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일본에서 외국인 노동자로 힘겹게 생활하면서도 한국보다 -2살이 된다며 기뻐하고 있는 철없는 25살 뇨자 입니당. ( 일본 나이론 23이에요 ^^ 일본에선 20대 중반 한국에선 후반 )
며칠 전 톡을 보다가 댓글에 강동원씨 사진이 올라오며 나는 언제 톡에 올라오냐는 글을 본게 생각이 나서 별거 없지만 그래도 한때 강동원씨, 임주환씨, 등등 연예인 분들과 잠깐 함께 일하며 있었던 일을 몇 자 적어 봅니당.
스압 심하니 안 보실 분들은 어서 빨리 뒤로 버튼을 눌러주세요^^
악플 다실분들도 그냥 조용히 뒤로 가기 클릭 해 주시길..^^.. 전 악플에 자신 없는 소심한 트리플 AAA형 이니깐뇽
전 전공이 메이크업인데요,
때는 미용으로 전국에서 손꼽힌다는 대학에 열심히 아주 열심히 공부해서 입학을 한 후 1년 반이 지났을 시점 이었습니당.
희망 실습처에 스타일리스트를 적어 놓고 시험에 치어 별로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종강 전전날 교수님 면담이 있다며 불려갔더니 실습처가 정해졌다고 말씀을 해주시더라구요.
저는 연예인쪽으로 나가게 됬는데 (스타일리스트는 크게 프로그램/연예인팀 으로 나뉩니다.) 해당 연예인이 이동욱, 서지혜, SG워너비라고 말씀을 해주시더라구용..
교수님께 얘기를 듣고 솔직히 별로 기대를 안했어요.
아니 오히려 살짝 실망을 했죠 .... 물론 앞의 세분의 연예인 분들도 다 대단하신 분들이긴 하지만 전 좀 더 탑스타를... ㅎ....희....마...ㅇ.... 아닙니다. 죄송해요. 악플이 두려워요.
방학도 없이 종강 후 바로 다음날 부터 일을 한다는 소리에 매우 짜증이 났지만, 전공으로 하는 사회 생활은 처음인데다가 평소 해보고 싶었던 일이라 잔뜩 부푼 마음을 안고 잠이 들었습니당.
이 아래에서 부터는 얘기가 지루할 수 있기 땜시롱 연예인 별 일화를 적도록 할게요..
나도 요새 유행하는 음/슴체로 써보겠음.
싫은 사람 그냥 지금 떠나면 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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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말고 아랫분들은 자료체크때문에 생략했긔~혹시나 팬분들이나 궁금하신분들계실까봐
이름만 기재하고 내용은 생략했긔~ 원본 보시면 내용 보실수있긔 ^^(거의 훈훈한 내용이라 불괘한내용은 없긔~)
1. SG워너비
2. 이민기
3. 임주환
4. 이동욱
5. 서지혜
6. 이보람 (씨야)
7. 하석진
8. 강동원!!!!!!!!!!!!!!!!!!!!!!!!!!!!!!
대망의 강동원님임.
![부끄](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mg.pann.com%2Fimages%2Fpost%2Femoticon%2F08.gif)
스타일리스트로 일하면서 금기 사항이 있음. 바로 연예인 좋아하는 티를 내면 안 된다는 것임. 정말 미친듯이 좋아해도 조금도 티 안내고 캐시크하게 지나쳐야 함.
팀 소속 연예인에 강동원이 있다는 얘길 듣고 언제 강동원님 스케쥴 가나 달력에 표시만 하고 있던 중이었음.
그러다가 얼마 뒤 잡지 화보 촬영이 잡혔음.
팀장님을 따라 갔음.
가면서 팀장님에게 강동원님과의 얘기를 살짝 듣게 됨.
우리 팀장님과 강동원님은 6년째 같이 일하고 있는 사이라고 함.
강동원님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나 예의바른 사람이라 같이 일하는 5년 동안 존댓말을 썼다고 함.
팀장님이 말 편하게 해도 된다고 백번 얘기 했지만 웃으면서 존댓말이 편하다고 괜찮다고 팀장님은 반말 편하게 하셔도 된다고 했다고 함.
패셔니스타로 많이 알려져서 옷을 마구 사재기 할 것 같지만, 굉장히 검소하다고 함.
사고 싶은 스타일의 옷이 있으면 여러 매장을 몇 번 씩 들려가면서 비교해보고 신중히 생각한 뒤에 구매한다고 함.
옷 매치 센스가 아주 뛰어나서 강동원님 스케쥴이 있는 날에는 팀장님이 특히 심사숙고 하며, 스타일링을 할 때도 함께 의논 해서 한다고 함.
낯을 많이 가려서 연예인 중에도 친한 사람이 많지 않고, 같이 일하는 스텝이 바뀌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듯.
스텝들이 대부분 오래된 사람들이었음.
그래서 우리 팀장님이 에스지를 소개시켜줬다고 함. << 이 이야기는 진호군이 얘기해줬었음. 강동원님과 약간 친분이 있다며 굉장히 뿌듯해 하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운 진호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촬영 현장에 내렸음.
난 시다바리이기 때문에 옷가지를 전부 챙겨서 제일 마지막에 슬금슬금 들어갔음.
멀리서 강동원님이 보였음.
심장이 멎을 뻔 함.
저건 사람이 아닌 게 분명하다는 생각을 1억번쯤 하면서 좋아하는 티를 내면 안된다는 다짐을 1000억번 함.
자기 암시를 잘한 탓인지 이동욱님때와는 다르게 캐시크하게 마주할 수 있었음.
촬영을 준비하면서 악세사리를 건네줘야하는 그런 타이밍이 왔는데 살짝 강동원님과 손 끝이 아주 미세하게 닿았음.
나.........
악세사리 떨어뜨림.
![버럭](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mg.pann.com%2Fimages%2Fpost%2Femoticon%2F24.gif)
소리가 아주 청명했음. ^^
분주하게 촬영 준비하던 스텝들이 전부 다 쳐다봤음.
나 얼굴이 터질 것 같았음.
우리 팀장님은 평소엔 시크하시다가 실수를 하면 그 자리에 누가 있건, 장소가 어디건 상관없이 매우 불 같이 화를 내시며 혼내셨음.
나 또 죽었구나.... 하필이면 왜 평소 이상형이던 사랑하는 강동원님하 앞에서 이런 머저리 같은 실수를 하게 된 건지 내 자신이 너무 죽이고 싶었음.....
짧은 순간에 오만가지 생각을 하고 있는데
강동원님께서 “죄송합니다”를 외치며 마치 자신이 떨어뜨린 것 마냥 고개를 숙여 악세사리를 주으셨음.
나 벙쪄서 1초간 멍하니 있다가 “아!”를 외치며 나도 같이 주으려 고개를 숙였다가 얼굴을 들었는데 강동원 님께서 살짝 눈을 찡끗하시며 악세사리를 직접 가지고 유유히 사라지심.
세상이 지금 멈춘다고 해도 여한이 없었음.
이미 내 몸에서 혼이 빠져나가 돌아가는 강동원님 뒷모습을 쫄쫄 쫓아가고 있었음.
그 날 이후로 아직까지 나는 소원이 없음.
내 소원은 이미 이루어졌기 때문임.
쓰고 보니 매우 오글거림. 그 만큼 좋았단 뜻임;;
안타깝게도 그 날 이후로 강동원 님과는 볼 수 없었음. 사는게 사는거 같지가 않았음..
아까 말했다 시피 스텝이 바뀌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것 같다는 이유도 있지만 내가 스타일리스트 실습 기간이 끝났기 때문.
처음 마음 같아서는 그냥 조기 취업해버릴까? 도 했지만 너무 힘들었음.
인간의 능력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음.
그래서 실습 기간이 끝나자마자 뒤도 안 돌아 보고 집으로 갔음. ^^
쓰다 보니 그때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면서 잠시 추억에 젖었었음.
일한 기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에피소드가 많진 않지만 일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말고 일하러 갔다가 마주치면서 겪은 연예인과의 에피소드도 몇 개 있음.
이 글이 톡이 되면 그때 2탄을 올리도록 하겠음.
★★ 한때 강동원♥ 최측근의 고백(사진有)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tvzonedoc16.media.daum.net%2Fpcp_download.php%3Ffhandle%3DNndwWXVAdHZ6b25lZG9jMTYubWVkaWEuZGF1bS5uZXQ6L1MwMDAwMjIvMC8zMC5qcGc%3D%26filename%3Dchanneldw2_food_avi_000102402_miyadw_ggabal1.jpg)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tvzonedoc16.media.daum.net%2Fpcp_download.php%3Ffhandle%3DNndwWXVAdHZ6b25lZG9jMTYubWVkaWEuZGF1bS5uZXQ6L1MwMDAwMjIvMC8yOC5qcGc%3D%26filename%3Dchanneldw2_food_avi_000099599_miyadw_ggabal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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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나 이남자 본적이씀 전우치 촬영장에서 그때 캠프갔었는데 그때 강동원과같은 숙소를썼음 그래서 마주칠까 했는뎁!!
ㅋㅋㅋ마주쳤음 밑에층에서 소리지르길래 뭔가~ 했는데 숙소에 엘리베이터가잇고 나는 4층에 있는뎁 엘리베이터가 열리고 강동원이 캡모자를 쓰고 나오는데
이남자의 직각어깨란 난 그때 소리지르고 도망가씀 도망갈 정도로 잘생겼다랄까
헐........대박...........
아................................ 아.................................. 오................... 오.............. 으아.......... 허어.........................
진심 이런 엄친아가 또 잇음?ㅋ
헐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접니다 절어요
털털하고 시크하고 조금 무뚝뚝할거같은데 진짜..우와 남신중에 남신이다 진짜..
어우동원이까뤼한데~?
어떻게 이런아이가 태어났는지...하늘의축복이네요
남신그냥말이필요없음
아...ㅠㅠ 진짜 나 숭배함 같은시대에 태어나 준것도 감사 ㅠㅠ
아 한국인인게 진심 자랑스러움 나 강동원한번 보고 죽을래 우와 진짜 대박 내 이상형이다아 짱이야 오빠 짱
강동원님께서 “죄송합니다”를 외치며 마치 자신이 떨어뜨린 것 마냥 고개를 숙여 악세사리를 주으셨음. 하................................하.........
나강동원누나가하는카페에서애들이랑구다떨고있었는데강동원봤음 이건뭐말이필요엄씀 인간이아님. 팔등신을넘어서한십등신은되는거같고 이목구빙한전뚜렸하고 우리가얼굴빨개져있으미까웃어줬음. 기절할뻔 ://////
믿기 힘들겠지만 같은 인간입니다
강동원 잘생겼음. 내타입은 아니지만.
아ㅏㄱ 오뽜아와와와오아오아아야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허거으엏그ㅓ읗으거ㅡㅇ허윽
내가미용한다고한 보람이있구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착하고 집되고 잘생기고
대박 ㅠㅠㅠㅠ 부러워 ㅠㅠㅠㅠ.
ㅇ<-<
←
역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남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눈찡긋부분에서 숨이멎는줄알았어 오마이갓 저여자로빙의할꺼야 진짜로
내남자ㅠㅠ♥
ㅇ너ㅏ모햘;대봇'뱌ㅗ샨마륌널']ㅈ벼ㅔㅐ서ㅏㄴㅁ릋.,ㅋ트애'ㅈㅁㅂ새볒덜;ㅣㅁ날ㅋ;,느레배ㅕㅑ게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언냐!!!
진짜 진심 레알존나부러웡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나도 얼굴한번보구싶당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진짜 언니 완전부런워우어오오오오오오옹오오오오
까리한데?
아진짜 부럽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