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 딸~~ 수민이가 한살 되는날~~
어느덧..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는 사실도 아직 믿기지 않는다..
그러나.. 세월은 어김없이 지나가고.. ㅋㅋ
벌써.. 둘째.. 수민이가.. 태어난지 1년이 되었다.. "와~~ 빠르다.."
정말... 너무 빨리 가는 세월을 잡고 싶을때가 너무 많다.. ^__________________^+
첫째때.. 돌잔치 할때는.. 큰 연회장을 빌려 거대하게 해주어서..
둘째 돌잔치를 며칠 앞두고.. 신경 쓰지 않을 수가 없었다..
가장 먼저.. 장소를 결정하는게 가장 조심스러웠다...
부페나 연회장을 빌리게 되면.. 어째거나 손님들도 많이 초대를 해야하고..
이것저것 신경도 더 써야하고... 그래서 내린 결정은... 바로 집이였다..
서로가 부담이 덜 가는 쪽을 선택했다..
집으로 결정하고 난후에 오후려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고 반이상은 끝낸 느낌이였다.
돌을 앞두고 한달전부터.. 뭔가를 해야 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지만..
아이가 둘인지라.. 몸과 시간이 따라주질 못했다..
결국은 돌파티 일주일전.. 은근히 초조해지는 느낌이였다..
이러다가는 그냥.. 무의미 하게 돌을 할것 같은 예감이 들어서였다..
(딸에게 미안한 마음이..)
거의 3일간은 머리속에서만 부담을 느낀채 시간이 흘렀다..
안되겠다 싶어서.. 계획없이 동네 문구사에 가서.. 메머드지를 16장을 무턱대고 사왔다.
밤에.. 아이들을 재우고 난후.. 그때부터.. 메머드지를 바닥에 펼친후.. 뚤어져라 쳐다보다가..
큰 박스테이프와 커터칼을 들고... 한장 한장.. 붙여나갔가...
메머드지를 붙이는 순간... 이번 컨샙을 "핑크톤"으로 결정내렸다.. ㅋㅋㅋ
16장의 메머드지를 다 붙이고 나니깐.. 어느정도.. 자신감이 생겼다...
빈 메머드지로만은 허전한 느낌이 들어서.. 컴퓨터로 "1ST BIRTHDAY" 글자를 작업해서..
총 8장 프린터후.. 지그재그로 붙여 나갔다.. 훨씬.. 분위기 좋아보였다.
배경지를 만들고 나니깐.. 돌준비.. 1/2는 다 기분이였다...
은근히.. 붙이것도.. 노동이였다.. ㅋㅋㅋ
이번 돌파티는 집에서 하는거라.. 이벤트 보드나 사진보드 는 모두 제외 시켰다..
그건.. 집이라서 온통..사진으로 도배되어 있으니깐.. 뭐~ 특별히 사진보드 없어도 무방한것 같다.
내가 준비한 돌잔치... 준비 과정이다..
1. 장소 : My Love House
공간은 많이 좁지만.. 시간 구애받지 않고 편히 준비 할수 있어서 좋았다..
우선 장소값이 안 들어 가니깐 더 좋았다는.. ㅋㅋㅋ 내 집이라 내 맘대로 꾸미기.. ^^
2. 배경지 : 문구사에서 메머드지 16장 구입 (16*800원=12,800원)
거의 돌잔치 후기를 보면.. 현수막이나 브로마이드를 이용하여 뒷 배경을 만드는데.. 오히려 그것 보다는
종이를 이용하여 만드는것이 덜 어수선하고 이쁜것 같다.. 브로마이드는 이쁘긴 한데..
비싸기만 한것 같다.
13.000원이면.. 이쁜 배경이 완성된다. 만드는것도 아주 쉽다.. 그냥 서로 연결하여 붙여주면 끝~~ ^^
3. 돌상차림용 바구니 : 베베쥬(http://cafe.daum.net/bbju)
바구니(소)-3개,메인꽃(1줄)-1개,상차림보,리본3개 (1만원+왕복배송료6,000원=16.000원)
마음씨 좋은 쥔장님 덕분에.. 상차림보랑 리본을 서비스로 받았다.. 특히 상차림보는 제일로 필요한 물품이기에
간절했다. 이 카페에 가면.. 다양행 돌잔치 후기들을 볼수 있을것이다.. 이곳저곳 안둘러봐도 한눈에 다 들어온다.
4. 돌고임 : 두꺼운도화지5장, 쌀튀밥,검은콩약간,시리얼2종류,M&M쵸코렛3봉 (총9,900원)
(도화지5장*300=1,500원, 시리얼2종류=3,000원 M&M볼3봉*1,800=5,400원)
아가를 위해 준비한 엄마표 돌고임.. ㅋㅋㅋ 처음에.. 분유통을 두개로 붙여서 만들려고 했는데.. 넘 크고 시간이
많이 걸릴것 같아서.. 문구사에서 두꺼운 도화지 5장을 사서 만든 꼬깔콘표 돌고임..
아이들을 재우고 나서.. 밤늦게.. 글루건과 재료들을 이용하여 하나 하나 정성껏 붙였다는.. ㅋㅋㅋ
이번 돌잔치때.. 인기가 장난 아니였답니다.. 생각외로 시간도 덜 걸리고.. 보기에도 좋고.. 강추랍니다.. ^^
이쁜 모양의 시리얼을 동네 마트 보다는 큰 마트에 많이 팔더라구요.. 여러종류로~~~ 저는 별과 도너츠형 모양의
시리얼로 구입해서.. 글루건으로 붙이면서.. 먹으면서.. 일석이조로.. 신나게 작업했다는..
근데.. 고개를 기울려야 하는거.. 허리와 목이 약간 아프더라구요.. 쉬엄쉬엄~ 만들어 보세요~~~
5. 과일 : 배,사과,파인애플,오렌지,바나나,방울토마토 (총90,000원)
배.. 사과.. 는 싱싱하고 저렴해서 가락시장에 직접가서 구이했다. (냉동사과,냉동배라서 너무 맛났다.)
오렌지.. 는 예전에 한번 코스트코에서 사 먹어 봤는데.. 무지 달고 맛있어서 이번에도... 코스트코에서..
파인애플.. 바나나.. 방울토마토는.. 이마트에서 장을 봤다..
이번 돌상차림 컨셉이 "푸짐하고 알록달록"이라서.. 먹음직스럽고 큼직하게 차릴수 있는 과일상으로
결정을 내렸다.. 아무래도.. 과일을 나중에 두고두고 먹어도 되고.. 손님들 가실때.. 떡과 함께 몇개씩
넣어 주면.. 금상첨화~~^^
대여한 바구니에다 먼저 신문지4~5장을 마구 구겨서 넣고.. 그 위에다 과일들을 수북히 담았더니 두세배
이상 푸짐하게 보일수 있었다. (신문지를 많이 구겨 넣는다면.. 구지 과일 많이는 필요 없을듯...)
요즘 포도는 계절과일이 아니라 다른 과일에 비해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보관하는 것도 어렵고 해서..
모조로 된 포도를 천냥마트에서 4개를 구입해서 사과와 배 위에 데코를 해 보았더니 너무 보기에 좋았다.
특히 대여한 바구니 둘레로.. 조화로된 아이비가 둘러져 있어서 더 먹음직스럽고 싱싱해 보여서 넘 좋았다.
6. 풍선 : 8천원
어떤 모양으로 풍선을 장식 할껀가가 가장 중요하다.
대략.. 구상을 하고 색깔을 정한다. 집에서 돌잔치를 할꺼면.. 그다지 많은 양의 풍선은 필요없었다.
메인에 장식할 풍선 몇개와 돌상과 벽면에 꾸밀 풍선 몇개만 있으면.. 충분히 멋진 이벤트를 준비할수 있다.
풍선 만드는것은 요즘 인터넷 접속후 "풍선강좌"라 검색하면 언제든지 자기가 원하는 스타일의 풍선
동영상 강좌를 무료로 접할수가 있다. 돌잔치때 가장 많이 만드는 풍선 디자인은 뭐니 뭐니 해도..
꽃모양이다.. 한두개만 꽃모양 만들어 놓아도.. 멋진 분위기를 연출할수 있다.
이번에 내가 구입한 풍선은 16인치 분홍색 풍선 20개, 11인치 흰색풍선 20개, 5인치 분홍색 풍선 20개,
5인치 흰색 풍선 20개, 무늬풍선 4개, 양쪽 세월 메인기둥인 로드파이프 2개 이렇게 해서 모두 8,000원이
들었다. 이정도면.. 충분히 멋진 분위기로 변신시킬수 있다.
나머지 케이크 받침은.. 그 동안 케이크 사서 먹고 남은걸 깨끗히 씻어서 보관해 놓았더니.. 좋은 재료가 될
수 있었다.. (케이크 받침은 액자,공부판,숫자놀이판등등.. 여러모로 재활용으로 사용하기 좋은 재료다.)
풍선기둥 만드는 법은.. 로드파이프 끝부분 30cm정도 달팽이 모양으로 구부려준다. 신랑 도움 없이도 충분
히 만들수 있을것다. 달팽이 모양으로 만든 다음 케이크 판에다 고정을 하고 큰 박스테이프로 움직이지
않고 고정시켜주면 기둥이 완성된다.
16인치 분홍색 풍선을 불어서 2개+3개 엮어서 5개로 뭉친후.. 로드파이프 맨 끝에다 끼워넣어준다..
로드파이프 끝에 끼워 줬는데도.. 기둥이 움직이며 쓰러질수도 있으므로.. 물풍선을 하나 만들어서 아래에다
고정시켜주면 좋다. (풍선의 크기가 모두 일정해야 하므로 인치 자가 없으면 일반 패티병이나 사물등으로
대략 cm를 잰후 거리를 두고 사용하면 좋다.)
내가 만들대.. 가장 힘들었던건.. 로드파이프 맨 윗부분 꽃모양을 연결할때.. 쉽지가 않았다.. 꽃모양을 만든
후 로드파이프 윗쪽 부분과 꽃모양 풍선이 마땋는 부분에 스카치테이프를 이용하여 고정하는것도 중요.
메인 풍선과 돌상에 꾸밀 풍선을 다 만든은 자투리 풍선을 이용하여.. 벽면에 장식할 꽃들도 만들어서 꾸며
줬더니.. 한결 분위기가 살아났다.
7. 돌사진 : 집에서 그냥.. 신랑이 찍고.. 전 웃끼는 역할을 하고.. ㅋㅋㅋ
돌을 앞두고 한달전부터 신랑과 생각을 많이 했던 부분이 바로 돌사진 촬영이였다..
큰애때는 사진관에다 직접 돌사진을 찍어 줬기에.. 고민 안 할수가 없었다.
이곳 저곳에서 공동구매하면 딸려오는 사은품이 더 많아서 유혹 안 받을수가 없었다. 하지만.. 몇번이고..
생각끝에.. 그냥 직접 집에서 찍고 만들어 주기로 결정을 내렸다.
옷 행거를 양쪽에 세워놓고.. 하얀색 배경지를 가운데 끼워넣고.. 사진촬여에 들어갔다.. 소품은 집에
있는 인형이랑 장난감들 동원하였다. 뭐~ 사진관처럼이야~ 깔끔하고 예쁘게 잘 나오지는 않지만 그런대로
자신감도 생기도 편안하게 찍을수 있다 장점만 생각하기로 했다.
찍는중에 아이가 힘들어하면.. 다음날에 찍어도 상관없고.. 자유 자제로 찍을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 가족사진... 이거 찍는데 너무 힘들었다는..
카메라에다 시간 10초를 설정해 놓고... 후다닥 와서.. 자리잡고.. 불이 깜빡 깜빡 거리는거 쳐다보고..
아이들이 혹시나 똑바로 쳐다보고는 있을까? 걱정도 들고..
그래도 장점도 있다.. 남을 의식하지 않고.. 편안히 웃으면서 찍을수 있다는.. ㅋㅋㅋ 마음껏..
사진 몇컷을 찍더라도... 자유롭게.. ^____________^+
8. 손님접대음식 : 직접 준비를 했다. ^______________^+
돌상차림과 손님상차림.. 두가지를 동시에 해야했기에.. 너무 정신없이 바빴다.
몸이 두개라면 여러가지 음식들로 메뉴를 정했을텐데.. 당일날이고 혼자서 준비를 해야 했기에..
한가지 주된 음식으로 푸짐하게 보이는 것이 목적이였다.
그 동안 만들어 먹어본 음식 중에 간단하면서도 고급스러워 보이는 음식으로 바베큐폭립를 꼽았다.
큰 접시에 바베큐 폭립 한덩어리만 올려 놓아도 꽈~악 차 보이면서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고기만 있을수
없어서 볶음밥을 추가 하였는데.. 신랑이 그 동안 가장 맛나게 먹어줬던 "새우볶음밥"으로 결정했다.
이번 음식중에 생각외로 볶음밥도 인기가 좋았다. 여유로 많이 볶았는다.. 다 없어졌다는... ㅋㅋㅋㅋ
바베큐라 느낌함을 덜 하고자 치킨샐러드와 머스타드소스를 준비를 해 놓았고.. 후식으로 달콤한게
제격일것 같아서 고구마를 삶아 으깨서 케이크 만들다 남은 생크림을 이용하여 함께 섞어서 내 놓았더니
이것 또한 인기 만점이였다..
고구마와 생크림을 으깬후 모양은.. 일반 일회용 비닐백에다 적당량을 담고 공모양 처럼 뭉쳐준후 비닐을
돌려 감았더니.. 너무 예쁜 모양이 나올수가 있었다.
손님상차림 레시피~~
★바베큐폭립 : 재료(통후추2스푼, 월계수잎5장, 양파1개, 맛술5스푼, 커피1/2스푼, 정향약간, 립2Kg-4덩어리)
소스(맛술1스푼, 핫소스5스푼, 소금약간, 마늘다진거3스푼, 생강가루약간, 바베큐소스250ml, 진간장5큰술,
꿀2큰술) ① 립을 찬물에 1시간이상 담궈 핏물을 뺀다. ② 큰 곰솥 냄비에 삶을 재료들을 넣고 팔팔~ 끓여준
다음 립을 넣는다. ③ 립이 푹 어느정도 익으면 40~50여분 더 끓여준다.(중간에 저어주면서 기름이 둥둥 떠
다니면 걷어 낸다.) ④ 립이 삶는 동안 소스를 모아서 끓여준후 상온에서 식힌후 냉장고에 넣어둔다. ⑤ 립이
다 삶아지면 바로 흐르는 찬물에 씻어준후 물기를 빼고 냉장고에 두었던 소스를 립에다 골고루 발라준다.
⑥ 큰통에 소스를 뭍힌 립을 담고 1~2일정도 숙성시켜준다.(뭐~ 바로 바로 오븐에 구워먹어도 맛있지만..
숙성시키면 더 맛나다.) ⑦ 190도로 10분정도 예열된 오븐에 20분정도 구워준다. 나중에 립 소스를 골고루
덧발라 5분정도는 그릴모드 에서 구워준다.. (중간에 한번 뒤집어 주면 더 좋다.)
★ 새우마요네즈구이: 재료(새우중하30마리), 새우밑간(허브맛소금약간, 오리브유약간), 칠리소스, 마요네즈
소스(파인애플슬라이스2쪽,통조림국물6큰술,마요네즈5큰술,설탕0.5큰술,레몬즙1큰술,소금약간)
① 새우는 머리와 껍질을 까고 등의 내장을 이쑤시개를 이용하여 뺀후 깨끗이 씻어서 올리브오일과 허브맛소금을
살짝 부려서 밑간을 해 둔다. ② 이 새우를 예열한 180도 오븐에 넣고 1분간 구워준다. ③ 다군팬에 위의 소스들
부어놓고 살짝 끓여준다. ④ 접시에 새우를 담고 그 위에다 만든 마요네즈 소스를 뿌리고 한쪽엔 칠리소스를 담아
내면.. 끝~~ -문성실님레시피-
★ 치킨샐러드 : 재료(치킨너겟8조각, 허니머스타드소스,여러가지 샐러드용 야채) - 코스트코에서 모듬 야채용
샐러드와 하림에서 나오는 치킨너겟을 이요하여 만든 치킨샐러드.. 아주 간편하고 맛났다.. 강추~^^
★ 고구마후식 : 재료(고구마3개, 생크림2큰술,꿀1큰술) - 고구마를 먼저 삶아서 뜨거울때 으깬후.. 생크림과 꿀을
섞은것과 함께 비벼주면 끝~~
★ 새우볶음밥 : 재료(새우5마리, 브로콜리, 당근, 피망, 양파, 달걀, 굴소스2큰술, 밥3공기, 올리브유)
① 먼저 새우를 다듬어서 잘게 다져 놓는다. ② 각종 냉장고에 남은 야채들을 잘게 다져놓는다. ③ 달군팬에 올리브유
를 두른후 야채들을 먼저 볶고 어느정도 익으면 새우를 넣고 볶아준다. ④ 야채와 새우를 볶는 중에 밥을 넣고 볶다가
굴소스2큰수을 넣어준다. ⑤ 후라이팬 한쪽으로 볶은 밥과 야채를 밀어 넣고 한쪽에다 달걀을 넣고 어느정도 달걀이
익으면 밥과 함께 섞어주면 끝~~~ 넘 맛나요~
미역국과 겉절이, 마른반찬은 시어머님께서 해 오셨답니다.. 덕분에 한시름 덜을수 있었죠.. 생일상에 미역국 필수인거
아시죠?? ㅋㅋ
9. 생일 케이크 : 엄마가 정성스럽게 만들어 준 케이크.. ㅋㅋ
돌잔치 전날... 케익을 살까? 만들까? 고민끝에.. 만들기로 결정을 했답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서 금방
할것 같은데.. 은근히 시간도 많이 잡아 먹었다는.. ㅋㅋ 그래도 직접 정성껏 만들면 더 뿌듯하고 폼이 나더라구요.
2단 케이크라서 빵을 굽는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나 할까요? 집에 있는 오븐은 소형이라 두개 같이 구울수가 없더
라구요.. 그래서 각각 40분씩 걸렸다는.. ㅋㅋ
남양에서 나온 생크림을 이용하여.. 설탕을 약간 첨부한후 10분정도 빠르게 돌렸구요~ 생크림 케이크는 데코하기가
쉽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만드는 중에 망쳤구나~~ 하고 중간에 포기 할려고 했었는데.. 다행히도 요즘 저렴한
딸기 덕분에.. 생각외로 예쁜2단 케이크를 만들수 있었어요... 케이크를 만든 다음 바로 냉장고에 들어가야 해요~
안 그럼.. 케이크가 주저 앉을수가 있거든요.. 중요~~ ^^
2단 케이크 레시피~~
재료: 계란노른자8개+설탕66g, 계란흰자8개+130g, 물80g, 올리브유92g, 박력분192g, 베이킹파이더 10g, 딸기,
설탕시럽, 휘핑크림 600g) ① 틀에서 유산지를 깔아 준비한다. ② 계란노른자에 설탕을 나눠서 넣고 거품기로 저어준다.
③ 2번에 물, 올리브유를 넣고 거품기로 저어준후 박력분과 베이킹파우더를 2~3번 채쳐서 주걱으로 섞어준다.
④ 차가운 달걀 흰자와 설탕를 나눠서 넣고 거품기로 빠르게 저어준후 3번에 머랭을 조금씩 넣어 섞어준다.
⑤ 머랭은 3번정도 나눠서 넣어주는데 처음엔 거품기로 잘 섞어주고 나머지는 주걱을 이용하여 거품이 꺼지지 않도록
저어준다. ⑥ 유산지를 깐 틀에다 반죽을 1/2정도 부워준다. ⑦ 미리165도 예열된 오븐에 40~45분정도 구워준다.
⑧ 빵이 다 구워지면 틀에서 분리한후 완전히 식혀준다. 식으면 빵칼로 잘라서 2장으로 분리..⑨ 설탕과 물 1:1의 비율로
설탕이 녹을정도만 끓여준다. ⑩ 딸기를 씻어 물기를 빼고 빵속에 들어갈 딸기는 반으로 잘라 둔다. ⑪ 스폰지 두장에다
설탕시럽을 발라준다. 그 위에다 휘핑크림 10분이상 핸드믹서를 이용하여 만든 생크림을 발라준다.)
위 레시피를 똑같이 한번 더 한후.. 위에 올릴 빵을 조금 잘라주면... 된다.
10. 스냅사진 : 집에서.. 아빠가.. 사진찍어줬다.
정말 당일날 아빠가 직접 사진을 찍는거 무리였다. 다행히도 수민이 고모가 있어서.. 가족 사진을 찍을수
있었지만.. 집이라는 좁은 공간에 모든걸 해결 하기란.. ㅋㅋ 이날 저희 딸 수민이도 정신이 없었는지..
내내 힘들어 했다는.. ㅋㅋ 처음부터.. 돌잡이를 했다.. 울 예쁜 수민이.. 돈을 집었다.. ^____________^+
그리고.. 바로 가족사진에 돌입... 큰애는 장난감에 빠져서.. 같이 찍을 생각을 못하고.. 대충 대충~~
너무 아쉬웠다.. 나중에 친정 식구들과 시댁식구들이 가서야.. 조용하게 재 촬영~~
이때도.. 힘들었는지.. 도통 웃을려 하지 않았다는.. 엄마가 온몸을 던져서.. 겨우 겨우 몇컷 건졌다..
힘들게 찍긴했지만.. 그래도 남는건 사진이니깐.. ㅋㅋㅋ 나름대로 뿌듯... ㅋㅋ
이번 돌잔치 비용은 총 186,700원으로 끝장을 봤다.. ㅋㅋㅋ
우리 아이 돌잔치.... 저처럼 한다면.. 정말 저렴하게 할 수 있을겁니다...
참... 우리 아가 한복이랑 드레스는 윗층 언니네 딸이 입었던거 그냥 빌려 입었네요~^^
후기 더 길게 쓰고 싶은데.. 아이가 둘인지라.. 시간이 없네요~~ 그럼~
모두 멋진 파티 하세요~ ^_______________^+
첫댓글 ㅈㅓㅇ말 놀랍습니다. 더이상 할말이 없게 만드는 엄마표 돌잔치 ! 대단하네여!
진짜 넘 대단하세요 .. 이거 교본삼아 열심히 해볼께요
보면이 입이 다물어 지질 않네요..
부럽..;; 저도 낼 모레 집에서 아들돌치룹니다... 베베하우스에서 님 후기보고 용기내서 열심히 준비중인데 이리꼬이고 저리꼬이고 미치겠네요 ㅡ.ㅡ; 급하게 하는 큰일이라 밤잠까지 설쳐가며 ...힘들어요 ㅋㅋ 암튼.. 정말 이뿌고 머찌게 치루신거 같아서 부럽기만 하네요^^
대단하십니다...스크랩 해 갑니다...
대단하시네요. 어느 돌잔치 못지 않은 훌륭한 잔치였을듯. 엄마의 열정이 부럽습니다. ^^
존경합니다..... 정말이지 대단하시네요... 감탄,감탄... 솜씨가 넘 좋으시네요..
정말 대단하세요...저도 님 후기보고 열심히 하고있는데 쉬운일이 아니네여.. 솜씨가 정말 좋으세요.
정성이 대단하시네요... 저도 담달 말에 돌잔치를 해야한는데.. 걱정입니다. 소품은 베베쥬에서 해결하려고 하는데.. 풍선장식이 걱정이랍니다. 풍선이 터질까봐 잘 못만지겠더라구요.. 님께서도 첨 하시는 것이엇나요.. 다시한번 대단하시네요
아이디어 정말 굿입니다... 특히 배경천이요... 배경천으로 고민고민하는데... 멋진 잔치 구경 잘 했습니다...
이야~감동입니다 어떻게 집에서 저렇게...대단하십니다 많은 정보 감사해요~~
짝짝짝~~ 저두 지금 집에서 둘째 돌 준비하고 있거든요.. 저도 이렇게 저렴하고 알뜰하면서 뽀대나게 하고 싶네요.. 좋은 정보 너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