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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영천시가 복숭아사랑동호회원 70명 대상으로 특별 연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청) |
경북 영천시(김영석)는 복숭아사랑동호회원 70명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특별 연찬교육을 실시했다.
낮에는 농장을 방문해 현장에서 복숭아 수형별 관리교육과 전정실습을 하고 야간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이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젊은 복숭아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영천시의 농업소득 1조원 조기달성을 위한 품목별특별교육으로 복숭아나무 전정하기 전 월동기에 4일간 주·야간 집중적으로 3년째 실시하고 있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윤광서 농업술센터소장의 '농정시책에 대한 특강'과 박종범 영천도매시장 중개사의 '영천복숭아의 출하 방향', 한명희 전국복숭아 동호회 고문의 '전정이론 및 현장실습', 권태영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박사의 '병충해방제기술 교육' 등을 통해 젊은 복숭아농가들의 새로운 기술도입 및 사고의 전환으로 고품질의 복숭아를 생산해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칠형(61.고경면 용전리) 복숭아사랑동호회 회장은 "회원 70여 명이 중심이 돼 영천복숭아의 품질 고급화에 앞장서서 2~3년만 더 노력한다면 전국 최고의 복숭아를 생산하는 기술적인 기반을 구축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영천농업을 발전시키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