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새 립 제품 작년에 틴티드 립밤 산 이후로 거의 1년만에 새로운 제품 쓰는거라 감개무량ㅜ 제가 테스트한 색상은 01. 베리슈, 03. 리치플럼, 04. 로즈타르트 입니다.
약간 무게감 있는 패키지에요. 쉽게 깨지거나 새거나 하지 않을것 같아서 굿.
제형과 질감은 진짜 버터리해서 깜놀. 이게 틴트가 맞나 싶을 정도.
그리고 저는 머리 끝 부터 발 끝 까지 건성인 사람으로 립 제품 살때 보습력하고 각질 부각을 제일 걱정하면서 사는 타입입니다. 틴트제품이 전반적으로 건조해서 틴티드 립밤을 선호하는데 립밤은 아무래도 마스크, 컵, 빨때 등에 묻어나서 많이 불편해하는데 이 제품은 어떨까!!!
손등 발림 보면 제형이 꾸덕꾸덕 살아있고 입에 발랐을때도 스무스하게 삭 스며들고 무엇보다 안 건조해요!! 각질, 주름 부각도 없이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입술에 느껴지는 감촉도 부드러워서 놀랐습니다. 근데 그러면 착색이 잘 될지가 약간 의문스러웠는데..
괜한 걱정이었다고 한다. 아주 색깔별로 다 예쁘게 착색됐습니다. 셋 다 부담스럽지 않고 자연스럽게 발색 돼서 1,2,3호 모두 데일리로 쓰기에 좋아요. 그리고 발라놓고 두어시간 지나도 건조하지 않았고 지금 커피 마시면서 블로그 작성 중인데 빨대에도 전~혀 묻어나지 않았습니다. 감동 ㅠㅠㅠ... 모든 분께 좋겠지만 특히 저처럼 건성립 소유자 분들께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