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00코인 콜렉터 빠꼼맨입니다
그동안 뒤숭숭한 카페분위기로 인해 글도 올리지않고 덩달아 번호는 왜이리도 안되는건지...랜드를 못가서 속에서 천불이 날지경이였네요~~
그래서 번호못받아서 그동안 하지못했던것을 많이했네요
공도 치고...지난주말에는 간만에 낚시도 했네요
조과는 나름 중박이였지만 저는 전날 2시까지 배타기전에 술을 너무타서 처음 잠깐 낚시하고 숙취가 올라와서 바다에 연신 물고기밥주다가 ㅋㅋㅋ 넉다운 되어버렸네요 ㅋㅋ
삼치 참치로 파티하고랜드못간 서러움을 달랬네요
이번주에는 반드시 올라간다는 굳은의지로 동사무소가서 백신확인도 받고 준비를 했습니다.
금요일 ars넣으니 토요일 당첨~~~
이제 일요일만 당첨되면 바로 일끝나고 올라갈예정속에서...
혼자가기는 좀 그래서 만년초짜형님께 연락해보니 주말약속이 있다고하십니다...ㅠ
그런데 때마침 랜드에서 만난 친구가 연락이옵니다 내일 가냐고?번호되면 갈거다하니 자기도 번호넣어서 당첨되면 같이하자고 해서 아싸~~
이친구로 말할거같으면 랜드에서 만난지는 3년정도 되었지만 연락처 주고받은지는 얼마안되었습니다.
랜드에서 만난사람...ㅋㅋㅋ 쫌 거시기해서요...연락처 안물어보고 그친구도 안물어봤네요 ㅋ
처음 만난계기는 제가 초구에앉아서 게임하는데 뒷전에서 칩스를 들이밀길래...저 16받아요~~하니 그것때문에 뒷전으로왔다고 하면서 계속보고있었다고 하덥니다...한참후에 또 게임을 하는데 그친구가 와서 한참찾았다면서...ㅋㅋㅋ
자기는 랜드오면 그냥 한바뀌돌면서 제가 있나하고찾아다녔답니다...ㅋㅋㅋ
그리고 우연히 입장권을 보는데 저랑갑이네요...그냥 동갑이구나 하는데 작년겨울에 제가 보드타다가 척추가 뿌러져서 어쩔수없이 랜드출입이 잦을때 그친구도 계속보이길래 봤더니 그친구는 스키타다가 다리가 골절 ㅋㅋㅋ
그래서 친해져서 같이 게임도하고 코드도 맞고 스타일도 비슷하고 같이 재미나게 게임하다가 게임접고 술한잔하자고 해서 술마시면서 연락처교환한 친구네요
그리고 만년초짜형님 연락와서 일단번호는 넣어봤다고 하시네요~~되면가자고하십니다.
아무튼 두명중 한명이라도 되면 물론저도 되고 그러면 같이게임할사람이 있다는게 좋았네요
드디어 문자~~~아싸 당첨
친구연락하니 친구도 당첨
만초형님 연락하니 아직 문자안온상태 ㅠㅠ
친구랑 연락하고 지금 바로 올라가서 술이나한잔하고 아침에 밥먹고 올라가길원해서 그러면 나도 오늘저녁에 게임은 안할게하고 올라가서 보자고하는데...
만초형님 당첨 그런데 11시입장...
그전에 제가 약속한게 형님 가시면 제가모시겠다고 해서...형님을 모시고 가야하는데 형님 모임이 10시에 끝나신다고...ㅠ
친구에게 연락해서 도착하면 너무 늦으니 내일아침에보자고 하고 밤10시까지 만초형님 기다렸다가 모시고 드디어 랜드로 출발~~~
오늘 어쩔수 없이 게임은 포기...
올라가서 술한잔 먹자고 형님께서 말씀하시니 당연히 받들어야지요~~~ㅋ
올라가는 3시간동안 두남자의 이야기는 그칠줄모르고 시간이 가는줄도 모르고 남자둘이 할말이 그리도 많은지 진짜...
블랙잭토론
카지노 입문이야기 등등
그리고 만초형님께서 블랙잭을 대하는 자세 베팅방법등 주옥같은 말씀 가슴에새기면서 도착하니 어느덧 새벽1시~~
만리장성에서
고기튀김으로 소맥말아서 마시면서 또다시 블랙잭이야기~~~
끝이없네요~~~
계산도 형님이 해주시고 방도 잡아주시고~~~
하지만 오늘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지요~~
숙소에 가서 또다시 맥주로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파장하니 4시 ㄷㄷㄷ
취침~~
아침 전화기소리에 잠을깨니 친구가 어서 준비해서 올라오랍니다 ㅋ
만초형님 지난 여기숙소 오셨는데 안마의자가있어서 또 잡으셨답니다.
안마의자로 마사지받고 욕실에 욕조도 있어서 잠깐들어갔다가 씻고 올라가니 10시20분입장
친구랑 5층 철죽방 친구1구 저2구 착석~~
3구자리가 비어서 혹시나 만초형님 앉을수있겠다 싶어서 자리있는척 칩스도 옆으로 옮기고 꼼수까지 써봤는데 11시부터 대기호출간다고 과장님이 말씀하셔서 11시입장인 만초형님과는 같이하지를 못했네요~~ㅠ
흡연실가는데 흡연실 앞 테이블에 핑크사랑과 승철형님 앉아계시네요
같이 게임하자고 하는데 저는벌써 친구랑같이 앉았다고 하고선 담배피고 게임 스타투~~
사실 이번출정은 테스트 겸 해서 올라온겁니다.
요즘 다들 게임이어렵다고 하고 예전같이 안다고 해서 겁도 났지만...
어차피 12월3일 하이원 개장하면 이제 하이원상주하면서 주구장창 랜드입성할것이고 평일엔 오후10시이후 입장가능해서 시간제약에 조바심낼필요도 없고 언제나 게임할수있기에 실험을 한번해보고싶었습니다.
그래서 베팅도 낮추어서 공격들어갔습니다.
초반 분위기는 뭐 이친구도 입담이 저랑 비슷해서 테이블은 시끄럽네요...ㅋㅋ재미나고 핸디들도 웃고 딜러도 웃고 화기애애 한 분위속에서 첫슈가 끝납니다.4만승 ㅋㅋ
약간의 자신감이 생깁니다.
두번째부터 공격금액을 올립니다.
하지만 타이밍이 안맞네요...엇박이 나네요.
이것은 즉 내공격이 잘못되었다는건데 살짝 멘탈이 나갈때쯤 친구가 담배피로가자고 합니다~~
이런부분때문에 저는 아는사람과 같이 게임하는것을 좋아합니다.내자신이 흥분해서 보지못한것을 옆에서보고 바로잡아줄때 참 감사한일이죠~~~
친구는 슈가 나름 괜찮아서 천원놓고 총알받이도 해줍니다...ㅋ
딜러 팁도 날리면서 멘트도 재미나고하니 3구에계신 이모님이 팁도 주더군요 ㅋㅋ
일전에 몇번봤다고 하시네요~~
결국 이 이모님은 제가 아웃할때까지 기다렸다가 같이 아웃하고 가신다고 하시고...ㅋ
게임중간 이렇다할것도 없이 밍밍한 게임속에 하나의 패턴을 찾았다고 느끼고 풀벳공격 9만9천원 공격이 들어갑니다...~~~
그런데 갑자기 말구분 자리를 뜹니다...ㅠ
아차하는순간 들어간 칩스를 만지다가 에이~~그래도 밀자~~~갑시다~~하고 딜러분한테 주세요~~~
저에게 에이스가 떨어집니다~~~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왔어~~~하는데 초구 3구 장이 떨어지고 저는 9가떨어지네요~~~
아~~~~헛된웃음과 한탄썩인 아우성속에서 딜러가 인사를합니다~~~쉣~~~빡~~~
정신이 혼미해지면서 눈이 뒤집힙니다...ㅠㅠ
이성을 찾기도전에 한번더 밀어봅니다.
장장 털어지는데 딜러 장장 ㅠ
이판사판~~~또 밉니다
딜러3바닥 나 88
스플릿 더블 불량 3구멍~~~
딜러 돌려까기신공으로 20을 만들어버리니 터져나오는 야유와 안타까운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칩스는 쑥 줄어들고 마음까지 쪼그러듭니다ㅠ
그때쯤 지나가다 들리신 만초형님~~
빠꼼아~~흥분하지마라~~신중하게하라~~~
알겠습니다...형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형님께서는 벌써 윈컷정도 하고계시답니다...
게임은 다시 소강상태로이어지고 점점 줄어드는 칩스.자신감은 하락한지 오래~~~쉬는시간...
친구가 담배피로 가면서 항상하는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룰렛 0 00베팅후 흡연~~
나도같이 몇번해봅니다.
그리고 이왕할거 나도한번 남들처럼 한번 깔아보고싶다~~하고선 천원짜리로 낮은숫자 깔고 흡연실로~~~멀리서보던 친구 30이네 하고 음료수마시고 자리로 이동후 게임진행~~~
게임은 풀리지않고 남은 칩스는 대략 2만원정도~~
이대로 끝인가~~오늘 더이상의 추가페이는 없다하고선 그냥 기회를보자하고있는데 천원베팅 에 딜러 에이스쇼잉~~
당연히 500코인 바꿀수있는 찬스여서 인슈어런스 천원주고 500코인 체인지할려는데 코인이 없네요...첵플리즈~~과장님 부르는데 과장님이 전화기 통화하면서 저쪽으로 손짓하면서 오는겁니다.
아뿔사~~또 코인때문에 뭐라고하는가보다~~분위기가 쎄해서 딜러분한테 그냥 됬어요 코인 안바꿀께요~~하는데...
사실 요근래 자꾸 500코인 때문에 과장님들이 뭐라해서 짜증이 좀 나있었네요.
친한?좋은과장님들은 안그러시는데 더러 과장님들이 자꾸 바꾸시라고 하시는데 지난번에는 언성까지 올라가면서 소리질렀네요.왜 바꿔야하냐면서...메뉴얼가지고오시라고요~~
아무튼 자꾸그러면 안좋은거같기도 하고 그래서 번호도 안주는거같기도 하고...ㅋㅋㅋ
그런데 도둑이제발저린다고 ㅋㅋ 그것때문이 아니라 아까전에 룰렛베팅하셨죠?
당첨인데 페이안받고 가서 확인한거라네요...룰렛테이블 가보세요~~~ㅋㅋ
아네~~~그런데 딜러블랙잭~~~ㅠ 내코인 ㅠㅠ
아까전에 룰렛30번은 그전번호였고 6번이 나온거임 ㅋㅋㅋ 꽁돈처럼생긴 36000원 ㅋㅋ
친구왈 이게 복돈이 될수도 있다 기사회생해봐~~
그래~~바로 35000원베팅~~~먹네요 ㅋㅋ
연승까지...슈가 오는소리가 저멀리서 들립니다...
공격~~이때부터 테이블 시끌벅적 합니다
친구소리 제소리로 주변은 시끄럽고...ㅋ
천원팁 한판에 5천원정도 들어갑니다...장에 천원~~~에이스 장 떨어지면 천원던지면서 잭에 천원 1 2 3구에 막던집니다.안되면 버스트 천원~~~한방에 안되면 또 천원더~~~딜러버스트...웃고난리입니다.
딜러도 웃고 과장님도 뒤에서 웃으시고 핸디들 즐거워하고 간만에 엔돌핀도 올라갑니다...ㅋ
그러던와중에 3구이모 짹~~
돈은 우리한테 받고 충성은 이모한테하네~~~ㅋㅋ
3구이모 팁을 우리한테 줍니다 ㅋㅋ
또다시 쉬는시간 칩스들고 룰렛으로 향하는 룰린이ㅋ
0 00 걸고 그 주변에 다 깔고 흡연실 담배피고 나오는데 헉 0입니다~~~ㅋㅋㅋ 난리나네요~~
칩스 많이 주더군요...이맛에 룰렛하나보네요
저는 거의 올인직전에서 다시 올려서 100시드였는데 70까지 만들고 어느덧 저녁8시.
친구와 약속한게 8시까지 게임이였는데...친구도 1슈만 더하자~~복구는 다하고가야지~~이윽고 쉬는시간 친구15만승 간만에 재밌게 게임했다고...나도 ㅋㅋ
친구는 가야한다고 해서 칩스보니 80
20마이너스면 선방했다~~~나름위안을 삼고 친구보내는데 나는 1시간만 더하고 갈게 ~~
친구배웅하고 초구로 자리옮겨서 게임진행~~
결국 94까지만들고 이제 가야겠다고 카드주세요~~
그리고 라스트벳 하면서 2만원베팅
블랙잭~~~와~~
아웃이요~~~하면서 인사하고 갈려는데
3구이모 삼촌 진짜가는거야? 그러면 나도 갈거야~~이모 빨리가요~~다음에뵈요~~
하면서 일어났습니다.
만초형님 과 대구오늘길도 심심하지않았네요
또다시 이야기꽃이피고...휴게소에서 우동도 먹고
무사히 만초형님 모셔다드리고 집으로오면서 이번원정을 돌이켜보는데 정말 재미났다는 생각이드네요~~
간만에 랜드가서 사람들도 많이 만났네요
중간에 무심히 500코인을 슥~~건네주시는 예사랑님~~감사했습니다^^
올인 직전에 나타난 이길수있나~~~
고니야~~제가 이길수있나를 부르는 애칭
나 올인직전이다...행님 와이라십니까~~~
요즘 연승가도를 달리는 이길수있나 기운도 받고해서 좋은결과?였던거같네요
결과 3만패...ㅋ 콤프보니 4만원적립 승인가?ㅋㅋ
오늘 와서 가방속 500코인을 보니...
60개 ㅋㅋ 승리한건가?ㅋㅋ
500코인은 계속 늘어나고 랜드의 모든 코인을 싹쓸이할때까지~~~
글을 적다보니 너무나도 길어지고 장황해졌네요.
허접한후기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후기가 스펙타클 합니다~!
게임 재미나게 하시는군요.
잘 읽었습니다.
장려식장같은분위보다 웃고즐기는 게임을하는것이 더 좋자나요~~^^
잘읽엇습니다ㅋㅋ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같이 가고싶다~~~~^^
형님 코로나백신부터요...ㅠ
추카추카
게임 잘하네 ㅎㅎ
담에도 즐건게임 해~~
감사합니다 형님~~
언제나 재미있는 후기 잘보고 있네요!! 그리고 빠꼼맨님과는 언제쯤 같이 겜할수있을런지 그날을 기다려봅니다!!~~ㅎㅎ
감사합니다.이제 겨울이라 하이원개장하면 계속 하이원에 있으니 언제든 랜드갈수있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11.22 23:02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11.22 23:04
ㅎㅎㅎ 플라스틱 씨 마를때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재미있게 잘읽었습니다.
게임도 너무 재미있게 하시고 저도 그렇게 하고
싶군요.~~~^^
분위가좋아야 게임도 재미있는거같습니다.
@빠꼼맨 인연이 되면 같이 해보아요.
승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읽고갑니다 ~
재미있었다면 다행이네요
오~ ㅋㅋㅋ 이긴거 맞네
그나저나 삼치 잡을때 손맛은 죽여주겠다야~
손맛아니죠...몸맛이죠 ㅋ
나를 버리고 가신님은~~
십리도,,못가서 ~~~ㅋ
떠날때는 말없이...ㅋ
안마의자 있는 숙소 이름좀 알수 있을까요?
사북 휘닉스모텔입니다.
방마다 다 있는건 아니고 특실만 있습니다.
@만년초짜 감사합니다
@만년초짜 형님 이번주말에 가십니까?
@빠꼼맨 이번 주말은 약속이 ㅋ
@만년초짜
삼치 옆에 방어보고 군침 흘립니다 ~ 500코인 전부 긁어 모으세요
화이팅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