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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사태 간략한 원인설명
현재현이 그룹자금사정이 좋지못한걸 알면서도 무리하게 지배력을 확장시키려고 차입을 통해 계열사 지분을 취득함
저렇게 순환출자구조를 가지고있으면 다른계열사 하나의 부실이 다른계열사로 전이되기 쉬움. 아니나 다를까 2008년 금융위기이후 부동산경기가 위축되면서 이그룹의 주력사인 동양시멘트(업계2위)가 5년 연속적자에 레저 인터네셔널도 적자에 자본잠식상태
그와중에 차입금은 계속해서 늘어만가고 그룹신용등급은 낮아짐.
결국 마지막에는 부족해진 운영자금을 높은금리의 회사채와 어음을 발행하는것으로 충당함
다른계열사가 발행한 어음만기가돌아오면 또다른 계열사가 어음을 발행해서 막고 또 그어음의 만기가 돌아오면 또다른 계열사가 어음을 발행하고 이렇게 돌려막기를 하다가 문제가 터짐
10월부터 법이 계정되서 자본잠식등 투자부적격회사들은 어음발행을 못하게됨. 돌려막기하다가 동양레저와 인터 두곳에서 펑크가 나버림.당장에 내일모래가 어음만기인데 어음발행을 못하다니..
추석날 동양그룹 현회장 선물싸들고 오리온회장네집에감( 오리온은 원래 동양그룹이었다가 2001년에 분리됨.동양그룹창업주 사위가 오리온그룹회장) 살려주십시오.자금좀 지원해주십시오 부도좀 막아주십시오. 이야기 잘된줄 알았는데 9월23일 오리온이 "내코가 석자"라며 거부. 주거래은행인 산업은행에도 살려달라했지만 STX에 때인돈이 얼만데 니들까지 봐주냐라며 거부함. 결국 법정관리 ㅇㅇ
결국 마지막 만기가 돌아올예정인 어음에 투자했던 4만명이 피해자가되어 이슈가 되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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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주연 기자 = 동양그룹 계열사의 기업어음(CP)과 회사채에 투자한 3000여명의 피해자들이 10일 대규모 집회를 열고 동양증권과 금융당국을 규탄했다.
참가자들은 동양그룹 사태의 해결과 피해보상을 요구했으며, 곳곳에서 울음소리와 금융당국과 동양그룹을 향한 욕설이 멈추지 않았다.
10일 오후2시 동양채권자 비상대책위원회(가칭)를 비롯한 개인투자자들 3000여명(경찰 추산 1800여명)은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집회를 열고 "사고가 터진 동양그룹에 대해 금융당국은 발뺌하지 말라"며 "동양그룹의 부실 등 모든 것을 알고 있었던 금융감독원은 책임져라"고 요구했다.
이경섭 비대위원장은 "이 사태는 동양그룹의 문제가 아니고, 정부가 나서서 책임을 져야 하는 문제"라며 "특별법을 만들어 피해 시민을 보상하라"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대기업의 사기행각에 국민들은 피 토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동양그룹 계열사의 기업어음(CP)과 회사채 투자자들의 피해 발언이 이어졌다. 동양증권 신림동 지점에서 4000만원을 투자했다는 남성은 "금감원은 동양그룹과 한 통속이고, 금감원은 일을 하나도 못하고 있다"며 "금감원이 지난해 7월에 (동양그룹의 CP 편법 발행을 )감지를 했지만 눈 감아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피해 여성 한명은 마이크를 잡고 울음을 터트렸다. 이 여성은 "40년 동안 퇴직금을 모두 모아서 투자했는데 하루 아침에 거지가 됐다"며 "이후 먹을 수가 없고, 잠을 잘 수가 없다. 박근혜 대통령님 도와달라"며 울었다. 이 여성은 "동양 회장님 저 좀 살려주세요. 도와주세요. 저희들 욕하지 마시고 살려주세요"라며 울부짖었다.
울산에서 왔다는 피해 남성은 6억원을 투자했다가 낭패를 봤다. 이 남성은 "사기꾼에게 당했다"며 "너무 억울하다"고 하소연했다. 이 남성은 "정부가 나서서 해결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후 3시께 금감원 정준택 분쟁조정국장과 피해자와의 면담이 이뤄졌다. 피해자들은 지역대표 10명으로 대표를 구성해 면담을 가졌다. 면담에서 정 국장은 피해자들에게 "피해자 손해를 최소화하고 동양증권에 대한 감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또 서울 잠실에서 2억2000만원을 동양증권 회사채에 투자한 여성은 현재 살고 있는 집을 담보로 삼고, 대출을 받아서 동양증권에 투자했다는 사연을 소개했다. 이 여성은 "사태가 터진 뒤 너무 급해서 금감원에 탄원서를 가지고 돌아다니니 구제해줄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더라"라고 말한 뒤 "동양증권 사장은 사기행각에 반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동양그룹 기업어음(CP)과 회사채, 자산유동화전자단기사채(ABSTB) 등을 사들인 투자자는 5만명에 달한다. 이들이 투자한 금액은 1조7000억원이다
직원이 마음대로 빼간것이라고 주장하는 투자자.
누군가 대표로 나서서 돈을 찾아달라고 하시는 할머니
결혼자금을 투자했다 낭패를본 투자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평생 모은 피같은 돈, 돌려달라. 제발 살려달라."
동양채권자 비상대책위원회는 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동양그룹 사태 피해자 대집회'를 열고 "동양증권은 채권 사기 판매 인정하고 정부는 개인투자자 보호에 앞장서라"고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서울과 부산, 대구, 울산 등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동양그룹 CP와 회사채 투자 피해자 주최 측 추산 3000여 명(경찰 추산 1500명)이 모였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 병력 9개 중대 700여 명도 투입됐다.
이날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동양그룹 사태 피해자들은 눈물로 자신들의 억울함을 호소했다.
평생 막노동으로 번 돈 6억300만원을 동양그룹 사태로 모두 잃게 생겼다는 이현우 할아버지(75·울산)는 "평생 일해 모은 돈을 날리게 생겨 억울해 못살겠다"며 "자식 볼 면목도 없다"고 눈물을 흘렸다.
이 할아버지는 "이자를 최고 7.5%까지 많이 준다고, 정말 안전하다고 하는 말만 믿고 동양그룹에 투자했는데 이런 일이 생길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말했다.
그는 "채권이 체결된 시점이 동양그룹이 위기에 처한 7~8월이다"며 "채권을 판매한 동양그룹 직원은 충분히 이 사태를 예견했을 텐데 한순간에 인생이 파탄났다"고 호소했다.
청주에서 올라온 이저의 할아버지(70) 역시 "만기도 되지 않은 일반 예금에 있던 돈을 동양그룹 직원이 한 마디 말도 없이 해약한 뒤 이 돈을 동양그룹 채권에 투자했다"며 "부인과 함께 정신지체 장애 3급인 아들을 키우며 평생 농사 지어 모은 돈이 모두 사라지게 생겼다"고 하소연했다.
강원도에서 올라온 최희주씨 역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일반 예금에 있던 돈이 동양그룹 채권에 투자됐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최씨는 "분명 1억원 만을 동양그룹 채권에 투자하기로 했는데 어느날 통장을 뒤져보니 1억200만원이 투자돼 있더라"며 "동양그룹 직원은 내 통장 비밀번호를 외운 뒤 이를 일반 예금에 있던 돈을 채권에 투자하는 데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투자 계약서를 체결할 당시에도 위험 부담에 대한 설명은 전혀 없었다"고 덧붙였다.
최씨는 "동양그룹 측은 채권에 투자할 때 '인기 상품이라 투자할 수 없다'고 속인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연락해 '고객님께만 특별히 투자 기회가 생겼다'고 속여 투자를 유도했다"며 "그 후에 이 직원은 일반 CMA 계좌 안에 있는 금액을 상의도 없이 동양그룹 채권에 투자했다"고 호소했다.
동양그룹 사태 피해자인 성향자씨(57)는 무릎을 꿇은 채 눈물을 흘리며 "박근혜 대통령님, 제발 도와주세요"라며 "피같은 돈입니다"라고 울부짖기도 했다.
이날 동양채권자 비대위는 "재계순위 38위인 동양그룹이 5만여 명의 시민을 상대로 금융사기를 쳤다"며 "이같은 불법행위를 관리하고 감독해야 할 금융당국은 이들의 사기행위를 방치했다"고 규탄했다.
이어 "정부는 동양증권의 불완전 판매에 대해 금융당국의 늦장 대처로 손해를 본 피해자들에게 실질적 대책을 발표하라"며 "진상을 규명해 동양사태의 장본인인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과 이혜경 부회장 등을 엄벌에 처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신제윤 금융위원장과의 면담을 촉구하며 "동양그룹 투자부적격등급 CP와 회사채를 금융지식에 문외한 개인에 집중 판매할 수 있도록 방치하고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에 실패한 신제윤 금융위원장과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금융감독원은 개인피해자 보호를 위해 동양증권 금융상품 소개에서 판매까지 모든 계약 과정의 전화 녹취, 계약서 및 사실정황을 전수 조사해 위법성 여부를 조사하라"며 "또한 금융감독원은 동양그룹 개인 채권단 협의회 구성을 악의적으로 방해하고 서류를 위조한 동양증권에게 영업정지를 명령하라"고 촉구했다.
비대위는 또 "동양그룹 사태는 다른 법정관리 사례들과는 달리 대다수의 채권금액이 개인에게 분산돼 있다"며 "개개인의 금액은 적게는 몇백만원에서 많게는 몇억씩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어 "동양그룹은 치밀하게 법정관리 신청을 준비했으나 개인 채권자들은 급작스러운 일이라 전혀 준비를 하지 못했다"며 "법원은 회생절차 개시의 신청일로부터 1월 이내에 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할 수 있기에 개인채권단 협의회 사단법인 등록 이후로 법정관리 판단을 보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개인투자자들에게 판매된 동양그룹 계열사 회사채와 CP는 157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자는 4만9000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오마이뉴스 | 입력 2013.10.09 19:35
▲ 오열하는 동양사태 피해자9일 오후 여의도 금융감독원앞에서 동양그룹 금융상품 피해자들이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는 중 한 여성이 오열하고 있다. |
ⓒ 권우성 |
▲집회 도중 한 피해자가 탈진해 쓰러진 채 오열하고 있다. |
ⓒ 권우성 |
▲부산에서 온 한 피해자가 먹고 싶은 것도 제대로 먹지 않고 참아가며 모은 돈이라며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
ⓒ 권우성 |
▲9월 초 동양증권에 채권 해지요청을 했지만 직원의 시간끌기로 인해 6천여만원의 피해를 봤다는 김선웅(35)씨. 김씨는 이에 민사소송을 통해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 유성애 |
▲ "동양그룹 대국민 금융사기극 엄벌하라"9일 오후 여의도 금융감독원앞에서 동양그룹 금융상품 피해자들이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
ⓒ 권우성 |
▲ "동양그룹 대국민 금융사기극 엄벌하라"9일 오후 여의도 금융감독원앞에서 동양그룹 금융상품 피해자들이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
ⓒ 권우성 |
▲ "동양그룹 대국민 금융사기극 엄벌하라"9일 오후 여의도 금융감독원앞에서 동양그룹 금융상품 피해자들이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
ⓒ 권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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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막노동으로 6억벌었다는 할아버지대단하네
지금상황에 정부가 뭘할수잇냐
저런다고 정말 상황이 달라질꺼라고 믿는걸까..?
같이일하는 내상사도 전화받고 추석전에 1억넘게 투자하셨다 지금 뒷목잡고 계신중.. 동양이 좋지않은 상황이란건 알고있었지만 오리온이 등돌릴줄은 몰랐다고 하시네.쩝
헐 그 상사는 위기가 기회가 될줄 알았나 보네... 그래도 너무 모험했다...
투자 스킬이 센타우르스급인데?
사람이 여윳돈이 생기면 뭐라도 해서 돈을 뿔리고 싶어지는데 이분이 딱 그런케이스 집도있겠다 딱히돈이 추가로 들어갈곳이 없어서 모험해본건데 망함 ㅋ 그래도 이게 법정관리 3개월 끝나봐야암 청산으로가면 망한가고 회생하는걸로 판결나면 유지될걸? 일단 현재 통장잔고는 0원 ㅡㅜ
회생으로 간다 한들 채권상환 100% 받는거 아니다..... 아마 적어도 60%는 출자전환될꺼임(한마디로 휴짓쪼가리 비상장 주식으로 반 이상 받는다는거임) 그리고 나머지 금액도 차후 법정관리단에서 승인한 상환스케쥴에 따라 3~5년 후 약 10~20년 거치로 이자포함 일부 상환으로 돌려받는걸로 안다..... 개인은 다른가?? 회사는 돈빌려줬다가 떼이면 이렇게 되더라 ㅋ
오리온 주주들이 미쳤다고 잘도 도와주겠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어쩔 도리가 없지..... 투자를 강요한 것도 아니고 말야... 총수 일가가 불법한거나 제대로 처리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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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그럼 CMA 에서 돈이 빠져나간걸 증권사에서 미리 고지 해주거나 그러나요??
노 답
저새끼들 저렇게 된다고 한번이라도 생각했으면 저렇게 안일하게 투자 안했겠지. 점점 감성팔이 병신들로 진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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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투자면 나도 한다 시발ㅋㅋㅋㅋㅋㅋ
수익률은 높아서 좋다고햇더니 망햇네요..ㅠㅠㅠㅠㅠ
금감원앞에서 흐그흐그 원금 돌려쥬세요 ㅠㅠㅠㅠ
물론 강매하거나 모르는 할배할매들 홀려서 팔아치운 새끼들은 징계 존나 때려야됨
근데 저사람들이 점점 불쌍하다거나 안타까워 보이지않는게 사실..
아따 또 왓냥게?
계좌 민쥬화 당하면됨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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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따져보면 그소리 못한다 시발.. 삼성증권 신한투자 이새기들 운용보수 환매수수료 애미없음
한글의날은 뭐냐???? ㅂㅅ 같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주식 아닌데
일단 금감원이 불완전거래였는지부터 확실히 조져야지
그리고 돈을 저렇게 크게 들여서 투자할 거였으면 애초에 더 알아봤었어야하는데..
투자권유하는 그 채권이 왜 고이자율인지 조금만 알아봤으면 저런 일도 없었을거다 아마
High risk, High return인데 Return을 반대방향으로 제대로 맞은거지 뭐
아니시발 전재산 몰빵하는건데 좀 찾아보고 알아보고 하지도 않고 직원말만믿고 돈벌려는 심보가 도둑놈심보아니냐? 동양그룹 현금유동성 좆망이라는 소식 삼척동자도 다 알던데 원금보호라도받게 분산투자라도 하던가
공적자금 투입하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