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슨해진 토요일 아침
아침형 인간이 되려고 노력한지 일주일째, 오늘은 그만 늦잠을 자고 말았네요. 이런 날은 하루를 반나절
처럼 대충 보낼 가능성이 높기에 짐을 챙겨 커피숍으로 나옵니다. 준비하는 데에만 한 시간은 소요되었
네요. 저는 이상하게도 대충 하고 나오면 의욕이 생기질 않아서 근처 커피숍 가는 데도 은근 신경 쓰고
나간답니다. (나중에 공부법에 관한 책을 보니 복장에 신경을 쓰는 것도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고 하네요.)
집에서 20m, Hollys Coffee도착
전에 살던 곳은 커피숍에 가려면 차를 갖고 이동해야 했지만 지금은 인근에 브랜드별로 커피숍이 있어
서 ‘오늘은 어느 곳에 갈까’라는 행복한 고민을 한답니다.(but, 과연 커피전문점이 수익이 날까 걱정도
되네요.) 커피숍에 오면 약간의 소음과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있어서 집에 있을 때하고는 비교가 안 되게
집중력이 높아진답니다. 게다가 3000원정도의 저렴한 금액으로 근사한 장소를 사용할 수 있다는 건 큰
메리트이지요.
오늘의 공부는 <송사무장님의 실전경매>입니다.
올 여름 대단한 경쟁 속에서 수강에 성공했고 강의 기간 동안에는 자리쟁탈로 또한번 경쟁을 했었어요.
스스로 원했던 공부여서 강의 기간 내내 힘들었던 적은 한 번도 없었어요. 오히려 강의 하루전 저녁에는
소풍가기 전날 초등학생의 기분으로 두근거렸었죠.
그때의 두근거림을 떠올리며 강의교재를 공부하기 시작합니다. 한 번의 강의로 송사무장님의 노하우를
습득하는 데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해요. 몇 번이나 다시 반복해야 알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
지만 한번 읽고 또 다시 읽을 때 조금씩 다른 것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실제 적용할 수 있을때까지 반복
할 계획입니다.
행복재테크 회원님들도 즐거우면서도 뿌듯한 주말을 보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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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수업때 제 엎자리에 앉으셨던 잘생긴 유비님^-^~ 잘 지내시지요?
아시안게임 응원하다가 왔네요..늦은오후에 저도 책좀봐야겠습니다.맛난커피드시며 열심히 하세요^^
원포핸님 즐거운 주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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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의 필살 비기ㅎㅎ 동감요^-^
오늘 같은 날씨에 따듯한 커피보다 달콤한 유자차 어떠세요 ^^
짜세님! 저두 한방차 좋아해요^-^ 유자차, 대추차 등등...
ㅎ저도 별다방으로 출근해요 ^^; 가끔 너무 자신감이 떨어질땐 ....그옆동네...송사무장님의 " 파스쿠치"도 가구요.. ㅋㅋ
오션스님! 그 분의 커피숍 인근에 거주하시는 점 부럽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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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i님! 낙찰 축하드려요^-^ 어떠한 물건인지 궁금해요.
ㅎ 좀떨어진 동넨데... 좀 쉬고 싶을때 자주 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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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굿보이님! 제 기억이 맞다면 착한 남편은 아직 아니실 것이구, 착한 아들이신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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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반장님에 비할려구요. 늘 신경써주셔서 진심 고맙다는...^-^
부럽네요 전 4기에요 ^^
동행님! 송사무장님 교육생동기가 되길 바래요.^-^
네 힘좀쓰주세요 선배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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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천님! 저와 은근 공감대가 맞는 듯 ^-^ 그리고 저번 글은 정말 감명깊었어요.
진경씨 볼때마다 너무 예쁘다.. 어떻게 한결같이 저렇게 예쁠까 했는데 은근 신경을 쓰시는군요..ㅎㅎ 결혼하기 전 이것 저것 공부할 것들을 가지고 제가 제일 좋아하던 별다방에서 오늘의 커피 한잔 시켜놓고 분위기 잡으며 공부하던 때가 생각나네요. 가까운 곳에 살면 이런 때 저도 책 한권 들고 같이 공부하는건데.... 아쉽네여. 우리 조만간 볼 기회있겠죠? ^^
닉네임만 봐두 반가운 에블린님! 잘지내시는거죠?^-^ 오래 못 뵈었더니 은근(?) 뵙구 싶어요.
진갱님 오랫만이네요~ 저도 요즘 복습중입니다~ 다시한번 열정을 살려서 아자!~
마론님 오랜만요.^-^ 저와 같이 복습중이시군요. 화이팅요!!!
안녕하세요. 열심이시네요. 전 2기 일요반입니다.^^ 저도 복습을 하려고 합니다...모두 다 소화될때까지!!!
열심히.. 인 것처럼 보이는 것 뿐입니다.^-^;; 저두 다 소화될때까지!!!^-^b
요새들어 머리속이 하애지는듯합니다. 저도 다시금 비급을 들고 다시 열공해야할듯 합니다. ^^
머리 좋으신 분이 그런 말씀을..^-^ 탄탄님! 잘 지내시죠?! 동기분의 댓글 넘 반갑네요.
커피숍에서 공부...멋지네요~~^^
분위기내는 걸 좋아해서~^-^ 가끔 이렇게 외출을 즐긴답니다.
따뜻한 분위기가 여기까지 전해져 오는것 같습니다~~^^화이팅하세요~~^^
귀티부티님! 매우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닉네임입니다.^-^
부러워요 임신해서 배뽈록인 저는 커피잔 잡고 분위기좀 내보고싶은데 그림이 안나오네요 ㅠ.ㅠ 글고 울동네는 다방도 없어..........
분위기 내면 그림 나올 것 같아요. 아이태교를 경매공부로^-^ 멋진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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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바나님! 무슨일인지 매우 궁금하네요.^-^
태웅엄마님! 겉으로 드러난 부분만 봐서는 안된다는..ㅎㅎ 잘 지내시구 계시죠~^-^
제 아내도.. 연애시절 스타벅스에서 공부한다고 해서 첨에는 뭔가 했는데.. 요즘은 제가 먼저 가자고 합니다..
잘되더라구요.. 도서관보다..ㅎㅎ^^
아~ 그리고 글 기다리고 있습니다.. -> * 다음에는 <3. 중개인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방법> ^^
순간 저를 뜨끔하게 만드셨습니다.^-^;; 기억해두겠습니다. 지금이다님은 아내분과 같이 커피숍에서 책보는 좋은 남편이시네요.
ㅎㅎ 좋아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