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요 아파트 청약 경쟁률, 분양가격 및 강남 재건축 아파트 단지 11월 분양 현황

[부동산Park]

서울 주요 아파트 청약 경쟁률, 분양가격  

서울 재건축, 일반아파트 주간 변동률 추이

강남 재건축 3개 사업장...눈치보며 11월 분양개시
정부 부동산 규제에 분양일정 및 분양가 조정...당초 예상보다 낮아져 관심 집중
 
정부의 계속되는 부동산 시장 규제 시그널로 강남 재건축 시장의 열기가 누그러질 것이란 기대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11월 강남권 인기지역 재건축 사업장 3곳이 일제히 분양을 개시하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들 정부 눈치를 보며 분양가를 당초 예상보다 낮춘 상태여서 투기수요층이 몰려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27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연말까지 수도권에서 재건축을 통해 분양하는 물량은 총 4737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부동산 시장 흥행의 정점이었던 작년 같은 기간(3865가구) 보다 22.6% 증가한 수준이다.

이 중 서울의 재건축 물량이 무려 3785가구로, 전체의 79.9%를 차지하는 상황이다. 나머지는 인천, 경기권에서 분양한다.

11월 분양을 준비 중인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총 4곳인데, 부동산 시장에서는 ‘알파’단지 3곳에 추가 1개 단지로 분류하는 분위기다.

‘알파’단지 3군데는 학군과 미래 전망 가치가 좋은 강남권 재건축 물량이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한신 18∙24차를 헐고 재건축한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 서울 서초구 방배동 992-1번지 일원 주택들을 헐고 건설한 방배아트자이, 서울 송파구 풍납동 풍납우성아파트를 재건축한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다. 그 외 추가로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711번지 일원을 재건축한 연희 파크 푸르지오 등이

학군으로 우수한 지역은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와 방배아트자이다.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는 신동초, 신동중, 현대고 등이 주변에 포진했다. 방배아트자이는 서초중, 상문고, 서울고 학권에 위치한다.

그 외 강남권 재건축 물량들은 역세권이기도 하다.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는 지하철 3호선 잠원역과 신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방배아트자이는 지하철 2호선 방배역 역세권이고,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는 지하철 8호선 강동구청역을 도보로 15분 거리(950m)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그 외 연희 파크 푸르지오는 안산도시자연공원이 가깝고 일부 세대에선 공원조망도 가능한 숲세권 아파트란 점이 장점이다.

특히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는 전용면적 49㎡,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는 51㎡, 방배아트자이와 연희 파크 푸르지오는 59㎡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중산층 투자자들도 접근하기가 쉬운 편이다.

문제는 분양가격이다.

최근 정부의 움직임은 분양보증 과정에서 분양가 책정에 상당히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상황이어서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부터 분양가 책정 과정에서 고심을 거듭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8월 분양한 개포주공3단지 재건축 디에이치 아너힐즈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분양가 책정을 두고 여러차례 줄다리기 싸움을 하는 것을 지켜본 강남 재건축 단지들은 모두 당초 예상치보다 분양가를 10% 정도 낮췄고 시장 분위기를 파악하기 위해 분양 일정도 1∼2주 가량 뒤로 미뤘다.

실제로 10월 분양예정이었던‘래미안 신반포리오센트’는 당초 역대 최고 수준인 3.3㎡당 4500만원 수준을 기대했지만, 4200만원 내외의 수준으로 합의를 본 모양새다. 역시 10월 분양 예정이었던 방배아트자이의 분양가격도 3.3㎡당 3500만원 내외로, 당초 예상인 3700만원 선보다 낮아질 전망이다.

강남 재건축 아파트 단지 11월 분양 현황

[세원]

평당 4000 이상이 굳어졌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