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산과 나는 같은 젖을 먹고 자랐다.
우리는 같은 마당, 같은 잔디 위에서 첫 걸음마를 뗐고
같은 지붕 아래서 처음으로 말을 했다.
내가 처음으로 한 말은 바바였다.
(바바: 주인공 '아미르 잔' 의 아버지 이름)
그가 처음으로 한 말은 내 이름 아미르였다.
(그=하산) '
* 초판 1쇄 발행 : 2005년 6월 20일
펴낸곳 : 도서출판 열림원
아프가니스탄의 광기(?)어린 역사를
아주 조금 알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제 무지는 이렇듯 책을 통해
부끄러움을 깨닫게 되곤 합니다.
제가 '아미르' 였더라도
자신을 위해 희생하는 '하산' 을
외면했을꺼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슬람 문화를 알지 못하는 제게
충격을 안겨준 작품이기도 합니다.
'수박 겉핥기' 식의 익힘이지만,
포털사이트에 아프가니스탄을 검색하게 된
하루였습니다.
첫댓글 저라도 하산의 희생을
얼마나 알아주었을까
제 자신을 의심해 보게됩니다 ㅎ
문학방분들께서 소개해주시는 책들은 메모했다가 나중에라도 다 읽는 편인데 이 책은 왠지 겁나네요.ㅎ
하오 오래 전에 읽어 기억이 가물 가물
덕분에 다시 한번 읽어야 하나
아님 기억을 안하려 하는데는 이유가 있을테니 접어야하나 고민이 됩니다~~❤️
영화가 있었지요? 아마~
본기억은 없지만.. 나름 관심있게 봤나 봐요. 제목이 기억나는 걸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