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동향 증시 주요변수 부각
단기급등株 비중축소.. `NHN·삼성전기 중복추천`
연초이후 국내증시의 랠리를 가능케 했던 개별종목 장세가 환율급등과 해외발 악재로 흔들거릴 조짐을 보이면서 투자종목 선택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지난주 달러·원 환율이 1500원을 돌파한 가운데 국내증시는 1100선 아래로 주저앉으며 큰 폭의 하락세로 마감했다.
3월 위기설의 가능성은 적다 하더라도 단기적으로 국내 외화수급 불안과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달러강세가 달러·원 환율의 상승요인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증시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의 박스권 하단 테스트 진행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달러·원 환율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할 것을 주문했다.
테마주를 포함한 단기급등 종목의 비중을 축소하는 등 단기적인 리스크 관리를 병행하면서 단기적으로는 소나기를 피해가는 보수적인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증권사들도 이에 따라 경기불황을 극복하면서 환율급등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을 만한 안정적인 실적성장주를 유망종목으로 추천했다.
◇ NHN, 4개 증권사 중복추천 `코스피200 편입 수급에 호재`
이번주 증권사 추천종목 중에서 단연 눈에 띄는 것은 4개 증권사가 복수추천한 이다.
NHN에 대해 "경기 불황에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은 검색광고 비중이 52%로 높고, 시장점유율이 높아 올해에도 타산업대비 높은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NHN은 1분기 게임, 전자상거래 부문 중심의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NHN은 아울러 내달 13일 코스피200 편입과 자사주 취득 가능성 등 주가 모멘텀이 존재하기에 추천사유이다
NHN에은 실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속에서 검색분야에서 확고한 위상과 우수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실적 안정성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NHN은 코스피200 지수 편입에 따른 수급호전 요인, 모바일을 통한 성장 잠재력, 신규게임 출시 등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NHN은 최근 상대적으로 부진한 주가흐름으로 인해 저평가 메리트가 발생했다
NHN의 자사주취득 가능성은 주가의 하락 리스크를 제한시키는 요인이다
NHN(035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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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0 장마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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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가 |
134,000 |
전일비 |
▲ 2,000 |
등락률(%) |
1.52% |
거래량(주) |
499,102 |
거래대금(백만) |
66,882 |
전일가 |
132,000 |
액면가 |
500 |
시가총액(억) |
64,490 |
상장주수(만주) |
4,8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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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
132,000 |
고가 |
137,500 |
저가 |
129,500 |
상한가 |
151,500 |
하한가 |
112,500 |
전일 거래량 |
230,381 |
외국인보유율(%) |
45.22 |
PER |
22.13 |
EPS |
6,05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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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매출액 |
11,666억 |
자본총계 |
4,985억 |
자산총계 |
8,532억 |
부채총계 |
3,547억 |
누적영업이익 |
4,840억 |
누적순이익 |
3,489억 |
유동부채 |
2,255억 |
고정부채 |
1,291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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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급증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등 실적성장세가 이어질 종목들이 대거 추천종목에 이름을 올린다
도 중복추천을 받았다.
삼성전기는 달러·원 환율의 급격한 상승 및 달러·엔 환율의 하락으로 수출경쟁력이 상승했기에 추천한다
삼성전기는삼성전자와 발광바이오드(LED) 합작사를 4월까지 설립한다고 발표해 백라이트용 LED 독점공급 가능성 상승 및 투자부담 감소가 예상된다
삼성전기는 경기침체기에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시장점유율 확대, 넷북용 플립칩 BGA(Ball Grid Array)의 매출호조세 지속 등도 기대돼 긍정적이다
삼성전기(0091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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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0 장마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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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가 |
41,500 |
전일비 |
▲ 200 |
등락률(%) |
0.48% |
거래량(주) |
1,401,496 |
거래대금(백만) |
57,710 |
전일가 |
41,300 |
액면가 |
5,000 |
시가총액(억) |
30,998 |
상장주수(만주) |
7,46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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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
40,750 |
고가 |
42,400 |
저가 |
39,700 |
상한가 |
47,450 |
하한가 |
35,150 |
전일 거래량 |
1,717,434 |
외국인보유율(%) |
10.19 |
PER |
28.41 |
EPS |
1,46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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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매출액 |
30,219억 |
자본총계 |
19,694억 |
자산총계 |
32,995억 |
부채총계 |
13,301억 |
누적영업이익 |
1,075억 |
누적순이익 |
908억 |
유동부채 |
6,601억 |
고정부채 |
6,700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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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고성장이 예상되는 신재생에너지 부문에서 향후 수주와 매출증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제일모직은 4분기 어닝 쇼크를 반영해 현주가는 저점수준인 주가이익비율(PER) 11배(PBR 0.6배)에 불과해 추가하락 가능성이 낮다는 점에서 추천한다
은 환율 효과 및 안정적인 수요처 확보로 전자재료사업부의 성장 지속과 상대적으로 견조한 실적이 전망된다
자산보유주와 높은 배당을 실시하는 기업도 유망종목으로 추천한다
는 장부가액 기준 현재 시가총액의 약 50%를 상회하는 보유자산 가치와 높은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시장지배력 및 가격 협상력 뛰어나 수익성 보존이 가능하다
가 시황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실적을 시현할 수 있는 사업 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휴켐스는 특히 배당성향 40%이상을 고수하는 등 주주 배려 정책을 우선한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건설주 중에선 을 추천한다. 대림산업은 4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주가에 반영돼 추가 하락은 제한적으로 전망된다.
대림산업은 순차입금이 3분기 1조3000억원 이후 1조1000억원으로 줄어드는 등 재무 위험성이 정점을 지났다
대림산업은 자회사 삼호에 대한 등급 분류가 완료되는 등 처리방향 결정에 따른 불확실성 제거될 것으로 관측된다,
"2분기 유동성장세 가능성… 건설株 등 수혜"
실질금리 마이너스 시대를 맞아 시중 부동자금이 증시로 유입될 것인지에 관심
이 쏠리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시중자금 유턴에 따른 유동성 장세는 이르면 오는 2분기부터 시
작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 경우 건설 · 은행 · 정보기술(IT)주와
재무구조 개선주들이 부각될 것이란 전망이다.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대표적인 단기 부동자금인 머니마켓펀드(MMF)는 작
년 말 88조원대에서 지난 13일 현재 118조원으로 올 들어 30조원 정도 급증했다
.
증시 분석가들은 이같이 불어난 시중 유동성이 증시로 유입되기 위해선 제로 수
준의 실질금리,글로벌 금융시장의 위기 해소 내지 진정,기업 구조조정 가시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확산 등이 선행돼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현재 실질금리가 마이너스로 떨어진 만큼 시중 자금이 시차를 두고
증시로 순차적으로 유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 등 일부 업종에서 구조조정 움직임이 있고 3분기에 경기가 바닥을 칠 것으로 예상돼 2분기부터 시중 유동성이 증시로 들어올 가능성이 높다
투자주체별로는 △자금 여력이 있는 연기금과 보험 △고액을 굴리
는 개인 △주식형펀드를 내세운 투신권 등의 순으로 유동성 장세에 참여할 것으
로 내다봤다.
글로벌 유동성 증가가 경기회복의 신호가 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지난 1월 미국과 중국의 총통화 증가율이 전달보다 확대됐고한국도 3월 중 건설 조선 등의 구조조정을 거쳐 유동성이 늘어날 전망"이라며"유동성이 경기에 선행한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유동성 장세에 대비해 업황 주기가 바닥을 치거나 실적개
선이 기대되는 종목을 미리 선점하는 전략을 제시한다.
유동성 장세 초반기에는 최악의 고비를 넘기고 살아난 '기사회생주'가 유망하고 이어 후
반기로 가면서 업황이 바닥을 통과하면서 회복기에 들어서는 업종의 기대수익률
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사회생주로 GS건설(006360) 대림산업(000210) 등 대형 건설주,하나금융 우리금융(053000)
등 은행주를 제시했다. 두산 한화 동부화재(005830) 코오롱 대우건설(047040) 등은 재무구조 개
선 가능성이 돋보이는 종목으로 꼽았다.
또 유동성 장세 후기로 가면 삼성전자(005930) LG전자 하이닉스(000660) LG디스플레이(034220) 한솔LCD(004710)
등 IT주와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한라공조 등 자동차 관련주들이 실적개선
효과로 주가가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삼성증권은 분석했다.
대림산업주식은 그냥 지나치기엔 너무 싸다
대림산업은 주요 건설주 중 가장 싼 수준이며 최근 반등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이 역사적 저점에 머무르고 있다 대림산업은 50~60% 정도 디스카운트돼 있어 지나친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대림산업은 페트로케미컬 부문 실적이 향후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현금 흐름도 안정적이다
다만 자회사 삼호의 워크아웃과 관련한 불확실성은 우려된다. 대림산업이 수익성이 거의없는 삼호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일부 떠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대림산업(00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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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0 장마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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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가 |
44,200 |
전일비 |
▼ 4,300 |
등락률(%) |
-8.87% |
거래량(주) |
890,882 |
거래대금(백만) |
40,850 |
전일가 |
48,500 |
액면가 |
5,000 |
시가총액(억) |
15,382 |
상장주수(만주) |
3,48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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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
48,050 |
고가 |
48,450 |
저가 |
43,850 |
상한가 |
55,700 |
하한가 |
41,250 |
전일 거래량 |
779,587 |
외국인보유율(%) |
31.58 |
PER |
3.71 |
EPS |
11,90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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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매출액 |
58,216억 |
자본총계 |
31,620억 |
자산총계 |
67,960억 |
부채총계 |
36,340억 |
누적영업이익 |
5,271억 |
누적순이익 |
4,803억 |
유동부채 |
21,857억 |
고정부채 |
14,483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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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자본시장통합법 수혜주로 꼽혔다. 에 대해 자동차와 신용카드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고, 자통법을 통해 계열사 직원을 종합자산관리계좌(CMA) 고객으로 유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을 추천사유로 제시한다
◇ 코스닥 `실적·재무안정성 갖추면 추천 1순위`
코스닥종목의 경우 최근 주가강세에 이은 조정분위기를 감안해 안정적인 실적과 재무구조 메리트를 보유한 종목이 추천 1순위로 꼽혔다.
를 추천한다.
일진에저니즌 발전소 경상정비 부문의 안정적인 매출과 신성장동력인 폴리실리콘 리엑터 사업부문의 조화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을 사유로 제시한다
에 대해 "원자력 및 복합화력 발전 수요 급증하며 발전설비 수주가 급증세이다
범우이엔지는 실적전망의 상향과 외환관련 회계처리 기준의 변화로 재무제표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분석된다.
은 수출비중 증가에 따른 해외시장 성장 기대되고, 안정적 재무구조 메리트 보유하고 있다
빅솔론은 아울러 국내 미니 프린터 대표기업으로 실적성장이 지속되고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을 추천사유로 꼽는다
과 을 추천종목으로 제시한다. 성광벤드이 지난 4분기 실적은 성수기 도래와 함께 수주잔고의 매출반영 집중으로 사상 최고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CJ홈쇼핑은 고마진 상품군 비중확대, 이익기여도 높은 보험 및 무형상품 강화 전략 등으로 올해에도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은 탄소배출권을 보유하고, 환경테마가 단기로 그칠 것이 아니기에 추천한다
을 추천종목으로 꼽는다.
탑엔지니어링은 적대적 인수합병(M&A)을 둘러싼 대주주간 지분경쟁이 본격화할 가능성이 높아 주가흐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탑엔지니어링은 아울러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500억원에 이르는 지난해 수주잔고와 중국 액정표시장치(LCD) 신규투자 및 신장비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해 매출 8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