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어느덧 다 지나가는군요
왜 이렇게 안 지나가냐..? 피곤해 힘들다 하시는 분도 계시나요..?
이런때 남자분들은 행동거지에 조심하셔서
미운털이 하나 더 박힌다거나 아무짝에도 쓸모없다는 게 증명되지 않도록 하세요
저 늘푸른 경우야, 이미 쪽파도 새우도 까구 해서 미운털은 뽑아 놓았지만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47BD7554D4DEAD00A)
거, 연휴 긴것도 좋은건 아니에요.
날씨라도 좋음 카케라 메구 나가도 되겠지만,
대기권이 흐리멍뎅이 한게 꼭 물간 명태 눈갈같아서 안되겠고.....
해서 뭐 마린 강아지모양 안절 부절 하다 지나간 구문(舊聞)을 들치니 이런 기사가..???
아니,
"1200만원 위스키, 200만원 굴비세트" 없어서 못판다"...고라..??
200만원짜리 굴비 선물세트, 1200만원 짜리 위스키, 390만원짜리 와인, 100만원짜리 한우세트 등 백화점들이 추석을 맞아 내놓은 고가 선물세트들이 매진 사례를 빚고 있다.
이는 상반기 호실적인 낸 기업들과 일부 부유층이 추석을 맞아 고가의 선물세트 구입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이라고 백화점들은 분석했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이 200만원에 내놓은 `프리미엄 참굴비` 선물세트 20개는 추석을 1주일 앞두고 매진됐다.
1세트에 굴비 20마리가 들어 있으니 1마리에 20만원으로, 서민들은 맛볼 엄두도 못낼 지경이지만 백화점들은 없어서 못파는 지경이다.
역시 30만원짜리 굴비가 5마리 들어있는 150만원 짜리 `알배기 굴비`세트도 역시 10개를 준비했지만 모두 팔렸고 100만원짜리 `알배기 굴비 특호`도 500세트 중에서 450세트가 판매됐다.
390만원의 가격표가 붙어 있는 `샤보 알마냑 빈티지 1930 브랜디`도 5세트 중에서 3세트가 예약됐다.
위스키로는 `글렌피딕 40년산`이 1200만원의 고가임에도 1개가 이미 팔렸고, 390만원짜리 와인 `르로이 끌로드 부조&본 로마네`도 10세트 중에서 5세트가 예약 주문을 받았다.
이하 중략....
작년 가을인가 언제 쎄일해서 5만원이란 글에서
빤쯔를 12만원 14만원 한줄로 주욱 걸어놓은 쎄일제품이 5만원이라해서
저 늘푸른에게 상처를 주었던게 어디 백화점이었드랬는데
그 눔에 백화점이 또 상처를 줍니다.
이하 중략된곳에 어디 어디 백화점 이름이 다 나오구 어디 어디 동네도 나옵니다.
재벌백화점이 지척에 다 있는데 가끔은 강남을 진출하시는 이유는 무얼까 하고 생각해 보는데
잘 모르겠군요
같은 대한민국 서울아래 살아도 강남이라는 동네 수준과 똑 같지는 않습니다.
하물며 인천이야...아무리 송도국제도시라 떠들어도 쨉도 안되는가 봅니다.
강남 바람은 뭔가 다른가 봅니다.
하여튼 그 동네 백화점이 지난 가을엔 입는 사리마다(빤쯔) 갖고 사람 기를 팍 죽이더니
이번에는 먹는것으로 또 기를 팍 죽입니다.치사스럽게요...
가끔은 몇백년 묵은 술 한병이 수천만원이라느니
몰트 위스키가 천 몇백만원이라느니 하는 기사를 볼 때는 그럴수도 있겠다..라고
그냥 너그럽게 지나갔는데
늘푸른네 밥상에도 자주 올려지는 것 들이 그렇다니 도저히 값이 가늠이 안되네요.
으흐흐....
거, 뭐 굴비가 별겁니까..?
조기 말린 또 다른 이름이지요.
저 늘푸른 태어난곳이 강화도 섬놈....
연평도하면 조기...조기하면 연평도...
연평도와 가까운 곳이 강화도라 어렸을 때 엄청 먹었든 조기입니다.
하두 어려서부터 흔히 먹든거라 맛에 식상해서 밥상에 오르면 타박을 주곤 하던건데.....
가시빼고, 내장 빼고, 대가리 빼면, 별로 먹을 것도 없고 그거라 생각하는데..
아니~! 그 굴비가 200만원이라니....
뭐, 이름 붙여 황제 명품 굴비라꼬..?
그렇담 10개 묶음이니 한 마리에 200.000원 아닙니까..??
![](https://t1.daumcdn.net/cfile/cafe/12799D554D4DEAD00F)
200.000원의 효용가치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충무로 뒤골목 쌈밥이라도 먹으면 20명이 먹고도 남고
남대문 시장 먹자골목에 가서 칼치조림을 먹어도 스물 댓명이 될것이고
저가 항공기 잘 잡으면 제주도도 몇 번 오갈 수 있는 금액인데
굴비 한마리 찢어 먹으면 위에 적은 것들이 다 날라간다니...
여러분들께선 용납이 되시나요..?
넵~!? 님~!
그러니까 영원한 촌놈일 수 밖에 없다구용..?
저 늘푸른 그냥 촌놈이래두 남대문 칼치조림으로 만족하렵니다. 강화도 섬 촌 놈이니....
정말 대한민국 사회 똥인지 된장인지도 헷갈리는 인간들 때문에 큰 탈이 났구만유.
이거 가정 교육이 잘 못되였나요..? 학교 교육이 잘 못 되였나요..?
아니면,
혹독한 서양 문화 제국주의 소비주의 시장경제의 식민지로 완전히 전락한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인가요.
모든 물건은 "우라지게 비싸야 좋다"는 발상이 도데체 워데서 온 것인가.. ?
이 200만원자리 황금같은 조기는 국산인가..?
수입품인가..?
뇌물용 진상품인가..?
순금식기, 수저나 비싼 그릇에 담아 먹는 음식은 더 맛이 나는가.. ?
하긴, 금으로 칠갑을 한 왕궁의 화장실에 가면 대소변이 힘 안써도 저절로 나와 싸진다곤 합디다만...
으흐흐.....
이건 소비자들에 대한 재벌 백화점들의 모욕이라 생각합니다.
사정(射精)도 한 번 못 해보고, 알도 한 번 못 까본 아주 어린 조기 새끼들을 뭐 황금조기 라고요..?
한마리에 200.000원씩 주고 구어먹는 먹는 입술은 금으로 둘렀나....
그 이빨은 다이아몬드로 박았나..?
대한민국 세계 경제대국에 틀림 없습니다.
그야말로 애들 쌍말로 쫄부들이 "돈가지고 지랄발광을 하고 있습니다."
으흐... 대한민국 하고도 서울장안의 권력자들... 한 세월 잘 가는것 같습니다.
뇌물이 아니고서 어찌 자기 신용카드 북~북~ 그면서 200.000원이나 되는 저따위 반찬을
사 먹을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무슨 수케 암케 구케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위원, 장, 교육감. ...뇌물 받는 재미로 선거철에
날파리처럼 날 뛰는가 싶습니다.
30년 묵은 에집트의 철면 무바락이 미국도 외면해 쫒겨나가는데...
대한의 자손들은 여전합니다여.
으흐흐....
구정명절이자 주말 휴일 즐겁게 보내십시오~~
![](https://t1.daumcdn.net/cfile/cafe/1179FA554D4DEAD00E)
첫댓글 동감..동감..
고등어구이 ,삼치구이,꽁치구이,양미리구이,도루묵구이..등
아주 맛나고 조~~~~~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