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가 익어가면 보리멸 잡으러...

[치치]

보리가 익어가는 황숙기가 되면..

감포 앞바다에는 영국신사라는 깨끗한 고기가 올라 옵니다.

보리가 익을 때 나온다고 보리멸이라고도 합니다.

잡아서 동강동강 막 썰어서 초장 찍어 묵어도 되고, 튀겨 먹어도 됩니다.

큰놈은 20센티까지도 나가지만 갯바위에서 원투대로는 큰 거는 잡히지 않습니다.

햇볓가리개 쳐 놓고.

보리멸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라면만 끓여 먹고 왔습니다. ㅠ.ㅠ

[사무리]

ㅎㅎㅎ 고생많았군.

[치치]

웅어는 아닙니다. 요맘때 쯤 부산가면 보리밀 싸고 많이 줍니다.

[또록이]

보리밀 튀김가루 살짝 뭍혀 기름에 튀겨 먹으며 맛이~~~~둑임니다...ㅎ

[두류산지기]

치치님 베트남 언제 같다 왔는겨 히히히 요리조리 잘도 댕깁니다요 좋습니다................

[草草]

보리멸....깨끗하여..동강동강 썰여서 초장에.......흐미~~군침돈다...ㅎㅎ

[아미타]

보리멸은 일본말로는 기스꼬라고하는데 육질이 좋고 외식집에 튀김용으로 새우와 곁들어 담백한 맛과 여름철에 모래밭에서 생활하는 깨끗한 고기로 바로잡아서 회초장에 한입 크하는 소주와곁들여 아이고 침넘어간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