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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충남의 금강산 이라 불리우는 용봉산에 다녀 왔습니다
산모양이 용의 형상에 봉황의 머리를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 입니다
높지않은 산이지만 암릉과 바위지대가 많아 오밀조밀하고 소나무 숲길도
자주나타나 누구나 솔솔한 재미를 느끼며 종주 산행을 즐길수 있는 산입니다
큰 기대만 하지 않는다면 풍경도 볼만하고 좋은 산행을 할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30분 정도 차를 타고가면 남당항이 나옵니다
새조개와 쭈구미 축제가 열리고 있는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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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쭈구미 가을낙지 라는 말이 있습니다
쭈구미는 3~4월이 제철인데 제철맞은 쭈구미를 한번 먹지않고
봄을 보낸다면 두고 두고 후회할일 입니다
남당항 에서는 쭈구미 1kg에 2만원 인데요 이정도 크기에 쭈구미가 8마리 정도 됩니다
주인 아주머니 에게 말만 잘하면 2마리정도 더 얺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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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구미는 낙지처럼 뽁음이나 전골도 좋지만
봄 쭈구미는 회나 샤브샤브로 많이 먹습니다
살짝 데쳐서 야채에다 초고추장을 찍어 먹으면 부드럽고 쫄깃쫄깃한 맛을
즐길수 있는데 철분과 타우린이 풍부해 기력 회복에 그만입니다
주의 할점은 오래익히면 질겨서 맛이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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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이 무었이냐고요 쭈구미 알입니다
이안에 쌀밥같은 쭈구미알이 가득차 있는데 희고 길쭉해
언뜻 쌀밥처럼 보이지만 머리처럼 생긴 몸통을 한입 베어물면
오독오독 씹히는 알들의 맛이 끝내 줍니다, 제말을 믿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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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가 새조개 인데요
까놓은 조개살이 새의부리나 갈매기 날개 모습을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 입니다
새조개는 살집이 크면서 부드러워 굲는 육수에 3~4번 흔들어 소스에
찍어 먹으면 씹을수록 달콤하고 감칠맛이 납니다
한접시에 3만원인데 피조개, 키조개, 대하, 해삼,등 푸짐히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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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피조개 입니다
조개류의 피는 푸른색 계통인데 피조개는 시뻘건색 입니다
이는 혈액색소인 헤모글로빈 때문인데 철(fe)이 들어있어 빈혈에 좋답니다
일본 사람들은 정력에 좋다고 피조개만 먹는데요 , 정력하고는 상관이 없는데~~
피조개를 그냥 먹기가 힘드시면 참기름을 2~3방울 떨어드려 먹으면
고소하면서 뭐라그럴까 비릿하면서 바다의 향내가 납니다
그러나 안전하게 익혀서 먹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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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도 이정도 크기는 되어야 먹을만 하죠
서울에서는 이정도 크기에 대하 써비스는 생각지도 못합니다
날씨도 흐리고 빗방울도 떨어져 손님이 없어서 인지 인기가 짱 이었습니다,
첫댓글 제가 컴 ,실력이 많이 부족합니다, 보다 못한 물러 교수님께서 저만보면 특강을 해주시지만 그게 어디 마음 먹은대로 됩니까, 지난주 누님 생신때에도 작품에 음악을 까는방법 ,테두리를 넣는방법등 여러가지를 가르쳐 주셨는데 시간도 없고 알면 알수록 머리가 아파 쓰러집니다 ,그래도 처음으로 정과담에 신고 했으니 예쁘게 봐 주세용~~~~
쭈꾸미라면 물러님네 가족들 사족을 못쓸 정도고 남당리 하면 시댁에 갈때 언제나 들러서 해물을 사던곳이지요. 조개구이 매운탕 먹는 법을 시집와서 익혔고 삶은 꼬막(지금은 피조개)의 별미는 잊을수 없는 추억이지요^^ 연포탕 에 진수성찬 참 맛있게 생겼네요 우포님 하이언님도 한잔씩 하시지요 ㅎㅎㅎ ㅋㅋㅋ살아있는듯한 쭈꾸미와 연포탕 먹고싶은 충동이 자꾸만 유혹을 하네 사진을 잘 찍은건지 모델이 좋은건지 ^^
충청도 홍성은 나의 출생지. 그곳에 있는 용봉산은 6.25사변당시 빨간 사람들이 들끊던 지역으로 무수한 인명이 죽어간곳. 그리고 남당항은 우리 자랄때 소풍 가던곳인데 별볼품 없다가 아산만 방조제 만든다음 유명해 ?지 요즈음은 거의가 외지사람으로 음식값과 물건값이 무척 비싸더군... 그리고 사진 잘찍었네그려 차츰 배워 가는것이야. 노력 해보게나.
드~~뎌 노아님 에 처녀작이 올라왔군요 !! 축하축하 !! 좋은곳을 다녀 오셨구먼요 내가 좋아하는것들만 가득 올라왔네요 을매나 맛있었을까요 ^^ 방장님 정기모임을 저런곳에서 한번가져보시면 어떨런지요 ^^ 너무 행복할것같은데요
모든님들이 시간만 맞출수 있다면 환영이지요. 그게 어려워서 그렇지 ^^ 에구 햇살과 대박이를 뺐구먼 한잔 죽~~~ 하시게 ㅎㅎㅎ
나도 이런데서 정모 했으면 좋겠네요. 토요일 시간맞춰서 차량2대만들어서 한번 해 보면 안될까요? 쭈꾸미 먹으러 갑시다~~~~~~~~~~~
이궁 마음은 굴뚝이지만 주말에는 바가지 요금에다 밀리는 인파로 갈곳이 못되는데가 소문많은 곳이랍니다 언젠가는 가볼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가져봅시다^^
입안에 침이 가득~~~ 에고~~~ 맛있었겠네요. 맛있는거 보면 꼭 먹어봐야 하는 햇살.. 오늘밤 잠이 안오겠네..노아님 글도 재미있고 사진도 좋고 아주 좋습니다. 머리아파 쓰러지면 큰일나니까 이정도만 하십시요.물러교수님?? 너무 어울리는 호칭입니다. 앞으로 물러님을 정과담교수님으로 모셨으면 합니다.
무늬만 교수 별칭이 어디서나 따라다니는 물러님 예전에 직장에서도 박교수 였자나 ㅋㅋㅋ
정과담에는 햇살님이 계셔서 더욱 더 빛나는것 같습니다~~~
손님이 많아 와보니 역시 맛집이었네요.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쭈꾸미알 정말 맛있어요.
먹거리는 손님 많은곳이 맛있는집 맞아요 ㅎㅎㅎ 근데 먹물이 시커메서 작은것만 먹는데... ㅋㅋㅋ
아휴~~~먹물이 몸에 좋다구 그것만 드시는분들이 많으신대요 충분히 익히면 괜찮아요^^
저도 엇그제 쭈꾸미 맛 보았습니다! 시커먼 것 먹어야 된다해서 입 시꺼먼스하면서 ....그래도 어쩐지 이상한 기분~~
제가 아는 상식으로는 먹물에는 멜라닌과 타우린이 함유되어 있어 간과 시력회복에 좋은것 으로 알고 있습니다 신선한 활어로 된 먹물은 몸에 좋습니다 죽은것이 문제지요 , 일산에도 먹물을 전문으로 조리해 파는곳이 2~3군데 됩니다
쭈꾸미 한번못먹구 봄철을 지내면 후회할거라구요? 대박이는 먹어본겨? 난 아마도 먹어본 기억이 없는것 같은데 ㅋ.ㅋ
그럼 위에 쭈꾸미를 노아님 혼자 잡수셨다는 말인가요?? 일산댁님은 구경도 못했다는 말씀???
먹어봤지요 ^^ 서천에서 송사장님이 공수해와서 사무실에서 데쳐서 먹은 그맛 !!! 죽임니다요 그때일산댁 먹으러 오라니까 교회간다구 안오구서 ^^
그려, 대박이 혼자먹었지 노아두 혼자먹었지 ㅠ.ㅠ
노아님 첫 작품이 빅 히트네요. 축하 드립니다. 저도 남당항 <새조개축제>에 한번 다녀온적 있습니다. 인천 소래포구처럼 바닷가에 정식 건물과 비닐하우스가 길 양옆으로 즐비하게 늘어서서 저마다 호객을 하고 있더군요. 샤브샤브가 맛있었는데 가격도 꽤나 비싸던데요.
부족한 점이 많은데 첫작품 이니까 울방 회원님들이 예쁘게 봐 주셔서 고마울 따름입니다 손님이 없어서 단가는 오천원씩 깍았고요 회원중에서 입심좋은 회원이 있어 서비스를 푸짐히 받았습니다
오랜만에 다시보니 어쩜그리도 먹음직스럽게 사진을 찍었는지 군침이도네. 글도 먹거리도 참 감칠맛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