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기에 앞서...
이 글은 "정사"삼국지에서는 괜찮은 업적과 명성을 쌓은 인물이,
정사삼국지를 바탕으로 쓴 "소설" 삼국지연의에서 나관중의 붓질에 업적과 명성이 다르게 나온 인물들을
제 나름대로 비교해서 가볍게 웃자고 쓴 글입니다.
진지하게 안 쓰려고 일부러 연도같은건 하나도 안 적었고,
정사삼국지 책에 덕지덕지 붙어있는 한자들...인물 소개할때 이름 딱 하나에만 붙여가며 써왔습니다.
저라고 뭐 전문가는 아닌지라, 댓글에 알려주시는 것들 보며 몰랐던 사실을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순우경 성씨가 순씨가 아니고 순우씨라던가... 촉나라인물의 이름이 비위가 아니라 비의라던가...
정사삼국지는 조씨의 위나라가 촉나라를 정벌하고
촉나라 항장 출신 진수가 그 후에 천하를 통일하는 진나라시절에 쓴 책입니다.
당연히 항장주제에 쓰는 역사책이라 위나라 진나라 눈치를 엄청 봐가면서 써야했고,
그래서 위나라 진나라 인물들은 조금 더 고평가되고 자료도 풍부한 반면
촉나라와 오나라 인물들은 평가절하당하고 자료도 부실한 편입니다.
읽어보면 위나라 인물들은 어지간히 말아먹지 않으면 까여야할 인물도 평가가 고만고만하고,
촉나라와 오나라 인물들은 칭찬인데 칭찬같지 않은 칭찬인지 까는건지 애매한 표현이 많습니다.
말아먹은 인물은 당연히 신랄하게 까여있습니다.
삼국지연의는 원나라 말~명나라 초 나관중이란 인물이 정사삼국지를 바탕으로 쓴 소설 유명해지니 소설이지, 안 유명했으면 동인지로 당시 한족 식자층 분위기가 반원나라 인지라,
원나라에 대한 반발심에, 지배층인 몽골족이 천시하던 한족의 사상 유교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충효에 어울리는 인물인 유비,관우,장비등 촉나라가 많이 버프를 받고,
한나라에게서 제위를 찬탈하는 포지션인 위나라가 좀 너프를 당했고,
오나라는 촉나라살리느라 분량 다 깍이고.
거기다 원나라가 들어서기 전, 특히 한족의 송나라시절부터 민간에서는 유비킹왕짱. 조조 개객끼라는 캐릭터설정이 이미 되있던 분위기였고,
당시 한족 유학자는 권력층 엘리트라기보다는 민간에서 글읽고 논하는 동인문인같은 포지션인지라 민간의 평가가 많이 들어가고,
정사삼국지 외에 자치통감이니 후한서니 역사책에 민간전설까지 보태어지다보니,
정사삼국지와 비교하면서 삼국지연의를 읽다보면 동명이인인가 싶을 정도로 캐릭터가 바뀐 인물들이 많습니다.
(동명이인 있긴있지...우금이랑 우금, 순욱이랑 순욱...한자가 틀려도 알게 뭐임. 말장난만 되면 됩니다.)
그리고 정사삼국지를 쓴 진수와
삼국지연의를 쓴 나관중의 세대차이는 1,100년정도의 차이입니다...
진수가 서기 297년에 죽었고, 나관중이 서기 1400년에 죽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통치이념정도이던 유교가 나관중시대에는 원나라에 핍박받을지언정 생활전반에까지 정착한 상태라
시대상과 사회분위가 많이 변해
그 당시에는 조비의 찬탈이든 양위든 나라가 무능하니 힘있는 자가 천하를 먹는게 맞다라는 논리에서
조비 저거저거 완전쓰레기고 밑밥깔아준 조조 저놈도 못된놈이네. 라고 평가받습니다.
거기다 민간전설에, 추가로 다른 사서들 내용도 들어가다보니 둘이 같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일반인이 처음 접하는 삼국지는
저같은 경우는 코에이사의 삼국지2가 처음 삼국지 무장쟁패가 그 다음. 전위킹왕짱.
대부분 삼국지연의나 삼국지게임들이고,
삼국지연의가 진짜 역사인줄 알고 삼국지연의를 되풀이해서 읽고, 삼국지게임하다보니,
예를 들면 하후돈이 위나라 최고의 맹장인줄 알고 있는겁니다.
조인,장료,서황,장합,하후연등이 알면 분통터질 일.
하후돈이 인상은 드러워도 조조와 백성과 병사들에게 얼마나 따듯한 남자인데요.
그래서 알고보니 이 사람 그렇게 바보아니고 나쁜놈아니던데요???
라고, 별로 잘난것 없는 아마추어가 끼웃대며 써보는 글입니다.
그런데 소설가지고 뭐하냐고 하신 분이 계셨고
또 다른 분께서 제 대신에 댓글에서 다툼이 있으셨는데...(죄송합니다...)
영웅호걸들이 모여펼치는 신나는 삼국지. 아하!!
세계사 교과서에서
후한말기 중앙정부 권위가 떨어지고 전국에서 군벌들이 들고 일어난걸
위,촉,오 삼국으로 통합되어 천하를 다투다가
위나라에 양위받은 사마씨의 진나라가 최종통일했다.
이 정도로 적고 넘어가는 시대입니다. 위나라의 진군이 내놓은 구품관인법이 더 길게 서술됩니다.
사마씨의 진나라가 통일 후 황족끼리 삽질하는 팔왕의 난으로 힘빠진 동안에
그동안 억눌려지내던 이민족들이 강북을 털어버리고 제각기 나라를 세우고 진나라는 강남으로 밀려나있는
오호십육국시대와 남북조시대가 세계사 교과서에서 훨씬 길게 다룹니다.
(출처는 고등학교다니는 사촌동생이 잠 안 올때 본다는 고등학교 세계사 교과서.)
댓글을 아무리 봐도 도대체 정사의 뭔 어디가 어쨌다는건지 뭘 지적하는건지도 모르겠고
말씀도 참 곱게해주셔서 반동분자기질이 다분한 저로서는 굽히지 않고
이번에도 소설가지고 영양가없는 글 쓸 생각이니
웃자고 쓴 글에 시간낭비 데이타낭비 하지마시고
패킷 더 소모되기 전에 얼른 뒤로가기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괜히 서로 감정 상하지 맙시다.
오늘은 오랜만에 위나라 인물을 써볼 참입니다.
네. 다른 세력 인물들은 자료가 없네요.
동생들에게 캐굴욕줘가며 위왕이 된 조비가 결국 양위 혹은 찬탈하며 제위에 오를때,
제위 내놓으라고 후한의 마지막 황제 헌제를 달달 볶는 인물이 있습니다.
그 전에는 헌제의 장인 복완의 주도로 조조를 주살하려던 계획이 탄로났을때
황후머리채잡고 질질 끌고 나오는 위아래도 없는 활약도 펼쳐주고,
위나라가 제국이 되었을때 사도, 태위까지 오르는
화흠(華歆)입니다.
(이미지는 삼국지12 일러스트입니다. 연의에서 그의 업적을 한장으로 표현한 걸작.)
화흠은 젊은 시절, 고향 고당현의 관리로 있었습니다.
휴일에는 다른 관리들은 번화가로 나가 즐기는데 지금같은 공직자윤리는 없을테니 유흥비계산을 어찌했을지 알만하다.
화흠은 집에 들어가 방문을 닫고 쉬었다고 합니다. 사실 이게 제일 좋은 휴일보내기. 돈안들지. 어제 나갔다가 인파에 치여 죽을뻔.
당시 상관인 기주자사 왕분이 당시 황제인 영제(이 양반이 한 일은 황제가 가격을 매겨 벼슬을 판거임.)를 폐하고 다른 이를 옹립하려는걸 동료이자 라이벌인 도구홍과 함께 반대합니다.
후에 승진했는데 병이 나서 관직을 떠났다가, 영제가 죽고 하진이 권력을 잡고 중앙으로 불려와 상서령...인사담당...으로 일합니다.
하진이 죽고 동탁이 득세하자 그 꼴이 보기 싫어 지방관리로 빠져나오려다가...또 병으로 못빠져나오고 장안까지 따라갔다가 겨우 탈출합니다.
당시 여남일대에서 한끗발하던 원술에게로 가서 그를 섬기며, 동탁을 토벌할것을 건의 하였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또 탈출하려는데...
마침 관동지방을 위무하라고 장안조정에서 보낸 마일제가 천자가 하사한 부절을 들고 여남에 옵니다.
마일제가 너 내 동료...아니...나 좀 따라와라!!!라고 하여
마일제를 따라 이런저런난리로 어수선한 관동지방을 위무하며 서주에 다다를때는 그가 거쳐온 지방백성들이 감동할 정도로 어진 정치를 베풀었고, 마일제의 추천으로 조서를 받아 예장태수로 임명됩니다.
(마일제는 황제가 내린 부절을 원술에게 빼앗기고 몹시 당황해합니다.)
이제 좀 한나라조정에서 임명한 태수로 정착하나했더니...
강남에서 양주자사 유요가 손책에게 무너지고, 유요의 부하들이 화흠에게로 도망쳐 몰려오니...
당연히, 손책의 칼끝은 화흠에게로 향합니다.
화흠은 용병술로는 절대 손책을 못이길게 뻔하고 승산없는 전쟁벌이면 백성만 다치니 항복합니다.
여남에서 서주까지 오며 어진 정치로 명성을 쌓은 인물이고 곱게 항복까지 해주셨으니,
손책은 화흠을 매우 귀한 손님으로 모셨고, 화흠은 손책과 손권을 연이어 섬깁니다.
손책이 죽고 손권이 뒤를 이으며 손권을 믿지 못해 너 말고 딴 사람 아니면 나!!! 강동 여기저기서 반란이 일어나 토벌하느라 정신없을때,
허도의 조조가 화흠과 장굉을 천자를 모시라며 초청합니다.
당연히 명망있고 능력있는 화흠이 아쉬운 손권은 가지마요 잉잉~이라고 하지만,
화흠은 조조가 저리 세력이 크고 허창과 강동의 외교라인이 부실한데, 지금 자기가 가야만 두 나라 사이가 돈독해진다며 설득하고,
마침내 손권의 허락을 받고 허도로 떠나게 됩니다.
명망있는 화흠이 강동을 떠나 허도로 간다고 하니
많은 이들이 찾아와 노자로 쓰라며 재물도 주고, 헤어지는게 아쉬워 다양한 선물도 주니 화흠은 허허 고맙소.하며 다 받습니다.
그리고 누가 뭘 준건지 전부 기록했다가, 허도로 출발할때 모두 돌려주고 강동을 떠납니다.
허도로 가서 조조가 내리는 벼슬을 받으며 본격적인 배신자로서의 면모를 떨칩니다....는 아니고,
화흠이 이 벼슬을 나 손씨사람임. 안받음. 이라고 하는건, 허도와 강동이 한판 붙자!!!라는 것이기 때문에
내가 가는게 강동의 평화에 도움이 된다고까지했던 화흠은 일단 그 벼슬을 받습니다.
곧, 조조가 아닌 정식 한나라조정의 벼슬이 나왔고 상서, 시중이라는 요직을 거치고, 순욱 후임으로 상서령이 또 됩니다.
조조가 강동을 칠때 님은 강동을 잘 아니까 군사로서 따라오라는 명을 받기도 했고,
조조가 위왕일때 어사대부, 조비가 위왕이 되었을때는 상국이 되고, 조비가 황제가 되자 사도가 되며 쑥쑥 승진합니다.
조조,조비,조예가 대를 이어 아끼는 신하인지라,
벼슬도 높아지고 내리는 포상도 상당했다 합니다.
그런데 포상이 나오면 일가친척들에게 다 나눠줘버리고,
집에 데려다가 하녀나 첩으로 쓰라며 여자들이 내려지자 그들을 모두 노예신분에서 풀어주고 시집보냅니다.
이렇듯 강동을 떠날때 사람들이 준 선물도 안받고 나라에서 주는 포상에 목매지 않는, 재물에 욕심이 없는 사람이라
화흠은 항상 집안에 재물이 없었고, 조조,조비,조예 3대가 이를 칭찬하며 그래도 받으라며 재물을 내리니...
화흠의 친척들만 나날이 재산이 늘어갑니다(...)
조비의 뒤를 이어 조예가 황제가 되며, 나라의 존경받는 어른인 화흠은 태위로 또 승진합니다.
나이가 들어 나라일을 하기 힘드니 물러나겠습니다...라고 했더니,
조예는 흥!!! 싫어요!!! 영감님은 나라의 어른이고 내가 믿고 의지하는 분이니 나와서 일하셔야 해요. 사직서 안받습니다!!! 이건 명령이라구욧!!!...이라고 하니, 6~70대 화흠은 노구를 이끌고 조정으로 출근합니다.
(훗날, 동쪽의 조선에는 이도라는 이름을 가진 임금님이 황희라는 노신을 죽기 직전까지 사직서 반려하며 90세까지 부려먹다가 일시키고 자기가 먼저 죽습니다...황희는 화흠과 다르게 능력있는 부정부패의 화신이어서 세종대왕님이 죗값대신에 죽을때까지 부려먹은 걸로 저는 생각합니다.)
늙어서 자리나 차지하고 있는 똥차가 아니라,
사람이 착하고 그러면 좋은거니 머리가 좀 나빠도 내 핏줄이니까 관리로 뽑읍시다(당시 관리임용은 추천이 대세)라는 고위층의 의견을, 학문을 한다는것이 왕도가 성하는 거라며 반대하시고,
조진이 자오곡을 통해 촉으로 쳐들어가자, 군사를 일으킬때는 천명을 기다려야한다며 표를 올려,
나라의 어르신이 주장한 천명을 기다려야한다는 의견을 폐하께서 옳다하시며 후퇴하라는 명을 내리셨다며,
대충 암때나 군사를 일으켰다가 장마땜에 망할뻔한 황제 조예와 대장군 조진을 덜 부끄럽게 해줍니다.
촉나라 니네 장마가...아니아니 화흠어르신이...천명이 살렸다잉!!!
이렇듯 정사에서는 재물을 멀리하는 청렴함에,
그가 떠날때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아쉬워했다는 인간미,
황제의 사신 마일제를 따라 동쪽으로 가며 어진 정치를 펼쳐 잦은 난리에 지친 백성들이 칭송했다는 목민관의 모습,
후한-동탁-원술-손책(손권)-조조(후한, 조비, 조예)를 섬겼으나
(배신이라기 보다는 당시 시대분위기가 나에게 맞는 군주를 찾아가 모시는 것도 용인되는 분위기)
동탁 원술의 경우는 뜻이 맞지 않아 떠났고, 손권의 경우는 양국의 우호증진을 위해 떠날 수 밖에 없었으며,
조씨에게 정착한 후, 화려하진 않지만 나라의 어른으로써 제 할일 다하다가 죽은 인물인데...
어찌된 일인지 연의에서는
헌제를 못잡아먹어 안달이 난 사람마냥
그것도 벼슬이 승상부가 아니라 한나라 조정에 있는 사람이
조승상 죽일 계획 세운이의 딸이라고 무려 황후의 머리끄댕이를 잡고 나와서 망치로 때려죽이고
헌제에게 위왕에게 양위하라고 협박해대고
위왕 조비가 예의상 세번거절하자 삼세번
위왕이 계속 거절하는데 어쩌지???라고 헌제가 일말의 기대를 가지고 말하자,
"이 양반이 눈치가 없으시네. 단쌓아놓고 좋은 날 잡아서 불러다가 나와 천하의 천자가 되어주세요라고 하면
신하된 자로서 어찌 천자의 말을 거절하겠음!!!(말이 안되지만 묘하게 설득력이 있다.)"
이라 하며 양위하게 하고,
선양식이 끝나자 헌제에게 걸쳐진 황제의 복식을 벗기고 단 아래로 끌어내고는
당신도 이제 폐하의 신하이니 예를 갖추라고 윽박지르는...
(실제로는 산양공으로 강등되었지만 대우며 의식을 황제 때와 같이 하고, 신하로서 예를 갖추지 않아도 되는 혜택을 받습니다.
근데 그게 뭔 소용이야.)
헌제만 나오면 신데렐라랑 콩쥐의 계모마냥 달달 볶아대는 악역중의 악역으로 나오고,
게임에서도 의리가 돈 좀 더주고, 품관 하나 올려주고, 보물 하나 끼워주면 홀라당 이직했다가
다른데서 돈 더주면 또 홀라당 이직해버리는...등용도 쉽고 배신도 쉽게 하는 인물로 나옵니다.
연의에서 보인 모습때문에 꼴뵈기싫어 좋은 능력치를 가졌는데도 후방군단에 처받아놓고 내정이나 굴립니다.
제가 플레이하면 그럽니다. 이제는 제대로 알았으니 전방 요직으로 보내겠음...벼슬도 좋은거 줄께요.
저평가라기 보다는 정사와 연의에서 나오는 캐릭터가 완전히 다른,
천하의 개객끼가 아니라, 알고보면 그냥 능력좋고 인품있는 인물. 화흠이었습니다.
오늘도 결론은 어정쩡합니다.
그동안 써온 부끄러운 글들입니다.
링크걸었으니 관심있으시면 클릭하여 봐주셔요.
오타지적, 잘못된 사실 지적. 언제든지, 얼마든지 환영입니다.
저평가된 삼국지 등장인물(1) : 실무담당자는 웁니다. 간손미.
고평가된 삼국지 등장인물(1) : 가장 큰 단점이 오래 살았다는 것. 손권.
저평가된 삼국지 등장인물(2) : 전쟁은 졌지만 술은 먹지 않았습니다. 순우경.
저평가된 삼국지 등장인물(3) : 백번 잘했는데 마초한테 한번 털린 걸로 무능력자취급. 종요.
저평가된 삼국지 등장인물(4) : 듣보 능력치는 인정받았지만, 천자의 야망은 저평가된 유언,유표,사섭.
저평가된 삼국지 등장인물(5) : 주군이 너무 강력해서 인정받지 못해 안타까운 남자. 고순.
저평가된 삼국지 등장인물(6) : 게임에서는 듣보잡 일개 군주, 도교에서는 신격화된 인물. 장로.
저평가된 삼국지 등장인물(7) : 한현이랑 형제도 아닌데 형제 복수갚으라고 나관중이 죽여버린. 한호.
저평가된 삼국지 등장인물(9) : 관우,조운 분량을 살리기 위해 자기 분량 다 짤려버린 오나라의 대도독. 주연.
저평가된 삼국지 등장인물(10) : 조조, 유비, 손권을 계승할 뻔 했던 인물들. 조앙, 유봉, 손등.
저평가된 삼국지 등장인물(11) : 그냥저냥한 문관이 아닌 숨은 능력자. 만총.
저평가된 삼국지 등장인물(12) : 임팩트있게 나오는게, 부장으로 출전해서 뒷수습하는 장면. 왕평.
저평가된 삼국지 등장인물(13) : 조조에게 열폭한게 아니라, 조조가 열폭했을것 같은 자수성가형 남자. 원소.
저평가된 삼국지 등장인물(14) : 유표는 이 남자 덕분에 동오의 군사적위협은 걱정도 안했다. 황조.
저평가된 삼국지 등장인물(15) : 쓸일도 없고, 저평가될거리도 없다고 생각했던 백하팔인의 황제. 유선.
저평가된 삼국지 등장인물(16) : 제갈량에게 열폭하는 찌질이 2인자가 아니다. 주유.
p.s : 혹시라도 댓글로 악성댓글이나 빈정거리는 분이 나오면 의연하게 대처하고자 했는데...쉽진 않네요.
말 한마디 한마디를 참 곱게해주셔서, 빈정상해서인지 뭐라고 하시는지 전혀 이해를 못하고 소설가지고 또 글 싸질렀습니다.
정답만 말씀하시면서 사세요. 저는 틀리고 고쳐가면서 살랍니다.
첫댓글 항상 글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신경쓰시지 마시고 좋은글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ㅎ 신경쓰지 마세요. 어딜가나 꼭 그런사람 있다니까요.
정말 죄송했습니다.
취소선만 빼고 항상 응원합니다 ㅎ 감사합니다
취소선은 항상 죄송합니다.
줄인다고 줄인게 이 모양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송구합니다.
잘보고 있습니다.
고평가된 인물도 한번 나올때가 된것 같습니다. -.-;
소재와 자료가 부족하니 조만간에 쓸 것 같습니다
잘 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우리 오마니도 다 커서 징그럽다고 안해주시는 말을ㅎ
님 글들에 있는 취소선 정말 매력있는거 같아요ㅎㅎ
존슨님 핑계대고 취소선 안빼겠습니다.
별 희한한 인간들 많습니다. 신경쓰지 마세요
다른 분이 저 대신 대처해주시는거 보고 조금 흥분해버렸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인지 ㅋㅋㅋㅋ......나만 웃긴건가?
여기 저랑 웃음포인트가 비슷한 분이 있어요
님글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 악플다는 사람들 ㅈ까라하고 계속 좋은글 많이 써주세요
악플까지는 아니고 뭔 말투를 저렇게 쓰나했는데...
다른 분이 단 댓글에 빈정대고 나오는거 보고 저도 좀 유치하게 나왔습니다...;;;;
독거노인이 나가기 귀찮아 혼자 테레비켜놓고 술빨고 있자니...
댓글들 너무 감사합니다
삼국지
얼마전 주유 진짜 재미있게 봤는데. 사람들이 알만한 메이저 인물중 저평가된 인물들도 많이 다뤄 주세요. 방통. 마초나 대표적인 조인. 하후연. 감녕이나 노숙.
항상 재미있는 글 잘 보고 있습니다! 괜히 꼬아서 보는 사람들 신경쓰지 마셔요 ㅎㅅㅎ
화이팅!!
잘 보고 갑니다..^^
잘보고갑니다
새글알림이 뜨면 바로 읽었는데, 오늘은 일이 바뻐 이제야 읽어보네요 ㅋㅋ
항상 재미난 좋은 글 감사히 보고 있습니다. 취소선에 더 애착이 가는 저는 취소선덕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