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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나는 라일락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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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터 정원 스크랩 영화배우 윤진서 / 비브르 사비 [VIVRE SAVIE] 중에서
여백의공간 추천 0 조회 30 17.01.18 08:1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내귀에 들리는게 많았으면 좋겠고, 내눈에 보이는게 더 많았으면 좋겠다. 그렇게 채워서 가는 인생이고 싶다. 세상이 좋다는것에 흔들리지 않고, 내게,가치있는것을 찾을줄 아는 사람이고싶고... 바람이 분다. 그냥 바람이 아니다. 더 세지고 습도도 적당치를 넘어섰다. 바람이 거세지다 잠잠해지기를 반복한다. 이런 바람은 결코,일정하게 불어오지 않는다. 곧,비가내릴 바람이다. 그리고 이내 비가 내렸다. 비가올 바람을 알아채기까지 바람을 참 많이도 관찰했었다. 바람은 변덕이 심해서 비가 올것 같다가도 오지않고, 오지 않을것 같다가도 내린다. 이제는 누구보다도 비올 바람과 아닌 바람을 알아 챌수있지만, 그것은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 바람이 오면,바람을맞고 비가오면 비를 맞으면 될뿐... 중요한건 바람을 맞아도 혹은,비를 맞아도 변하지 않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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