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안에 거하는 나에게 실패란 없습니다! / 스티븐오 감독 / 새롭게 하소서

[forever]

하나님 안에 거하는 나에게 실패란 없습니다! / 스티븐오 감독 / 새롭게 하소서

2023년 다니엘 기도회에 나오셨을 때 너무 은혜였습니다.
앞 부분 비슷한 부분은 빼고 은혜 받은 부분만 적었습니다.
그때와 또 다른 큰 감동이 저에게 한편의 하나님의 영화를 보는 듯한 큰 울림으로 다가옵니다.

* 특수 촬영을 시작하다.
평소 취미로 모형 헬기와 비행기를 날리는 것이었습니다.
드론이 생겼는데 드론의 카메라가 작았습니다.
큰 촬영용 카메라를 드론에 붙이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친구들과 같이 최초의 촬영용 25kg의 드론을 개발했습니다.
드론 촬영의 독점을 했습니다.

* 촬영 감독이 준 미션 임파서블
캐리비안 해적 5를 호주에서 찍는데, 그 촬영 감독을 만나서 저희 장비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분이 카메라를 거부했습니다.
드론에 달린 카메라보다 훨씬 큰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리고 개발 기간도 3주를 주었습니다.

기도를 하니까 '해 보라'는 메세지를 받았지만 주변 사람들은 다 만류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지지를 하셨습니다.
3주 안에 새로운 것을 개발하는 것도 쉽지가 않는데,
기도 중에 '2개를 만들라' 는 메세지를 받았습니다.
개발하는 드론을 시험하는데 오작동으로 나무에 들이박았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드론이 두 번째 꺼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 드론 가지고 그 영화를 찍었습니다.

* 하나님의 메세지를 받는 방법
아내가 첫째를 임신한 것을 안 순간에, 길에 다니는 순간 모든 유모차가 다 보였습니다.
조금 시간이 지나니까, 유모차에 관심이 생기면서 전문가가 되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과 가까워질수록 하나님의 메세지와 음성, 하나님의 은혜가 더 잘 보입니다.
이 부분의 말씀이 가장 가슴 깊이 다가옵니다.
임신했을 때 지나가는데 임산부만 보였던 것을 경험했고,
지금 아이가 자라면서 그 아이 또래의 아이들만 보입니다.
나의 관점이 하나님께 향하면, 하나님에 대해 더 가까워진다는 간증의 말이
가슴에 크게 울림으로 다가옵니다.

* 하나님의 메세지를 받는 방법
저는 공대 출신으로 책을 잘 안 봅니다.
성경책을 읽을 때도 필요한 내용만 찾아 읽었습니다.
하나님께 올인하니까 성경이 너무 재미있습니다.
약 40년 동안 책을 보라고 해도 안 봤습니다.
요즘은 시간이 나면 시키지 않아도 성경책이 읽어집니다.
더 가까워질수록 하나님의 메세지와 더 가까워지고,
하나님과 친밀해질수록 하나님의 은혜를 더 자주 경험하게 됩니다.
찬양을 부를 때 은혜가 되고 그랬는데, 요즘은 가만히 있어도 은혜를 받습니다.

주영훈 님: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하나님의 음성과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다 느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가까운 사이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말씀이 꿀송이처럼 달고 모든 것이 기적인 것이 하나님 안에 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긴장감 넘치는 특수 촬영 현장
저희 일이 영화에서 가장 위험한 장면을 찍는 일입니다.
촬영시 변수가 너무 많아서 촬영 전에 연습도 어렵습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만나는 열쇠입니다.
미션 임파서블 절벽신을 찍을 때 계속 하던 이야기가 '기회는 한 번'이라는 말이었습니다.
가장 위험한 스턴트이며 30초를 위해 100억이 들어갔던 장면입니다.
저는 그 당시에 스스로 강한 크리스천이라고 믿었습니다.
날씨 때문에 촬영이 지연되는데 촬영장에서 습관적으로 매 순간 기도를 했습니다.

감독이 제가 뒤에 있는 것 알고도 편집자와 이야기를 했습니다.
'스티븐은 기다릴수록 마음이 쪼그라들 거야. 이거 망치면 개 인생 끝이야'
그 순간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마음이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이 분이 이렇게 말한 이유는 저는 혼자 긴장하지 않고 편안하게 다녔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 맡겼기 때문입니다.
본인의 작품에 긴장을 안 하니까 기분이 나빴던 것입니다.
기도를 하면, 잠깐 괜찮다가 또 마음이 무너졌습니다.
이제는 '아멘' 마치는 순간 갑자기 두려움이 들어옵니다.
마귀는 똑똑합니다. 마귀는 우리가 약한 순간에 공격합니다.

너무 힘들어서 아내에게 기도 요청을 했습니다.
아내가 가족과 교회 중보기도팀에 가서 기도 요청을 했습니다.

그 다음날 자고 일어나니까 두려움이 완전히 없어졌습니다.
기도의 힘으로 무사히 촬영을 끝냈습니다.

기도는 공간을 초월한 순간입니다.

* 심장마비에 걸리다.
요르단→싱가포르→ 호주로 복잡한 비행 스케줄을 계획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점심을 먹고 회의하는데 소리가 안 들려서
제가 소리 지르는 것을 듣고 직원들이 문 앞에 왔는데, 제가 심장마비가 왔습니다.
몰려온 직원들 덕분에 신속하게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심장마비로 누웠지만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예전에는 담배를 많이 폈습니다. 노력해도 끊지 못했던 담배였는데,
심장마비 이후로는 갑자기 담배가 피우고 싶지 않게 되었습니다.

심장마비에 안 걸렸으면 제가 오늘 이 자리에 오지 못했을 것입니다.
간증하기 전에 교회 주차장에서 담배 피우고 간증을 할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이 심장마비를 주신 이유는 담배를 안 끊으니까 그러신 것 같습니다.
하나님을 위한 일을 하는데 담배 냄새가 방해가 될 수 없기에 이런 일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뒤로 하나님께 집중하도록 이 모든 일을 허락하셨습니다.

* 심장마비 트라우마
간증과 회의로 빡빡한 일정 속에 체력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체력이 떨어지니 심장마비 트라우마가 몰려왔습니다.
심장마비 걸리기 전 증상이 그대로 저에게 와서 무서웠습니다.
감사는 일단 했습니다.
그렇지만 감사하지만 심장마비는 또 경험하기 싫었습니다.
기도하고 잠들었습니다.
새벽 1시에 갑자기 하나님의 메세지가 떠올랐습니다.

자리에서 일어나서 핸드폰으로 비행기 좌석을 보았습니다.
중앙 4개 자리 중 두 자리가 비어있는 자리로 변경했습니다.
공항에 도착해서 승무원한테 내 옆자리 비어 있는지 확인했더니 비어 있다고 했습니다.
다른 자리는 다 꽉 찼는데, 제 자리 옆에 3자리가 비어 있는 것입니다.
잠을 자려고 누웠는데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잠이 너무 안 와서 찬양을 들었습니다. 찬양을 듣자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은혜가 말로 설명이 안 되는 새로운 은혜였습니다.
비행 시간 6시간 동안 계속 은혜였습니다.

그때 받은 메세지는 '누워서 쉬어~~내가 기름을 부어 줄께'였습니다.
비행 시간 동안 한숨도 자지 않았습니다.
서울에 도착해서 차를 타고 가는 동안에도 잠이 안 왔습니다.
쉬지도 못하고 간증을 하러 갔는데 멀쩡하고 에너지가 넘쳤습니다.
이런 은혜를 전달하기 위해 간증을 더 많이 하고 싶습니다.

* 하나님이 주시는 재능 사용 방법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재능은 어렵게 쓰셔야 합니다.
몸이 편할 때만 아니라 힘든 순간에 하기 싫은 순간에 재능을 써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더 기뻐하십니다.
실제 어려운 일이 생길 때 진짜 크리스천이 드러납니다.
우리가 받은 달란트를 어렵게 쓰는 연습을 해야 상황이 심각할 때 자연스럽게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 만약에 기도를 했는데 하나님이 안 들어주셨다면?

하나님이 안 들어주는 기도는 없습니다.
​
최근에 촬영을 하다가 넘어져서 갈비뼈에 금이 갔습니다.
그 순간 2초 안에 기도를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무슨 이유인지는 모릅니다.
마귀가 나한테 덤비니까 하나님이 나를 막아주신 것인지,
하나님이 손가락으로 나의 갈비뼈를 부러지게 했는지 그 이유는 모릅니다.
저는 그 이유를 알 필요가 없습니다.
부상 당하기 바로 전에 무사힌 촬영하도록 기도했습니다.
도와 달라고 기도했는데 현장에서 갈비뼈가 금이 갔습니다.
갈비뼈는 숨만 쉬어도 아픈데 숲 속에 오르락내르락했습니다.
거기다 코로나19에 걸려서 기침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제 기도 제 부탁했는데도 안 들어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다치는 순간 감사했습니다.
​
갈비뼈가 다쳐서 운전을 할 수 없어서 다른 사람에게 운전을 부탁했습니다.
차로 가는 50분 거리가 설교의 길이었습니다.

이동하는 그 시간에 하나님의 설교가 듣고 싶었습니다.
설교를 들으면서 촬영장에 갔는데 갈비뼈의 통증이 줄어든 것을 느꼈습니다.
​
→ 하나님이 갈비뼈를 부러지게 한 이유는 몰라도 됩니다.
그냥 감사해야 합니다.

내 기도대로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그것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도전해도 실패가 아니기에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뭘 해서 실패해도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면 아멘입니다고 하나님께 맡기면 편안해 집니다.
​
감사하려면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감사가 없습니다.

* 잠언 16장 9절
보스턴 촬영 후 LA에서 간증 일정이 있었습니다.
공항에 가는데 최악의 날씨여서 비행기가 취소되었습니다.
연속 비행기가 취소되면서 마음이 조급해졌습니다.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면 제가 가고 안 원하시면 비행기 놓치면 됩니다'
다음 비행기를 잡고 아내에게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아내가 성경 구절을 보내왔습니다.
이 말씀을 제 파워포인트에 넣어서 간증 때 사용하려고 했습니다.
LA에 도착하자마자 쉴 틈도 없이 교회로 갔습니다.
교회에 뛰어 들어가니까 간증 시간에 겨우 도착했습니다.
카메라 모티터에 담는 사각형의 비율이 16:9입니다.
카메라와 잠언의 말씀이 완벽하게 맞았습니다.
크리스찬들이 제일 어려운게 우리가 기쁠 때 하나님을 기억하는게 어렵습니다.
저는 기쁠 때 더욱 하나님이 기억이 납니다.
16:9 때문입니다.
제가 하나님 잊고 있을 때 기억의 틀이 되는 16:9입니다.
이런 말씀을 주심도 감사하고 이런 달란트 주심도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계속 말씀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다만 귀를 막고 있을 뿐입니다.

* 매 순간마다 감사합니다.
우리가 '복 주세요'라고 기도합니다.
그런데 사실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 주십니다.
앞으로 안 온 그 1초에 우리는 감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때 숨을 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숨을 주심에 감사해야 합니다.

복이라는 기준이 생긴 것 같습니다.
어떤 선을 넘어야 복이라고 생각하고, 그 이하는 복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사실은 모든 것이 복입니다. 살아 있다는 것 자체가 복입니다.
우리에게 복이 아닌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모든 것이 복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감사해야 합니다.
눈을 감았을 때 깜깜한게 보이는데 그것 자체도 복입니다.
​
인디아나존스 5 촬영 중에 나무에 걸려서 넘어져서 바닥에 얼굴부터 떨어졌습니다.
다행히 땅은 물렁물렁했습니다.
사람들이 놀라서 뛰어오는 소리가 들렸고, 그 순간 5초 후에 감사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날 깨달았던 것은,
'왜 5초 만에 감사의 기도가 나왔지? 다음에는 3초 안에 기도하자'였습니다.
아예, 사고가 생기기 전에 감사해야 합니다.
내가 부탁드린 기도가 안 되기 전에도 감사해야 합니다.

올해 초에 청년들 대상으로 간증을 했습니다.
이전에 했던 간증을 하려고 했습니다.
했던 거라 쉬워서 아무 생각 없이 갔습니다.
첫 15분 동안 입에서 말이 안 나오는 것입니다.
파워포인트의 동영상을 보여주었습니다.

동영상 보는 중에 저는 급하게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기도를 했습니다.
또 안 나와서 또 하나 동영상을 보여주면서 기도를 또 했습니다.
그때 준 하나님의 메세지는 '너 여기 왜 와 있니?'
잠시 간증의 목적을 잊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맡기고 기억해야 할 것은 간증의 목적입니다.
간증의 목적은 한 사람에게 은혜를 전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 분을 위해서 '네가 나하고 어떻게 사는지 보여주라'고 하십니다.
​
저는 특수 촬영 감독의 꿈이 없었습니다. 지금도 그게 꿈이 아닙니다.
저의 꿈은 세계를 돌며 간증하는 것입니다.
특수 촬영 감독은 지금 간증을 하기 위한 길이었습니다.
내일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그리고 알 필요도 없습니다.
달란트는 우리를 위해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 안에 사는 사람의 삶이 어떤 것인가를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그 은혜 받는 한 사람을 위해 간증하신다고 하셨는데 그 사람이 저입니다.
제가 살아야 할 방법을 알려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저도 매 순간 감사합니다 고백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지금부터 실천해 보겠습니다. 이런 마음 주심에 감사합니다.
오늘은 사실 너무 힘들었습니다.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은 것 같아서 속상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는게 하나도 없다는 말씀이 너무나 와 닿습니다.

넘어져도 하나님께 감사하며 숨 쉴 수 있는 것도 감사합니다.
하나님께만 향하고, 하나님만 생각하며,
하나님과 한 순간도 떨어지지 않고 붙들려 있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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