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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꼭 하지말하야 할 '말 말 말'^^
-가족.친척 간 감정을 자극하기 않고 위로와 희망 전하기-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라떼(나 때)는 말이야…제사 전날 미리 도착해서 전 부치고,
제사상 준비하고, 청소하고 힘들었는데 요즘 젊은 애들은 자기 밖에 모른다니까.”
요즘 기성세대를 비꼬는 유행어로 명절에 모두가 한 번쯤은 들어봄직한 말이다.
가뜩이나 회사 업무로 스트레스 받고,
육아에 지쳐 이번 명절 휴일 기간만큼은 충분히 쉬고 싶은데,
소중한 내 휴일에 가족?친지들을 만나 스트레스만 더 쌓일 게 뻔해 확 숨어버리고 싶은 마음.
도대체 누구를 위한 명절인가? 부모님과 조상님이 원망스럽고 야속하기만 하다.
이러한 가족들의 마음을 생각할 때, 서로 스트레스를 주고받기보다는 설 명절 동안
조금이라도 서로에게서 힘과 격려를 얻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우리가 염려하고 걱정하는 가족들에게 보다 실제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보다 구체적으로, 예컨대 학교 졸업 후 아직 직장을 찾고 있는 취업준비생 조카에게,
육아와 직장업무 병행에 고군분투하며 시부모님에게 손주 육아의 도움을 청하고 있는 워킹맘 며느리에게,
또는 부모님의 염려와 달리 아직 결혼하지 않은 장성한 자녀에게, 아래와 같은 말은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
◇조심해야 할 말
① “시험 준비는 잘 되어가니?
옆 집 현수는 00 대기업에 합격해서 친구 들하고 여행 갔던데…
공무원 시험만 고집하지 말고 부모님도 나이 들어가시는데
작은 회사라도 취업해서 독립해야지.”(삼촌, 이모가 취업준비생 조카에게)
② “애 키우느라 힘들지? 이제 회사도 어느 정도 다녔고,
애들도 지금 시기에 엄마가 옆에 더 있어줘야 하니 이제는 그냥 회사 그만두는 건 어떠니?”
(황혼 육아가 힘든 시부모가 내심 육아를 전담해주길 바라는 워킹맘 며느리에게)
③ “얘야, 아빠?엄마 소원은 네가 결혼해서 행복하게 사는 거야.
올해부터는 눈을 좀 낮춰서 같이 살 사람을 적극적으로 찾아봐”
(생각해주는 듯 아닌 듯 신경을 긁는 부모님이 자녀에게)
명절에 가족끼리 모인 자리라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멘트,
이쯤 되면 거의 클리셰(Cliche)다.
부모와 자식 간에, 또는 친척들 사이에서 다 같이 모여서
안부도 묻고 좋은 시간을 가지라는 의미로 존재하는 명절이
언제부터인가 서로의 가슴에 상처를 내고 헐뜯는 각축장이 되어버렸다.
◇칭찬하고, 긍정적인 메시지의 대화를 이끌자
“아들?딸아, 너희들이 잘 자라준 게 나한테는 제일 큰 행복이야”
“힘든 시기에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 보니 기특하고 다 잘 될 거야”
서울대병원 교육인재개발실 윤제연 교수(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가족 구성원들의 앞날에 대해
걱정하고 염려하는 마음이 들어서 이를 표현하려 했던 말이,
오히려 채근당하는 느낌을 주어
일시적으로는 더 큰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도 있다”며,
“지금 자신의 삶을 충실히 살아가려는 가족 구성원의 노력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며 격려하는 대화를 통하여,
가족들 간에 정서적으로 교감하고
또한 서로 간에 감정적으로 지지받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면,
이를 통해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에게 힘과 격려를 받고
명절 후의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제연 교수는 “이번 설에는 서로 상처주지 않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의식적으로 조심해야 할 말은 삼가고 좋은 말만 하며,
위로와 희망을 갖는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즐거운 설, 이런 말은 하지 말아요, 듣기싫은 말~^&^
설 연휴가 시작돼 고향가는 발걸음을 재촉하는 귀성길 막바지 정체가 해소돼
오랜만에 반가운 가족과 친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즐거운 명절이다.
즐거워야 할 설 명절, 한 순간 얼어붙게하는 말 한마디.
조금만 신경써 조심하면 즐거운 명절로 기억된다.
한 취업 포털이 구직자와 직장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설명절 조심해야 할 키워드는 '취업'과 '결혼'이 꼽혔다.
26일 취업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구직자·직장인 92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구직자(312명)들은 '취직은 했니'라는 질문(20.8%)이 가장 듣기 싫은 말 1위였다.
이어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이냐"(11.2%), "살 많이 쪘다. 관리 좀 하라"(9.3%),
"네 나이가 몇 살인데 그러느냐"(9%),
"누구는 대기업에 취직했다고 하더라"(8%)는 식의 말도 싫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결혼은 언제 하느냐"(7.7%), "고르지 말고 아무데나 들어가라"(6.4%),
"왜 취업이 안 되는 것이냐"(5.8%),
"차라리 기술을 배우는 건 어떠냐"(4.5%)는 말도 듣기 싫은 말이다.
직장인(615명)의 경우 '여자(남자)친구 있나? 결혼은 언제해"냐는
사귀는 이성이나 결혼 시기를 묻는 질문(28.9%)이 가장 듣기싫은 말 1위에 올랐다.
또 "월급이 얼마냐"(17.7%), "살이 많이 쪘다"(14.8%), "모아 놓은 돈은 있느냐"(8.6%),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이냐"(6.7%), "애는 언제 낳으려고 하느냐"(3.7%)는 것도 듣기 싫은 말로 꼽혔다.
전체 응답자의 52.8%는 실제로 이 같은 말 때문에
상처받은 적이 있다며 47.1%는 '금기어'를 피하려고 모임에 가지 않았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설에 가장 듣고 싶은 말로 구직자는
"때가 되면 다 잘 될 거다"(11.9%), "너를 믿는다"(8.7%)는 위로였다.
직장인들은 "연휴에는 다 잊고 푹 쉬거라"(15.1%),
"젊었을 때 하고 싶은 것을 다 해봐라"”(7.5%) 등이 듣기좋은 말로 꼽혔다.
인터넷에서는 '아내가 명절에 속터지는 일 베스트 10'이 공유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가깝게 살면서도 늦게 오는 동서, ▲형편 어렵다며 빈손으로 와서 이것저것 싸가는 동서
, ▲빨리가서 쉬고 싶은데 눈치없이 고스톱을 계속치는 남편,
▲술취했으면서 안취했다고 우기며 가는 손님 붙잡는 남편,
▲잘 놀다가 꼭 부침개 부칠 때 와서 식용유 없는 조카,
▲기름냄새 맡으며 간신히 부쳐놓은 부침개 낼람 집어먹는 남편,
▲며느리는 친정 안보내면서 시집간 딸은 빨리 오라고 하는 시어머니,
▲시댁에는 20만원, 처가에는 10만원으로 차별하는 남편,
▲늦게와서는 아직도 일하고 있냐며 큰소리 치는 형님,
▲막상 가려고 하면 한잔 더하자며 술상 봐오라는 시아버지다.
동서지간에 자기 과시하기도 피해야 할 사항이다.
"설 보너스 얼마 받았어?", "월급은 제대로 나와?"
"그 동네 아파트값은 좀 올랐어?"가 꼴불견 과시다.
망치로 뒤통수를 내리치는 통증, 반드시 보복성 망치가 날아온다.
며느리 면박 주기도 피해야 할 사항이다.
"좀 일찍 출발하지 그랬니", "벌써 가게?"
"네 남편 피곤하게 친정엔 뭐하러 가니?"는 며느리에겐 스트레스다.
도살장 끌려오듯 긴장한 며느리에게 위장장애를 일으킬 만한 스트레스다.
^^설 명절에 초등학생이 듣기 싫은 말은?^^
^^2020 설명절 가족예배^^
제목: 화평케 하는 자, 말로서 복락을 누립시다!
성경: (마5:9)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잠언 18:20-21) 사람은 입에서 나오는 열매로 말미암아 배부르게 되나니
곧 그의 입술에서 나는 것으로 말미암아 만족하게 되느니라.
죽고 사는 것이 혀의 열매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혀의 열매를 먹으리라
※ 말에 관한 하나님의 말씀
(잠 13:3) 입을 지키는 자는 자기의 생명을 보전하나 입술을 크게 벌리는 자에게는 멸망이 오느니라
(잠 15:4) 온순한 혀는 곧 생명나무이지만 패역한 혀는 마음을 상하게 하느니라
(잠 16:24) 선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고 뻬에 양약이 되느니라
(잠 16:32)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
(잠 17:9) 허물을 덮어 주는 자는 사랑을 구하는 자요 그것을 거듭 말하는 자는 친한 벗을 이간하는 자니라
(잠 17:20) 마음이 굽은 자는 복을 얻지 못하고 혀가 패역한 자는 재앙에 빠지느니라
(잠 17:27) 말을 아끼는 자는 지식이 있고 성품이 냉철한 자는 명철하니라
(잠 17:28) 미련한 자라도 잠잠하면 지혜로운 자로 여겨지고 그의 입술을 닫으면 슬기로운 자로 여겨지니라
(잠 20:19) 두루 다니며 한담하는 자는 남의 비밀을 누설하나니 입술을 벌린 자를 사귀지 말지니라
말씀을 시작하면서
할렐루야, 사랑하는 가족 여러분,
사랑의 하나님께서 2020년 설명절을 다함께 모여서
즐길 수 있는 축복과 은혜를 주심을 먼저 감사드리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화평케 하는 자
사랑하는 가족 여러분,
저는 오늘 마태복음 5장 9절 말씀과 잠언 18장 21절 말씀을 가지고,
“화평케 하는 자, 말로서 복락을 누립시다”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마태복음 5장 9절을 보면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화평케 하는 자, peace maker”,
사람과 사람 사이를 화평케, 평화롭게, 화목하게 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웠으면,
peace maker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라고 했을까요?
가정에서나 학교에서나 직장에서나 사람들이 사는 곳은
그 어디에서나 불화와 반목이 있고, 다툼이 있고, 갈등이 있습니다.
제가 35년간 직장생활을 해 보니 가장 힘들고 어려웠던 것은
일도 아니고 돈도 아니고 바로 인간관계이었습니다.
스트레스의 근원도 인간관계이었습니다.
스트레스는 동료와의 관계, 상사와의 관계,
부하직원과의 관계 그 어디에서나 발생하거나 잠복해 있었고,
그 스트레스는 직장에서 뿐 아니라 부부간에도,
가족간에도, 교회에서도 그림자처럼 따라 다녔습니다.
그런데 화평을 해치고,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근본적인 원인은
바로 세치 혀에서 나오는 나쁜 말이었습니다.
성경 말씀처럼 말은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합니다.
300년 전에 기록된 잠언 18장 21절은 이 진실을 명확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죽고 사는 것이 혀의 열매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혀의 열매를 먹으리라” 이 말씀처럼.
칭찬하는 말, 축복하는 말, 감사하는 말은 사람을 기쁘게 하고,
행복감을 주고, 복되게 해 줍니다.
(잠 16:24) “선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되느니라”.
그렇습니다. 아름다운 말은 꿀송이처럼 달콤하니 어찌 사람을 살리지 않겠습니까.
반면 남을 헐뜯고, 저주하고, 원망하고, 불평하고, 시기하고, 이간질하는 말은
분노와 다툼을 일으키고 돌이킬 수 없는 상처와 원한, 인간관계를 파탄시키고 말지요.
우리 주변에 저주하고 상처주는 말, 인터넷 상의 악플 때문에 싸움을 벌이고,
심지어는 극단적인 선택을 벌이는 일이 다반사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청와대 김현철 보좌관도 말 때문에 잘렸고,
손혜원 의원의 독설 때문에 신재민 사무관이 상처를 받고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시인 시모니데스는 가끔 말한 것을 두고 후회한 적은 있어도
침묵한 것을 후회한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말을 하는 사람은 항상 유리그릇 다루듯 세치의 혀를 조심해야 합니다.
말의 효과, 말의 능력
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서 말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독특한 실험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작고 투명한 통 2개에 밥을 담아 한 통에는 칭찬과 기분 좋은 말을 들려주고,
다른 한 통에는 저주하고 기분 나쁜 욕설을 반복해서 들려주도록 했습니다.
며칠 후, 놀라운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처음에는 똑같은 밥이었는데
기분 나쁜 말을 들려준 밥은 시커먼 곰팡이가 슬며 고약한 냄새가 났고,
기분 좋고 듣기 좋은 말을 들려준 밥에는 좋은 곰팡이가 피고 발효가 되었답니다.
또 눈 결정에 나쁜 말을 계속 들려주었더니
악마의 형상으로 변해 갔다는 실험 결과도 있었숩니다.
이렇듯 좋은 말은 우리를 행복하고 기분 좋게 만들어 주고,
나쁜 말은 우리의 머리와 가슴에 곰팡이가 슬게 만든다고 합니다.
말은 생물이 아닌 밥도 변화시키니, 우리 말의 능력, 전율스럽지 않나요?
‘로젠탈 효과’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마 들어봤을 겁니다.
1963년에 미국의 심리학자 로버트 로젠탈은 학년 초에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능검사를 했습니다.
그런 뒤에 지능검사 결과와는 상관없이 20퍼센트 정도 되는 학생들을
아무렇게나 골라서 그 명단을 교사들에게 주었습니다.
그러면서 ‘이 학생들은 지능이 높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지적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해 주었죠.
학년이 끝날 때쯤, 로젠탈은 이전과 똑같은 지능검사를 다시 실시했습니다.
그런데 명단에 들어 있던 학생들의 지능지수가 저번 검사 때보다 훨씬 더 높게 나왔습니다.
확인해 보니 학교 성적도 크게 향상되었죠. 말의 능력을 실감케 하는 실제 실험,
“넌 머리가 좋아서 공부 잘 할거야”
선생님의 이 칭찬 한마디가 아이들의 학습능력을 크게 향상시킨 것입니다.
Peace Maker가 되는 비결
사랑하는 가족 여러분,
말을 하지 않고 살 수는 없는 일입니다.
말로써 자신을 드러낼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말이 적으면 근심이 없다, ‘과언무환(寡言無患)’이란 말이 있습니다.
잠언에서도 “말을 아끼는 자는 지식이 있고
성품이 냉철한 자는 명철하니라.”(잠 17:27)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 ‘말이 많으면 패할 수 밖에 없다’라는 다언다패(多言多敗)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들은 잠언서에 있는 “입을 지키는 자는 자기의 생명을 보전하나
입술을 크게 벌리는 자에게는 멸망이 오느니라.”(잠 13:3)
“온순한 혀는 곧 생명나무이지만 패역한 혀는
마음을 상하게 하느니라.”(잠 15:4) 말씀과 일맥상통합니다.
가급적 말을 많이 하기 보다는 듣기만 하고 말을 안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그러나 현대는 자기 PR의 시대입니다. 적당한 순간에 적당한 말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소통이 되고 서로를 이해하고 도와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어떻게 어떤 말을 해야 할까요?
우리 옛말에 “온당한 말 한마디가 천냥 빚을 갚는다고 했습니다.
말을 잘 해야 합니다. 말을 조심해서 해야 합니다. 말 잘하면 재산도, 생명도 구할 수 있습니다.
가정이 평화로워 지고, 직장에서도 승승장구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말을 내뱉기 전에 먼저 생각하고 불순스런 말, 나쁜 말,
험담하는 말, 불평하는 말, 상처를 주는 말은 절대로 삼가야 할 것입니다.
”말을 할 때에는 꿀송이 같은 선한 말을 합시다.
사랑의 말, 축복의 말, 격려의 말, 허물을 덮어주는 말을 합시다.
“허물을 덮어 주는 자는 사랑을 구하는 자요
그것을 거듭 말하는 자는 친한 벗을 이간하는 자니라.”(잠 17:9)라고 했습니다.
남의 허물을 핀셋처럼 들추어 내는 말을 하는 자는 가족을 이간질하고
상처를 주고 인연을 끊어버리게 하는 흉측한 비수입니다.
칭찬하는 말은 더욱 강력한 능력을 발휘합니다.
앞서 실험 결과에서도 봤듯이 따뜻하고 진심 어린 칭찬은
사람을 변화시키는 강력한 동기가 되고,
칭찬을 받는 사람뿐만 아니라 하는 사람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헬스투데이는 ‘고래도 춤추게 하는 칭찬의 힘’ 5가지를 제시했습니다.
첫째 칭찬은 자신감을 갖게 하고,
둘째 관계형성에 촉매제 역할을 하며,
셋째 피그말리온 효과로 인해 태도변화를 일으키며,
넷째 사기를 진작시키며,
다섯째 성장동기의 힘을 이끌어 낸다고 합니다.
여러분 칭찬의 힘에 동의하십니까?
칭찬이라는 선물을 아끼지 말고 펑펑 나누어 주시길 바랍니다.
다음으로 감사하는 말입니다.
미국 심리학자들이 오랜 연구 끝에 감사의 과학적 변화를 확인했다고 합니다.
연구 요지는 감사하면 뇌 좌측의 전전두피질을 활성화해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주고 행복하게 해준다는 것입니다.
UC데이비스의 심리학 교수인 로버트 에몬스도 실험을 통해
"감사하는 사람은 훨씬 살아있고, 경각심을 가지며 매사에 적극적이고 열정적이며,
다른 사람들과 더 맞닿아 있다고 느낀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는 "생리학적으로 감사는 스트레스 완화제로 분노나, 화, 후회 등
불편한 감정들을 덜 느끼게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감사하는 말, 고맙다는 말, 부부지간에, 형제지간에, 부자지간에,
사소한 배려에도, 작은 도움에도, “Thank you”를 연발합시다.
우리의 정신건강을 북돋아 주고 주변 사람에게 긍정의 힘을 실어주는
강력한 칭찬 감사의 생활화는 우리 가족의 분위기를 일신하고,
우리를 즐거움과 긍정의 뜨거운 기운이 감도는 세상으로 인도해 줄 것으로 믿습니다.
맺는 말
이제 말을 맺겠습니다.
인간의 말은 귀소 본능이 있다고 합니다.
언어는 강물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처럼, 태어난 곳으로
되돌아 가려는 무의식적인 본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사람의 입에서 태어난 말은 입 밖으로 나오는 순간 그냥 흩어지지 않습니다.
돌고 돌아 어느새 말을 내뱉은 사람의 귀와 몸으로 다시 스며듭니다.
말이라는 흉기에 찔린 상처의 골은 너무 깊어서 좀처럼 봉합되지 않습니다.
어떤 말은 그 상처의 틈새로 파고들어 감정의 살을 파헤치거나 알은 낳고 번식하기도 합니다.
말로 생긴 상처가 좀체 사라지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화평케 하는 자”,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는 자가 되는 길은 의외로 단순명료합니다.
바로 꿀송이처럼 선한 말, 격려하는 말, 칭찬하는 말, 감사하는 말의 생활화입니다.
말은 생각에서 나옵니다. 좋고 아름다운 생각을 하면 선한 말이 나오고,
선한 말은 좋은 행동으로 이어지고, 선한 행동은 아름다운 인품이 되고,
인품은 그 사람의 운명을 결정짓는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가족 여러분, 2019년 한해에는 꿀송이 같은 말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락을 맘껏 누리고,
가정에서나 직장에서나 세상에서나 큰 혀의 열매를 맺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잠깐 기도하겠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오늘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화평케 하는 자의 비결을 알게 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죽고 사는 것이 우리 세치 혀의 권세에 달렸사온데,
우리의 혀가 오로지 사람을 살리고 축복하는데만 쓰이도록 인도하옵소서,
우리 킴스패밀리 모두 선한 말, 격려하는 말,
칭찬하는 말, 감사하는 말의 주인공이 되게 하시고,
상대방을 배려하고, 존중하고, 사랑하는 격조있는 말을 통해
가정과 직장과 세상에서 peace maker가 되게 하옵소서.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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