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1기 후반기
포병 교육 284차 기본 교육 수료사진입니다.
수료후 각 실무 부대로 ......, 동기들 자신의 얼굴 보이면 댓글 달아라 !
541기 전반기 교육중 LVT 탑승 및 상륙 훈련
기억이 가물거리지만 저희는 입대하자마자 바로 빨간 명찰을 달았던 것으로 기억 합니다.
훈련단 연병장에서 훈련 도중에 찍은 사진입니다. 육군처럼 보이네요 그렇지만 분명 해병입니다.
훈련소 훈련복이 그때는 이렇게 열악했습니다.
541기 동기들 도구에서 상륙 훈련 도중
화이바 번호 99번이 제번호 입니다.
상병때 옆에 몽둥이 보이시죠 우리가 전투경찰도 아니고 데모 진압 훈련중 (충정작전)
더운 날 땡볕에서 4개월 정도 진압 훈련을 했습니다. 진짜 전투경찰 같네요.
하지만 우리는 해병 팔각모 사나이
몽둥이는 각자 깍아서 만든 것입니다.
상병때 유격훈련장에서
선발대로 왔습니다.
딱 하나밖에 없는 유격 사진인데 유격 훈련 두번 받았습니다. 4주짜리 한번 2주 짜리 한번
. 누군가무슨 포병이 유격훈련 받냐고 했지만 해병은 포병도 유격훈련을 받았습니다.
사실 포병은 별로 할일이 없어서 해안방어 가는 것도 아니고 일년에 포훈련 두번 가면 그걸로 끝이라서 ...
대대장님은 대령 진급을 하셔야 했기에 군기 확립 , 유격과 무장구보도 자주 했습니다.
저는 경호 교육 (연대장님께서 직접 지휘하는 자체 교육)을 받았구요.
우리 경호 후임병(유도 선수 출신- 유도대학 2년)중에는 연대장님이 데모대로부터 부상을 입은걸로
가정하에 업고 탈출 하는 입무를 받은 후임병도 있었고 그 후임병 고생 많이 했습니다. 업고 뛰다는게
보통일은 아닙니다.
다행스럽게도 저는 탈출구 확보와 저격 임무라 조금 덜했고 ....,
상병때입니다. 1987년 6월 어느날 옆에 몽둥이 차고 사단본부 앞길에서
츄라이에 밥타서 날마다 데모 진압작전 훈련중(사단본부 연병장에서) ---슬픈 과거입니다.
전XX 정권 시절 얼마나 정권유지를 위해 악랄했었는지 .....?
해병 장교단 및 육군 특전사 장교단 , 고급 공무원 앞에서 진압 시범훈련을 우리 부대가 했습니다
해병대가 데모 진압이라니요 지금도 머리에 맴돕니다 "공격대형 펼쳐" "방어대형 "
공격과 방어대형이 열 대여섯개 정도 되는데 명령에 따라 일사 분란하게 움직입니다.
특전사 진압 시범 비디오를 수십차례 시청하면서 간부들과 유단자들이 연구하여 공격자세 ,
방어자세, 대형 유지, 행진등을 만들어 4-5개월 정도 밥만 먹으면 연습이었습니다.
87년 11월 어느날 상륙을 마치고 부대 복귀하는중입니다.
이때야 k-1소총이 일부 보급 되었습니다. 우리 중대는 장교와 통신 . 행정병등 일부만
이순석 해병(제주 출신) 잘살고 있니
연대장 (이영세 장군)경호병으로 따라간 지역인데 어딘지는 모르고 차타라고 하면 타고
뛰라면 뛰고 어찌됐든 똥폼 한번 잡았습니다.
해병 1사단 포병단 씨름 선수들 (주로 11대대 155밀리 곡사포출신들)아래줄 우에서 좌로 두번째가 541기 이재영입니다 .
하루 네끼먹고 자고 훈련 또 자고 체중 확보를 위해 -- 이승삼 ,이만기선수들과 연습 샅바도 잡았습니다.
울산 코끼리 씨름단과 우리 부대가 자매 결연을 맺었는데 그들은 씨름보단 족구를 좋아 했습니다.
부사관 해병 선후배님께는 미안한 이야기지만 우리부대는 체육복 및 작업복등등 모두 해병이라고 되어있고
해병대라고는 하지않았습니다.
제가 전역할 무렵 부사관의 반발이 있었는데 부사관은 무엇이냐 해병은 병들만 해병이냐
부사관도 해병이다 그러한 연유로 해병대로 표기된 체육복/ 작업복등이 바뀐걸로 기억합니다. (우리 포병단에 한해서
다른 부대는 제가 전혀 모릅니다)
불사조 부대라는 명칭도 1987년 말에서 1988년 초사이에 부대 이름 공모전에서 포병단 11대대 18중대 52?기 선임이
제출한 이름이 선정되어 제가 전역하기 바로 전부터 불리워졌습니다. 그냥 우리때는 포병단 이었습니다.
잘하면 11연대 였고 특히 연대장님은 본인의 이름을 붙여 이영세 부대라고 불렀습니다.
제가 근무할때가 해병대 역사중에 가장 약한 부대가 아닐까 합니다. 맨날 일이 없어 아침 저녁 구보와 작업만
생각나니....., 지금 후배들 훈련이나 교육 내용을 보면 너무 부럽습니다. 강한 군대로 더욱더 거듭나야 하는데
전역후 대학을 마치고 현대그룹 대졸 신입사원 공채에 합격 통지서를 받고 --현대자동차 1992년 발령
첫댓글 사진 잘보고갑니다,
필승 감사합니다
멋진 추억의 사진 잘 봣습니다.
k.1소총 82년도에 보급되엇죠...
필승! 포병은 통신병 행정병 측지병 등 일부만 보급 되었습니다. 저는 제대 할때까지 m16 이었습니다 필승 !
필승....해포 교육장 병사를 보니깐 감회가 새롭네요...저희는 전포 95-17차입니다...옆에 155미리 견인포중대가 있엇는데몇중대있지는 기억이 안나네요...필승
당시에는 155미리 곡사포는 11대대- 18중대 19중대 20중대 본부중대 이며 해포 교육장옆 우측 주차장에 도열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19중대 5포 사수였습니다.
후반기 교육받고 저는 김포 강화 포5대대 6중대로 자대배치받았습니다..지금은 해포교육장이 양포로 갔다고 하던데요..
후배님 사진 잘 봤습니다.
입대동기입니다.....무지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부사관 180기와 같은날 입대하였습니다. 저희 중대에도 전포 교육을 같이 받은 180기 하사가 둘있었는데 입대 동기라고 친하게 지내다가 전역도 같은날 했었고,
제대후에도 만났었는데 시간이 많이 흘러 지금은 이름조차 가물거립니다.
선배님 멋진 사진 잘 보고 갑니다
소중한 사진 잘봤습니다. 저 또한 포병출신이라 새삼스럽게 유심히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때와 저희때가 비슷한 환경이였나봅니다. 주변환경이 낯익습니다
필승!!!!!
어디서 많이 본듯한 얼굴이길레 자세히 보았더니 그리운 재영이 였구나...박화영(494) 이다...잘지내지?
필승 이재영입니다 . 선배님도 건강 하시죠? 저도 잘지내고 있습니다. 저는 하남공단 한국특장기술에 있습니다. 가끔 김금희 누나는 보는데 선배님은 못뵈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