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 시 빚 부담 가중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특히 신용대출 비중이 높은 신용등급 7등급 이하 저신용자들의 타격이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24일 한국은행이 최근 발간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현재 저신용 차주(신용등급 7∼10등급) 가계대출 총액에서 신용대출 비중은 44.1%로 추산됐다. 비주택담보대출(28.5%)과 주택담보대출(27.4%) 비중은 비슷하게 나타났다. 이는 한은이 신용조회회사인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입수한 약 100만명 가계부채 데이터베이스(DB)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다. …매일경제2017-06-24 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