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준영 자신이 최고의 무기라고 자랑하는 킥력은 날이 갈수록 창 끝보다 더욱 세밀하고 날카롭게 다져지고 있다. 자신의 장점인 킥력을 더욱 연마해 기성용(셀틱) 선수처럼 킥 하나만으로 경기장을 지배할 수 있는 그런 선수로 자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 ksport
경쟁은 축구선수에 있어 필연이다. 그라운드의 주인공으로 승리의 쾌감과 성공이라는 명제 앞에서 지금은 작지만 야무진 꿈을 꾸는 승부사로 오늘도 당찬 포부를 성공으로 개척해가는 해맑은 얼굴을 가진 소년, 그 소년이 들려줄 꿈과 희망, 그리고 내일에 대하여 들려줄 이야기에 설레는 마음으로 조숙한 소년을 만났다.
"아쉽다! 하지만 또 다른 내일이 있기에 위안으로 삼으련다."
대교눈높이 왕중왕전 중동리그 64강 본선에 참가한 울산학성중 민준영(3학년)의 아쉬운 항변이다. 울산학성중은 대구. 울산권역리그에서 10승1무5패(승점31점)의 성적으로 3위까지 주어지는 64강 본선에 진출했다.
현대중, 대륜중, 효정중 등 대구, 울산지역 중동축구 강호들이 고루분포된 것을 감안하면 3위 입상은 큰 성과였다. 학성중은 이들 팀을 따돌리고 본선에 직행한 것.
그 중심에는 학성중 스쿼드의 중심축을 차지하고 있는 민준영이라는 걸출한 플레이어가 있어 가능했다. 팀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는 민준영은 수비형 미드필드로 상대의 예봉을 미리 차단하는 한편, 강력한 슈팅을 무기로 상대의 혀를 찌르는 강슛으로 팀 분위기를 주도했다. 무엇보다 PA부근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연결하는 슈팅력과 킥력은 과연 으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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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동료들과 경기에 출전하고 있는 백넘버 2번의 민준영 선수 ⓒ ksport
첫댓글 준영아 이렇게 보니 멋있다 항상 그렇겠지만 더 열심히 건강하게 생활하길 바란다 화이팅!!!♥♥♥
일본 유망주들도 보니 풋살을 통해 어렸을때부터 브라질식으로 개인 기술을 익히게 해서 커가면서 몸에 입력되게 숙련 시키더군요.
수비는 정신력 있으면 잘하게됨 인성도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