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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국궁방 유엽전 통일 사법 정립을 위한 활쏘기 연구 원칙과 유엽전 통일 사법 정립을 위한 방향 초안(제안)
생각(전상언) 추천 0 조회 217 10.12.10 18:02 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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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12.11 09:21

    첫댓글 저...조선의 궁술은 개량궁이 보급되지 않았던 시기에 모두가 각/죽으로 사용했을적에 만들어진 책이 아닌지요??
    요즘 많이 쓰이고 있는 카본 궁시들과 정확하게 맞아떨어진다는 보장은 있는건지요...?
    아직 경험이 많이 쌓이지 못한 궁사의 발칙한 발상이오니 부디 격노하지 마시고 논리적으로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작성자 10.12.11 10:31

    ㅎㅎ 격노까지야.../////장비 물론 중요합니다. 한국의 각궁은 세계민속활 중에서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활 중에 하나이니까요. 또한 각궁의 성능과 크기와 형태를 그대로 재현하려고 한 개량궁 또한 아주 우수한 활입니다. 점화 필요없고 언제 어디서든 간단하게 얹어서 쏠 수 있지요. 기능적으로만 보면 각궁보다 더 좋은 활입니다. 성능은 각궁수준, 관리는 훨신 수월, 아주 좋은 활입니다. 하여튼 각궁을 흉내낸 활이기 때문에 고사법(古射法)으로 쏘아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시계로 치면 각궁은 태엽시계, 개량궁은 디지털 시계라고나 할까요. 둘다 의미가 있습니다.

  • 작성자 10.12.11 11:05

    그리고 사실 활이 조금 달라졌다고 가정해도 옛사법으로 쏘는 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한테 외국활 중에 단궁계열의 터키활이나 헝가리활을 가져다 주셔도 한국사법으로 쏠 자신이 있습니다. 하나의 소프트 웨어가 여러 컴퓨터에서 사용되는 것처럼요.

  • 작성자 10.12.11 10:31

    죠선의 궁슐이 교본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여기시면 어떤 대안을 가지고 있는지 물어봐도 되겠습니까? 어떤 것을 한국정통으로 삼아야 하는 것인지요?

  • 작성자 10.12.11 11:04

    또 카본활, 카본살 등장이 사법에 어떤 변화를 주는 지 중3님의 의견을 듣고 싶네요.

  • 10.12.11 14:49

    따악히....할말이 없네요 ^^
    제가 첨에 말했던것처럼 아직 경험이 많이 쌓이지 못한 궁사의 발칙한 발언입니다^^
    그냥 신경 쓰지 마세요 ㅎ

  • 작성자 10.12.14 18:05

    아참, 죠션의 궁슐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활과 화살이 있은지 이미 여러천년이고 활과 화살의 발달은 다른나라를 압도하였는데 그것은 활과 화살이 있어서가 아니고 오래되어서도 아니고 '궁술의 묘기'가 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결국 사법이 중요하다 이겁니다.

  • 작성자 11.01.03 10:10

    아참... 가끔 개량궁을 쓰게 됨에 따라 사법에도 변화가 왔다고 주장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 주장은 각궁쓰는 명궁님이 왜 현대의 사법을 쓰는지 설명해 주지 못하죠. 그 주장대로라면 각궁쓰는 분들은 옛날 사법으로 쏘아야 되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현실은 전혀 아니죠.

  • 작성자 11.01.03 10:17

    그러므로 활의 변화 유무와 관계없이 어떤 다른 이유 때문에 사법이 변형된 것입니다. 다른 이유는 이야기가 길어지므로 적지 않겠습니다.

  • 10.12.11 12:05

    어느 시대든 완벽을 위해 노력하지만 완벽할순없는것이 과거의 좋은점은 살리고 현세에맞게 고칠것은 고치고.. 원론적인
    방향은 대다수 같은생각일것으로 봅니다 경기에 나가보면 사법이 각양각색이더군요
    눈 위주로 맞추는사람 견고한자세로 맞추는사람 자세는 엉성하나 모든감각 총동원 잘맞추는사람...
    역시 항상성있게 잘 맞추는사람은 견고한자세로부터 나오는것 같습니다
    하긴 맞추는걸 떠나서 그저활쏨을 즐기는이도 있을것같구요
    각궁이든 죽궁이든 현대의 카본궁이든 공통성향이 있는것도있고 차별적인성향도 있는것같습니다
    생각이님의 생각과같이 현세에 기준적인 사법의재조명 내지는 발전적 시도 필요할것으로 봅니다

  • 10.12.11 18:26

    오늘은 좌궁을 처음으로 시도 4순여 쏘아보았네요 우궁과달리 무자게뒤나 옆과녁에 3미터여 짧게 코박아버리네요
    일단성공ㅎㅎ 좌 우 하다보면 근본적원리를 몸으로 익힐수있을듯^^

  • 작성자 10.12.12 07:58

    이런! 좌우를 다 쏘시는 분은 처음보네요. 신기합니다.

  • 10.12.12 18:04

    좌,우궁 쏘시는분 소수이지만 있으신걸로 알고있구요 무엇보다도 건강을 도모하고자 염두해두고 있었습니다
    한쪽궁도 국궁은 큰무리수는 없지만 요추 하단부위의 언밸런스는 있는것으로 느꼈습니다 상박의 견갑골 주변은
    무리수 없는 균형적 역학성이 있는것은 확실한것같구요 오늘은 여러 선배궁사님들 앞에서 의도적으로 좌궁을 밀어
    붙였습니다^^ 긍정적반응이 지배적 그나 익숙지안아 더듬거려서리 추후 혼자있을때 일정수준 마스터 하려합니다^^

  • 10.12.13 06:21

    일부러 좌우궁을 같이 쓰시는분이 또 계셨군요.
    저도 일전에 시도해봤는데....대부분 땅몰기로 끝냈습니다.--;;
    우궁도 못쏘면서 좌궁한다고 눈치도 많이 보이던데요..

  • 10.12.13 21:58

    저도 땅몰기 수준임니다^^ 양쪽을 다하려니 눈치가 보이더군요 사실 더듬거리지않고 양쪽다 수준급되면 눈치볼일은없겠죠! 그럼에도 눈치주면 맞눈치주어도 명분이 튼튼할테니까요 결국은 부딧침을 최소화하고 본래의 줄기를
    찾아가는것이 현명할듯한생각이...

  • 10.12.11 12:05

    전통사법을 지켜가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수고 많으시네요.

  • 작성자 10.12.11 15:59

    별말씀을요. 감사합니다. 보기에 따라서 나대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는...아하하

  • 10.12.12 07:32

    저도 전통사법에 관심은 좀 있어서 혼자 흉내도 내보고 하기는 하는데,정에서 저항이 꽤 심합니다.
    일단 관심있는 사람들끼리 좀 더 생각도해보고 선배님들께 지도도 받고 그러면서,지지층을 다시 회복해야할텐데,워낙 수적으로 차이가 나고하니..
    이제와서 현재 통용되는 사법을 다 폐지하자는것도 아니고,다만 얼마전까지도 우리 조상들이 해왔던 형태도 보존시키자는 의도라 말해도 너무들 배타적이더군요.

  • 작성자 10.12.12 08:07

    기성활터에서의 그런 모습 참 이해불가입니다. 우리의 것을 찾겠다는데 왜 반대를 하고 방해를 하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일종의 피해의식이겠지요.

  • 작성자 10.12.14 11:44

    그래도 요즘은 많이 나아진 형편입니다. 이제는 많은 수의 한량들이 옛날 사법의 정통을 알고 있습니다. 몇년전만 하더라도 옛날 사법같은 것은 따로 없었다고 우겼었는데 말입니다. 인터넷의 힘이 컸습니다. 옛날 동영상이 다 있거든요. 그래서 사람들이 요즘에는 이렇게들 말하곤 합니다. '옛날에는 이렇게 쏘았는데 지금은 이렇게 쏜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0.12.14 11:46

    옛활쏘기의 보전과 전승은 저와 뜻이 같은 사람들이 할 것입니다. 안 사라진다에 일만원 걸겠습니다.

  • 10.12.17 01:11

    째째하시기는... 전 만 오천원 겁니다. ㅋㅋ
    저는 145를 온깍지로 쏘면 한 순에 한발 정도만 손해보지 큰 차이는 안납니다. 연습한 시간의 차이를 고려하면 더 줄어들겠죠. 전 가끔 감각이 떨어져 잘 안 맞으면 온깍지로 몇 순을 보냅니다. 그러면 확실히 금방 감각이 살아납니다. 신기하게 통을 차고 날아가죠. 저 처럼 주말 궁사하시는 분은 한 번 해보세요.

  • 10.12.17 19:54

    우선 전통 궁체의 정의가 있어야 할텐데...전통 궁체의 정의가...전통의 정통이 무엇인지 확신할 수 없다는 것도 문제인 것 같습니다. ... 또...이것이 전통이다 하며 말로 하는 것 보다...실력으로 전통궁체의 우수함을 증명하는 것이 많은 활쏘는이...특히 신사들에게 전통궁체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확실한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10.12.17 20:05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개량궁과 조선의 궁술에서 사용하던 각궁은 같은 것 같으면서 많은 차이가 있는 활이 맞습니다. 일단 얹은 길이가 다르고 만작시 이루어지는 활의 파운드 변화도 다릅니다. 고자에서 이루어지는 총 길이가 부린 활일 때 같아도 얹어 보면 길이가 많이 짧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활은 점점 길어질 수록 거궁 자세인 몸은 옆으로 점점 돌아가는게 자연스럽습니다. 또한 예전에도 유엽전, 기사, 육량전 모두 사법이 달랐다고 하죠. 그러니까 조선의 궁술의 사법도 정확하게 말하자면 자유로운 거리의 사법을 기술한 것은 아닙니다. 유엽전 사법의 기술이죠. 당시 유엽전 사법으로 활을 내던 분들의 파운드는 현재 개량궁의

  • 11.01.03 12:30

  • 10.12.17 20:10

    40 초반입니다. 자 보십시다. 40 파운드 초와 50 파운드 넘어가는 분과 줌손 쥐는 방법과 활을 낼 때 거궁 자세와 당김이 같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또는 60파운드 활로 활 힘을 충분히 내기 위해 어떤 사법이 유리할까요? 연궁으로 낼 때는 연궁을 이옹하며 몸의 근육을 잘 사용해서 145m 잘 보내는 사법이 필요할 것이고 50파운드로 올라가면 활의 힘을 잘 이용하며 굳힘이 중요한 사법이 필요합니다. 한국에 활쏘기에서는 이런 글이 있죠. 40 전후의 연궁은 흘려쥐기가 되지만 50 전 후의 강궁은 흘려쥐기가 힘들다. 맞는 말입니다. 활 힘이 강하면 굳이 몸의 각 조직을 이용해 더 멀리 보내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어느정도 수련으로

  • 11.01.03 12:30

  • 10.12.17 20:18

    145m 정도는 쉽게 보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대부분 남자들이 47파운드 이상을 사용합니다. 그 파운드 이상이 촉 보기가 가능하며 가장 쉽고 간단하게 좋은 시수를 만들기 때문이죠. 40파운드 초반에 죽시 2자 6치 정도에서 딱 맺히는 각궁의 경우 어떤 사법이 가장 유리할까죠? 줌손 보기를 하며 몸을 조금이라도 더 이용해서 더 멀리 보내는 것이 유리합니다. 사실 이 정도면 표는 과녁에 있기도 상당히 힘들다는 것을 잘 아실 겁니다. 표는 과녁과는 너무 떨어진 전혀 엉뚱한 곳을 보게 됩니다.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나에게는 정답인 사법이 다른 사람에게는 오답이 될 수도 있는 것이 활쏘기 자세라 생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11.01.03 12:30

    장님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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