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5일 두시 반 면접이었구요~ 저는 집이 수원인데 가는동안 약간 헤맸답니다;;
지하철역에서 나와서도 건물이 안보여 몇번이나 물어봤어요~
일단 지하철 출구에서는 절대 안보이니 쭈욱 직진하시다가 물어보셔요 ㅎㅎ
드디어 현대증권 건물 발견!! 보는것 만으로도 정말 떨리더군요..!
1층 직원분이 어디로 가야하는지 친절히 알려주셨어요~ 표지판도 있구요,^^
7층에 도착하니 대기실에서 채용담당자분이 프리젠테이션 해주고 계셨어요~
긴장 풀어주신다고 농담도 건내시구.. 너무 오래 기다리죠? 라고 계속 물어보시더군요 ㅎ
전 40분정도 일찍 도착했는데.. 면접은 한 3시반정도? 에 본 것 같아요~
대기자 수가 워낙 많다 보니..일단 조별 순서대로 이름 불러주시구요..
번호표 받은다음 면접비 수령합니다. 전 수도권이라 3만원 받았어요~
면접비 주시는 분이 상당히 미인이시더군요..ㅎ 좋은직장에다 미모까지..ㅠ!ㅎㅎ
드디어 면접실 입장! ㅠㅠ
전 면접 스터디 하면서 차렷, 경례 까지 연습했었는데 정말로 제가 1번 순서라 차렷 경례를 하게 됐어요 ㅎ
한번씩은 연습해 가시길.. 너무 하이톤이어도 안되니..진지하게 하셔야해요 ㅎ
5명이 같이 입장하는데.. 면접관은 4분이셨어요, 저부터 자기소개 했구요.
긴장하다 보니 말이 빨라지잖아요. 까먹기도 하고..
면접관님 말씀이 그냥 이야기하는 것처럼 편하게 하라고..외운거 티난다고 ㅎㅎ
너무 빨리 말하면 무슨말하는지 못알아듣는다고;;
사실 다 자기소개 외워가겠지만 최대한 자연스럽게 천천히 말하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첫 질문은 스마트폰 쓰는 사람 있냐는 질문이었어요, 아무도 손을 안들더라구요;
전 아이폰 쓰고 있어서 손 들었더니 피쳐폰에서 아이폰으로 바꾼 이유가 뭐냐고 물어보셨어요.
다른 분이 심폐소생술 자격증을 땄는데 그거 왜땄냐,
경제상식은 은행과 증권의 차이가 뭐냐 이런거 물어보셨구요,
또 환율도 알아가셔야해요, 물어보실수도 있어요^^ 현대증권 주가두요~!
전 일반 금융상식 같은것도 공부해갔었는데.. 그렇게 깊은부분까지는 안물어보시더라구요.
공통질문으로 다들 금융과는 관련없는 전공인데 왜 지원했냐 물어보셨구요,
만약 제주도로 지점이 발령난다면 어떻게 할거냐? 이런거 물어보셨어요.^^
처음에 자기소개 할 때 긴장풀고 편안하게 하라고 하셨던 면접관님이 약간 압박식 질문해서
좀 당황했었구요.. 그럴때도 당황하지말고 자신있게 이야기 하세요.
인사나 예절, 자세등은 기본이구요 ㅎㅎ
대기자가 많아서인지 저희 조는 한 20분? 정도 밖에 안한것 같아요 ㅠㅠ
질문을 많이 못받아서 아쉬웠어요.. 나름 준비 많이 해갔었는데!
돌아보면 그리 어려운 질문은 나오지 않았어요, 긴장해서 말을 잘 못해서 그렇지 ㅠㅠ
저는 현재 현대증권에 올인한 상태입니다..ㅠ 정말 가고싶은 기업인데..
저를 선택해 주실지 모르겠어요ㅎㅎ
아, 전 말씀하실때도 계속 웃었어요, 좋은 인상 남기고 싶어서..ㅎ
채용담당자님이 질문하실 때도 계속 웃었구요..ㅎ
원래 좀 별일 아닌데도 웃는 편이라..^^;
긴장한 티 안내구 편안하게 웃으시구요,
다들 면접 잘 보세요^^
채용담당자님 말씀이 면접에서 승리하는 법은 긴장을 안하는 것이라고 하셨는데..
그게 되나요..ㅠ ㅎㅎ 일찍 도착하셔서 최대한 분위기에 적응하시면 도움 될거에요,
우리 모두 건승합시다.!
첫댓글 후기 완전 감사합니다 ^-^ 이런 마음씨 가지신 분은 합격! ㅎㅎ 꼭 동기되어서 만나용 ㅎㅎ
우리 진짜 같은 기수로 만나서 동기되면 참 좋겠어요 ^^
감사합니다. 내일 면접인데 경제관련 문제 나올까봐 완전 조마조마 해요ㅠㅠ 어떤조든 공통질문은 하나씩 다 받나봐요?
그런같아요^^여태까지 본 면접과는 달랐던 면접이여써요..^^
어떻게 달랐다는 말씀이신지...?^^;
ㅇㅣ런분은 합격!
저도 이글 보면서 완전 공감입니다ㅠㅠ
후기 감사해요^-^ 낼 면접 떨리네요ㅜ
이런분은 꼭 합격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