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디카를 사려고 한다네요,
근데 이것이 어디서 파나소닉 lx5란 모델에 필꽂혀와서는, 65만원 정도 하는 똑딱이를 덜컥 사려한다고 합니다.
하이엔드급에 대한 근원적 우려가 있는 저로서는 계속 반대하고 있는 중이구요. 이쁜건 이쁜거고 60만원대면 보급형 데세랄이나 가격을 훨씬 낮추어서 비슷한 똑딱이를 살수도 있을텐데..
제가 최근엔 디카에 전혀 관심이 없어서, 다른 모델을 추천해주기가 그러네요.
제가 생각하는 "합리적인" 구매에는,,,
하이엔드일경우(똑딱이)
1.가격 40만원정도 혹은 아래
2.외관 이쁘면좋고
3.퍼포먼스는 중상이면 오케. 어차피 하이엔드급에서 사진품질을 높이는게 얼마나 가능한지 잘 모르겠고 막상 샀을때 사진찍을일이 그렇게 많지 않다는걸 뻔히 아는 저로선-_-
일단 이것이 미쳐날뛰는게 무조건 이쁘다는 이유를 대고 있는데 델고 가서 모델보여줬을때 가격도 낮고 모양도 이쁘면 쉽게 설득이 될듯도;;; 합니다.
또, 파나소닉에서 만든 디카인데... 렌즈가 라이카껄 쓰고 스펙은 많이 좋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왠지 캐논과 니콘을 두고 파나소닉을 사기에는 아이폰과 갤럭시를 두고 베가를 사는거 같은 느낌이라...;;;
하이엔드급에서 큰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ㅠ
집안의 부가 유출되려는걸 필사적으로 막아보고 싶습니다 ㅠ 도와주세요
첫댓글 중고로 LX3 강추!
2222 디자인도 깔끔하니 좋더라구요
lx3 쓰고 있는데 정말 좋은 카메라 입니다! lx3, lx5를 다른 카메라랑 비교해서 2인자 취급하시면 섭섭할 정도로 좋습니다 ㅎㅎ lx5가 좋아보이긴 하는데 가격이 부담되시면 신형이 나와서 가격이 떨어지고 있는 lx3도 괜찮아 보입니다~~
lx3 진리죠. 비슷한 모델로 캐논 G시리즈도 좋구요. 하이엔드는 fuji 도 거의 전모델 좋습니다.
lx3가 진리입니다!
똑딱이는 정말 돌아서서 다른 글 읽어보면 가격이 10만원대 정도 올라간거로 눈이 올라갈 수 밖에 없습니다. 뭐 하다보면 똑딱이 사려다 데세랄 사는건 순식간이죠. 사용할 용도가 어쩔지는 모르겠지만 하이앤드나 미러리스보다는 40만원대 미만의 모델들을 사는게 좋을듯 합니다.
저도 비슷한 고민을 했었는데 캐논은 똑딱이는 좀 별로인듯(만져보면 조잡하더군요)하구, 핀이 조금 안맞는단 말도 많구요.. 저는 니콘 광팬이지만 똑딱이는 넘 허접해보이고.. 좀 하다보면 가격대도 많이 오르구요..
그래서 남는 모델이 파나소닉이랑 후지입니다. 개인적으로 인물쪽을 많이 찍는다면 똑딱이 플래시에 광량조절 기능이 있는 최강의 후지가 낫구요, 무난한거면 파나소닉이 나은거 같군요. 파나소닉도 lx3, lx5급이냐, gf-1 급이면 돈100은 순식간에(이것저것 붙이면) 올라갑니다
lx3,lx5는 만져보면 순간 혹하는 마음이 들지만 일단 렌즈교환이 안되고(가격이 높기 때문에) 조금 올리면 gf-1을 살 수 있기도 하고.. gf-1 좋아하시면 상관없지만 그게 아니라면 dslr 사는게 정신적으로나 나중을 위해서나 더 좋을수도 있구요
저는 단종된 타이밍에 파나소닉 fx-65를 샀는데 가격 아주 좋고(단종이니 가격 몇일 사이로 막떨어짐) 기기 완성도는 캐논니콘보다 더 맘에 듭니다. 그리고 렌즈가 라이카가 아니라 라이카 모델을 파나소닉에서 만들어주고 그걸 라이카가 변형해서(바꿔 말하면 파나소닉 위주의 구조. 라이카는 필카위주고 기술을 파나소닉에서 빌려쓰는) 사용하는 겁니다
뭐 상부상조라지만 아직 라이카는 디카기술은 파나소닉을 베이스로 하고 있구요, x1인가 새로나온거부터 라이카 자체적으로 만드는 거라고 하더군요 단연코 파나소닉이나 후지가 니콘이나 케논보다 꾸지지 않았습니다. 후지는 우리나라에서는 모르겠지만 일본에서는 판매순위 3위업체라더군요. 저도 얘가 좀 컸으면 후지 샀을터인디.. af좀 빨라보이고 가격싼 파나소닉 샀네요. 근데 좀 더 있으면 데세랄로 넘어갈거 같군요. 똑딱이는 확실히 한계가 있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