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출발일
출발 전 폭설로 비행기 결항되고 하여서
내심 걱정하고 매일 날씨 체크했는데
우리 여행 동안은 날씨가 좋았다
드디어 출발일
인천공항 제주항공 카운터 인산인해다
3시간 전에 갔는데 이 무시무시한 줄
셀프 체크인 수속으로 짐 붙이니
이젠 가방당 초고하면 바로 아웃
그리하여 다시 가방 정리해서
짐당 15킬로 맞추고
카운터에서 짐을 붙여도 이젠 합산 안 해준다고 한다
이제 출발한다.
제주항공 좌석이 좁은 것 빼고는 난 만족했다
그리고 홋카이도가 생각보다 가까웠다
2시간 20분만에 도착~~
치토세 공항에 도착해서 부산 팀과 가이드와 만나서
도야로 이동했다.
이번 여행은 홋카이도 동쪽을 보기위해 왔다
그리하여 산이 많은 후라노, 비에이를 보기위해
작은 차량 2대로 예약을 했다.
눈이 오는 홋카이도는 아름다웠지만
그래도 안전이 최고이기에~~
오늘은 도야로 이동해서 호반정 숙소에서 저녁식사하고
호수를 보면서 도야를 즐기는 것으로 일정이 마무리 된다.
도야 호반정에 도착하니
넓은 로비에서 간단하게 이야기 나누고
식당 욕탕 안내후 방으로 들어갔다
일본하면 좁은 호텔 사이즈가 많은데
호반정은 좌식식탁이 있는 다다미식 방과 싱글침대 2개씩 있어서
제법 사이즈가 되는 방이었다.
옥탑에는 노천탕이 있는데
노천에서 바라보는 호수는 작품이다
일찍 예약을 해서 우리 팀 모든 객실이 호수전망이었는데
방에서 여유롭게 차를 마시며 호수 전망할 수 있어서
그것 또한 좋았다.
딸래미는 편의점 습격을 넘 좋아라 한다
도야 오자마자 편의점부터 가서
이과자 저 캔디 마구 마구 사달라 한다
아이고야 ~~~
가볍게 마실 홋카이도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삿포르 클래식 맥주까지 사들고 방으로 들어가 오늘을 마감했다.
첫댓글 북해도를 2번 갔지만 비에이, 후라노를 못 가봐서 항상 아쉽습니다~ 넘 부럽네요^^
꼭 한번 가보세요 참 멋진 곳이에요
바다같은 도야호수 .... 참 멋져요.
추운날 방안에 앉아서 보니 더욱 좋더라고요~~~
호텔 방 창가에서 바라 본 눈 덮인 뒷마당과 도야호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호젓하고 잔잔하던 풍경들 넘 좋았어요~~
잔잔한 풍경들 벌써 그리워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