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 저는 남편의갑작스런 사업실패로 급하게 준비없는 귀농을 했었습니다......
100만원도 없이 조그만 산골짜기로 컨테이너 하나가지고 농사를 시작하게 되었죠.
고추도 심고 양계도 하는등.....
그러다 ㅇㅇ사모라는 카페에서 수산물을 2년간 팔기도 했고,결국 그분들(?) 눈에나서 강퇴를 당하는등......
강퇴당하기전 수산물을 주문한분이 꽃차를 하시는 분이라는 말에 귀가 번쩍!!해서 그날로 그카페에 가입했습니다.
꽃은 제가 평소에 늘 접하던거였습니다,부족하지만 성당에서 꽃꽂이 봉사를 하고 집에는 항상 꽃들을 키웠기에.....
그것으로 꽃차를 만들어서 차로 만들수있다는데 얼마나 황홀했겠습니까........
1차생산물을 팔아서는 승산이 없다고 생각을 하고있던차에 꽃차를 가공하면 취미도 살리고 귀농정착에 뭔가 도움이 될것이라는 막연함으로 꽃차를 배워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래서 마산에서 경북봉화까지 4시간반,왕복 약 10여시간을 운전해서 꽃차를 배우러 다녔지요......
새벽에 나가서 한밤중까지...... 나이 오십넘어서 오로지 열정과 깡(?)으로 다녔습니다.
그러다 2시간의수업을 받기위해 10시간운전이 하루에 갔다오는건
없는살림에 기름값이 아깝고 일부러 여행도 다니는데 어차피 거기까지 갔으니 어디서 1박을 하고
조금은 여유를 가지고 다니라는
남편의권유도 있어서 민박을 할 요량이었으나 그분들의 배려로 감사하게 두번 그집에서 신세를 졌습니다......
그일이 너무 감사한일이라 토종닭,유정란 또는 바다갯장어,굴 등으로 인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것이 은혜를 모르는 파렴치로 남았습니다.
다른 교육생이 가져오신 돼지갈비와 백숙,장어구이 등으로 선생님과교육생들은 (10여명)
야유회처럼 식사를 하면서 매번 정말 좋았습니다.....(1달에 한번 다섯번 수업했습니다)
(그 교육생들 대부분 지금은 꽃차00과 교류가없고 우리끼리 따로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던중 봉화에 물난리가 나서 수해를 입으신 그분들이 멀~리 연천으로 가게 되었죠.
마산에서 봉화도 어려운데 멀리 연천까지는 자신이 없었습니다.....
교육생들의 의견이 분분하던차 어느분이 의견을 내놓았답니다(전 나중에 알았기에)
청주,포항,대구,군의,,마산등에 사는분이 많으니 그중에 한분이 수업을 받아서
다른분에게 가르쳐 주면 어떻겠냐고.......본인이 말한게 아니고 다른사람이 의견을 제시했을뿐인데 .....
그런데 그것이 화근이 되어서 어느날 한분이 꽃차00 에서 보이지 않았습니다......
꽃차 ㅇㅇ이 수해입었을때 청주에서 제일 먼저 달려가서 위로하고(저도 갔구요) 경황이 없는 그분들을 6~7일을 자기집에다 모셨던 분인데.......교육생들이 모금을 할때도 맘을 많이 썼던분이었는데......
그일로 저는 꽃차 ㅇㅇ과마음의벽이생기고......
어느날 모 카페창립모임에서 꽃차시음회를 했지요,은근 자랑도 하고 싶었구요......
근데 전화라도 했어야 했는데 시기를 놓쳤습니다,1박2일의모임이라 미처 전화못했구요.....
근데 전화로 강퇴시키겠다고.....그런모습을 보니 체념이되었습니다,직접은 아니었지만 남들한테 하는것을 봐온터라
그것이 나에게 어떻게 작용할것인지도 짐작이 되더군요.......
백00선생에게 제가한 잘못은 꽃차시음회를 한거 였습니다,수료 끝나기전에는 하지말라고 한걸 어긴 잘못입니다.
꽃차00을 탈퇴한후에 제가 가입해있던 카페에와서 답글이나 메일로 꽤나 시달림을 받았습니다,그래서 탈퇴한 카페도 있구요,어느카페지기님 한테는 전화로 쪽지로 얼마나 힘들게 했는지........
전 맹세코 단한번도 응대를 하지않았습니다......
여러분은 *인두겁을 쓴 짐승만도 못한 인간 이라는말을 들어보셨습니까?
닭키우는 저보고 닭모가지 비틀지말고....... 라는말도 했지요......당장 먹고살아야 하는데....
시인이라면서..... 아들이 스님이시라면서.....그런말을 저한테 메일로 보냈습니다.......
사이버 수사대도 알지만 살기바빠서...... 신경쓸곳이 너무 많아서 다~묵살했습니다......
그랬던 사람을 곧은터에서 만났습니다,그것도 같은 낙동방에서요......이제 우짜지요?
물론 그사람을 통해서 꽃차를 접했습니다,꽃차엔 그사람이 많이 알겠지요,그러나 그부족함을 메꾸기 위해서 얼마나 노력하고 공부했을지도 알아주십시요,우리선조들중에도 스승보다 나은제자도 많지 않습니까? 결코 제가 그렇다는것이 아닙니다.....한번 스승이 영원한스승이어야만 합니까?
지금은 제가 부족하고 뒤떨어지겠지만 그것이 다는 아니지 않습니까? 아직도 진화(?)중이니까요 .....
저의진화되어가는 내용을 나의귀농이야기 1088번에 글올렸습니다........
이제 그만 하십시오!!!......그리고 스승이라고 했는데 꽃차를 배워주는 선생이었지 스승으로모시지않았습니다.......
곧은터 사랑합니다,00사모의아픈기억으로 카페활동도 한동안 접었었습니다.....
이제 곧은터님들과 겨우 친숙(?)해지는것 같은데,글도 올리고.......인사도 하는데......이런일이 생겼습니다.
또다시 저를 악한말로 매도를 합니다,곧은터에 물의를 일으키고 싶지않습니다......
자기카페도 아닌데........(꽃차00에서는 완전히 산내들이 아주 몹쓸인간이었습니다,해명할수가 없으니...... )
제 갈길이 바쁩니다........
꽃차로 제조업 허가내어서 하늘바라기라는 상표출원을 해서 제품출시도 했습니다.....
합법적으로 꽃차를 만듭니다,제가 망하고 흥하고는 제몫입니다, 더이상 괴롭힘 당하고쉽지않습니다.
꽃차,아로마 양초공예,천연비누,천연화장품 등으로 마산시 테마 체험학습장으로 채택도 되었습니다.......
그일만으로도 기쁘고...... 마음도 몸도 너무 바쁩니다,안되는것도 되게해야하고 되는것은 더욱 열심히 해야하구요.
곧은터에서 기쁘게 소식알리고 귀농정착에 조금이라도 도움되는사람으로 있고싶습니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귀농정착에 애쓰는 분들에게 먼저 경험한것도 알려주며 덜 실패할수있도록.....
그래서 귀농정착에 도움이되고 저 또한 정보도 얻고 좋은사람들과교류도 하면서......
제자신을 알리기보다 힘과용기도 주고싶습니다.....
그런데 저에게 아주 나쁜 몹쓸사람으로 글올리면 어찌합니까?
싸우기도 싫을뿐더러 카페를 어지럽히는 행동이 되는데요,가만있으면 그대로 인정하는게 되구요.....
각자의달란트대로 자기의최고를 발휘해서 최선을 다해서 살면 되지않겠습니까?
그래서 낙동오리님들에게 호소합니다,제가 카페 활동할수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남을 비방하는글을 올리지 못하도록 말입니다.......
저는 이글을 마지막으로 백ㅇㅇ의글에 반박도 댓글도 달지않겠습니다........
물론 이글도 댓글을 달지않겠습니다.
여러분이 판단하시고 글남겨 주시면 카페에 남든지 탈퇴를 하든지 하겠습니다.
좋지않은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저를 만나보신분들도 계실것이고 모르는분들도 계실것입니다......
어쩌면 보시는분들이 언잖을수도 있겠지만
제가 곧은터에서 또는 타카페에서도 저의이름을 두번다시 더럽히고 싶지않아서 입니다......
지난날 악성댓글과메일받은날은 잠도못자고 분하고 억울했던일을 다시는 당하지 않으렵니다.
널리 이해해 주시기만을 바랄뿐입니다........
*산내들 드림
첫댓글 에공...닉을 밝히지도 않았는데 저렇게 답글을 주셔서 저도 쬐금 황당했습니다...두분은 알고 지내던 분이였군요...산내들님 자주 뵈어 꽃차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고있습니다 같은 꽃차하는분이라 반가워서 댓글 달앗는데 괜한 화를 불러 일으켰네여..산내들님 제가 괜시리 죄송스럽습니다 두분 사이에 어떤일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저는 산내들님 꽃차나 귀농에대해 자분심이 대단한분임을 알고있습니다 두분 그동안의 서훈함이 빨리사라졌으면 좋겠네여...산내들님 힘내세요..
한번 다친 마음은 치유가 힘들다고 봅니다 힘내세요 ~~
두분이 만나서 그간의 서로 오해도 푸시고 마음속 짐을 털어버리시고 꽃차를 사랑하는 분들로
꽃차의 발전을 위해 서로 연구하고 도움주는 사이로 발전해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나보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배려한다면 이해 못할일도 없을거라 생각해요
마음의 짐은 서로에게 안좋고 꽃차를 계속 접하는한 언제 어느때 또 마주할 기회들이 많이 있을텐데
누구든 먼저 마음을 열고 손 내밀어 지난날의 좋은 인연으로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꽃차에 관심있는 귀농분들에게 도움주시는 선배님들이 된다면 정말 좋겠네요
소영님 말씀에 동감합니다...........우야든동 두분 화해허십시오...
이시간 이후 부터는 서로의 비방글을 올리지 말아 주세요 오픈 라인에서는 이해을 하지만 온라인에서는 서로 절재을 부탁합니다 이후에는 서로가 댓글에 좋은 표현만 해주면 좋겠습니다
산내들님 이제야 제 속이 시원 합니다 어디에다 하소연 하기엔 카페를 모르는 사람들이 들으면 웃긴디고 할 것 같아서 저도 그냥 내 길이 아니면 그 길 가지 않으면 되지 하고 뒤통수 맞은 아픔이지만 참고 넘겼습니다 전 아직 봉화에서 보낸 쪽지를 보관하고 있구요 뭔 일이 다름 사람에게도 생기면 그때 자료로 쓸려구요 다음에다 문의도 해 보았구요 제 얘기를 하면 더 웃기고 어이가 없기에....살아가면서 많은 경험을 통해 내개 더 성숙할 수 있는 교훈으로 삼으세요 알 사람은 자연히 알게 될 것 입니다 힘 내세요
긴~~ 글을 읽고 감히 말씀드리자면 모두 자신의 몫입니다~ 한가지를 열심히 하는 분이 보면 이것저것 조금씩 배워 열심히 한다지만 그 깊이가 모자란 듯 보이실테고 또 나름의 규칙을 세워 가르치실 테공~, 또 다른 편에서 보면 내가 얼마나 열심히 배우고 실제 경험을 쌓았는데,,,하실 것이고~ 모든 수공예를 배운다는 건 그런 것 같아요~ 수제차를 배우는 일도, 다도를 배우는 일도 천연염색이나, 천연화장품이나,,, 이런 것들이 너무 보편화되고 너나나나(?)하는 경향이 있으니 이런 문제들이 어디든 있지 싶습니다~ 꽃차 하나 4계절 만드시기도 힘드실텐데 비누,화장품까지 만드신다니 여러가지로 노력하시는 걸로 보이시는데요~
두 분다 꽃차에게 미안해 하셔야 할 것 같아요~ 이렇게 심란하게 만든 꽃차가 그 누구의 마음에 와 닿겠습니까...? 서로 상대에게ㅔ 화살을 쏘기 보다 자신을 바라보며 화를 삼키시길 빕니다~ (!) 주제넘게 글 읽고 마음으로 댓글 한줄 보텝니다~(!)
잉? 마산이셨던가요? 산내들님께 찾아가 꽃차만드는거에 대해서 한수 배우려고 해서 모님한테 산내들님 어디사시냐고 물어보니 고성에 사신다고 해서 그러면 여기서 가까우니 언제 날잡아서 찾아뵈어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마산이면 차로 두시간 거리네요. 앞으로 곧은터에서 자주 뵈었으면 합니다
힘내시구요. 화살 기도 쏨니다. 우리들의 특기 있잖아요. 그분 위해 기도 많이 해 줍시다. 그분 마음 어루만져 주시어 편안 해 지시도록 ... 평화를 빕니다.
부모자식간에도, 형제지간에도 오해는 있을 수 있읍니다. 하물며 남이야 오죽하겠읍니까? 그냥 그냥 한발 물러서서 생각하면,,,, 세월지나 돌아보면 아무일도 아닌것처럼 됩니다. 서로서로 한발 물러서고, 속으로 한번 삭이시면 훗날에 좋은 시절이 오리라 생각됩니다. 앞으로 나아길도 구만리나 남았는데, 안좋은 일 되돌아 상처남기지 마시기를....... 새해에는 건강하셔서 하시는 모든일 다 소원이루소서.......
사도바울과 앙굴라 라마도 많은 살인을 저질렀지만... 참회하여... 성인의 반열에 들었습니다. 누구나 잘못을 할 수가 있습니다. 하나... 끝까지 뉘우치질 못한다면... 답이 없겠습니다. 그리고...스승은... 제자가 스승을 능가하길 바래야 참다운 스승입니다. *산내들님 힘 내십시요~아자잣!!!
나와 인연이 있었더라도 그인연이 끊어졌으면 그걸로 그만인것을
그냥 모른척 스쳐가 줘도 될것을 꼭 나섬은 왜인지...
서로마음 다치지말고 서로를 이해못하면 방관이라도 해주는것이
우리들 모두를 위해서도 좋겠지요
산내들님 많은분들이 노력하는 맹렬 아짐 존경할만한 아짐인걸 다알아요
마음 다치지 마시고 이제 더이상 끊어진 연에 아프지 마세요
두분 잘 해결 하시기 바랍니다.
긴 글 잘 읽었습니다.
산내들님!!!!아잣!!!!
봉화길 먼곳을 마다않고 꽃차배우려 가던 울 마누라.. 순수한 열정이였으니 취미로 남나봅니다. 새로운길 쉽지만 않겠지요. 장중의 발전이 있기을 빌겠습니다.(군위)
서로를 이해하시고 양보와 배려로 한번더 깊이 생각해보시면 더욱더 좋아질수도 있을 꺼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산내들님 힘내세요. 세상 살다보면 이런일 저런일 다 겪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