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벚꽃산악회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정기산행후기 희양산(2-1)(230527. 토) - 잠깐만 미끈한 속살을 드러냈던 희양산
한길(박종래) 추천 0 조회 172 23.05.29 02:11 댓글 28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3.05.29 02:57

    첫댓글 구왕봉, 희양산만 15번은 탐방하신거니 이 코스는 눈감고도 다니시는 코스겠습니다.
    한길선배님 산행기는 옛날 선배님의 기억과 에피소드, 회원님들에 대한 배려, 식물도감 등이 막라되어 있습니다.
    컴퓨터에서 글 쓸때, 저도 한번씩 저장을 제때 못해 날려버리곤 한답니다.

    멋진 산행기와 사진들 즐감했습니다.

  • 작성자 23.05.29 03:06

    별것 아닌 것을 과대평가해 주시니 부끄럽습니다.
    기억을 조각들을 얼기설기 맞추다 보니 빈틈이 많습니다.
    문서 작업할 때 자주 저장을 눌러야겠습니다.
    발리 더 많이 하려다 보니 시간을 아끼려 하게 되고, 그러다 저장을 못해서 큰 것을 잃고 말 때도 있습니다.
    고맙숩니다.

  • 23.05.29 07:16

    오늘도 산행기에 감동합니다. 수고하셨고 즐감 했습니다👍

  • 작성자 23.05.29 08:24

    잡담 수준의 말들을 좋게 평가해 주셔서 부끄럽고 고맙습니다. 즐겁고 귀중한 시간 가지시기 바랍니다.

  • 23.05.29 08:58

    오늘의 희양산 구왕봉 대간길에 추억이 많이 있어신지 ,상세한 설
    명과 추억의 기억이 새록새록생각이 나는 길인것 같습니다 ~~ㅎㅎ
    덕분에 숨어있던 에피소드 재미나게 읽고 갑니다!!
    저도이길에 추억이 하나 있지요~ㅋㅋ
    버리기미재에서 넘어오는 무박산행중에 새벽해뜨기전에 구왕봉오는중 어찌나 졸음이 오는지 후미대장님의배려로 평평바위에서 비상용판초우의깔고 대간꾼 다섯명이 모여 10분간 코골며 자면서 이구간을 통과한 기억이 납니다!!!
    어찌나 달콤한 산행중 취침인지
    아직까지 달콤한 추억으로 보관하고 있습니다!!!
    한길선배님의 추억의 희양산~봉암사 산행기 잘보고갑니다 ~~
    로프잘타는 벚꽃님!!
    누구인지 잘알겠습니다 ~~ㅎㅎ

  • 작성자 23.05.29 09:38

    지극히 개인적이고 자잘한 얘기를 늘어 놓아 부끄럼이 앞섭니다. 힘들었던 길도 기뻤던 길도 시간이 지나면 추억이라는 그럴듯한 이름을 얻어 기억 창고에 차곡차곡 쌓이는 것을 느낍니다. 장황한 넋두리 이해해 주세요. 백두대간 길 집단 노숙은 극히 드문 일이고 듣도 보도 못힐 진풍경이었을 것 같습니다. 백두대간 역사에 기록될 일인 것 같은 낭만적인 풍경. 손뼉을 칩니다. 쉽지 않고 많은이들이 공포를 느끼는 빗줄 구간을 조금도 망설임 없이 소화해낸 전문가에 못지 읺은 분을 눈 앞에서 보면서 기분 좋았습니다. 산행 이끄느라 수고 하셨고, 고맙습니다.

  • 23.05.29 09:40

    한길님 ! 한길님 산행기는 언제보아도 배울점이 많습니다 우중산행에 절벽사이로 로프구간 와중에 산우님들 사진까지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 23.05.29 10:45

    아무것도 아닌 것을 높게 평가해 주셔서 부끄럽지요.
    비가 내리기는 했어도 많이 오지 않아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23.05.29 10:49

    한길 선배님 굿은 날씨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촬영까지.편히 즐감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 작성자 23.05.29 10:57

    월출산에서 애장품을 잃고 상심하셨을 텐데 잘 극복하였으리라 믿습니다.
    산에서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23.05.29 11:48

    @한길(박종래) 경포대삼거리에서 배낭이 발견되어 경포대탐방센터에서 택배로 보내준다고 합니다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5.29 12:20

  • 23.05.29 13:32

    @힘들어도 헐~~
    배낭이 경포대에서 힘들어도님 품으로 돌아오는 갑네요!!ㅎㅎ
    고향으로 돌아오는 배낭소중히 아끼고,더욱더애착이 가겠네요~~
    반달곰돌이가 안가져가서 다행입니다 ~~!!!ㅋㅋ

  • 23.05.29 14:25

    @오리온 오리온님 ^^넘 신경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누구에겐 소중치 않고 또 누구에겐 소중한 물건 이지만 이 배낭 으로 인해 주위에서 안타까워 해 주시는 님들이 많으셔서 설령 찾지 못했더라도 그리 서운하지 않았을 꺼예요 앞으로 더 열씨미 산행 하라는 뜻으로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23.05.29 11:24

    과대평가가 아니고
    있는그대로의 평이 아닐까요?
    개인생각이 때론
    많은 분들이 도움을 받는다고 전 봐요
    우중산행 수고하셨구요
    듣는것보다
    전 글로 보는게 좋아요
    벌씨로 들어면 잊어버리네요
    이일을 어쩌지예^~^
    다음에 뵙겠습니다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5.29 12:27

  • 23.05.29 16:53

    선배님 덕분에 걱정 내려 놓고 편안하게 걸으면서 선배님이 후미 그룹을 챙기시고 있어서 빗물에 젖은 밧줄에 암름까지 벗꽃님들 모두 안전하게 마무리해서 감사한 마음으로 산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선배님의 섬세한 배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23.05.29 17:14

    저야 뭐 한 게 있습니까?
    모두 대장님이 앞장서서 길을 열고, 대원들을 안전하게 인도하고, 대원들 움직임 하나까지 사진에 담은 열정과 열성 덕분입니다.
    늘 밝고 부지런한 모습 보기 좋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 23.05.29 17:49

    @한길(박종래) 선배님 칭찬해 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선배님 행복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 작성자 23.05.29 19:36

    @부산 무지개 지금 하고 있는 대간 길 잘 마무리하고 산에서 자주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23.05.29 19:22

    카페에 들어오면 습관처럼 늘 그림에 먼저 눈이가는데 언제부터인가 습관이 바뀌었습니다.
    산행기에 푹빠져 시간가는줄모르고 즐감하고 있어요 !
    여러가지로 바쁘고 귀챤을법도 한데 덕분에. 많이배우고
    마음힐링잘하고갑니다.
    선배님 항상고맙습니다.
    못난 아우 사진도 잘찍어주셨네요 ! 고맙게 잘담아가요. 꾸벅 !

  • 작성자 23.05.29 19:35

    내용이 너무 부실하고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관점 투성이라 늘 망설이게 됩니다.
    부실한 내용을 과하게 칭찬하니 부끄럽고, 좀 더 객관성을 띤 내용이 되도록 노력은 하겠습니다마는 쉽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사진도 선명하지 못해 미안합니다.
    건강한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고맙습니다.

  • 23.05.30 06:07

    오늘도 글과 사진, 열공모드로 잘 보았습니다.
    전 아무래도 공부머리가 없는가 봅니다.
    나무 얘기는 봐도 봐도 잘 모르겠어요ㅠ

    그러나 후미 스토리 부분에서는
    눈이 반짝 떠집니다.
    학창시절, 선생님 수업시간엔 졸다가
    옆길로 새는 얘기들을 땐 절로 잠이 깨던 때랑 같네요.😅

    산행 때마다 이 것 저 것 일러주시며
    공부시켜주시는데 익히는 노력이 부족하여
    자꾸 잊어버립니다.
    그래도 부족하다 버리지 마시고
    델꼬 다니시며 반복시켜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비오는 데
    무거운 카메라 메고
    신통찮은 모델 사진 찍어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

  • 작성자 23.05.30 10:10

    누구나 뱃속에서 세상의 이치와 사물을 알고 나오는 사람은 없습니다.
    란선 님은 충분히 명석하고 기억력이 좋습니다.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이나 천재 천체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라 할지라도 한 번 들은 것을 곧바로 기억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몇 번의 반복된 학습이 기억으로 지식으로 저장되고 남을 것입니다.
    그래야 인간의 두뇌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겠지요. 한 번 들은 모든 이야기를 뇌가 다 저장한다면 저장 용량을 초과하여 정작 필요하고 귀중한 사물이나 사실을 저장할 수 없을 테니까...

    내가 가르침을 줄 만큼 아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한정된 분야라 할 수 있겠지만 내가 안다고 하는 것도 사실은 남들보다 조금 먼저 정보를 접한 것 뿐으로, 같이 공부하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사진기야 많이 무겁지 않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훌륭한 모델 분을 모셔 놓고 사진 찍는 사람 기술이 뛰어나지 못해 멋진 사진을 찍지 못함입니다.
    고맙습니다.

  • 23.05.30 09:15

    대단한 열정과 박식함은 능히 글을 몇 번 읽기만 하면 다 알게 되어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희양산을 열 번이 넘게 다녀오신 걸 보니 놀라움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좋아하는 산은 수시로 간다고도 하지만 집에서 먼 산은 쉬운 일이 아닌데 대단하십니다.
    대단하다고 할 만한 게 차고도 넘치시네요. 멋지십니다.
    늘 안산즐산하십시오~

  • 작성자 23.05.30 14:36

    백두대간 길을 몇 번 걷다 보니 우연히 횟수가 불어난 것입니다. 제가 다닌 산악회에서 버리미기재~이화령 구간을 한 번에 주파할 거리인데 (1) 버리미기재~구왕봉~지름티재~은티마을을 한 구간으로, (2) 이화령~백화산~은티마을을 (거꾸로) 또 다른 한 구간으로 나눠 진행하다 보니 남들은 지나치는 희양산을 꼭 들렀던 것이 횟수가 10번을 넘기게 된 것입니다.

    등산 전문가는 전혀 아니고 우연한 기회에 남들보다 발품을 조금 더 팔아 쌓은 횟수 일 뿐입니다.
    괜한 이야기를 적어 대단한 실적이 있는 것처럼 과시하는 꼴이 되어 죄송합니다.

    저는 아는 것도 별로 없는 그저 평범한, 아니 평범한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사람일 뿐으로 과찬의 말씀이 부담스럽습니다.

    '맨발의 등산인' 들장미 님! 해박한 식물 지식과 산에 대한 열정 존경합니다.
    이번에 벗을 위해 자신이 좋아하는 바위+밧줄 구간을 포기한 용기, 다른 사람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돋보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23.05.30 11:06

    @한길(박종래) 저야말로 과찬이십니다. 아는 것이건 다녀온 것이건 뽐낸다고 해서 받아들여지진 않더라고예. 그저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것이지예. 한길님의 해박한 지식에 비하면 초보수준임을 저도 알고 있답니다. 식물에 대해 관심은 있어 찾아보곤 하는 수준입니다.

    한 번뿐인 기회였다면 아쉬웠겠지만 다음에 기회가 있겠지예. 산이 주는 기쁨만큼 벗에게서 얻는 위안도 크기에 함께할 수 있으면 그리하는 것이랍니다.

    좋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 작성자 23.05.30 11:36

    @들장미 들장미 님 처럼 넓은 마음을 갖지 못하고 전에는 제 위주로 행동한 일이 많았습니다.
    제법 오래 된 일인데, 마라톤을 했다는 벗과 우연한 기회에 지리산 이어걷기[종주]를 했습니다. 벗이 마라톤을 했다는 그의 말만 믿었습니다.
    마라톤을 제법 했다고 하는 사람도 마라톤과 장거리 등산은 다르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는 있었는데 그 때는 벗을 철석같이 믿었습니다.

    자꾸만 발걸음이 쳐지는 벗을 기다리기 여러 번. 연하천 대피소에서 그를 기다려 "세석대피소에서 내대리 거림 쪽으로 하산하라"고 당부하고 저는 계획된 구간을 다 걸었습니다.
    비난 받아 마땅한 짓을 저질렀습니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로는 그가 했다는 마라톤은 '10.5km'인가 하는 '단축 마라톤' 몇 번이 고작이었다 했습니다.
    그런 사람을 지리산 종주에 참여시킨 것이나, 중간에 그를 혼자 내려보낸 나의 매정함. 지금 생각해도 '있을 수 없는 일'이었지요.
    그때는 지독한 '산 욕심'으로 제 욕심을 정당화(?) 했지만..

    지금 같았으면 내 욕심은 버리고 '벗 우선주의'를 택했을 것인데, 제 행동과 들잗미 님의 행동이 달라, 제 지난 행동이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