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수요일 자매집회에서 데살로니가 후서의 마지막 라이프 스타디를 마치게 됩니다.
여러가지 사정으로 빠지시기도 하고 새로운 자매님들이 오시기도 하시면서
두권의 서신서의 해석해주심을 누리는 것은 참으로 보람된 마음을 심어 주셨습니다.
한책 한책 마칠때 마다 느껴지는 것은,
몸안에서의 동역함이 얼마나 은혜로운것인가를 조금씩 인식하여 간다는 것입니다.
내가 혼자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영의 흐르심을 이렇게 만질수는 없을테지요...
우리는 모두 심각한 병을 앓고 있는 장애자들 이란것을 다시한번 보았습니다.
병자임을 깨닫고 재활원에 도착해 보니 거기에 많은 다른 환자들이 있음을 깨달았다는
어느 자매님의 고백이 있었습니다.
병명인즉,
주님에 대한 사랑하는 마음이 전혀없는 증상,
나 자신만 지독하게 관심하는 중증에서 조금 치유 되었는가 했더니
이젠, 자신이 다 되었는가 하여 다른 지체들을 정죄하는 심각한 오류에 빠지는
참으로 못말리는 중환자들 이란것입니다.
그분의 긍휼로...
계속적인 빛비춤 안에서 이제 우리가 스스로 보게 되는 것은
남편을 대하는 태도, 아이들을 기르는 방법, 사사로운 살림하는 법에서 조차도
우리에겐 얼마나 그영의 계속적인 거룩케 하심이 필요한지요.
거기에 우리의 소망이 있단 것을 알았습니다.
심지어 우리가 모르고 죄를 짖고 있는 그 순간에도
우리 안에 계신 그 영께서는 계속적으로 그분 자신을 분배하시며
거룩케 하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신약성경중 시간 안에서 볼때에
마태복음과 야고보서 다음으로 데살로니가 전,후서가 세번째로 쓰여졌다 하며
바울 서신 중에서는 가정 먼저 쓰여진, 초보적이나 모든 진리가 다 포함된 책이라합니다.
마치 새댁이 처음 시집가서 서투른 요리를 하는것 처럼
우리의 사랑하는 바울 형제님께서도, 후기에 쓰신 많은 다른 서신들에 비하면
많이 초보적이고 신선한 그러나 그 사상에 있어서는 부족한 면이 없는
그러한 책인것도 알았습니다.
이 가운데 특별히 누린 부분은,
여름 훈련집회에서 털썩 부여 받았던 커다란 떡덩어리를
3,4개월 거치면서 잘게잘게 부수어 자매님들과 함께 나누어 먹은것입니다.
교회 생활을 위한 거룩한 생활을 살아 낼수 있도록 다만 진리만을 주시지 않고
실재 생활의 실패들을 통과하면서, 넘어졌다 뒹굴었다 다시 일어나는 것을 반복 하면서,
서로 얼굴에 묻은것을 쳐다보며 깔깔 웃어대면서...
그렇게 이 시점까지 왔다는 것입니다.
영원에서 시작하여 시간의 다리를 거쳐 다시 영원으로 이어지는
이 구원의 쪽배에서 (방주?), 시간 안에서는 혹 도망갈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영원 안에서의 우리 주님의 눈으로 보면, 우린 결코 어디론가 도망갈수 없는
낚시 바늘에 이미 목이 꿰인 자들인것을 다시한번 절감합니다.
피곤해서 눈꺼풀이 저절로 내려지는 그러한 상황에서도
성분적에서 뿐아니라 위치적으로도 거룩케 됨을 사모하여
그냥 몸을 집회 가운데 가져다 놓기를 원하는 마음이 새록새록 생깁니다.
첫댓글 블러그에서 보고 좋아서 이곳에 담아 오려다가 혹시나 해서 와 보았더니 이미 이곳에 있군요. '영원으로 이어지는 시간의 다리'라...아름다운 시어이군요. 하긴 우리가 다 주님을 사랑하다보면 뛰어난 시인이 되어 있더군요.
왕국의 미리맛봄인 교회생활이라는 다리를 거쳐 우리는 영원으로 연결될 것입니다. 주변에 계신 지체들은 우리를 돕는 조력자들, 함깨 영광 안으로 들어갈 자들 입니다.
영원으로 시작하여 시간의 다리를 거처 영원으로 이어지는 교회생활 안에서생활할수있는 이특권을 인하여 주님께감사합니다
병명: 감각상실(주님에 대해 사랑을 못느끼는 것.) 상태:중증 , 치료약: 만유를 포함한 그 영. 약복용법: 수시로 주의 이름을 불러 호흡하기. 많이 먹을 수록 효과 좋음. 특이한점: 병도 전염되고 치료상태도 전염됨.
모든 지체들의 교통에 웃음지으며 아멘합니다. 주님을 사랑하고 지체들을 사랑합니다...^*^
아멘!
아멘. 자매님의 마음에 동감하며 같은 마음을 갖게 됨에서 주께 감사드립니다. 한편으로 진주자매님의 진단 및 처방에 두 손들어 동의합니다(10년 후에는 의학 교과서에도 실릴겁니다^^).
수시로 만유를 포함한 그영인 약을 먹고 마심으로 우리의 중증인 감각 상실증이 전염되는 것을 막을 뿐 아니라 치료되는 과정과 상태 까지도 멀리 멀리 전염 시키기 원합니다. 아멘. ^^*
자매님의 글중...교회 생활을 위한 거룩한 생활을 살아 낼수 있도록 다만 진리만을 주시지 않고 실재 생활의 실패들을 통과하면서, 넘어졌다 뒹굴었다 다시 일어나는 것을 반복 하면서, 서로 얼굴에 묻은것을 쳐다보며 깔깔 웃어대면서... 그렇게 이 시점까지 왔다는 것입니다....큰 위로와 안식을 느낍니다.
니형제님의 글들은 영적인 난제에 많은 도움을 주지만 잘못적용하면 지체들을 판단하는데 사용하여 어려움을 줄수있는데 이형제님은 바울의 이상과 니형제님의 메시지들을 어느 한부분에 치우치지 않고 하나님의 경륜과 생명과 건축에 관하여 구체적인 큰 그림을 최종완성하였다고 봅니다. 사복음서만으로는 부족하고
바울형제님의 14서신서들이 대부분 사람의 실제 생활에 자세한 부분들을 묘사하고 돕더군요...범사에 감사하라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이런 말은 그만큼 다 이것이 힘들다는것이고 우리가 실패가 많은 자임을 말하는 말씀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