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취미인 내가 금식을....
하루 동안의 자유
2013-03-19 07:59:48
교회에서 릴레이로 한 사람씩 금식을 합니다.
이번에는 나와 큰 사위와 딸만 하게 된 것이 아니라
손자 둘까지 다 이름이 올라있습니다.
딸과 손자 둘은 집 근처에 있는 다른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기 시작해서 이 교회에 오지 않은 것이
벌써 삼 주일이나 넘었는데..
그래서 몇 십 년 전에 21일,
63끼를 금식을 한 그 때를 생각해서
이번에 내가 다 5끼를 금식을 하기를 결심했지요.
큰 사위가 하든지 안하던지...
금식기도원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집에서 하게 될 것을 생각해서 기도를 했어요.
“제발 배고프지 말게 하시고 기도응답을 주소서.”
지금 마지막 아침금식 날 새벽,
이 만큼 이길 힘을 주신 주님께서
이 글도 쓰게 하십니다.
덕분에 뱃살이 훌쭉해 지고
교회 기도도 하고 아이들 기도도 하고
응답해 주실 것을 확실히 믿고 기도를 합니다.
할렐루야!
오늘도 이렇게 지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