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센터 일기 남자에게 쓰담받는 '허브'

[입양센터간사]

허브는 낯선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있어요.
특히 남자에게 더 심한데
남자만 보면 으르렁하고 왕왕왕왕!!!짖고 아주 난리입니다...ㅡ ㅡ;
이런 허브의 성격..! 입양보낼때 걱정이되어 필립이네님께 조언을 구하였지요.
허브는 낯선사람(남자,여자)이라도 간식앞에선 괜찮은데 간식을 주면서 쓰다듬을 자주 해주면 좋아질거라는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마침 오늘 방문오신 샤이어님이 허브에게 간식을 줘도 되냐고 물어보셔서 필립이네님 조언을 말씀드렸는데...
샤이어님에게 쓰담쓰담받고있는 허브.....!!!
앉아 기다려 엎드려 쓰담쓰담 ~
허브 경계심은 있으나 쉬운남자였습니다.
(샤이어님 도촬해서 죄송...ㅜㅡ )

허브 너무 착하고 똑똑하죠 ㅋㅋㅋ
지난주 캠페인날 어린아이들이 예쁘다고한 센터아이들중 허브가 1등했어요.
그다음 똘똘이 ㅋㅋ...
오늘 쉬운남자임을 알게되어 한결 마음이 편해졌습니다..ㅎ.ㅎ

[필립&앙리맘]

우와 우리 허브 정말 똑똑하구나
이렇게 앉아 엎드려 기다려를 잘하다니..
거봐 허브야 세상에 나쁜 사람도 있지만 좋은 사람들이 훨씬 많단다
분명 좋은 가족이 허브에게 곧 오실거야
그때까지 교육도 더 받고 더 이뻐지자꾸나

[물티슈]

간식 앞에는 장사없네요 ㅎㅎㅎ
허브야 잘했어~~

[빈자리채우기]

우리 허브~♡이렇게 이쁘게 기다리고 엎드리다니! 우리가 허브가 마음을 열 때까지 기다려주지 못해 미안해...허브는 이렇게 착한 아이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