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보건분야 국제협력의 효율성 제고 위한 논의의 장 마련

[ESM인증위원회]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류호영, 이하 ‘인력개발원’)의 글로벌협력센터는 경희대학교 국제학연구원(원장 곽재성, 이하 ‘연구원’)과 협력하여 11월 5일 섬유센터 컨퍼런스홀(서울 삼성역 부근)에서 ‘2014년 KOHI -KODAC 국제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건분야 국제협력의 성과관리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국제협력 유관단체 담당자 및 국제학 전공자 110여명이 참석하여 국제협력사업의 효율성 제고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공여국과 수원국의 관점에서 그동안 수행했던 국제협력사업의 성과를 비교·평가함으로써 국제협력사업의 실질적 성과제고 방안에 대한 시사점을 얻을 수 있었다고 평가된다.

첫 번째 세션은 국내 국제협력사업 전문가들이 발제자로 참여하여 국제협력사업의 성과평가 방향과 실제 평가 사례에 대하여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지난 3년동안 인력개발원이 수행해 온 ‘중남미 모자보건증진 사업 성과평가’에 대한 발표는 모자보건에 관심이 있는 관계자들이 관심을 보이며, 사업 수행과정과 성과에 대하여 많은 질문을 쏟아냈다.

2014년 KOHI -KODAC 국제포럼
(사진제공: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한편, 두 번째 세션에서는 아시아 및 아프리카 국가의 국제협력사업 담당자들이 발제자로 나서서 직접 수행했던 국제협력 사업의 성과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 각 발제자는 자국에서 수행한 국제협력사업 경험을 통하여 수원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국제협력사업의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제안했다.

행사를 개최한 인력개발원의 김진학 글로벌협력센터장은 “한국에서 수행하는 국제협력사업의 중요성과 규모는 해마다 커지고 있기 때문에, 보다 효율적인 성과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는 공여국과 수원국의 관점에서 성과평가를 비교함으로써 향후 국제협력의 실질적인 사업성과 제고를 위한 논의의 장이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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