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올립니다...
^^;;
다름이 아니오라...
울 카페 주인장인 차오란양이.. 조연출로 참여하고 계신...
연극한편 벙개 때릴까 합니다...
사실 지난 토요일부터 얘기를 했었는데.. 이제야...
글을 올리게 되는군요.....
연극제목은 "김영하의 흡혈귀"
김영하 소설은 한권밖에 안읽어봐서...
게다가 좀 어릴때 읽었던 때라.. 좀 충격아닌 충격을 받았던..
조금은 파격적인 내용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이참에 다시 읽어봐야지...)
뭐.. 암튼..
그래서 이번주 토요일 급벙개를 띄웁니다...
일시 : 8월 12일 4시30분(7시 공연도 있으나.. 우리는 또 뒷풀이를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관람료 : 5000원(+_+)
→ 뒷풀이 비용은 따로 걷습니다...
캐스팅 : 박정환
(사실 19일날 할까 했지만.. 기왕이면 박정환씨꺼를 보자는 생각에...무리를 해서 12일로..)
일단 신청먼저 해 주세요...
계좌이체 하기엔.. 금액이 약소하여..
신청하시면... 제가 먼저 처리하고.. 현장에서 받겠습니다.....
문의사항 : 똥강아지 <홍라혜> : 011-9033-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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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판타지 연극이 무대에 선보인다!!!
김영하의 흡혈귀
'수상쩍은 남편과의 미심쩍은 동거가 시작된다'
공연 특징
작가 김영하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연극!
연극 <흡혈귀>는 국내 주요 출판사 편집장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21세기 한국 문학을 이끌어나갈 차세대 작가'로 가장 많이 손꼽힌 바 있는 김영하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김영하는 1995년, 문단에 첫발을 들여놓은 이래 첫 장편으로 문학동네 신인 작가상을 수상하였고 새로운 감수성과 열린 시각, 분방한 상상력, 그리고 특유의 속도감 있는 문체로 발표하는 작품마다 평단과 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낸 작가이다.
연극 <흡혈귀>는 김영하의 단편소설집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출판사: 문학과지성사 / 발행일: 1999년 7월 7일) 중에서 ‘흡혈귀’를 원작으로 하였으며 이를 무대언어로 새롭게 재구성하였다.
인간의 삶과 죽음에 대한 고찰!
연극 <흡혈귀>는 흡혈귀에 대한 시나리오를 쓴 남편, 남편이 흡혈귀라고 믿는 희연, 희연으로부터 남편이 흡혈귀라는 증거자료를 받고 이야기를 꾸려가는 화자 그리고 그들 사이를 오가는 코러스와 흡혈귀 전체를 연극으로 만들려는 연출가가 전체적인 극 구성을 이끌어 간다. 본 작품은 무한한 반복만 있는 일상의 허무에 갇힌 남편과 그런 남편의 역사성과 삶의 무한 반복의 상징처럼 세 사람으로 분화된 부인 희연, 그리고 그들 이야기를 끌어가는 화자와 극 사이사이를 가로지르는 코러스를 통해 인간의 다면적 본질을 드러내고 비일상과 반추상적 구조로 관객에게 무한히 반복되고 있는 우리 삶의 본질적 모습과 죽음을 되돌아보게 만듭니다.
영상의 조합과 무대의 오브제화!
연극 <흡혈귀>에서의 볼거리는 인물의 심리를 드러내는 영상과 오브제화된 반추상적 무대를 꼽을 수 있다. 빔프로젝트를 통해 보여지는 영상은 극의 흐름에 따라 텍스트가 비춰질 때도 있고 추상적인 이미지가 합성되어 보여지기도 한다. 이는 시각적인 무대언어와 소설의 텍스트가 결합되어 마치 소설과 연극을 동시에 읽고 보는 느낌을 자아내는 효과를 준다. 또한 모든 오브제(Object)는 서로 다른 인물들이 사용함으로써 전혀 다른 이미지와 의미를 생성하고 무대는 인물의 심리에 따라 구축되거나 해체된다. 즉, 관이라던가 TV 등의 오브제(Object)는 반추상적 모습을 가지고 있다. 등장인물이 그것을 규정하고 사용하는 순간 구상적인 모습을 드러내며 무대 공간은 각 인물의 심리나 상황에 따라 과거나 현재가 될 수도 있고 현실적인 세계와 비현실적인 세계로 구축되거나 해체된다. 결국 이러한 구성은 극의 주제인 ‘인간의 다면적 본질’에 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도와주며 극을 더욱 흥미롭게 한다.
작품 줄거리 (Synopsis)
어느 날, 작가이자 자살안내인인 화자에게 한 통의 편지가 배달 되어 온다.
바쁜 일상속에 묻혀버린 편지. 비가 억수같이 퍼붓던 어느 저녁, 편지를 보낸 여자로부터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오면서 문제의 편지는 개봉되는데…
편지를 보낸 그녀의 이야기인 즉슨 이렇게 시작된다.
사랑에 눈이 멀어 친구의 애인과 자신의 자취방에서 동거를 시작한다.
그런 사랑도 잠시 그 남자는 그녀가 집에 없을 때 다른 여자들과 밀애를 즐긴다. 이를 알게 된 그녀, 그에 대한 신뢰감이 떨어질 무렵 갤러리에서 현재 남편인 그를 처음 만나게 된다.
그는 그가 다른 여자와 프랑스로 떠난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직설적인 충고를 한 후 자연스럽게 만나게 되었고, 3개월 만에 결혼에까지 이르게 된다.
그녀의 결혼생활은 처음에는 만족스러웠으나 잠자리를 원치 않았던 남편의 행동과 알 수 없는 말들을 의심하게 되면서 출입을 금기시 했던 남편의 서재에 들어간다. 그 안에는 시대를 앞선 사진들과 고서묶음, 칠흑 같은 관을 발견하고 자신의 남편은 흡혈귀였음을 단정짓게 되고..
그 남자가 흡혈귀라며 호소하는 한 통의 편지를 보내게되는데…
출연진
남자 : 박정환
현 극단 [우인] 단원
현재 [미스터 마우스] 공연중
연극 : [북어대가리], [도적들의 무도회], [마로위츠의 햄릿], [세자매], [생일파티], [라이어 - 튀어],
000000[싸이코스], [풍선교향곡], [김치국씨 환장하다], [락희맨쇼], [엄중한 감시], [최선생], [즐거운 인생],
000000[가족 왈츠], [길 위에서], [아가멤논], [왕의남자 원작 연극 - 이]
뮤지컬 : [베짱이], [겨울나그네], [어쎄신 - 암살자들]
장편 영화 : [와니와 준하], [인디안썸머], [유령], [건축무한 육면각체의 비밀], [남자이야기], [토요일 오후2시],
00000000000[블랙잭], [지상만가],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도마 안중근]
남자 : 임종호
연극 : [마리아에게 전해진 소식], [빈대떡 신사], [저기 소리없이], [안티고네], [페추니아를 짓밟은 거인],
000000[바비&죠], [살로메], [아!심청 하룻밤이 천년이어라]
영화 : [은행나무 침대], [연애소설],[인형사]
화자 : 김석주
연극: [신화 1900], [철수야],[낚시터 전쟁] [은하수를 아시나요], [그 다음], [아벨만의 재판], [마지막 손짓], [까페 공화국], [사팔뜨기 선문 답],[날 보러 와요], [위험한 가계 1969], [파리들의 곡예],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동승],[로미오와 줄리엣], [위험한 커브], [동물농장], [아리랑], [슬픔의 노래], [우동 한 그릇]
화자 : 신정만
연극 : [김사장을 흔들지 마라], [백설공주 이야기], [고집쟁이 당나귀 푸푸], [최선을 다하렴], [좋은 수가 있어],
000000[숨은 그림 찾기]
여자 : 선희진
연극 : [숨은그림찾기], [강풀의 순정만화], [최선을 다하렴], [좋은 수가 있어]
여자 : 김혜지
연극 : [이], [느낌, 극락같은], [고추말리기], [아비], [가스펠]
미미: 박은희
연극 : [강풀의 순정만화], [강풀의 순정만화 앵콜] ,[최선을 다하렴]
뮤지컬 : [오즈의 마법사]
여자 : 김현미
연극 : [메데이아], [귀향], [메데이아 콤플렉스], [아버지의 자장가], [강풀의 순정만화]
옛 애인 : 진종현
연극 : [불가불가], [날 보러와요]
첫댓글 홍라혜/1매/011-9033-2014/ → 요로케 신청해 주세요.... 아아.... 운영자 되고 처음으로 진행하는건데... 신청들 많이 안하시면.. 저... 삐질지도...... ^^;;;;
ㅎㅎㅎㅎㅎㅎㅎ나랑 라혜언니랑 둘이 노는거? ㅎㅎㅎ
박정환씨 강춘데![~](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쯔업.....나 4시퇴근하는데![~](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ㅡㅡ;;;
언니 우린 뒷풀이두 한다우~~~
공연없는 뒷풀이는 나에겐 있을 수 없어........![ㅠㅠ](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9.gif)
![ㅠㅠ](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9.gif)
내도 박정환씨 원츈데~ 왜 12일 이냐공~~~ ㅡㅡ;;; 몇년만에 가는 가족여행인디... 이휴~
크흑.............................................
으아~~ 난 낮공으로 네버엔딩 스토리 본단말야... ㅠ.ㅠ 난 7시쯤에 대학로로 넘어가서 뒷풀이만....
당연히 언니는 올 줄 알고 있지롱...ㅎㅎ 기다릴꺼예욤~~~ 아으~~~ ^^
뒷풀이 뒷풀이~~~~~
산마로/1매/011-783-4201 이렇게...ㅋㅋ
나도 나중에 따로 갈께~ㅋ
어머어머 이제 봤다..........................................ㅜㅜ 나도 나중에..따로...
나는 어제 흡혈귀 저녁공을 봤답니다.. 같이 낮공을 봣으면 좋았을텐데.. 낮공은 다른 공연이 예매된 상태라서.. 어제 모두 모여 재미있게 관극하고, 뒷풀이도 재미있었나요?^^
어?? 제가 티켓팅 하는곳에 계속 있었는데 왜 못뵈었죠?? 저 티켓도 팔고;; 프로그램도 파는데 ㅋㅋㅋㅋ
잉? 암튼 난 공연 50분전에 티켓팅 하고 베스킨라빈스에서 놀다가 공연시간 15분전에 입장했는디.. 얼굴 똥그란 여성 혼자 있던데, 근처에 공연 관계자인듯한 남성도 있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