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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역 4부의 일펜 ( 현재 유승민 G-MAX )에 P5만 2년넘게 즐탁하고 있는 사이아원입니다.
최근 2년 사이에는 사용기를 적을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P5에 만족해서 2년넘게 사용해 오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라바를 사용하고 싶은 충동이 없었지요~
우선 사용기를 적기앞서 제가 좋아하는 러버 성향을 말씀드려야 겠네요~
제가 지금까지 사용했던 러버 중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러버가 딱 3개 입니다.
P5 , 테너지 05 , 에볼루션 MXP 이렇게 3개입니다.
마음에 드는 라버를 보시면 제가 대충 어떤 러버를 좋아하는지 감이 오실것입니다. ^^
P5는 초창기에는 아주 단단한 느낌에 쓰기를 포기했다가 어느 시점에 부드럽게 조정이 되면서 융통성이 아주
좋아지면서 그때부터 완전히 제 주력라버로 자리 매김했습니다.
전 단순 반발력이 높은 러버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블럭이나 포핸드롱을 칠때 많이 안튀고 대신 드라이브는 편하게
걸리는 러버를 좋아하는데 융통성까지 고려하면 P5가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P5도 구하기 힘들어지고 주력 러버를 바꾸어야 하나 하는 시점에 RS와 MP가 나왔습니다.
이벤트 하는걸 봤지만 이벤트에 참여하지도 않았습니다.
다른분들의 사용기를 보고 구매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
다른분들이 쓴 사용기를 거의 다 읽어본 이후 MP는 구매조차 생각지 않았습니다.
저의 러버에 대한 성향으로는 맞지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제 부터 RS 에 대한 사용기 들어갑니다.
목판은 유승민 G-MAX 에 2주 정도 사용했습니다.
포핸드롱을 치는데 우선 라켓에서 전해지는 감각이 P5와는 이질감이 듭니다.
탑시트가 P5보다 부드럽고 전체적인 느낌이 P5보다 부드럽습니다.
라켓에서 전해지는 감각으로 제일 유사했던 라버를 찾는 다면 P7 과 가장 흡사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플레이상의 성능에 대한 감각은 P7과 완전히 틀립니다.
일펜에 P7 쓰시는분 별로 없을 겁니다. 그만큼 일펜에서의 P7은 극단적 스핀 중시형 러버를 좋아하는 성향이라도
적응하기 쉽지 않더군요~~
* 포핸드 롱에서 단순 반발력
- P5보다 덜 튑니다. 굳이 순서를 매긴다면
- MXP > P5 > RS > 테너지 05 의 순이 될 것 같습니다.
* 드라이브의 편의성
- RS > P5 > 테너지05 > MXP
- 그만큼 드라이브가 쉽게 잘 걸립니다. 지금까지 써왔던 러버 중에서 단연 최고로 드라이브가 편하게 걸립니다.
- 드라이브에서 전 손맛(클릭감)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클릭감도 단연 좋습니다.
* 드라이브 비거리 ( 제 타법상 )
- MXP > P5 > RS > 테너지 05
- 전 드라이브를 끌고가는 드라이브보다 두텁게 때리는 식의 드라이브를 즐겨 칩니다.
- 어떤분은 RS를 끌고가듯 쳐야한다 어떻게 쳐야 한다 는 식으로 글을 쓴걸 본적 있는데 그런것 신경안쓰고 기존 제 타법상으로
쳐도 아주 잘 걸립니다.
* 전체적인 관용도
- RS > P5 > 테너지 05 > MXP
- 사용편이성이 아주 좋습니다. 극단적인 스핀 중시형 러버들은 단단한 감각이나 임팩트 요구수준에 따라 잘 권하지 않는데
RS는 초보자에게도 아주 좋을것이라 생각 듭니다. 그 만큼 사용하기 편합니다.
- 기타 잔 플레이도 엄청 편하게 잘 되는군요~~ 대신 스매싱을 주로 치거나 빠른 쇼트를 주 무기로 사용하시는 분은 반발력을
고려하여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또한 쇼트에 대한 만족도도 위의 순위와 똑같습니다. 전 쇼트를 빠르게 나가는 것 보다 관용도 측면을 더 중시하기 때문입니다.
- RS는 위의 설명처럼 단순 반발력이 높은 편이 아니지만 내가 밀어준 만큼 나가면서 관용도가 높고 정밀성이 높습니다.
- P5에서 실수가 나는 부분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전체적인 결론을 지으면 제가 좋아하는 러버의 성향에 아주 잘 맞는 러버입니다.
사용하기 편하고 드라이브 클릭감이 좋으면서 안정적으로 드라이브가 잘 되네요~~ 드라이브의 파괴력 부분도
사용자의 임팩트 수준에 따라 틀리므로 그 전 P5 사용했을때보다 전 더 좋아진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손에 걸리는 클릭감이 좋아서 제가 드라이브를 잘 건다는 착각이 앞설수도 있습니다. ^^;
여튼 극단적 스핀 중시형 러버중에서 단연 사용하기 편하면서 드라이브가 잘 걸리는 아주 멋진 러버가 출시 됐네요~
이제 제 주력 러버를 P5에서 RS로 바꾸어야 할 것 같네요~~
이 사용기는 저의 러버 성향에 맞추어 쓴 아주 개인적인 사용기일뿐이니 꼭 참고만 하시기 부탁드립니다.
긴 사용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참고사항)
P5에서 RS로 넘어가실때는 최소 일주일 이상을 써 보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라켓에 전해지는 감각이 다소 이질감이 들 수도 있습니다. 전 러버의 감각에 적응하는데 3일 정도 걸렸고 일주일정도
지나니 거의 적응 되더군요~~
러버 감각의 차이 이질감으로 섣불리 판단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최소 일주일 이상은 사용해 보기를 권합니다.
첫댓글 소중한 사용기 감사드립니다. 파워셀 rs 러버의 특징을 잘 나타내어 주신것 같습니다^^
제가 느낀대로 썼을 뿐입니다. ^^
현재 첼스 에 전면 텐울 후면 p7 조합인데요 전면에 RS스로 가도 큰 무리는 없을까요?
성격은 RS가 제일 비슷하다고 하는데요 지금 양면 RS조합도 염두하고 있긴 합니다.~
전 일펜 사용자라서 조언을 해드릴수 없네요~ 쉐이크에서는 어떤 감각인지를 몰라서요~^^;
쉐이크 고수분들이 조언해 주실 겁니다.
아~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
제가 만약 쉐이크 유저 였다면 앞쪽 RS , 뒷쪽 RS 입니다.^^
RS의 사용편의성은 특히 백핸드 기술이 약한 제게는 엄청난 도움이 됩니다
그런면에서 RS는 P7과 같지는 않지만 여러가지 면에서 P7의 특성을 어느정도 계승시켰다고 보여지더라고요
회전은 P7보다 앞서고요
타사러버와 비교 시타를 계속 해 했지만 결국 RS를 찾게되었습니다
p5를 즐겨쓰다가 rs써봤는데 이질감이 심해서 떼어 보관중입니다 적응기간이 필요한가 보군요~~
네~~ 탑시트가 극단적으로 얘기하면 물컹 거린다고 느낄수도 있을 겁니다.
이 느낌때문에 저도 상당한이질감이들었지요
하지만 적응하는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겁니다. 적응 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면 저 또한 포기했겠지요~ 하지만 3일에서 일주일정도면 거의 적응 다 됩니다.
그리고 나서의 사용편의성은 기타 다른러버에 비하면 발군입니다. ^^
저도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사용편의성에있어서 제가써본러버중 단연 최고점을줄수있었습니다.
단종된 러버에서 잘 맞는 러버 찾으셨으니 축하합니다.
텐존 대체 러버는 아직도 오리무중...
아직도 텐존 대체 러버를 찾아 헤매시는 군요~~~
좋은 라버 찾길 바라고 감사합니다. ^^
사용기 감사합니다.
텐존 sf 대체 러버로는 파워셀 MP???
간만에 일펜사용자의 러버사용기이네요.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올만에 보는 펜홀 + p5^^ 저는 탁구인생 내내 p5만 썼는데..
일단 두장 더 사 놓았습니다.ㅠ 호기심에 써본 mx-p는 무겁고 소리가 이상한거 말고는 쓰는데 지장이 없을 정도로 비슷하더군요.(매일 치던 사람들도 아무도 모르고,승패에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을 만큼 이질감이 없었슴.드라이브시 속도는 더 낼 수 있는데 회전이 덜 걸리는 느낌)원조 05도 쳐보니 좋긴한데 짧은 수명과 비싸서 기분 나빠서 안 쓸 예정이고요.
저도 대체재로 담에 써봐야겠습니다.잘 읽었습니다.^^
저도 예전에 여친아뒤님 사용기 많이 읽었었습니다. ^^
저도 P5 두장 더 사 놓았습니다.ㅋㅋㅋ MXP와 05에서 느끼는 부분이 비슷하네요~~~ㅋㅋ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