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오디오 상태에서 튜닝이 가능한가 또 튜닝을하면 무엇이 달라지는가 테스트겸해서 장착해보았읍니다.
시작하기전 오디오 시스템의 소리는 저음량이 아주 풍부하고 중고음량이 베이스음에 비해서는 약해서
베이스음의 무게감은 있으나 중고역이 두리뭉실하게 뭉처지고 약간은 답답한 느낌의 소리였읍니다.
여기에 내부를 개조해서 원근감을 살려주고 맑고 깨끗한 소리를 만들기 위해서 진공관 프리앰프를 장착해 보기로하고 내부를 개조했읍니다.
순정 헤드유닛의 전면판넬입니다.
한글지원 MP3 오디오인데 아무것도 손안대고 헤드유닛만의 개조를 통해서 튜닝후의 변화 여부를 판단해서 가격대비 성능 개선효과 어느정도 인지를 판단하려는 의도입니다.
그림은 메인회로 기판의 출력 IC로 들어가는 커플링 컨덴서 부분을 개조해야하며 칩 저항을 떼어내고 패턴면에 리드선을 납땜해야하는 어려운 작업이므로 전문가에게 의뢰하시는것이 좋을것입니다.
그다음 위의 그림은 전원공급선과 리모트선을 연결하는 부분입니다
갈색의 오디오뮤트 선은 흰색의 리모트선에 연결해주면되구요.
이렇게 해서 간단하게 순정의 내부를 개조하여 진공관 프리를 장착한다음 마무리하고 진공관프리는 조수석 발판 부분의 카페트 뒤에 넣어두고 마무리했읍니다.
케이스가 튼튼하고 진공관제품이라서 발열 문제는 걱정안해도 되지만 내구성테스트 겸해서 밀폐된공간에 장착해보았읍니다.
모든 작업을 마무리하고 히어링 테스트를 해보았읍니다.
아주 풍부하던 베이스음이 줄어 들어서 파워풀한 느낌은 줄어들었으나 중고역의 바란스가 잡혔으며 뭉처있던 소리가 정리되어서 답답하던 느낌이 없어졌으면서 원근감이 생겨서 스테레오 음장감이 배가되었음을 확연하게 느껴졌읍니다.
약간의 파워감을 얻으려면 앰프를 장착하면 될것이며 순정상태에서도 이정도의 개선이면 가격대비 성능면에서는 추전해드릴만 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