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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더불어소풍 원문보기 글쓴이: soomountain
2023년11월18일(토요일) [여수시 돌산도 (수죽산&봉화산&봉황산&금오산&향일암&여수 갯가길 3코스)& 여수 갯가길 밤바다 코스] 탐방기
회비 60,000원 10월6일 송금 완료, 1호차 28번 좌석 예약
산 : 여수시 돌산도 [수죽산&봉화산&봉황산&금오산&향일암&여수 갯가길 3코스] & 여수 갯가길 밤바다 코스
[여수 돌산도는 우리나라에서 일곱 번째로 큰 섬으로, 1984년 12월 돌산대교가 준공되며 육지와 연결되었다. 이곳에는 남해바다 조망대로 일컬어지는 향일암(向日庵)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매년 3월 즈음이면 향일암 주변 동백꽃이 만발해 봄을 즐기려는 이들로 붐빈다.
['돌산종주 산행코스'는 돌산대교에서 향일암까지 무려 32㎞다. 산행코스는 (돌산대교-우두리-마상포-진모마을-굴전마을-소미산-무술목-대미산-계동고개-본산-작곡재-수죽산-봉화산-갈미봉-봉황산-율림치-금오산-향일암-주차장)이고, 산행 소요시간은 12시간~13시간이다.]
[여수 갯가길 : 전라남도 여수시의 리아스식 해안을 따라 조성된 둘레길.
여수 갯가길은 전라남도 여수시의 꼬불꼬불한 리아스식 해안을 따라 조성된 둘레길이다. 자연 그대로를 간직한 숲길, 벼랑길, 해안길, 그리고 곳곳의 안내판에 소개된 지역의 옛이야기들이 걷는 재미를 더해 주는 힐링 길이다. ‘갯가’는 바닷물이 들었다 빠졌다 하는 바닷가의 가장자리를 뜻한다.
여수 갯가길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리아스식 해안인 여수반도 420㎞ 해안선을 연결하는 프로젝트다. 바다를 벗하며 살아갔던 여수 사람들의 애환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갯가길을 복원하여 지역의 속살을 보여 주는 동시에 해안 길을 따라 걸으며 힐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성되었다.
여수 갯가길은 비영리 사단법인 ‘여수 갯가’에서 주도하고 있다. 2013년 10월 1코스[우두리항~무슬목]를 개통한 이후 2017년 현재 4개 코스와 여수 밤바다 코스가 개통되었다. 전체가 완성되면 약 25개 코스, 400㎞의 갯가길이 탄생된다. 이는 250㎞인 제주 올레길과 274㎞인 지리산 둘레길보다 긴 국내 최대 거리다.
여수 갯가길 4개 코스와 여수 밤바다 코스는 다음과 같다.
1코스: 우두리 항→돌산 공원→신추[거북선 대교]→진목 마을→밀듬벙→범바위→용월사→월전포→안심개→하동 삼거리→마상포→진모 마을→안굴전→무슬목[23㎞, 7시간 소요, 총 12구간]
2코스: 무슬목→월암→두른계→계동→두문포→방죽포 해수욕장[17㎞, 5시간, 총 5구간]
3코스: 방죽포 해수욕장→백포→기포→대율→소율→임포[8㎞, 3시간, 총 5구간]
5코스: 치끝→월전→독정항→묘두→뻘금→화태대교[13.7㎞, 5시간 총 5구간]
밤바다 코스[1-1코스]: 이순신 광장→돌산 대교→진두 해안길→거북선 대교→하멜 등대→해양 공원[7.6㎞, 2시간, 총 4구간]
1코스의 대부분 길은 과거에 존재했던 옛길을 찾아 탐방객이 안전하게 걸어 다닐 수 있도록 다듬었다. 옛날부터 지역 사람들이 갯것[바닷가 해산물 채취]을 하러 다니고, 낚시를 하러 다니던 길이다. 인적이 끊긴 지 오래된 갯가길을 걷는 자체로 옛길의 정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2코스는 ‘방죽포 가는 길’이라고도 부른다. 해양 수산 과학관에서 시작하여 소나무와 어우러진 해수욕장과 갯벌 체험장, 약 2㎞ 가까이 되는 해안 벼랑으로 이루어져 있고 넓은 남해 바다의 수평선을 바라보며 걷노라면 어느새 방죽포 해수욕장에 다다른다.
3코스는 아찔한 해안 벼랑길을 걷기도 하고, 몽돌밭과 어촌 마을을 통과하기도 하며, 적송이 군락을 이룬 숲속의 오솔길을 통과하기도 한다. 남해군 상주면과 거제 앞바다의 두미도와 욕지도까지 훤히 볼 수 있다. 한려 해상 국립공원의 생태를 경험할 수 있는 코스이기도 하다.
5코스는 2015년 12월 화태대교가 개통되어 2017년 화태갯가길이 개장되었다.
밤바다 코스[1-1코스]는 가수 버스커버스커가 부른 노래 「여수 밤바다」로도 잘 알려진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밤바다를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한 코스이다. 여수와 돌산을 잇는 2개의 다리인 돌산 대교와 거북선 대교를 걸어서 건너게 되고, 조명이 드리워진 장군도를 조망할 수 있다.
여수 갯가길은 안내판에 NFC[근거리 무선 통신] 기능을 채용하였다.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코스 전체와 구간별 스토리와 정보를 알려 주는 일종의 움직이는 안내소이다. 코스에 설치된 안내판에 스마트폰을 가져다 대면 해당 구간의 코스 길이, 물때, 휴게 시설, 대중교통 정보 등을 알려 준다.]
산행코스 : [ 작곡재-수죽산-봉화산-봉양고개-갈미봉-봉황산-율림치-금오산-전망대 바위-향일암-향일암 주차장-여수 갯가길 3코스의 북한 반잠수정 전시관-대율 버스 정류장-돌산공원 버스 정류장-돌산공원-돌산대교-여수수산물특화시장-여수수산시장-여수 연안여객선터미널-이순신 광장-종포 해양공원(여수 해양공원)-하멜전시관-여수 낭만포차거리-거북선대교-코지호텔 ]
[(작곡재~향일암 주차장) 14.6km 도보이동+(향일암 주차장~대율마을) 3.2km 도보이동+(대율마을~돌산공원) 24km 버스로 이동+(돌산공원~코지 리조트) 5.6km 도보이동=총 47.4km 중 23.4km를 도보로 이동하고 24km는 버스로 이동]
일시 : 2023년11월18일(토요일)
날씨 : 청명했으나 강풍이 분 날씨 [여수시 돌산읍 최저기온 1도C, 최고기온 10도C]
산행코스 및 산행 구간별 산행 소요시간 (식사시간 포함 총 산행시간 12시간25분 소요)
2023년11월17일(금요일) 23:10~2023년11월18일(토요일) 04:25 “좋은사람들” 버스로 서울 지하철 3호선 양재역 12번 출구 전방 서초구청 앞에서 출발하여 전남 여수시 돌산읍 죽포리 산 105-3 번지에 있는 작곡재로 이동 (362km) [5시간15분 소요]
[작곡재 :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죽포리에 있는 고개.
자세한 명칭 유래는 알 수 없으나, 고개 양쪽으로 수죽산성과 본산산성 터가 있는데, 고어로 성을 의미하는 말이 잣 또는 자이다. 따라서 산성 주위에 있는 고개라는 뜻으로 잣곡이라 하였고, 그 후 잣곡이 작곡으로 형태가 변화된 것으로 보인다. 이칭으로 잡곡치, 댓개재라고도 하며, 죽포리에 있다고 하여 죽포치(竹圃峙)라고도 부른다.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화성암인 중성화산암류로 이뤄졌으며, 높이 140m의 고개이다. 경위도상의 위치는 북위 34°38′42″, 동경 127°47′02″에 해당된다. 본산(本山)[275.9m]의 안부(鞍部)에 자리잡고 있다.
지형은 둔전리 쪽은 완사면이나 죽포리 쪽은 급사면으로 양 지역의 고도차가 심한 편이다. 방죽포로 흘러드는 죽포천의 발원지가 바로 이곳에서 시작된다. 기반암이 풍화된 토양층이 잘 발달하여, 식생으로 동백나무를 비롯한 상록활엽수림이 주로 자란다.
여수에서 연장된 국도 17호선이 이 고갯마루 정상을 지나 둔전에서 죽포로 넘어 간다. 고개 정상에서 죽포 방면으로 통하는 도로는 경사가 매우 심하기 때문에 도로의 굴곡률이 높아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은 지역이다. 또한 작곡재 정상은 교통 요지로서 둔전 방면 도로와 계동 방면 도로가 분기하는 삼거리에 해당된다.
고개 정상에서 봉황산을 비롯한 죽포 주변 일대가 잘 조망된다. 봄철이면 등산객과 관광객들이 많아 작곡재를 이용하는 차량들의 내왕이 많은 편이다. 남해고속국도 순천나들목에서 여수 방면 국도 17호선을 따라 돌산대교를 지나 둔전리를 지나 작곡재에 이른다. 돌산읍 죽포리 삼거리에서 도보로 15분이 걸리는 거리에 있으며, 여수시청에서 이곳까지 승용차로는 약 25분 소요된다.]
04:25~04:50 전남 여수시 돌산읍 죽포리 산 105-3 번지에 있는 작곡재에서 산행 출발하여 수죽산(300m) 정상으로 이동
04:50~05:30 봉화산(328m) 정상으로 이동
05:30~06:10 봉양마을 근방에 있는 고개인 봉양고개로 이동
[봉양고개는 돌산읍 금봉리와 돌산읍 죽포리의 경계선에 있는 고개이다.]
06:10~06:50 갈미봉(331m)으로 이동
06:50~07:00 휴식
07:00~07:55 돌산도 최고봉인 봉황산(460.3m) 정상으로 이동 [2023년 11월 18일 전라남도 여수시 일출시각 : 7시5분]
[봉황산(鳳凰山)은 여수 돌산도(돌산읍)의 최고봉으로, 높이 460.3m이다. 돌산도 중앙부에 자리 잡고 있으며, 상산이라고도 불린다. 산의 북동쪽은 가파른 편이지만 남동쪽에는 완만한 능선이 형성되어 있다.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화성암인 불굴사화강암류로 이루어져 있고, 곰솔나무·동백나무·후박나무·팽나무 등이 많이 자란다. 봉황산 남쪽으로는 율림치와 금오산이 이어져 있으며, 봉황산에서 금오산까지 이르는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돌산도 최고봉인 봉황산 정상을 기준으로 북쪽에 돌산도의 수죽산과 그 뒤로 대미산이, 북동쪽에 남해군이, 동쪽에 통영의 욕지도가, 동남쪽에 돌산도의 금오산과 그 뒤로 멀리 일본의 쓰시마가, 남쪽에 여수 금오도가, 남서쪽에 여수의 화태도와 그 뒤로 개도가, 서쪽에 여수의 백야도와 그 뒤로 낭도와 고흥의 팔영산이, 서북쪽에 여수의 화양반도가 위치한다.]
[봉황산 정상 주변에 나무가 우거져서 조망은 불가하다. 정상에서 편평한 숲길을 따라 300m쯤 직진하면 조망이 시원하게 터지는 봉황산 전망대가 나온다. 전망대 북쪽으로는 돌산지맥이, 동남쪽으로는 금오산 산줄기가, 그리고 남쪽으로는 금오도가 병풍처럼 버티고 있고 연이어 안도와 연도(소리도)가 그림처럼 솟아 있다.]
07:55~08:20 사진촬영 후 간식
08:20~09:30 율림치(栗林峙)로 이동
[율림치(栗林峙)는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율림리와 금성리 사이에 있는 고개이다. 높이 160m이다. 돌산도의 봉황산(鳳凰山, 460.3m)과 금오산(金鰲山, 323m)을 잇는 능선 중간에 해당되는 고개로, 행정구역상으로는 여수시 돌산읍 율림리와 금성리 성두마을 사이에 있다.
율림치는 밤나무가 많이 자생하는 고개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율림재 또는 성두치(성두재)라고도 부른다.
경사가 급하여 고개 양편으로 깊은 계곡이 형성되어 있으며, 고갯마루에는 넓은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다. 고개에 서면 율림리 일대와 밤섬 등이 잘 보인다. 봉황산에서 금오산까지 종주 산행을 하는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09:30~09:43 물을 마시면서 휴식
09:43~10:11 금오산(金鰲山, 323m) 정상으로 이동
[향일암 뒷산인 금오산 (323m)은 특히 봄 풍광이 뛰어나 인기 있다. 풍수가들은 금오산을 금거북이 바다 속으로 기어 들어가는 형상이라 하여 산 이름에 쇠 금金과 큰 바다거북 오鰲 자를 썼다고 한다. 향일암도 옛날에는 거북 구龜 자를 써서 영구암靈龜庵이라 불렀다.
금오산 산행은 향일암에서 시작한다. 돌산도 남동단의 임포리 사무소 앞 삼거리에서 언덕길을 따라 100m쯤 오르면 왼쪽으로 향일암 매표소가 나타난다. 일주문을 통과해서 콘크리트 포장길을 따라 약 150m 거리에 이르면 향일암이다.
등산로는 향일암 해우소 맞은편에 있다. 이 산길로 들어선 다음 숲길을 따르다 가파른 바윗길을 지나면 철계단을 거쳐 바닥이 마치 거북등 무늬를 닮은 250m봉 꼭대기에 올라선다. ‘금오산 정상 323m’라고 음각된 정상석이 박혀 있지만, 이 봉에서 북서쪽 약 1km 지점(약 30분 거리)에 솟은 봉이 진짜 정상이다. 긴 산행을 원할 경우에는 진짜 정상을 거쳐 율림치까지 이어간다. 임포〜향일암~250m봉~315m봉~정상~율림치~대율마을 산행은 약 4.5km 거리로 2시간30분 정도 걸린다.]
10:11~10:15 사진촬영
10:15~10:55 전망대 바위(230m)로 이동
[금오산과 향일암의 중간에 있는 능선삼거리에서 500m쯤 향일암 방향으로 진행하면 발끝 아래로 남해 바다가 일망무제로 시원하게 펼쳐지는 전망대 바위가 나온다.]
10:55~11:00 사진촬영
11:00~11:20 향일암(向日庵) 해우소(解憂所)로 이동
[향일암은 우리나라의 4대 해수관음성지(강화 보문사, 남해 보리암, 여수 향일암, 강원 양양 낙산사 홍련암) 중의 한 곳으로 신라의 원효대사가 창건하여 원통암이라 불렀다. 고려 광종 9년(958)에 윤필거사가 금오암으로, 조선 숙종 41년 (1715년)에 인묵대사가 향일암이라 개칭했다. 이곳은 원통보전, 삼성각, 관음전, 용왕전, 종각, 해수관음상을 복원, 신축하여 사찰로서의 면모를 갖추었는데 2009년 12월 20일 화재로 소실된 대웅전(원통보전), 종무소(영구암), 종각을 2012년 5월 6일 복원하여 낙성식을 가졌다. 마을에서 향일암을 오르는 산길은 제법 가파른 편인데, 중간쯤에 매표소를 지나 계단길과 평지길을 돌아 오르는 길이 있다. 암자 근처에 이르면 집채만한 거대한 바위 두 개 사이로 난 석문을 통과해야 하는데 이곳이 다른 사찰의 불이문에 속하는 곳이다.
남해 수평선의 일출 광경이 장관을 이루어 향일암이라 하였으며, 또한 주위의 바위 모양이 거북의 등처럼 되어 있어 영구암이라 부르기도 한다. 기암절벽 사이의 울창한 동백나무 등 아열대 식물들이 어우러져 최고의 경치를 자랑한다. 12월 31일에서 1월 1일까지 향일암 일출제가 열리고 있어 이곳 일출 광경을 보기 위해 찾는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이곳은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도와 왜적과 싸웠던 승려들의 근거지이기도 했다.]
[향일암 관광 포인트
1. 흔들바위는 일명 경전 바위라고 한다. 옛날 원효대사께서 이 곳에서 관세음보살님을 친견하시고 원통암을 창건하신 후 이곳을 떠날 때 공부를 위해 가져온 많은 경전이 무거워 바다로 던졌는데 경전이 하늘로 치솟아 올라 바위로 변했다고 한다. 경전바위는 한 사람이 흔드나 열 사람이 흔드나 똑같이 흔들린다고 한다. 또한 경전바위를 한 번 흔들면 불경 사경을 열 번 한 공덕과 같다고 한다.
2. 향일암 순금불상은 예로부터 순금 부처님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일제 강점기 시대에 도둑이 순금 부처님을 훔쳐 법당 문을 나서자 청명하던 밤하늘에 안개가 끼고 주변이 칠흑같이 어두워져 더듬더듬 앞만 보고 도망갔는데 날이 새고 보니 향일암 법당 근처였다고 한다. 밤새 향일암 주변만 맴돌다 잡혔다는 이야기다.
3. 금 거북의 전설 : 향일암은 '영구입수형(靈龜入水形)'의 형국인데 경전을 등에 모신 금거북(金鰲)이 바다의 용궁으로 들어가는 모습이라는 것이다. 아침에 떠오르는 햇빛을 받으면 향일암과 뒷산이 황금빛으로 빛나서 금거북처럼 보여 산 이름은 금오산(金鰲山), 절 이름은 영구암(靈龜庵)이라 했다.
4. 돌문(혹은 바위 틈) 7곳 통과 : 전해오는 전설에 의하면 바위 틈(혹은 돌문) 7개를 모두 통과하면 칠성님께 복을 받는다고 한다. 계단에 2곳, 경전바위 가는 평길에 2곳, 원효대사께서 수도하셨던 상(上)관음전 가는 길에 3곳 등 도합 7곳 이다.
5. 향일암 이름에 대한 일화 : 향일암, 금오암, 영구암, 깨개절, 원통암, 책육암, 거북절 등으로 불려오다가 1970년대부터 널리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조선 숙종 41년(1715년)에 인묵 대사께서 출입문을 동쪽으로 하고, 향일암으로 불러야만 널리 이름이 날 것이라며 개명하셨는데 200여 년이 흐른 오늘날에는 향일암이라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게 되었으니 이 또한 신기한 예언이다.
6. 향일암과 경상남도 남해군의 보리암, 그리고 남해군의 남쪽 끝 바다에 위치한 세존도(경남 남해군 상주면 상주리 산 442)를 선으로 연결해 이룬 삼각형의 한가운데 지점이 용궁(龍宮)이라는 재미있는 전설도 전해지고 있다.
세존도(경남 남해군 상주면 상주리 산 442)는 남해군의 남쪽 끝 바다에 자리를 잡고 있으며 육지에서는 직선거리로 25km 정도 떨어져 있다. 섬은 뾰족한 기암괴석으로 구성돼 있는데 그 형상이 마치 해룡 두 마리가 몸을 비비는 것 같이 보이기도 하고 정교하게 쌓아 올린 성벽처럼 보이기도 한다. 섬의 한가운데에는 세존도의 가장 큰 특징인 남과 북을 관통하는 두 개의 바위 구멍이 있다. 이 바위 구멍은 ‘씨 아치(sea arch)’라고 불리는데 파도에 의해서 생긴 해식동굴이 더 침식되면서 아치 모양의 구멍이 된 것이다. 세존도의 별칭이 그래서 유혈도(有穴島) 또는 문암(門巖)이다.
세존도는 불교와 인연이 깊은 섬이다. 옛날 세존(석가모니의 다른 이름)이 남해 금산 상봉에서 득도를 한 후 돌로 배를 만들어 타고 쌍홍문을 지나 세존도의 바위섬을 뚫고 지나갔다고 하는데 그 때 돌배가 지나간 흔적이 바로 금산의 쌍홍문과 세존도에 있는 2개의 동굴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세존도라는 섬 이름도 이 때 세존이 섬에 머무르다 갔기 때문에 생긴 이름이라고 전해져 내려온다.
세존도는 기우제를 지내는 섬으로도 유명하다. 예로부터 비가 내리지 않으면 제일 먼저 서면에 있는 망운산에서 기우제를 지내고 그 후에도 비가 내리지 않으면 제물을 준비해 세존도에서 제사를 지냈는데 세존도에서 제를 올리면 반드시 비가 내렸다고 한다.]
[세존도(世尊島)
- 행정구역: 경상남도 남해군 상주면 상주리 산 442
- 면적: 33,000㎡
- 토지소유현황 : 국유(재정경제부)
- 특징 : 전형적인 바위섬으로 정상 높이 57m의 동쪽 시스택(sea stack ; 암석해안에서 파도의 침식으로 육지로부터 분리되어 생긴 수직 기둥 모양의 암석), 높이 40m의 서쪽 시스택으로 구성. 높이 27m에 너비 5m의 큰 시아치(sea arch ; 파랑의 차별 침식으로 암석에 구멍이 생겨 아치 모양을 한 지형), 높이 10m에 너비 3m인 작은 시아치, 해식애, 해식동굴
- 가는 길 : 남해군 상주해수욕장 또는 미조항에서 유람선이나 낚시어선 이용
- 주변 명소 : 금산 보리암, 상주 해수욕장, 물건리 방조림, 계단식 논, 독일마을, 이 충무공 노량해전 순국 유적(관음포) ]
11:20~12:00 [해우소(解憂所)~평길에 있는 돌문1~경전바위~평길에 있는 돌문2~삼성각(칠성부처님, 산신, 독성 세 분을 모신 전각)~원통보전(대웅보전)~범종각~천수관음전千手觀音殿(용왕전: 천수천안관세음보살님과 용왕대신, 그리고 남순동자를 모신 전각)~원통보전(대웅보전)~관음전 가는 길(돌문3)~관음전 가는 길(돌문4)~관음전 가는 길(돌문5)~관음전~해수관세음보살상~원효스님 좌선대~원통보전(대웅보전)~돌 계단길의 돌문6~不二門 혹은 極樂門이라고도 부르는 해탈문(돌문7)~바라밀茶(남해 바다를 바라보며 차(茶)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찻집)~등용문~일주문~매표소]의 동선으로 향일암(向日庵)을 탐방
[향일암 입장요금 : 성인 2천5백원, 금오산에서 향일암으로 하산하는 등산객은 입장요금 없음]
12:00~12:15 전남 여수시 돌산읍 율림리 35-1 번지에 있는 향일암 주차장으로 이동하여 돌산지맥 산행 완료 (산행에 7시간50분 소요)
[향일암 아래쪽 마을인 임포마을은 국내 최고의 해돋이 명소이자 다도해의 절경을 조망할 수 있는 금오산 향일암 입구의 어촌마을이다.
금오산 일대 바위 표면이 거북이 등에 새겨진 육각무늬를 닮았고 또 마을이 위치한 지형이 장수하는 거북이를 닮았기에 예전에는 장성포(長城浦)라고 불렀다. 하지만 왜구들이 거북이처럼 힘이 쎄고 장수하는 인물이 태어날 것을 두려워해 마을의 이름을 임포(荏浦)마을이라고 바꾸었다고 전해진다. 들깨 임(荏)자를 마을 이름에 사용한 연유는 거북이를 잡을 때 깨를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동백나무가 가득한 임포마을은 일출도 특별하지만 달이 떠 있는 밤바다도 아름답다. 또한, 이곳 임포마을은 푸른 이끼 바위와 나무 그루터기들이 발달해 야생화 풍경을 볼 수 있는데 금오산 남쪽 자락과 임포삼거리 산행로 주변이 변산바람꽃 군락지이다.]
12:15~13:00 여수 갯가길 3코스를 따라서 전남 여수시 돌산읍 향일암로 365 번지에 있는 북한 半잠수정전시관으로 이동 (3.2km)
[여수 갯가길 3코스
방죽포해수욕장 → 백포 → 기포 → 대율 → 소율 → 임포(8km / 3시간 / 5구간)
3코스는 방죽포해수욕장을 출발해 백포, 기포, 대율, 소율을 거쳐 향일암이 있는 임포에서 끝나는 총 5개 구간으로 이루어진 코스이다. 전체 길이는 약 8km 정도로 완주하는데 3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3코스는 아찔한 비렁위를 걷기도 하고, 몽돌밭과 어촌 마을을 통과하기도 하며, 적송이 군락을 이룬 숲속의 오솔길을 통과하기도 한다. 남해 상주면과 거제 앞바다의 두미도와 욕지도까지 훤히 볼 수 있다. 한려수도해상국립공원의 잘 보존된 생태를 경험할 수 있는 코스이기도 하다. 난이도는 상이다.]
[북한 半잠수정전시관
주소 : 전남 여수시 돌산읍 향일암로 365
1998년 12월 18일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임포리 해안초소 전방 2km 앞바다에 출현했던 북한 반잠수정을 거제도 남쪽 해상에서 해군함정이 격침한 후 인양하여 전시하고 있다. 폐교가 된 율림초등학교 부지에 시 예산 7억 5,000만 원을 들여 건립하고, 2002년 8월 29일 준공하였다.
건물총면적 594㎡의 지상 2층 건물로, 북한반잠수정을 비롯하여 잠수정 내부에서 발견한 수중나침의·체코제 기관권총·원통형 수류탄·야전삽·망치 등 노획물 33점을 전시하고 있으며, 벽면에는 사진자료를 곁들여 당시의 상황을 설명하는 설명판들이 부착되어 있다.
북한 반잠수정은 길이 12.53m, 폭 2.95m, 높이 1.4m 크기이다. 엔진 3개가 장착되어 있으며 최대 시속은 70~80km이고, 6~8명이 탑승할 수 있다. 수상 및 반잠수 항해만 가능했던 종전의 반잠수정과 달리 수면 아래 20m까지 잠수할 수 있고, 특히 반잠수 상태로 침투할 때는 물위에 드러나는 선체의 높이가 60~70cm에 불과해 해군에게 발각되지 않고 남해안까지 침투할 수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 휴대용 위성위치 확인기(GPS)가 탑재되어 있고, 레이더탐지를 피하기 위해 갑판과 몸체에 특수 도료가 칠해져 있었다.
해군은 격침된 이 반잠수정과 동일한 크기로 특수훈련용 선박을 건조해 육군과 공군, 해군 합동훈련에 투입하여 야간침투 선박식별·저지 목적의 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 여수 향일암에서 약 2km 떨어진 거리에 있는 북한 반잠수정전시관은 주로 학생들의 안보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13:00~13:13 대율마을에 있는 북한 반잠수정전시관을 관람
13:13~13:15 대율마을 버스 정류장으로 이동
[대율 마을회관 앞 해변에서 밤섬을 조망할 수 있다.]
13:15~13:17 돌산공원으로 가는 111번 버스 승차 대기
13:17~14:06 111번 버스를 타고 대율마을에서 돌산공원 버스 정류장으로 이동
14:06~14:30 여수갯가길 밤바다 코스 탐방의 출발지점이었던 돌산공원을 탐방한 후 돌산대교로 이동
[밤바다 코스[1-1코스]는 가수 버스커버스커가 부른 노래 「여수 밤바다」로도 잘 알려진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밤바다를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한 코스이다. 여수와 돌산을 잇는 2개의 다리인 돌산 대교와 거북선 대교를 걸어서 건너게 되고, 조명이 드리워진 장군도를 조망할 수 있다.]
[여수시에서 돌산도를 향해 돌산대교(길이 450m)를 건너자마자 왼편으로 언덕이 하나 있는데 이곳에 조성된 공원이 돌산공원이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사방이 탁 트여 있어 돌산대교와 여수 앞바다, 여수항, 장군도(將軍島), 여수시가지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풍경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곳으로, 여수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고 있다.
부지면적은 약 28만 7,600m²이며, 1987년에 조성되었다. 동백나무를 비롯한 수목과 꽃으로 조경이 되어 있고, 산책로와 쉼터 등의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공원 산마루에는 돌산대교와 거의 일직선상의 위치에 돌산대교준공기념탑이 서 있는데, 형형색색으로 변하는 돌산대교의 야경을 감상하려면 이 자리가 제격이다. 기념탑은 돌산대교를 형상화한 탑신과 조형물로 구성되어 있다.
공원에 있는 또 하나의 탑은 어업인위령탑으로, 그물을 끌어당기는 어부의 역동적인 모습을 형상화한 조형물과 어우러져 있다. 여수시가 5억 3,000여 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2002년 8월 준공한 탑이다. 여수타임캡슐도 이곳에 있다. 여수시·여천시·여천군이 통합(1998년)되어 여수시가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통합 추진과정 자료를 비롯하여 현시대의 시민생활·사회문화 자료 및 문물 803점을 타임캡슐에 담아 1999년 10월 15일 매설하였는데, 이 타임캡슐은 2098년 4월 1일에 개봉될 예정이다.]
[돌산대교의 완성으로 돌산공원이 조성되었으며, 돌산 지역의 무슬목 해수욕장, 동백골 해수욕장과 더불어 조용한 암자였던 향일암이 전국적인 일출 명소와 기도처로 알려지게 되어 여수 관광의 필수 코스가 되었다. 도로가 육지와 연결되면서 돌산 지역의 농산물 유통이 활발해졌으며, 돌산갓은 갓김치의 대명사로 명성을 떨치게 되었다. 2000년 10월부터는 8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50여 가지의 기본 색상 연출이 가능한 경관 조명 시설을 설치하여 아름다운 장관을 보여주고 있다.]
[돌산대교의 완성으로 돌산공원이 조성되었으며, 돌산 지역의 무슬목 해수욕장, 동백골 해수욕장과 더불어 조용한 암자였던 향일암이 전국적인 일출 명소와 기도처로 알려지게 되어 여수 관광의 필수 코스가 되었다. 도로가 육지와 연결되면서 돌산 지역의 농산물 유통이 활발해졌으며, 돌산갓은 갓김치의 대명사로 명성을 떨치게 되었다. 2000년 10월부터는 8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50여 가지의 기본 색상 연출이 가능한 경관 조명 시설을 설치하여 아름다운 장관을 보여주고 있다.]
14:30~14:47 여수갯가길 밤바다 코스의 돌산대교를 건너서 전남 여수시 남산로 60-31 번지에 있는 여수수산물특화시장으로 이동
[여수수산물특화시장은 여수 바다에서 갓 잡은 생선, 해삼, 낙지, 멍게, 꽃게 등 수출 전략 어종을 수족관에 담아 놓고 즉석요리를 제공하는 횟집 상가로 여수시의 특화시장 중 하나이다. 약 100여 명의 상인이 종사하고 있다. 돌산대교 인근에서 끌어올린 해수를 정수·살균하여 각 매장의 수족관에 공급하여 활어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있다. 수산물 온라인 쇼핑몰도 운영하고 있다.]
14:47~15:52 여수수산물특화시장 2층에 있는 ‘구이랑 회’ 식당에서 모듬구이정식에 전복물회를 안주로 소주를 반주로 마시면서 점심식사 [식사비용 3만원]
15:52~16:05 여수갯가길 밤바다 코스를 따라서 전남 여수시 중앙동 383 번지에 있는 이순신광장으로 이동
[이순신광장은 여수해전에서 왜군에게 11전 전승을 거둔 역사적 위업을 기리기 위해 2010년 3월 27일 개장한 광장이다. 여수 해변이 바라보이는 중앙동 해안가에 자리해 전망도 탁월하다. 광장의 넓이는 약 1만4000㎡이며 곳곳에 이순신 장군과 관련한 상징물이 설치되어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광장 입구에 길게 설치된 분수이다. ‘환영의 분수’라는 이름답게 두 팔을 벌려 여행자를 맞는 느낌이다.
해안 쪽에는 전라좌수영 거북선 재현물과 용의 머리 전망대가 있다.]
16:05~16:16 여수갯가길 밤바다 코스를 따라서 전남 여수시 종화동에 있는 여수해양공원으로 이동
[여수해양공원(麗水海洋公園) : 전라남도 여수시 중앙동에 있는 공원.
전라남도 여수시 중앙동 385-6번지 외 1필지인 중앙동 해양공원과 중앙동 246-1번지 외 4필지인 종포 해양공원을 합쳐 여수해양공원이라고 한다.
종포 해양공원은 2005년 11월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 여수 구항 1단계 정비공사로 조성한 사업이며, 종화동의 포구 자리인 물양장에서 하멜등대가 있는 여수 구항 방파제까지 항만의 기능을 향상함과 동시에 미관을 개선하여 미래 지향적인 항구 도시로 거듭나고자 건립하였다.
여수해양공원은 여수 구항 2단계 정비공사의 일부분으로,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종포 해양공원과 중앙동 해양공원, 이순신광장이 연계되도록 조성하였다.
중앙동 해양공원: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 여수 구항 정비공사의 일환으로 2012년 3월 준공하였다. 사업비는 224억 원이 투입되었다. ‘이순신장군공원’이라 부르다가 중앙동 해양공원으로 명명(命名)되었다. 전라남도 여수시 중앙동 385-6번지 외 1필지로 면적은 7,866㎡이다. 주요 시설물로는 세계지도마당 외 11종과 바닥 포장 점토 블럭 외 5종이며, 부대시설로 소화전 2개소, 음수대 2개소, 집수정 3개소 등이 있다.
종포 해양공원: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 2005년 11월 25일부터 공사에 착공하여 2006년 6월 1일 조성을 완료하였다. 당시에는 ‘하멜수변공원’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방파제 160m, 물양장 214m, 호안정비 698m이며, 전체 면적은 2만 7640㎡이다. 주요 시설물로 무대 1개소와 퍼걸러 2동, 체육 및 어린이 놀이시설 1개소와 기타 공원시설 1개소, 편의시설과 음수대 등이 있다. 2016년 여수시청 공원과에서 해양항만레저과로 해양 공원 시설물을 인계하였다.
여수해양공원은 시민들의 쉼터이자 운동·여가 활동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2016년 종포 해양공원 안에 낭만포차거리가 조성되었으나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교통체증과 각종 소음, 불법 쓰레기 투기가 문제가 되면서 2019년 거북선대교 아래로 이전하여, 한가롭게 산책을 즐기며 여수 밤바다를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16:16~16:30 여수갯가길 밤바다 코스의 거북선대교로 이동
[거북선대교 :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과 종화동을 잇는 교량으로, 여수 구도심과 돌산을 연결한다.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와 여수시 종화동을 잇는 교량으로 2012년 6월 11일 준공되었다. 2012년 개최된 여수세계박람회에 대비한 시가지 교통량 분산을 위해 건설된 교량으로, 2006년 2월 공사를 시작하여 6년 여의 공사기간과 995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되었다. 제2돌산대교라는 별칭으로도 불리우는 다리로, 여수시 구도심과 돌산을 연결한다. 교량의 길이는 744m, 폭(너비)은 17.0m이며 교각과 교각 사이의 거리를 나타내는 경간장의 최대 길이는 230m 규모이다. 상부구조는 국내에서 처음 도입되는 해상 콘크리트 사장교 형식으로 건설되었다. 대교 위의 도로는 일반국도 17호선에 속하며,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교량에 관한 관리책임을 맡고 있다.]
16:30~16:50 전남 여수시 돌산읍 돌산로 3532 번지에 있는 코지리조트로 이동하여 탐방 완료
16:50~17:39 휴시
17:39~21:37 “좋은사람들” 버스로 전남 여수시 돌산읍 돌산로 3532 번지에 있는 코지리조트를 출발하여 서울 양재역으로 이동 (351km) [3시간58분 소요]
돌산지맥 종주 산행지도
돌산 지맥 [작곡재~봉황산~금오산~향일암] 구간
산행지도
여수 갯가길 3코스 안내도
여수 갯가길 밤바다코스(1-1코스)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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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더불어소풍 원문보기 글쓴이: soomount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