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 行 아산여행 / 세계 꽃식물원과 공세리 성당

[이쁜수]

충남아산 여행~~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홀로 다녀오다~~
부쩍 추워진 탓에 산을접고 다녀온 
아산의 꽃식물원과 공세리성당~~
두군데 떨어진 거리가 만만치 않다보니 택시로 이동을하고~~

일찍 집을 나섰으면 마음이 덜 조급했을텐데 느즈막히 나섰습니다.
9시가 넘은 시간에 그 먼곳을 당일로 다녀올 생각을 하다니~~
그래두 나섰으니 마땅히 갈곳도 없고~~
1호선을 타고  청량리역으로 가서 신창행으로 바꿔탔습니다.
이곳에서 신창까지는 56개 정거장이고 3시간 7분이 걸린다고 합니다.
청량리역에서는 2시간 45분이 걸리고 정거장 수 는 51개역~~
바꿔타는 과정에서 몇 분을 지체를 하고 신창행에 올랐습니다.
10시가 넘은 시간에 갈아탄것~~

지루한 여행이 시작된거죠~~
눈감고 있다가 옆에 앉은 여자분때문에 놀라기도 하고~~
전화를 자기나 듣게 해놓고 하던지~~
상대방목소리가 다 들리게끔해놓고 통화를 하지를 않나~
일행더러 자리가 났다고 순남아!!! 하며 
차안이 떠나가라고 소리를 질러 부르지를 않나~~
나이나 많어~~젊디 젊은 여자가 말야~~우쒸!!!

서울역을 지나면서부터는 바깥풍경도 눈에 들어오지요~~
수원도 지나고~~성환도 지나고~~
논이었던 자리에는 흰눈이 뽀얗게 깔려있고~~
철새들이 무리를 지어 날아오르는 모습도 보이고~~
온양온천역을 지나서 드디어 종점에 도착을했습니다.
1시가 약간 넘어간 시각~~

주차되어있던 택시를 탔습니다.
꽃식물원으로 데려다 달라 하고 
나중에 데릴러 와주십사 부탁을하고~~
식물원에 내려서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했습니다.
일인당 8.000원이네요~~

그곳은 국내에서 온실 면적으로 가장 큰 식물원이랍니다. 
우리가 쉽게 기르고 가꿀 수 있는 꽃들이 피어있는곳~~

화훼 재배를 목적으로 1994년에 여럿이 모여 만든시설인데 
생각만큼 소비가 안되니 2004년부터 일부를 
꽃식물원으로 개방하게된거랍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킹벤자민 나무도 있구요~~
기이하게 생긴 꽃들도 있습니다.
시계초꽃이라나~~
하얗고 둥근꽃도 청순해보이고~~
허브정원도 있고 지금은 구근종류인 
봄꽃들이 많이 심겨져있더군요.
멋진곳은 아니지만 향기가 넘치던곳~~
이계절에 그런것을 구경하기는 힘들지요~~
귀여운 앵무새도 가까이서 만나볼 수 가 있습니다.
그곳에서 1시간 이상을 둘러봤습니다.

구경을 마치고는 다시 택시를 호출을 해서 
공세리 성당으로 데려다달라고 했습니다.
그곳에서 20분 이상이 걸리는 거리에 있는것~~
공세리 성당~~아산의 명소이지요~~

다음 글은 다음백과에서 가져와 첨부합니다.
첫번째 자료~~

충청남도 기념물 제144호(1998.07.28 지정) 
1895년 6월양촌성당(陽村本堂, 구합덕성당의 전신)에서 분리 창설되었으며, 
공세리란 명칭은 조선시대 충청도 서남부의 조세를 보관하던 
공세창(貢稅倉)이 있었던 데서 유래한다.

충청도 내포(內浦) 지역에 위치한 공세리 일대는 
한국 천주교회 창설기에 이미 ‘내포의 사도’라고 불리던 
이존창(李存昌)에 의해 복음이 전래되었다. 
이 후 박해기를 거치면서도 신앙을 보존하던 이 지역은 
신앙의 자유를 얻은 뒤에는 양촌본당의 관할 아래 있다가 
1895년 6월드비즈(Devise, 成一論) 신부가 
공세리로 부임하면서 본당이 설립되었다.

초대 주임으로 부임한 드비즈 신부는 
이미 매입한 10칸 정도의 기와집을 개조하여 성당으로 꾸몄고, 
1897년 6월에는 다시 3대 주임으로 부임하여 
공세창이 있던 일대를 매입한 다음, 
1899년 그 자리에 성당과 사제관을 건립하였다. 
또 1905년에는 조성학당(1927년 폐쇄)을 세워 
교육 사업에도 앞장서 공세리 발전에 기여하였다.

한편 1920년대 들어 신자수가 증가하자 
기존의 성당으로는 늘어나는 신자들을 다 수용할 수 없게 되었다. 
이에 드비즈 신부는 자신이 직접 설계하고 
중국인 기술자들을 지휘 감독하여 
1922년 9월에 현재의 고딕 양식의 서양식 성당과 사제관을 완공하였다.
 이 후 9대 주임 이인하(李寅夏) 신부는 1958년 초에 강당을 신축하였고, 
1971년 1월에는 13대 주임 김동욱(金東旭) 신부가 
성당을 증축하고 별관을 완공하였다.

두번째 자료~~

아산만과 삽교천을 잇는 인주면 공세리 언덕 위에 세워진 
천주교 대전교구 소속의 본당으로 초기 선교사들이 
포구에 상륙하여 전교를 시작한 곳으로 
1894년에 교회가 설립되었다. 
처음에는 동네 가운데 민가를 교회로 사용했으나 
1897년에 사제관이 세워졌고 본당은 1922년에 완공되어 
충청남도 최초의 본당이 되었으며 
여기에서 공주 본당, 안성, 온양, 둔포 본당이 분할되었다. 
경내에는 병인박해 때 순교한 3인의 묘소가 조성되어 있으며 
경내에는 429.75m²(130평) 규모의 본당과 사제관, 피정의 집, 회합실 등이 있으며 
수백년 된 느티나무와 각종 수림으로 쌓여 있어 경관이 매우 아름다운 천주교성지다. 
이곳 공세리는 조선시대에 아산, 서산, 한산을 비롯하여 
청주, 옥천 등 39개 고을의 조세를 조운선을 이용하여 
서울의 경창으로 보내던 공세곶고지가 있던 곳이다.

제가 아산여행에서 공세리 성당을 택한건 멋진나무와
예쁜 건물이 있다해서였습니다.
가서보니 건물이 마치 그림엽서에서나 보던 건물이 있습니다.
그곳은 영화나 드라마 촬영을 많이 했다고하는군요.
보호수도 벌거는 벗었지만 아주 멋졌습니다.
건물 둘레로 조성 되어 있는 십자가 거리도 둘러봤구요~~
박물관과 본당 안에도 들어가봤습니다.
아무도 없어서 몰래 사진도 담아왔습니다.
바삐 움직였어도 40분이 금새~~

대기하며 기다려준 택시기사분께 고마운 마음입니다.
시간이 여유가 있었으면 입구 마을구경도 하고 식사도 하련만~~
서둘러 나오다가 마을입구에 세워둔 이정표도 담게 잠시 세워달라하고~~
온양온천역으로 와서 인사를 하고 내렸습니다.
역근처에 지중해 마을도 있다고는 하지만 시간상 들러보지는 못했네요.
그마을은 다녀온분들 말로는 아울렛거리 같다고들 하시네요.

역에 오니 서울로 가는 전철이 방금 출발을 했습니다.
3시 36분이던가 34분이던가에 출발하는 전철~~
다음 전철은 4시 24분에 있더라구요~~
집으로 올마음이 급해서 그때까지 언제 기다리나~~
매표소로 내려가 기차를 물어보니 원래는 
그곳에서 3시 50분에 지나가는 기차가 있는데
10분 연착이 되어 잠시후에 도착을 할거라며 그걸 타라고 합니다.
표를 끊으며 좀전에 카드를 긁고 들어갔는데 취소가 되나물어보니
카드를 기계에 대보더니 자기네 기계가 잘 안된다고 하며
금액을 감해주겠다고 하네요~~^^*
그러고는 다시한번 나갔다가 기차를 타고 가라고 친절하게 일러줍니다.

장항선 열차~~시간이 연착이 되는 바람에 그차를 타고 용산역으로~~
옆자리 학생한테 물어보니 용산역까지 1시간 반가량 걸린다고 하네요.
계산을 해보니 7시 안에 집에 들어갈 수 가 있을것 같아 안심이 되고~~
4시에 탔으니 용산역까지 1시간반~~
용산역에서 창동역까지 1시간잡고~~
그렇게 해서 여유로운 마음으로 집에 도착을했습니다.^^*
추운거리에서 따뜻한 마음으로 하루를 보냈습니다.
비록 시간이 안맞아서 점심은 걸렀지만 ㅎㅎㅎ
향기로운 꽃과 멋진 풍경을 본것에 행복을 느끼며~~

행한날 / 2018년.1월.25일.
누구랑 / 나홀로.
다녀온곳 / 아산 꽃식물원과 공세리 성당.
소요경비 / 이동수단으로 차비가 많이들었슴.
창동역~신창역~3.650원.신창역~꽃식물원~9.900원.
꽃식물원.입장료.8.000원.꽃식물원~공세리성당~24.200원.
공세리성당~온양온천역~15.100원.
온양온천역~용산역~4.900원.용산역~창동역~1.450원.
합계 / 67.200원.





























































































































































































































































































































































	 					

[성 공]

좋은데 다녀 오셨군요
전국을 횡단 하시네요^^

[보리]

점심도거른채
혼자 다녀오시느라 수고하셨고
거금쓰셨네요
교통비도
많이들었군요
내년쯤다녀오셨음
적게 들었을텐데ㅎ
꽃도 아름답지만
파란잎이 싱그러워 더좋네요

[목련꽃]

추운날씨에 먼길까지
식물원은 따듯해서
다행이었네요
어쩌다 점심까지
굶으면서
전철안에서라도
요기을하지그랬어요
공세리성당
건물이 멋져요
고생많았습니다

[엘리사벳]

싱그러움이 가득한 식물원과
보고싶었던 성당 ~
먼곳까지 다녀와 소개해줘서
잘봤어요~^^
혼자일때일수록 잘챙겨먹고
다녀길요~♡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