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풍선효과 조짐 .. 추가 규제지역 나올까
지난 주말 문을 연 공덕 SK리더스뷰 견본주택은 예전보다 다소 차분한 모습이었습니다.
초역세권 입지에도 불구하고 투기지역으로 묶인 탓에 실수요자들이 주로 현장을 찾았습니다.
오픈 후 주말까지 사흘간 방문객은 1만5천명 수준.
대책 발표 이전 서울 견본주택에 평균 3만여명이 방문했던 것과 비교해 절반 수준으로 뚝 떨어진 것입니다.
임시중개시설물, 일명 '떳다방'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반면 규제를 피한 지역에는 많은 인파가 몰려 대조를 이뤘습니다.
남양주 두산 알프하임 견본주택에는 주말 사흘간 3만4천여명, 김해 주촌 두산위브더제니스의 경우 1만5천여명의 인파와 함께 떳다방도 수십여명이 몰렸습니다.
이처럼 비규제지역 신규 분양시장에서 풍선효과 조짐이 나타나면서 추가 규제지역이 나올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투기지역 지정을 논의하는 회의체인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도 5년 만에 부활한 상태입니다.
[ 김태년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 "이번 대책에 포함되지 않은 지역에서 혹여 과열 조짐이 있을 경우 즉각 추가적인 조치들을 취할 것입니다." ]
그러나 예전보다 강력해진 촘촘한 규제 속에 풍선효과가 본격화하기는 어렵다는 관측도 있어, 향후 시장 흐름을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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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전국적으로 하길바람
동시다발로 하지 않으면 엉뚱한 곳으로 다시 몰리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