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살사] 함께해서 더 좋은 사람들... 리사의 정모후기

[Lisa(양 1.27)]

살사인안산 다음 카페  http://cafe.daum.net/ansandanceclub

안산, 시흥 등에서 살사댄스, 메렝게, 바차타, 소셜차차등 라틴댄스를 즐기는 댄스동호회

매주 금요일 안산시 중앙동 정든닭발 5층에서 정기모임을 가지고 있고, 주중에는 각 클래스별 강습이 열리고 있습니다.

정모가 즐거우셨다면 후기를 남겨주는 센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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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정모후기 남깁니다. ㅎㅎ

저 때문에 일부러 와주신 분들 다시한번 고개숙여 감사인사드려요 (--)(__)(^^)

그리고 안양 라피, 살포, 수원에서 찾아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안믿으시겠지만 저 오늘 공식적인 마지막 정모 참석이라 이쁘게 보이고 싶어서 화장도 1시간 했어요.

근데 사진을 아무도 안찍어 주시더군요... 울 시미언니만 한장 살포시...^^;;

오랜만에 숨이 턱에 찰 정도로 잼있게 춤 췄어요. 저만 그랬나요...

오늘 뒷풀이는 맥주, 소주와 족발이 공짜로 제공되었는데.... 이런 중요한 사실을 모르고 가셨던 분들....

후회하실거에요. ㅋㅋ

가입인사 마지막에 이런 문구가 있죠.

" 살사를 만나는 순간 당신의 인생은 영화처럼 바뀝니다"

얼마나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 문구를 볼때마다 정말 그래 이런생각을 해요.

누구나 생업때문에 받는 스트레스가 있자나요.

저도 유난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성격인데... 안산에 와서 살사인안산을 알게되고 살사를 알게되면서

나름 스트레스를 풀 수 있고 일상 생활의 일과 취미라는 밸런스가 잘 조화를 이뤘던 것 같아요.

처음 시작했을때를 돌이켜보면 몸치에... 술도 마시지 않고 뒷풀이(도돈보리)가서도 그냥 조용히 앉아서 물만 마시고

12시가 되면 신데렐라처럼 홀연히 사라지곤 했는데....(안믿으시겠지만 진짜에요. 살사배우기 전엔 11시에 잠들었거든요 ^^:;)

스폰지에 물이 스며들듯이 살사인안산 우리 식구들(??)에게 빠져들기 시작했어요.

함께해서 좋은 사람들 ㅎㅎ

그리고 뒷풀이 때도 말했듯이 몸치, 박치인 저를 베이직 밟도록 만들어 주신 분들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일명 몸치탈출 기적의 프로젝트

걸음마를 가르쳐준 우리 철이오빠와 부용언니

포인트 강의 예습의 복습까지 어떻게든 몸치 탈출 시키려고 노력했던 윤희와 마크오빠

공연이란 걸 맛보게 해준 철이오빠와 완전

날 다듬어 준 길샘과 시미언니

그리고 정훈 주희샘

과외비 한번 받지 않고 매번 개인레슨 해준 향숙오빠

내 팔꿈치에 많이 강타 당했어도 늘 알려주고 홀딩해준 그날오빠 (오늘도 추억을 되새기며 --;;;)

하나하나 집어주면 알려준 레드댄서오빠

늘 연습 파트너 해준 (내가 해준 듯 ㅋㅋ) 복이오빠

그리고 오랜시간 함께해준 차기 대세 미르오빠

멀리 중동에서 먼저 돈 벌고 있는 나의 살사메이트 까망이

빠진 사람 또 없나.... 음... 위에 분들 덕에 제가 이제 베이직은 밟을 수 있었네요.

아까 윤희가 농담처럼 (진담인가??) 말한 "포기하고 싶었어" ㅋㅋ 하지만 포기하지 않은 덕분에...

리사가 살도 빠지고 쬐금이나마 이뻐졌네요. 리사 이제 여자 됐어요 ㅎㅎ

분명 이거 보면 좀 춤 출만하니까 간다하시겠죠...

여러분은 기적의 프로젝트를 다시 시작해야할 시간입니다.

기둥같은 존재 럭셜님, 살사인안산 공식연예인 돌리고 오빠, 유쾌상쾌통쾌 시니오빠

너무 이쁘고 귀여운 팅팅이, 매력적인 유의언니, 털털하지만 여린 주홍언니(주홍언니 지난주 술 만땅되서 날 보러 찾아왔다는 후문이), 일부러 지난주 이번주 찾아와준 정 많은 레드, 그리고 끈적한 아저씨 바차타는 안췄지만 그래도 살사는 잼있게 춘 량아, 왜 가냐고 난리치며 막걸리 한잔 가득 따라준 현사마 오빠(꼭 컴피티션 1등해야해. 그 날이 내가 돌아오는 날이야... 설마 내년에 ^^:;)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다른 운영진에게 부담 안주려고 노력한 복이오빠, 살사인안산의 살림꾼 듬직한 완전이, 묵묵히 일 열심히 한 향숙오빠,

결혼준비로 바쁜 와중에 결혼전에 대문과 강습공지 올려준 올라

땡땡이도 많이 쳤지만 함께해서 참 좋았습니다.

뒷풀이때도 얘기했지만 오래 함께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하지만 오늘 함께한 모든 분들이 오래 살사인안산을 지켜주셔서 저 다시돌아와도 어색하지 않게해주세요.

고맙습니다. 제게 너무 좋은 추억 만들어주셔서..... 그리고 그 추억속에 주인공으로 자리해주셔서...

외국에 이방인으로 살며 외롭고 힘들때 꺼내보겠습니다.

많이 보고 싶을 것 같아요.

[복이(음6.26)]

살사인안산을 잘 지켜달라는 당부글 같구나. 언제나 그 자리에서 기다리마.

[Lisa(양 1.27)]

글의 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셨군요 ^^ 약속 지켜요!!

[향숙[07.26]]

언제나 그자리에 있기를 니가 돌아왔을때도^^

[Lisa(양 1.27)]

진짜 그래줬으면 좋겠다 ^^

[시니(음.9.12일)]

늘~~건강하고..항상 니가 행복했으면 한다...어디가서나 지금처럼만 하면 누구한테나 사랑받고..항상 중심엔 니가 있을거야... 리사야..! 떠날줄 알았으면 더잘해줄걸 하는 생각이 든다...잘다녀오구 까페통해서 소식도 전해주렴^^ 이쁜리사 화이팅~~~~

[Lisa(양 1.27)]

이렇게 말씀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어요 ^^ 감사합니다. 행복하게 지내다 올게요 ^^

[부용(芙蓉)]

너를 처음 만난게 엇그제 같건만.. 이제야 자주 볼 시간이 될거라 생각했는데.. 이번엔 니가 떠나는구나.ㅠㅠ 항상 에너지 넘치고 유쾌했던 우리 리사~♥ 이뻐지고 날씬해져서 어디 보내기가 아깝지만.. 더 이뻐지고 능력 키워서 건강하게 다시 만나자. ^^ 우리가 다시 만날땐 또 어떤것들이 변해 있을까? 나도 널 잊지 않고 있으마~♥

[Lisa(양 1.27)]

좀더 성숙해져서 돌아올게요. 살도 안찌려고 노력해 볼게요 ^^;;;

[슬림해질 윤희(양.08.08)]

아싸 나 두번이나 나왔고ㅋㅋ 언니 나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빨리왔음 하시만..잘되려고 가는거니깐 참고 보내주고 기다리기로 했어요 ! 대성해서 돌아와 시샵하번 하십시다ㅋㅋ♥♥♥

[Lisa(양 1.27)]

윤희야 시샵은 니가 먼저하고있을거지???? 개인적으로 너를 내 결혼식 축가 담당자로 점 찍어 놨는데... 열심히 연습하고 있어줘... 둘이 돌아오도록 노력해볼께... 어쩜 셋이 ^^:;;

[돌리고(3월10)]

리사좋은성격은 글러벌하니 걱정말구 세상즐기다 컴백해

[팅팅]

살사인안산 잘 지키고 있을게요~~ 건강하게 잘 다녀오세요♥

[요요 주홍(+11.25)]

혼자오지말구 멋진남 델구 와야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