해도 울 친정 쪼잔하게 보이지나 않을까.. 남편이 싫어하면 어떻게 하지? 몇번을 망설이고 망설이다 말했는데 남편은 흔쾌히 그래야지 하더군요..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남편도 님처럼 몇 번 생각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하지만 그때 남편이 그렇게 이해해줘서 너무 고마웠답니다. 아마 부인도 저와같은 단계를 거치고있지 않을까 싶네요

  • 06.08.22 23:52

    전 반대인 경우 (여성)인데요...저도 그런 고민 많이 했답니다..저희 애아빠가 저몰래 데이트 비용으로 카드빚을 안고있었구요..시댁도 보태줄 형편이 안되어서 애아빠이름으로 애아빠가 대출받아 집을 저와 상의 없이 삿구요..대출이자와 빚으로 결혼이시작되었어요..저도 사회생활얼마 안되어서 수중에 500만원밖에 없었는데..사실 그대로 말씀드리구 없는 상태로 결혼했구요..몇년뒤에 친정엄마가 형편이 풀려서 2000만원 정도로 주택자금으로 주셨네여...근데 시댁은 빚을 내서라도 부모한테 그동안 키워준 보답으로 수시로 생활비를 요구하셨었네요..그것때문에 무지 싸웠었지요..그리구 팔년차쯤 시어머님이 신용불량자가 되시면서

  • 06.08.22 23:55

    애아빠도 밑빠진 독에 물붓기마냥..원하는대로 목돈해드린 일들이 줄기 시작했구여...지금은 전 주택자금으로 받은 친정돈을 갚아야한다고 생각하는 데 애아빠는 갚자는 언질이나 의식을 별로 안하더라구요..저도 아직 수입이 일정치 않아 제가 모은 돈은 별로없어서 (일이 있다없다합니다..수입이 일정치 않아요) 강력하게 우기진않지만 원글 쓴 님처럼 고민이 많아요...시댁에 드린돈 들만 우리빚갚는걸 먼저 했었어도 이렇게 힘들지 않을것같아요

  • 친정에 줘야 한다면 집구할떄 보태준 시댁에도 똑같이 줘야 하는거 아닐까요???

  • 작성자 06.08.23 09:22

    답답해서 한잔하고 왔습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제 처지가 답답하네요. 후.. 다들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06.08.23 09:56

    친정에 드리라고하세요. 그리고 부인께 시댁에돈 4000도 드릴거라고 하세요.

  • 06.08.23 10:00

    돈이 웬수지...대화로 잘 해결하세요~

  • 06.08.23 10:15

    저두 윗분들 생각에..동감이에요.관리실을 친정에서 차려줬다면 모를까 본인돈과 님돈이 들어간건데.. 명절에 용돈에 소소히 들어갈 돈 많을꺼에요 그돈은 천만원을 넘을테구여 앞으로 살면서...천천히 갚으라고 하세요.갚아야 하는 돈이라면--;;

  • 06.08.23 10:38

    전 그냥 돌려주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전 33세 결혼 5년차 남자 임다) 결혼할 때 여자의 부담부분은 혼수에 국한 된다는게 사회적 통념입니다.(혼수의 범위가 워낙 ?긴 합니다만) 어떻게 보면 부인께서 운영하시던 점포 보증금은 혼수와 별게라고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혼할 때 님께서 도와주시고 이해 해 주신 것에 대해서는 충분히 고마워 하고 게실 겁니다. 하지만 그 가게를 낼 때 친정 부모님한테 도움을 받아서 가게를 열었다면, 부인께서는 그 보증금을 그냥 자기 대출 갚기에는 친정부모님한테 너무 죄스럽고 미안하게 여길 수 있다는 거지요

  • 06.08.23 10:37

    우리 마누라를 비롯하여 대부분 여성분들이 결혼할 때 친정을 떠나 시집으로 들어간다는 피해의식이 잠재해 있습니다. (제 생각에도 결혼할 때 여자가 좀 믿지는 장사 같긴 합니다.) 또 부모님에 대하여 고생해서 길러주셨는데 홀랑 딴 집 식구로 가버리는 죄책감과 연민 같은걸 느끼는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친정이란 두 글자만 떠올려도 짠~한 거지요. 가게 열 때 보태주신걸 맘속으로 빚으로 여기고 계셨다면 그렇게 짠~한 친정에 빚지고 싶은 마음 있으시겠습니까. 갚고 싶으시겠지요. 천만원 크다면 큰돈이지만 어떻게 보면 사는데 별 지장 없는 돈입니다. (님이 안정된 직장을 가지고 계시니까..)

  • 06.08.23 10:37

    이번에 한번 시원하게 동의해주시면 다음에 부인께서 또 님을 시원하게 이해해주시겠지요. 우리 마누라가 시집올 때 연봉 3천정도에 9년차 였는데 시집오기 직전에 저금한 돈에 퇴직금까지 정산해서 친정엄마 주고 왔습니다. 시집오는 딸 마음이 그런거 아닌가 싶습니다.

  • 06.08.23 10:42

    처가 상황에 어려우면 해드리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전 받은것도 없이 시댁이사한다고 천만원 해드렸어요. 누구돈 따지면 부부사이 더 힘들어지는것 같아요. 전 맘 비우고 살아요.

  • 06.08.23 13:48

    피부 관리실 돈은 어차피 결혼전 아내돈이니 걍 마음을 비우심이 어떨까요?? 어쨌든 친정에서 1000만원을 얻어서 혼수 준비를 하셨고, 친정이 많이 어려우니 그돈 받은게 마음쓰이나본데...저도 친정이 어려워 제돈으로 결혼준비 했지만 친구들처럼 빵빵하게 혼수준지 못해주시는 부모님이 원망스러운게 아니라 큰 도움도 못드리고 결혼해버린게 죄송스럽더라구요. 능력만 되면 목돈 척~안겨주고 시집오고 싶었는데....

  • 06.08.23 15:25

    우선 양가의 경제 사정이 더 중요하다고 보아지네요. 님의 글대로 라면 여러분의 의견들에 동감하지만 상대적으로 친정이 어렵다면 부인이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다고 보여져요. 그러니 부인과 잘 대화해 보심이 좋을 듯 하네요.

  • 06.08.24 17:26

    걍 주고 맘 편하게 사세요. 앞으로 할 것만 하구요. 천만원 땜에 싸우지 마시구요. 더 큰 행복을 망가뜨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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