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 처:연애소설창작실
자까뉨:☆체크☆(-mitsui-@hanmail.net)
참고루..20편에서..22편까지는 번외편이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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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한혜원!!! 가자 "
.
.
.
.
헐~~~~ 이넘이 왜 그러는거지??
당신도 바이킹이 그렇게 무서웠던거야?? ㅡㅡ;;;;;;;
" 미안하다 아팠냐? "
서..설마.. 걱정하는건가?? 이놈이??
허거거거~~~~ 지구종말이 다가온다..
" 살갗이 두꺼워서 아프지는 않았겠군 "
━━━━━━ ━━━━━━ ╋
쒸바~~~~ 왜케 잘나가나 했다... 쓰벌.....
지구종말!!! curve를 돌며 유유히 사라지다...
" 도련님.. 친구분들 오랜만에 만났는데.. "
" 어제도 봤다 "
아.......넵!!!!!!!
" 근데여~~~~ 도련님.. 우리 뭐타고 가여? "
" 차 "
;;;;;;;;;;;;;;;; 쒸바쒸바... 누가몰라?
" 아녀아녀.. 우리.. 갈때도.. 코ㆍ끼ㆍ리ㆍ열ㆍ차 타는 거예여? ^^~* "
" ................ "
" 걸어서 가면 시간 꽤~~~ 걸릴텐데.. 다리안아프세여? "
" 타자 "
^━━━━━━━━━━━━━━━━^
짜식~~~~ 진작에 타자고하지.. 크헬헬~~~
~~우리의 코끼리 열차를 타고 서울랜드를 빠져나가다....!!!!!!
.
.
.
도련뉨의.. 차를 타고 집으로 향했다..
" 도련님 피곤하시져? "
" 어 "
" 뭐드시고 싶으세여??
집에가면 해드릴께여~~~~ "
" 물 "
쒸바넘... 지겨워지겨워..
물 공포증 생기겠다!!!!!!!
" 하하^^;;; 집에가면 물끓여 드릴께여.. ㅡㅡ;;;; "
졸음이 밀려온다.........
도련님차가 이렇게 편했던가...............
.
.
.
.
" 미안하다 "
' 스윽..... '
느낌.......알수없는 손이 내 볼을 스쳐지나갔다..........
뭔지 잘모르겠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아까와는 다른 부드러운 손길이었다..........( 머저리씨와는 다른..)
+++++++++++++++++++++++++++++++++++++++++++++++++++++++++++++++++++++++++++
" 미안하다 "
녀석이 잠들었다......
훗... 많이 피곤했나보다..
녀석의 볼이 빨갛게 부어있다......
' 스윽..... '
아버지가 된 심정이었다..
.
.
.
.
" 야!!! 일어나라 집이다 "
한혜원.. 도저히 일어날 생각을 안한다..
편히자는 녀석을 깨울수도 없고........
이녀석 꽤 무거운데..
" 으얏차.. "
업고 들어갔다
한혜원!!! 깨어나면 두고보자!!!
녀석의 방에 들어가서 눕히고.........
방을 나왔다.........
" 방이 꽤 춥다 "
........................ 보일러 쪽으로 가서 온도를 높이고.......
...............내 방으로 가서 잠을 청했다......
Rrrrrrrrrr
Rrrrrrrrrrr................
++++++++++++++++++++++++++++++++++++++++++++++++++++++++++++++++++++
++++++++++++++++++++++++++++++++++++++++++++++++++++++++++++++++++++
아침 6시
음냐..음냐......
여느때와같이.. 6시에 눈이 떠졌다...
허거거거걱!!!!!
내..내가 어떻게 내방으로 들어왔지????
ㅡㅡ;;;;; 기억이 안난다... 분명.. 그넘의 차에서 잠이 들었지만........
" 한혜원!!! 물가져와라!! "
적응만빵~~~~~ 별신경 안쓰인다................과연...?? ;;;;;;;;;;
오늘도.. 언제나 뛴다...
생일 축하는 어제까지였기때문에..
오늘은 늑장 부리면.... 저넘이 칼들고 달려올지도 모른다............
..............저넘은 달리지 않는다... 큭!!!! 다트로 찍어버릴거다....
" 도련님~~~ 물가져 왔으여~~~~ "
" 그래 "
" 도련님~~~ 근데여.. 제가 어제 어떻게 들어왔어여?? "
" 지발로 걸어들어왔다 "
에???????
나..어제 분명 차안에서 잠들었었던걸로 기억나는데.....
" 저기여.. 저어제 차안에서..... 잤는데...... "
" 어 자면서 들어왔다 "
쒸바넘~~~~~~~ ㅡㅡ^
..............근데..왜 저넘이 말하니까... 다..사실같을까???
" 야!! 몇시에 나갈꺼냐? "
" 이제 준비하고 나갈건데여.. "
" 컵가져가고
내려가서 기다려라 "
^━━━━━━━^
오늘도..학교까지 데려다 줄려나.. 쿠헬헬~~~~
" 넵!!!!! "
크흐흐흐~~차비굳었다...........
파다다닷!!! 내려가서..
사사삭!!! 옷을 차려입고..
그넘을 기다렸다...
" 가자 "
ㅋ ㅑㅋ ㅑ~~~~ ^━━━━━━^
입찢어진다~~~ 쭈~~~~~~욱.. 컥!!!!
" 도련님.. 오늘 어디가세여? "
" 어 "
허거거거~~~~ 저넘한테 약속도 있단말이샤?? ㅡㅡ;;;;;;;; 이상한데........
.
.
.
.
학교앞도착!!!! 7시 10분....
"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
" 그래 잘다녀와라
잊어버린건 없냐? "
" 넵~~~!!!!!!!!!!! "
약속이라....... 저넘한테.. 약속도 있었단 말이지???
" 한혜원!!!! 오늘도 딱..걸렸어!!!! "
" 엥?? 또 뭐?? "
헐~~~~ 뭐가 걸렸다는거야??? ㅡㅡ;;;
" 누구야?? 저사람은~~~~?? "
" 누..누구말야?? "
" 야야!!! 우리사이에 뭘숨기냐~~~~ 빨랑불어..
저ㆍ남ㆍ자 "
" 너 아침부터 헛것봤냐??? 무슨소리야? "
쿠오오오~~~~ 쒸바년.. 어케안거야?? 뛰벌.....
' 부우우우웅 ' (적절한 단어가 없어서.. )
크허허헉!! 그..그렌져 XG님께서 우리쪽으로 달려오고 계신다..
그넘의 허연 그렌져.................가
바로 코앞에 섰다....
;;;;;;;;;;; 도련님께서 내리셨다...
" 한혜원!!! 핸드폰 가져가라 "
허거거거거~~~~
주위의 등교하는 여자덜 쓰러진다.... ;;;;;;;;;;;
" 잘다녀와라 "
ㅡㅡ;;;;;;; 이걸어째....... 크허허허헉!!!!!
" 혜원쒸~~~~ 누구야~~~~~~????? "
이봐.. 김여사.. 최대한 비꼬는 말투로 말씀하시는군요..........ㅡㅡ;;;
" 어...어?? 그..그게... "
━━ ━━^
☞12
" 혜원아~~~~ 방금저남자 누구야?? "
헐~~~ 뭐라고 설명해야되는거야!!!!..... 크헉!!!
교문 안까지 들어왔는데도 저 김여사의
도련님에 대한 궁금증은 끝나지 않았다..
" 하하.. 그냥 아는사람이야.. "
《 그냥..아는사람이야... 미친년 아주.. 이제 쌩쇼를 하는군... 》
《 가지가지하네 》
ㅡㅡ^
도저히 그냥 넘어가지 못할소리가 들렸다..
" 누구야!!!! "
김여사가 바락 소리를 냈다..
《 나야.. 》
에에에에????
" 하하하하..
장여진!!! 너 아직도 혜원이한테 니남자친구 빼앗길일로 꽁해있냐? "
ㅡㅡ;;;
그 얘기는 피하고싶구나 김여사쒸..
《 누가 빼앗겼다는거야!!!
짱나게.. 김은주 넌 참견하지마라~~ 》
분위기 심각해졌네... 왜 그러는거샤!!!!!!
" 쒸바... 짱난다... 말이안통해....
한혜원 그냥가자.. 쒸발.. 어디서 개가 짖나??
하하^^;;; 오늘 아침 부터.. 왠지 기분이...
《 야..한혜원 지네 부모죽고
돈 떨어지니..어디서 돈많은 남자하나 건졌나보네~? 》
《 하하.. 내말이.... 눈하나는 높네.. 지상태를 아는걸까?? 》
...........
...........................
' 쫘~~~~~~~~~~~~악 '
손이 나갔다..
" 장여진!! 다른건 다 참을수있지만
그 드러운입으로 내 가족에대해서 말하지마!!!!! "
《 하하..미친년!!! 가정교육 제대로 받은거맞니??
손버릇은 니부모한테서 배웠냐? 》
아무생각도 들지 않는다...
" 너같은년은 이세상에 존재할 가치도 없어 "
눈물을 참을려고했지만.....
쏟아지는 눈물은...... 내 뜻대로 되지는 않는가보다..
' 쫘~~~~~~~~~악 '
장여진이 내 뺨을 때렸다...............
" 야!!!!!!! 거기 뭐하는 거야!!!! "
학주였다..
" 둘다 교무실로 따라와!!! "
.
.
.
교무실.......
" 한혜원!!! 장여진 또 너희들이냐?? "
" 어떻게 된거냐? 장여진? "
《 한혜원이 막무가내로 때렸어요 》
...............................
" 뭐? 정말이냐?? 한혜원!! "
" ............................. "
" 한혜원!!!!!!!!! 꿀먹은 벙어리가 된거냐!!! "
.......
...............
.........................말하기 싫었다.. 내가 말을한다면 또 내 부모님이 피해를 보실텐데...........
" 한혜원!!!!!! "
" ................................. "
" 한혜원!!!!!!!!!!!!!!!!!!!!!!!
장여진은 나가봐라 "
《 네.. 선생님.. 안녕히 계세요.. 》
" 내 말이 말같지도 않은거냐!!!!
어떻게 된거냐고 물었다!!!!! "
" .....................전 잘못없습니다 "
" 그래.. 너도 나가봐라 "
" 안녕히 계세요 "
.
.
.
" 이래서 부모없는 년들은 싸가지없다니까.. "
화가 울컥 치밀어 올랐다......
.........................
" .... 당신이 그러고도 선생이야!!!
내 가족에 대해서 욕하지마!!!! 당신이 나에대해서 얼마나 알아??
당신이 내아픔에 대해서 알기나해?
내 인생에서 당신은 쓰...... 흑..흑.... "
' 쫘~~~~~~~~~~악 '
" 네년이 미친거냐!!!!
너하곤 더이상 할말이 없다 나가!!!
그럼 네 잘난가족 모셔와봐라!!! 쓰레기같은 년 "
' 쾅 '
교무실문을 닫고 나와버렸다....
한없이 서러웠다..........
부모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이렇게까지 사람을
비참하게 만들다니...............
아빠.......
엄마.....................
흑.....도..도련님........
학교에 있기가 너무싫었다..............집에가고싶어..........
.
.
무작정 전화를 걸었다.....
" 여보세요 "
" ..........
도...도련님.... 흑..흑.. 도...련..님.. "
" 한혜원??
너우는거냐? "
" 도..도련님.... 나.... 나.... "
" 지금 어디냐?? 학교야? "
" 흑..... 네..... "
" 기다려라 갈테니까... "
이렇게.......
내가 현재 기댈수있는 사람은 도련님 뿐인가........
" 기다려.. 지금갈테니까 "
무작정 뛰쳐나갔다...............
☞13
....................................................................
내가 너무 싫어하는.....2가지
내 가족에 대한 언급...
윤승원이라는 세글자! ( 이넘의 대해서는 차차... )
....................................................................
.
.
.
.
후문쪽으로 뛰어갔다....
언제나.. 도련님께.. 미안한 마음뿐이다..
무뚝뚝하고 차갑지만..
그래도.. 언제나 나를 챙겨주고..걱정해주는.......
20분정도가 지났다....
' 부우우웅 '
도련님의 차였다.........
내앞으로 다가왔다...
" 한혜원!! 무슨일이야!!! "
도련님이... 내렸다..
" ^^ㆀ 아녀.. 아무것도 아니예요.. "
억지로..쓴웃음을 지었다..
" 저기... 도련님~~~ 가고싶은곳 있는데.. "
" 어디 "
" 한강이여....
갈수있어여? 아.. 오늘..약속.. "
" 괜찮다 가자 "
................... 도련님 오늘 약속있으시다고 하지 않으셨어여????
................................ ㅠ_ㅠ 너무너무 고마워요.........^^
.
.
.
한강도착.... AM10시 30분
.
.
.
한강이 바로 보이는곳........
벤치에 앉았다.............
" 오늘 무슨일 있었냐? "
" ..... ^^ 하하.... 짧은시간에 나에게 가장 큰..일이...... "
" ..................... "
" 도련님..
제가 처음에 도련님 집에 들어온거 기억나세여?? "
" 그래 "
.............
....................
...........................
" 작년 6월에.. 부모님이 사고로 돌아가셨어여.. "
" 우리집은 굉장히 가난했지만 우리가족은 정말 행복했어여... ^^
............... 갑자기 돌아가셔서 굉장히 놀랐지만........ 난....
...고모님이 절 키워주신다고 하셨지만.. 고모부가 병이있으셔서... 짐이되기싫었어요.... 그래서.... "
" ..... 우리집에 오게되었지 "
" 제가 고아가 되자..
그때사귀었던 내남자친구와는 헤어졌고..... "
" 하하... 오늘.. 굉장히 많은일들이 벌어진거 같아여.. "
" 흑..흑... "
아무말없이 묵묵히 들어준 도련님이 고마워서 일까.......
아니면... 내자신이 너무 불쌍해서일까.....
눈물이 나왔다..........
" 그래 지금은 편히 울어라 "
" 너 운다고 뭐라 그럴사람 없으니까..... "
도련님은.....가볍게 내어깨를 툭툭치며...... 말하였다.....
.
.
.
얼마나 울었을까...........
시간이 꽤 흐른거.. 같은데.....
" 쿡..쿡.. 한혜원 너눈 팬더눈되었다.. "
ㅡㅡ;;;;;; 팬더??????
" 어.... 어?? 정말여?? ;;;;;;; "
가방에 있는 손거울을 꺼내 보내...
팬더한마리가 거울속에 비치는거였다..
큭!! ㅡㅡ;;;;;;;;;
쪽팔리는 일 하나 더생겼다.. ㅠ_ㅠ
경보에서 팬더까지... 가지가지 한다...
" 자..이만가자
집까지 태워줄께.. 집으로 가라
난 약속이 있어서 가봐야 될거같다 "
.
.
.
" 그리고.. 한혜원!!!!
힘들면 말해라 어깨정도는 빌려줄수있으니까 "
^ ━━━━━━━━━ ^ 얼마만에 지어보는 표정인가......
............ 도련님..너무너무 고마워요.... 앞으로...................
........물.. 맛있게 끓여 드릴께여... =_=
☞14
.
.
.
PM 1시30분
대저택도착!!!!!
" 그럼 난 갈테니 무슨일있으면 연락해라 "
" 넵!!! ^━━━^ "
짧고 굵게(?) 대답을 하곤...
우리의 대저택안으로 들어갔다..
휴... 도련님은.. 저녁때 쯤에나 돌아오신다고 했는데......
무얼해야 할지 고민이다..
=_= ................... ⊙0⊙ 엥??
헐~~~~~갑자기 눈에 거슬리것들이 있었으니..
그것은..어느새 무성하게 자라.. ' 나좀 잘라주세여 '
라고 말하고 있는 잡초덜(?) 이었다!!!
쒸바..ㅠ_ㅠ 왜케 빨리자라는거샤!!!
ㅡㅡ;;;;;; 시간날때 잘나놔야겠다.. 크헉!!!!
황금같은 주말을 깨서.. 잡초나 자르는 신세는 면해야하니..ㅡㅡ;;;;;;
목장갑을 끼고....
소매를 걷어붙이고 허리를 꾸부리고..앉아 잡초를 뽑았다.... ㅡㅡ;;;;;;;
.........한마디로..밭매시는 아줌마덜의 차림새....ㅜ^ㅜ
.
.
.
그렇게 꾸부려앉아 세시간을 뽑았다.. 크허허헉!!!!
다리는 저려왔고.. 허리는 꼽추의 경지까지...이르렀고..
손은 무서운속도로 코에 침을 바르고 있었다.....=_=
그랴..나 더럽다.. T^T 하지만 다리가 저린걸 어쨔!!!
......목이 마르다... 재빨리 부엌으로 들어가...
물을 마셨다....
○0 ○ >.< ⊙0⊙ >.<
두..두금이샤~~~ 왜케 맛있는겨...^━━━━^
ㅡㅡ;; 나도 물중독증 생긴거 아냐?? =_=;;;;
쒸바.. 그래도 엄청 맛있네.. +_+
ㅡㅡ;;;; 훔...할일이라곤 잡초밖에 안뽑았는데..
시계바늘님은 5시를 향해서 돌진중이시다....
.................
...........................
...................................
도련님은 언제 돌아오실려나..................
잠깐!! 할일이 하나더 생겼다..
물끓여야 되는디..... 이넘의 붕어대가리.. 또 잊어버릴뻔 했군.. ㅡㅡ;;;;;;
++++++++++++++++++++++++++++++++++++++++++++++++++++++++++++++++++++
" 넵!!! ^━━━^ "
그녀석의 기분이 많이 좋아진거 같아 다행이다
학교에서 무슨일이 있었던 것일까..
.
.
.
오늘 약속이 생겼다
어머니와의 약속이었다
약속장소로 서둘러 가고있을때
그녀석에게 전화가 왔다
울먹거리며 무슨말인지 도저히 알수는 없었지만;;;;
시간을 늦추고 그녀석에게 황급히 달려갔다
.
.
.
PM 3시
다시 약속장소로 갔다
멀리 어머니가 보였다
" 오래간만이네요 "
" 그래 도현아.. 잘 지내고 있는거니.!? "
" 네!! 아주 잘지내고 있습니다 "
" 이제 집으로 돌아오지 그러니.. "
" ...................... "
" ......... 널위해서 그러는거야.. 우리하고 같이 살자 "
" .................. 아버지가 있는곳으로는 돌아가지 않습니다 "
" 그래도... 니 아버지다.....
미워하고 경멸해도 니아버지야!! "
" 죄송합니다만, 중요한일이 있어서요..
이만 가보겠습니다 "
" ........ 후...그래.. 알았다... 또 연락하마 "
한숨뿐......
" 네!! 건강에 주의하시고... 안녕히 계세요 "
6개월만에 보는 어머니의 모습이었다..
많이 야위신 어머니의 모습이었다...
집으로 돌아가야겠다..
물이먹고싶어졌다
☞15
집으로 향했다..
지금 그녀석은 뭘하고있을까....
또 우는건 아니겠지..............
차를 몰았다
.
.
.
집근처 편의점도착했다..
그녀석 아무것도 먹지 않았을까??
...........
.................
" 어?? 승도현~~~ "
뒤를 돌자.. 승우가 있었다
" 왠일이냐? "
" 어.. 근처에 볼일이 생겨서..
요즘 자주본다 너도 이근처 볼일있냐?? "
" 여기 우리집 근처다 "
" 정말??? 그럼 니네 집이나 한번가자 "
곤란하다.....
" 미안하다 집은 사정상 안되겠다
그냥 밖에서 술이나 한잔하자 "
** 참고로 승우는 혜원하고 도현이 같이 사는걸 알고있슴다~~~~
" 그래... 요즘 하루도 안거르고 먹네... 큭!!!^^;;;; "
집으로 가는것보다는 낫겠지..
" 근처에 호프집있다 거기로 가자 "
++++++++++++++++++++++++++++++++++++++++++++++++++++++++++++++++++++
쒸바넘의 도련님...
8시가 넘어도 올생각을 안한다...
외박하는 날이 아니라면
언제나 7시가 되면 들어오는데.. (은근히 성실하다 =_=;;)
심심하단말야.. 뛰벌뛰벌.. 물도 끓였는디.. =_=++
-_- ^ 전화라도 해주던가.. 걱정되.. 둑겠다..
물 엎어버릴까....??! ( -_- 정원에 생매장 당할거샤!!! )
++++++++++++++++++++++++++++++++++++++++++++++++++++++++++++++++++++
10시가 다되간다..
몇시간째 입에 술을 쏟아붓고있다
몽롱하다...
이젠 그만가야하는데..
집으로 가야하는데..
...........
..................
" ..... 승우야... 나 힘들다....
그곳으로 돌아가야 할지도........... "
++++++++++++++++++++++++++++++++++++++++++++++++++++++++++++++++++++
♬따라라 따라라♪ ☜당근송
전화가왔다~~ 도련님인가???
쒸바~~10시가 넘었다.. 크헉!!! 두길꺼야!!
" 네.. 여보세요.. "
" 혜원씨?? "
" 에?? 누구세여? "
" 저 한승우입니다 기억하세요? "
" 아..네.. 근데 무슨일로.. "
" 지금 여기 XX 호프집인데.. 편의점 근처요.. 아세요?? "
" 아.. 네.. 무슨일 있으세여? "
-_- 음음.. 저사람이 전화를 왜 한거지??
" 지금 이쪽으로 와주실수 없으세요??
" 도현이 녀석 술취해서
계속 혜원씨 이름 부르고... 여하튼 빨리 와주세요 "
⊙0⊙................ 커허허헉!!! 그인간이???
드디어 미친건가?? =_=;;;;;;;;
.
.
.
호프집 도착!!!
문을열고 들어갔다..
" 혜원씨 여기요... "
" 아.. 안녕하세요... 도련님은여 "
" 여기요.. ↓ "
손을 가리킨 그곳에는...
탁자에 엎어져 계속 중얼중얼 거리고 있는 도련님이 있었다..-_-;;
헐~~~ 모라고 하는거지?? ㅡㅡ;;;;;;;;
" 도..도련님?? 왜 그래여??? 물드려여? =_=++ "
" ................................................ 냐?? "
헐~~~ 모라고하는거지?? -_-;;; 이런이런....
승우씨쪽을 봤지만.. 날 물끄러미 쳐다보고만 있었다....
쒸벌넘들.. 나하고 장난해??? ㅡㅡ^ 빠직!!
" ........... 혜원이 왔냐?? 왜 이제왔냐? "
에에에에?? =_=+++ 뛰바넘.. 몬소리를 하는거야!!!!!!!
" 도..도련님?? 왜그러세여?? "
" 미안하다 "
' 풀썩 '
잠들었다
=_=????????
도련님~~~~~ 무슨말 하는거예여????????????????
☞ 16
도련님~~~~~ 무슨말 하는거예여????????????????
쒸바넘........
이상야릇한 말만 남기고
잠들어 버리다니...... =_=^
" 승우씨.. 도련님 왜 그러세여? "
무표정하지말고 대답좀 해보쇼!!!!
나의 초강력 눈빛을 보내야겠군...
유승준도 울고간 나의 눈빛~~~~ 음하하하핫!!!!!
━━━━━━━ ━━━━━━━━ ╋ 파바바밧!!!!!!!
" 혜원씨.. 눈 충혈됐어요.. 너무 늦게 부른건가요? "
큭!!! 누가 친구아니랄까봐..... 쒸바넘덜..=_=^
" 도련님..~~ 일어나세요.. 집에가셔야져.. "
쒸바넘.. 아까전의 말을 이어야 될거아냣!!!!!!
" 도..도련님?? 여기 집아니예여.. "
" 도련님~~~ 우리...집에가여~~~~ "
......... 우..우리집?? ^////^ 말하니까 부끄럽네.. 크헉!! 역겹다..
.....................
..............................
.....................................
쒸바.. 엎어져서 잘도잔다.. -_-;;; 난 절리단 말야!!!!
그래.. 안일어 난단 말이지?? 크흐흐흐흐흐... ^ _ ^ 두금이샤~~
공격앞으로!!! 준비됐습니까??
준비안된사람은.....미워할꺼야아아아아아아~~~(김경X가수버젼..)
ㅡㅡ;;;; 죄송합니다!!!!!
.
.
첫번째!!!!
뒤통수 후려치기!!
' 퍼버버버벅!!!!! '
최대한 강하게 후려쳤다...
이넘아!!! 당해봐라.. 쿠헬헬~~~
^ ━━━━━━━━━━━ ^
" 혜..혜....혜원씨..............
설마 평소때도 이러시는건.... "
" 쉿!! "
=_=;;; 걸림 두금이다....
쿠오오오오오~~~~ 이래도 안깨어나??.. 쒸바넘~~
두번째!!!
마빡박치기!!!!
참고참고~~~ 난 돌이다.. 크하하핫!!!! 쒸바넘!! ㅡㅡ^
.
.
.
.
실패!!!!
크허허허허허허허~~~~ ㅜ^ㅜ돌가루 떨어진다..
나의 뇌세포 2379개들아~~~ 어디가는게냐~~
세번째!!!!
가지럽히기!!! 간질간질..-_-
.
.
.
실ㆍ패!!
ㅜ^ㅜ 그랴~~~ 이건 나도 실패할줄 알았어!!!
네번째!!!
콧구멍쑤시기!! 숨이 막히면 일나겠지??
쑤신다음에는.. 그넘의 입에 갖다대는거쥐~~~~ 푸헬헬~
.
.
.
쒸바~~~ 드럽다.. ご,.ご^
도중포기!!!!
쿠오오오~~ 손이썩는다... +_=^
다섯번....
" 저..저기 혜원씨.. 그만하시져..;;;;;;;;
일어나지 않을거 같은데.. 그냥... 우.."
" 아녀아녀!!! 마지막 히든카드가 남아있어여!!!! "
" ㅡㅡ???? "
다섯번째!!!
앞이빨로 대가리 찍기!!!! 음화화화화 ^━━━━^
나의 미모에 가장 큰 흠은... 톡 튀어나온 앞이빨....
눈빛으로 유승준을.. 이빨로는 서세원을.. 크하하하핫!!!!...........
.......................=_=;;;;; 어째 자랑이 아닌거 같다.. 크허헉!!!
바트바트!!! 이것으로 날 이긴사람은 어느누구도 없었쥐~~~~
다만...... 머리안감은 인간덜 찍을때는..고통이었어.. ㅜ^ㅜ;;;;;;;
.
.
.
한참찍고있을 무렵...............
.................................. 도련님이 눈을떳다!!!!
-_=^^^^^^^^^^^^^^^ 째릿째릿째릿!!!...
누..눈빛...
⊙0⊙ ~~>.<~~~ ○0○~~~~ >.<~~~~
신변의 위협을 느껴 포기!!!
아마 내가 다..찍기도전에 날 다트로 찍어버리겠지.. 츄르르르ㅠ_ㅠ
쓰바넘~~ 그럼 일어나기라도 해야할거 아냐!!!!
" 에고에고.. 승우씨..그냥.. 옮겨야 겠네여.. "
" 하하^^;;;; 이제 생각하셨어여~~~^^* "
ㅡㅡ;;;;;;;;;;;;;;;;;; 그래.. 그냥 처음부터 옮겼을껄.....
ㅜ^ㅜ 쒸바넘.. ㅡ,.ㅡ^^
ㅠ_ㅠ 이런이런.. 승우씨와나는.. 도련뉨을 끌고(?).. 밖으로 나갔다...
" 도련님 차 가져가셨었는데.. "
" 아... 맞다!!!! 도현이 차..
............................... 타고 가면 되겠네여... "
.........왠지 불안....
" 승우씨 운전하실수 있어여? "
" 하하^^* 당연하져~~ 차가없어서그렇지
면허는 소지하고 있어여~~ "
.......... 휴..... 다행이다...=ε=
" 따 놓긴했지만.. 운전안한지가 몇년이더라.. 중얼중얼.. "
............ 크허허허헉!!! 이건또 몬소리샤?? ㅡㅁㅡ++++
" 저..저기 그..그냥 걸어갈까여??
제가 도련님 엎을께여...^^;;;; 하..하하"
입은 웃고있지만.. 표정은 돌부처였다..ㅡㅡ;;;;;
크흑!!! 목숨이 걸려있는문제인데..
도련님 몇명이라도 엎을수 있다!!! 츄르르~~ ㅜ^ㅜ
" 에에?? 씨방 뭐라고라~ 다시한번 말해봐라 아가!! ━━━ ━━━^ "
ㅠㅁㅠ 크흐흐흑!!!! 간담이 써늘해 진다.......
" (-_-ㆀ )( ㆀ-_-)(-_-ㆀ )( ㆀ-_-) 아녀아녀!!!! 무슨말을여??
빨랑 타여~~ 아~~~ 기...기..대된다.. =_=;;;;;;;;; "
" 하하..^^ 타여..혜원씨.... "
도..도련님을..엎고.. 차..에 올랐다....... (당연히 승우쒸가~)
크허허허헉!!! 이럴줄 알았으면 보험이라도 들어놓을껄.......
도..도련님아.. 우리의 생은 여기서 마감인가봐여......ㅠ_ㅠ 츄르르르르
한번뿐인 인생... 짧지만 여기서 마감하려나봅니다....ㅜ^ㅜ;;;;;;
☞ 17
(** 참고.. 승우가있던 호프집에서 대저택까지 차를 타고갈려면..
큰길로.. 돌아서 가야한다...)
ㅠ_ㅠ 두..두금이다..
무슨..총알택시 탄거같다..
총알택시 뿐만이랴~ 무슨 불만있는거야!!!!! 왜케 험하게 몰으는거샤!!!
저번에 갔던 설랜드에서...탔던..블랙홀?????
ㅋ ㅑㅋ ㅑ~~~~ 비교도 안된다!!! ㅜ^ㅜ
안전밸트하나에 의지하고있는 나.....................
..................와 도련님..
" 저..저기요 승우씨?? 조금만 살살 몰수는 없나여? "
" ....................... "
" 저..저기여.. "
.
.
.
ㅠ_ㅠ 씹는다... 난졸지에 껌이되었다.... 츄르르르르...
우우욱!!! 멀미까지...... 두..두글맛이다.. ㅜ_ㅜ
.
.
.
.
헐~~~~~ 드뎌드뎌 대저택도착...
무사히 돌아왔다~~>.<~~~ ..................................
................... 후후후후후후
쒸바~~~~ 무사히는무슨.. ㅠ_ㅠ
속은 메스껍고.. 몰골은 흉하고....ㅜ_ㅜ
나의body에는.. 멍들이 줄을이었다...
운전면허 합격한거 맞아?????
" 하하.. 차.. 정말.. 편하게 탔습니다.. 우욱.. "
" 하하~^^ 그래여?? 담에 드라이브나 해여~~ "
쒸바넘.. 강적이다... ㅜ_ㅜ
" 도..도련님..일어나여!!! "
써글넘!!!
난 생지옥의 경험했는데.. 이넘은.. 일어날 생각도 안하네.. ㅜ^ㅜ
이..이게 다 누구때문인디.. 크허허헉!!!!!
" 음... 여기가 어디냐? "
ㅡㅡ^ 이제서야 눈뜨는거냐!!!!!!
여기 지옥이다.. 지옥맛을 보여주마!!!!!
나의 앞이빨아 준비됐느냐???????? 하나둘셋하면 공격이닷!!!!
하나
.
.
둘
.
.
세...
.
.
.
" 야!!! 한승우 "
갑자기 눈을 부릅뜨며..말한....도련님의 소리에..
ㅜ^ㅜ 그넘의 대가리로 돌진하려고하는..
나의 사랑스런 앞이빨들은.. 자연스럽게 입술속으로 숨어들어갔다..ㅡㅡ;;;;;
비굴..비굴..비굴..=_=;;;;;;;
" 이제야 깼냐?? 썩을놈아!!!!! 너 옮기느라 죽는줄 알았다...
허리가 휜다...ㅠㅠ 그쳐?? 혜원씨?? "
...............
.......................
" 아..아녀!! (-- )( --)(-- )( --) 끄떡없습니다!!! 도련님!!!
도련님을 옮기게 되어 영광입니다!! "
크허헉!!! 이..이게 몬소리냐?? =_=;;;;;
한순간에 군인이 되어버린 어린양....=_=^ 역겹다..
옆에서 큭큭 거리며 웃고있는 승우씨!!!!............
................입에다 3일동안 안감은 내 머리를 쳐넣을려다 참았다..
" 음...아무 기억이안나....... 한혜원!! 넌 왜 여기있는거냐? "
에에에에에에??? ㅡㅡ^ 이것이 몬소리여~???
쒸바넘~~~~ 니가 부른다고해서 달려와 별 쌩쑈를 다하고..
두금과 맞짱뜨기까지 했는데....
기껏한다는소리가.... 「 넌 왜 여기있는거냐? 」??????????
썩을넘 도저히 못참겠다!!!!!
오늘 너 죽고 나살자!!!!!!
............
..................
" 하하^^;;; 제가 왜 여기있을까여?? "
츄르르~ ㅜ^ㅜ 내이름은 비굴~~~~ 하녀인생 그녀의 이름 비ㆍ굴~~
솔직히.. 무서운걸 어찌하라고..
말했다간.. 죽이려 들텐데..ㅡㅡ
" 하핫!! 혜원씨.. 도현이 데리고 들어가세요..
저놈 술 다 깬거같은데..그럼 난 이만 간다..
좋은구경 했습니다.^^ 잘자요 혜원씨~~♡ "
크허허헉!!!!! 내이름뒤에 붙은 정체불명의 하트는 모쥐??
느끼만빵이다.. =_=;;;;;;;;
" 아..네.. 이상한 꼴로 민폐끼쳐드려 심히 사죄드립니다 "
ㅜㅜ 이건또 몬소리야?? 한혜원 오늘 완죤히 망가지네..
" 한혜원 들어가자 꽤 늦었다... 내일 학교가야지.. "
...............
잠깐!!!.... 학교?? 학교??? 가기싫다.. ㅜ_ㅜ
정말 싫어... 뛰바~~~~ 그렇게 까지 하고 나왔는데.. 이를 어쩌냐.....
ㅅㅅ ㅓ 글~~~~~ ㅡㅡ;;;;
" 가기싫으냐? "
네!!! 가기 싫어요!!!.............
...........이렇게 말하면......학비아깝다며 둑이러 들겠지??
ㅜ^ㅜ 생매장.. 크허헉~~~
" 아..아녀.. 가..가야져~~~ 학ㆍ비ㆍ아ㆍ깝ㆍ잖ㆍ아ㆍ요!!!!!! "
" ....강조할필요는 없다.. 가기싫으면......
...... 싫어도 가라!!!! 하지만 혼자가기에는 아무리 너라도 민망하겠지? "
「 아무리너라도?? 」어째 의미심장한 말이로다~~~~
쒸박넘!!! ㅡㅡ^ 내가 철면피라는 거야!!!!!..당연히 맞지.. 츄르르~ㅠㅠ
" 네??? "
...........................
모르는척!! 시치미..뚝!!!! ^━━━^
진짜.........철면피네..ㅠㅠ
아니지..아니야..
그냥.. 간다고하고.. 땡땡이를 치면 되는거아냐~~~~ ^━━━━━━^
" 같이가자!!! 같이 가줄테니.. 어차피 너 혼자보내봤자.....
땡ㆍ땡ㆍ이나 칠게 뻔하니까!!!!! "
-_-;;; 도사이십니다....츄르르르~~ ㅜ_ㅜ
" 아녀아녀!!! 땡땡이 절대!!!!!!.......
.......... 그냥.. 저혼자 다녀올께여~~~^^ㆀㆀㆀㆀ "
.........
............
안갈꺼야... 아마 날 둑이려들껄??
" 그럼..옆에 이상한 땀방울들은?? 그거치우고 다시 말해보던가...
아무튼.. 안들어가냐?? 난 먼저 들어가서 잠이나 자야겠다 "
" 도..도련님~~~~~ ㆀㆀㆀ "
쒸바넘의..땀방울아.. 저리안꺼질래??ㅡ,.ㅡ;;;;;
" 내일아침에 보자. 먼저가면...후.. 알아서 생각해라 "
츄르르르~~~ ㅜ^ㅜ 도..도련님~~~ㆀㆀㆀ
☞ 18
AM 6시 30분
음냐..음냐... 피..곤해..
가 아니지... 헐~~ 오늘 도련님하고 학교가기로 했는데...
ㅜ^ㅜ 이걸어쩐다냐...
도련님 몰래 가버릴까???????
「 먼저가면...후.. 알아서 생각해라 」
크흐흐흑!!!! 이번에야 말로 날 둑일거샤!!!! ㅜㅜ
" 물가져와라 "
" 넵~~~~ 도련님.. ㅠㅠ "
쒸바넘~~~~~ 왜!!!! 언제나 이렇게 일찍일어나는 거야!!!!!!
.
.
" 물가져왔어여~~~~ "
" 휴.. 그래... "
" 도련님 어디 아프세여????? "
그래!!!! 그래!!!! ━━━━━ ━━━━━ ╋
아프면 못가겠지?? 크헬헬헬~~~~~~~~~~~~~
" 아니 아무이상없다
빨리준비해라 학교가야지 "
" 아...넵!!! ㅠ_ㅠ "
.
.
.
도련님은 말끔하게 정장을 차려입은뒤....
나와함께 학교를 가게되었다
제발 그냥 돌아가여!!!!! 울학교애들의 과연 어떤반응이.....
..........
...................
그랜져 XG를 타고.. 교문을 통과하여.. 운동장쪽으로 들어갔다....
안그래도.. 튀는 그랜져XG 허연색인디...
( 참고로 울학교샘덜.. 거의다 소나타아님 프린스임다...
간혹 마티즈..프라이드..티코도 섞여 있슴다 -_-;;;; )
기집뇬들 어떤 반응이 일어날까?? =_=;;;;;;;;;
" 한혜원!! 교무실로가자 "
에에에?? 교 ㆍ 무 ㆍ 실 ? ? ?
학주하고 그렇게 싸우고 나왔는데..... 교무실이라고???
" 도..도련님.. 교무실이여??? 왜..왜요? "
" 너 어제 학교에 말씀드리고 조퇴한거냐?? "
" (-- )( --)(-- )( --) "
" 그럼 너 무단으로 탈출(?)한다고 말이라도했냐? "
" (⊙⊙ )( ⊙⊙)(⊙⊙ )( ⊙⊙) "
" 그것도 아니라면 너 집에온거 전교생이 다 아는사실이냐? "
"(--ㆀ )( ㆀ--)(--ㆀ )( ㆀ--) "
" 교무실로 바로가겠습니다!!! 가죠..도련님^^;;;; "
으휴~~~ 뛰바넘... 꼭 그딴식으로 말해야 되냐!!!!
그러면서도...말과 행동이 전혀 다른 나였다.....
도련님과나는 교무실로 향하고 있다........
.
.
.
교무실.....
" 한혜원!! 너희 담임선생님이 누구시냐? "
담임은 또 왜찾는거래??? ㅠ^ㅠ
" 저..저기.. 노...노란 망사조끼에..갈색 골덴바지 입은 샘이여.. "
" ............................... "
도련님의 심정 이해갑니다..
샘~~~ 오늘 빠쑝~~~ 한층더 빛나보입니다.. =_=++++++
.............
....................
" 서..선생님... 저왔어요.... "
" 어???? 한혜원!!! 너..어제 어떻게 된거야!! "
" 네?? 저.. 그..그게.. "
" 너..이자식 가만안둬!!! 너 저번에도 그랬잖아!!! "
새..샘~~~~ㅠㅠ 여기서 그런말 하시면 안되여!!!!
" 학 ㆍ 비 "
강조안하셔도 압니다.. 다 압니다.. 도련님....
" 어머머.. 근데.. 이분은 누구시니? "
이런이런.... 이사람이나 저사람이나...남자앞에서 다 똑같은 법이야..
" 초면이군요.. 승도현이라 합니다
오늘 이녀석에 대해....... "
" 어머머~ 반가워요.. 전.. 신윤주라고.. 혜원이 담임이예요.. 호호호^^ "
허거거거~~ 저사람들.. 지금 선보는거야????
이런이런... 다덜 가면을 쓰고있었군.... 악질적으로 두꺼운!!!!!
" 혜원아.. 넌..... 교실로 돌아가렴^^ 난.. 이분과 말씀좀 나눌테니..
그것보다.. 걱정했잖아~~ 선생님 너무 놀랬단 말야~~ 미워~ "
=_=;;; 샘~~샘한테 이런말하면... 예의없는 애라고 들을지 몰라도...
하겠습니다..... 역ㆍ겨ㆍ워ㆍ둑ㆍ을ㆍ거ㆍ같ㆍ아ㆍ요!!!!!!
" 한혜원!! 조금있다보자 "
" 아..^^;;; 네.. "
..............
조심하세요 도련님...악질 미저리에...꽃뱀의 원조격이니... ㅠㅠ
..................
..........................
..................................
아무일없이.. 3교시 쉬는시간......까지 왔당~~~
(사실.. 기집뇬덜 그랜져 XG에대해 참 많이 물어보더군..-_-;;)
" 한혜원!! 이리좀 와봐!!! "
꽃뱀님께서 날 부르신다.. 당연 가야지..
" 왜요 샘~ ?? "
" 왜긴왜야!! 할말이 있어서 그러지!!.. 따라와!! "
이중인격자!!!!!!
.
.
.
여직원 휴게실로 날 데려갔다.. 아니.. 끌고갔다...
휴게실안에는..도련님만 계셨고.. 딴샘들은.. 쫓겨났나?? 아무도 없었다...
" 한혜원!! 이쪽으로 앉아라 "
헐~~~ 도련님~~~ 무사하셨군요... ㅡㅡ;;;;;;;;
" 혜원아!! 너.. 지금 굉장히 중요한 시기인거 알고있니? "
몬소리샤??
으으~ 귀간지려~ 귀나 후벼야지....
" 새겨들어라!!! "
" 넵!!! "
귀파던손.. 일동차렷!!!!
도련님의 말씀은 곧법이시닷!!!!!!!!!
" 혜원아~~~ 너의 꿈이 뭔지 알고싶구나... "
쒸바~~~ 「 알고싶구나?? 」 말투좀 원래대로 해보쇼!!!!!
쥔짜~~역겨워서..=_= 닭살~~ 푸드득~
" 말해봐라 니꿈 "
내꿈??? 내꿈이라......................
아주 소박한 꿈이 하나있지.......................
" 제꿈은요.. "
..
☞ 19
" 제 꿈은요.. 굉장히 소박한 꿈이예요.. "
" 뭔데? "
그건말이죠~~~~
" 후후훗!!!! 20살이되면..... 알프스 산맥으로 가는거예요~~~
드넓고 푸른 초원위에서...
이쁜집을 짓고..... 조금만 가면 개울이 있고.........
♬요를레이요를레이~~~♪ 요들송을 부르며~ 하이디처럼...... 멋지게 인생을 사는거져~~~~ "
그리곤......
요를레이~~~ 알렉스~♡ ( 알렉스는 또 누구샤? )
요를레이~~~ 샤랄라~♡ ( 나인거같군..;;; )
샤랄라~~~~ 당신의 맑고 투명한 눈에 빠져버릴거 같아요~
사랑해요 샤랄라~~ 쪽~~~♡♡♡
아이.. 부끄러워요.. 알렉스.. ^//////^ 몰라몰라~~~~
.
.
ㅋ ㅑㅋ ㅑ~~ 져타져타~~~ ^━━━━^ =_=;;;조금 역겹긴 하지만...
' 퍼버벅 '
이소리는 도련님이.. 내 머리통 쥐어박는소리입니다!!!
" 한혜원!!! 진지하게 생각안해? "
" 왜 때려여여~~ 도련님!!! 난 진지하게 생각한건데!! "
" 어머~~ 혜원아~아름답고도 너무나도 낭만적인 꿈이구나... 선생님 감격했어.. "
헐~~ 그러면서.. 표정은.. 「 얘야 조금있다 따로보자 」라는 표정으로 이글이글 타오르고 있었다
" 아무튼 제꿈은 이래요.. 난 무조건 편하게 살고싶어요.....
부잣집 도련님댁으로 시집가서.. 편하게~~~살고싶어요.. "
" 그래서 그도련님이 알렉스라는 거냐? "
=_=;;;;;;; 독심술...... 역시 만만한 상대가 아니였어....-_-^
" 하핫^^;; 알렉스라녀~ =_=;;; 그럼... 제 볼일은 여기서 끝인가요? "
" 그래.. 나가자.. 한혜원 너하곤 말을 못하겠다 으휴.."
" 그럼 나가볼께요 샘~~~ "
" 그래..나가봐... 아!!! 도현씨~♡ 다음에 또 뵈요.. "
헐~~ 저여자도.. 그때 그 미저리 수준이군..... --;;;;;
.
.
운동장
" 난 이만 가봐야겠다
수업다듣고 천천히 와라 "
" 옛썰~~~ "
" 그리고 학주인가 하는사람한테는 잘 말씀드렸다
그러니..또 울면서 나오지 마라 쿡..쿡 "
" =_=;;; 거..걱정마세여~~ 들어가세요 도련님~~ "
.
.
.
휴... 여러문제 한꺼번에 해결 됐네~~~
그럼 이제.. 나의 편한 고교생활이..........................
..............
....................
" 한ㆍ혜ㆍ원!!!! "
뒤에서 누가 날 부르는 소리에 돌아보았다.......
" 유...윤승원??? "
" 오ㆍ랜ㆍ만ㆍ이ㆍ다 "
................................... 파란만장한...................
.............사건이 터질거 같은 예감이 든다.......
☞ 20
.......
..................
" 오ㆍ랜ㆍ만ㆍ이ㆍ다 "
" 윤승원.... "
" 그동안 잘지냈냐?"
" 덕분에 아주 잘 지냈지^^ "
휴... 윤승원.. 왜 갑자기 나타나는거지!!!!
" 보고싶었다 "
" 난 너 안보고싶은데.. "
" 후후... 그래??
그것보다 남자하나 건졌나보네..^^ "
" 너한테 그따위말 들을 필요없다고 생각하는데?? "
....... 이놈이나 저놈이나.. 저딴말을 하는거지??
" 그성격은 여전하구나..후훗 "
" 그래?? 그쪽싸가지도 여전하네..-_-^ "
" 영광이군 예전의 나를 기억해 주는건가? "
미친놈 ㅡㅡ^
" 윤승원!! 아무튼 만나서 반가웠어.. =_=^^^^ 그럼 이만.. "
교실로 돌아가야겠다...
갑자기 왠일인거야......!!!
그때..............
" 한혜원!!!! 보ㆍ고ㆍ싶ㆍ었ㆍ다 "
뭐.....????
" 한순간도 널 잊은적이 없었어!!!!!!!
그래서 다시 돌아왔다.... 너무나.. 보고싶었어.... "
.............
........................
" ....... 그따위 말 왜 나한테 하는건데??
니가 하는말 다 필요없는... 개ㆍ소ㆍ리야!!!! "
.... 갑자기 나타나.... 느닷없이 무슨소리를 하고싶은거지???
혼란스러워..... 갑자기 너무 많은일을 겪는거 같애.........
" 한혜원!!!!!!!! "
소름끼칠정도........
저놈의 목소리를 뒤로하고.... 교실로 향했다.........
++++++++++++++++++++++++++++++++++++++++++++++++++++++++++++++++++++
====================================================================
╋ SㆍIㆍDㆍE ㆍ SㆍTㆍOㆍRㆍY ╋ . . . 하나
** 윤승원 & 한혜원 **
.
.
.
AM 7시 20분
........
................
" 혜원아 일어나...
입학식에도 늦을꺼니!!!??.... "
음냐..음냐........ 입..학식...... 뭐야 그게.......
..........음...... 입학식!!!??
" 엄마.. 나 왜 이제 깨워주는거야!!!! "
오늘은....... 혜원이의~(나쥐~) 입학식임다~~^^
ㅜ^ㅜ 근데..지각을 하게 생겼네...츄르르~ㅠ_ㅠ
.
.
준비끝!!!!! 교복.. 가방.. 오케오케~~~
" 엄마..아빠 다녀오께여~~~ "
" 하하... 혜원아..지금 나가는거냐??
또 지각대장 되겠네.. "
" 모얏!!! 아빠 미워~~~ 흥!!!!! ^^ 후훗.. 다녀올께여~~~ "
" 잘 다녀와라.. "
.
.
에고에고.. 죽겠네..... 버스정류장까지.. 달리기닷!!!!!
파다다닷!!!!
이래뵈도.. 난 은근히 빠르다고~~ ^━━━━━^
휴.... 정류장 도착!!!!!!
......
.............
기다린지..5분만에.. 버스가 도착했다
에고에고..
지각이닷!!! 지금시각 7시 50분.. 츄르르~ㅠㅠ
자리는..없나????
헐~~~~ 맨끝 5명이 앉는자리......
.....바로앞.. 오른쪽.. 두자리중..한자리만 남아있었다..( 설명엄청길져..;;; )
둑겠네.. 앉아말아........... 할것도 없이.. 앉았다.. =_=;;;;;;;;;
내옆에는.. 울학교 교복을 입은 한남자가 앉아있었다...
그남자.. ♡.♡
옅은 갈색빛의 머리에..
너무나도 투명한얼굴..
오똑한...콧대와
조금 벌려져 있는 굉장히 얇은 입술...
......의 그인간은 자고있었다.. 쿨쿨~~ 잘도잔다......
아무래도 숨은 입을로 쉬는거 같군.. 음음 =_=;;;;
바트 그러나~~
완전히.. 신ㆍ이ㆍ내ㆍ린ㆍ조ㆍ각 이군..=_=;;;;;
.
.
.
여차여차해서.. 학교앞 도착이닷!!!!!
학교앞에서 내리는사람은 미소년과.. 나.. 둘뿐..
우리는 같이 지각을 한셈이닷!!!!
배고프다.. 뭐좀 먹고 드가야지.. 크흐흐흐~~~ ^━━━━^
내가 열중해서 먹고있을무렵....
그 미소년은.. 사라지고 없었다.. ( 빨리도 가네.. 경보선순가?? 훔훔.. )
...................
...........................
배도 부르겠다.. 교문을 통과해.. 교실로 들어갔다...
입학식이.. 교실에서 한다고 한다....=_=+++
왜그러는지는 나도 모른다.. 교장맴이니까~~~ ㅡㅡ;;;;;;
1학년 2반.. 내짝은.. 김여사쒸~~( 은듀~ )
내앞인간은..잔다... ZZZ 쿨쿨~ 디비져잔다..
.
.
.
어느덧.. 교실에서 한..입학식은 끝났다..
........
................
휴~~~ 이제 집에가는건가???
입학식만 하고 집에간다고 하던데.. 아닌가???
' 탁탁탁탁 '
이소리는.. 교탁을 우람한 팔로 두드리는 소리입니다!!
" 야!!! 내가 니들 담임이다 이름은 임응용
궁금한건 없을거라 생각해서 생략! "
ㅅ ㅅ ㅏ... ㅇ ㅣ.. ㅋ ㅗ .........
저따위 소개가 어딨냐?? =_=^
" 각자 옆.. 앞뒤.. 인사나해라 1년동안 같은 반 친구니까!!! "
훔훔.. 그래야겠지??
뭐..내 옆은.. 김여사쒸니까.. 상관없고.. 뒤는없다.. 끝자리라서...
앞자리는.... 내앞은 누구냐??
" 저..저기.. "
넘의 어깨를 건드렸다..
앞에 있는넘이 뒤돌았다...
순간..... 순간..................
" 어?? 신ㆍ이ㆍ내ㆍ린ㆍ조ㆍ각!! "
=_=;;;;;;;;;;;;;;;;
다른인간덜의 눈은 아랑곳하지않고 얄딱꾸리한 말을 내뱉은 나였다....
그랴.. 그놈은.. 버스안에 있었던 놈이었던 것이다...
-_-.. =_=.. -_-.. =_=..주위의 이상한 눈초리와....
ㅡ,.ㅡ^^^^^^^^^ 김여사의 알수없는 표정과..
⊙⊙ 큰눈으로 멀뚱멀뚱 바라보는.. 미ㆍ소ㆍ년...
" 헉.. 아..아니..ㆀㆀ 잘못말했다.. 하핫!!^^;;;;;;;;; "
크헉.... T^T
" 쿡쿡... 내이름은.. 윤승원이야.. ^^ "
" 그..그래..아..안녕?? 난 한..혜원이야.. "
쒸 ㅂ ㅏ~~~~~~~ 쪼발려 둑겠다..ㅠ^ㅠ
" 후훗!! 혜원이라고??
그래.... 잘지내보자..^^ "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이것이 윤승원과 나의 첫만남이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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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소설게시판]
▩도련님과의 동거생활▩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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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1.0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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