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포동 주공 재건축 1단지의 오늘 시세 현황
최근 개포동을 비롯한 강남권 재건축시장에서 보여지고 있는 급등현상은 실수요보다는 실물경기호전에 따른 호경기를 기대하는 투자자들 중심의 움직임으로 인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지난 5월부터 공급이 줄을 잇고 있는 인천 경제자유구역 송도와 청라지구 내 신규단지에 외지인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도 이 같은 사실을 입증하죠. 이런 이유로 현 상황은 회복 초기단계이거나 중간 정도 진행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상승보다는 회복단계라는 것이죠. 다소 성급하게 진단하면 완전한 경기 회복은 내년에나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는 겁니다. 상황이 이렇자 매도자와 매수자간 갈등도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매수자들은 "바닥을 찍은 게 아니냐"란 불안감에 매입에 나서고 있지만, 이미 호가가 껑충 뛰어 실수요자들은 선뜻 구입하지는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매도-매수자간 호가차도 크게 벌어지고 있는데 올 들어 개포지구 재건축단지의 경우 여러가지의 외적인 여건에 의한 거래 증가에 따른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가격은 그동안 크게 뛰었습니다.
그래서 이 모든 상황들이 주변 부동산시장에도 상당한 영향을 주는 만큼 개포지구 재건축시장 참여자들이 예의주시할 수밖에 없는 대목이죠.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국내 부동산시장은 금융시장화 돼 왔으며, 그만큼 실물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즉 단순히 수급 논리만으로 접근하는 것도 한계가 있죠. 예를 들어 개포동 등 서울 강남권 재건축의 경우 철저하게 투자 중심의 시장이기 때문에 단순한 수급논리로 보면 절대 안 된다고 봅니다.
또 하나의 특징은 강남권 재건축단지가 점차 투자재 시장화가 돼 있다는 점이죠. 현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올 9월을 전후로 위기설이 돌고 있는 가계부도나 구조조정에 따른 실직이 적어도 투자재시장에선 생각처럼 그렇게 민감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그저 단순히 '머니게임'으로 봐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오늘 개포지구 재건축단지의 시황을 살펴보면 지금은 일부 하락 단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강하게 조정을 받는 분위기로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장세분위기는 한동안 계속 이어질 것으로 사료됩니다.
첫댓글 최신 정보 넘 감사합니다.
ㄳㄳ~~!! 이제부터는 개포동 주공1단지도 하락추세로 떨어지고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