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리몽땅한 넘이 몇달새 몸무게가 3kg 가까이 뿔어뿌이 동네산에 갈때도 쪼매만 고바우가 나타나마
더운 콧김이 칙칙푹푹 카미 티나온다!~ 낮술은 무도 그 뒤로 활동량이 있어가 쫌덜한데 밤늦게까지
사람을 잡아논는 장기전 모드의 술자리가 문제다!~ 어제도 부도난 병원에서 법정관리인으로 일하고
있는 후배넘하고 저녁 늦게까지 시덥잖은 이바구를 해가미 홀짝홀짝 하다가 "아저씨 문닫심데이!~"
카는 아지매 등따리 밀어내는 소리에 쫒기나오이 또 무박1일이다!~
늘상 그카듯이 담날에 늦잠을 자고 일라가 화장실에 가가 다비우고 나와도 이넘의 똥배가 맹고대로
땐땐모찌라 동네산에 가가 뱃살빼기쪼 산악구보를 하기로~ 들머리 동사무소에서 완만한 오르막을
올라갈때 만해도 정상적인 호흡이 가능하디마는 짱배기가 올려다 보이는 가풀막에서 뒷꿈치에 힘을
조띠 까스 분사가 연속으로 나오고 눈,코, 입에서 성분 분석이 안되는 액체들이 삐지나오기 시작한다!~
짱배기에 올라가가 추잡은 꼬라지를 남이 보까바 햇또를 쳐박고 수건으로 함문테주고 다시 내리막을
띠니리가는데 내뒤로 스포츠머리를 한 젊은넘이 같이 뒤따라 온다!~ 급한 내리막에 내가 천천히 가마
진도 천천히 내리오고 편편한 길에 내가 띠마 진도 뒤꼭따리에 뜨뜨무리한 콧김을 마구 내품는다!~
뭐 이런 띠바가 다있노?~ 햇또 꼬라지를 보이 군인같은데 근무하는 철조망 안에서 안띠고 와 바께서
시민들한테 무언의 시위를 벌이고 난리여?~ 가마이 생각해보이 오기가 생기가 그래 이 띠불넘아!~
난도 산에는 쫌 댕긴다 카는 넘인데 함 부터보까?~ 카미 기아를 높인다!~
동대사로 내리가가 다시 작은 형제봉을 가파르게 올라가는데 뒤가 조용해가 짜슥이 그라마 그러치!~
카미 돌아보다가 엄마야 잘못하마 이 띠바하고 뽀뽀를 할뿐했다!~ 다시 엑셀을 둇나게 밟는다!~
팔현마을까지 장거리를 하마 역식이 오래된 넘이 불리하지 시퍼가 작은 형제봉에서 급 좌향좌를 해가
미끌어지듯 투다닥 띠내리오이 둘이서 보초를 서고있던 쫄병들이 아이스를 똥그라이 해가 초소 바꾸로
모가지를 빼디 언넘인공 시퍼가 내다본다!~카기나 말기나 다시 가파른 오르막을 거품을 물고 기다시피
올라가는데 요노무 시키도 인제는 딘지 콧낌 나오는 소리가 들린다!~ 그런데 오르막을 거의 다와가이
종아리에 쥐가 날라 칸다!~ 아이고 인제 조짔따!~ 쪽팔리가 쥐가나는 종아리에 힘을 주고 여상시리
한쪽다리를 끌고 올라서이 이 띠바가 머뭇머뭇 카디 휘잉 추월해가 가뿐다!~ 쓰불넘이 추월을 할라
카거든 진작 추월할끼지 그라마 내가 용이나 덜쓸낀데 에고 다리야!~~철퍼덕!~~~
늘상 하던데로 7시까정 만촌역에 나갈라꼬 10분전에 나오이 뭐가 허전한거 같애가 배낭을 보이 스틱이
안꼬피가 있다!~ 그카고 보이 전번주에 스틱 스푸링이 터져가 A/S를 매낀기 생각난다!~오늘은 스틱이
빌로 필요없지 시푼데 그래도 손에 집히는기 없으마 허전해가 이종서사장한테 2짝을 사가 다뿌라묵고
1개 남은거를 쥐고 나온다!~ 부지런히 걸어가 역으로 나오이 엄마야!~이기 와이카노?~
공사한다꼬 골목길을 마가났따!~할수없이 모텔쪽으로 돌아나오이 늘 와있던 띠띠빵빵이 안보인다!~
안직 안왔나 시퍼가 마우스 성능이 좋은 이총무한테 모시모시를 하이 거는 아무도 안타가 하나은행으로
가고 있는 중이라 칸다!~ 뭐라카노 이 여성 동무가?~ 안즉 7시까지 2분이나 남았는데~뭐어?~택시타고
오라꼬?~ 마 때리치아뿌까?~ 이총무는 궁디에 바치고갈 스폰치 방석을 챙기준다 카던것도 부도내고~
멀고먼 태안까지 가가 산넘고 물을 건너이 오룩스맵 기준 9.08km에 2시간 50분이 걸린다!~
김천에서 아침 쪼매묵고 오짐 한번 더누고 둇나게 밟아왔는데도 B코스 출발지인 신두리해수욕장 삼거리에
널찌이 12시 15분이다 완전 오후반이다!~ 전번 일요일 고성 금강산 화암사 갈때보다 더 마이 걸린다!~~
오늘 뫼들은 산따묵기팀들하고 어불리가 주변 야산인 느르재산(어떤 지도에는 으르재산이라 카는데도 있다)
102.3m를 넘어가가 운동기구들이 언치있는 95.6m짜리 국사봉을 찍고 임도따라 태안해변길 1구간인 바라길
반틈은 날리묵고 맛만 보고 올 생각이다!~
전면으로는 무신 물개 형상을 한 돌삐 우에 신두리해수욕장 새김이 보인다!~그카고보이 오늘은 해변길을
가다가 물개 사체를 두바리나 만났다!~ 우리는 여서 안내리고 절로 띠띠빵빵을 타고 20분 가까이 더가가
자동차야영장에서 출발한다 칸다!~
띠띠빵빵이 움직이자 12시도 넘었고 가다가 밥묵기도 어중간하다 카미 차안에서 요기를 하고 가자케가
뿌시럭거리미 꺼내는데보이 김치 냄새 풀풀 풍기는데는 이사장 한사람 뿌이고 나머지는 전부 빵아이마
고구마 같은 비상식이다!~ 뫼들은 재고 처리용 빠리바케트다!~ 도착한 자동차 야영장은 좋은 시절을
다 보내고 열중 쉬어다!~ 여름 성수기에는 터져나갔을 주차장이 헐빈하다!~
차 안에서 이미 준비태세 완비 상태라 내리가가 걸으마 된다!~ 김선배가 오룩스맵을 쭈물딱거리는 사이
오른쪽으로 보이 이정목이 보이가 가본다!~
국립공원 1사 1사 탐방로, 학암포자연관찰로, 이정목 같은기 보이는 들머리에는 아치형 문이 보인다!~
오늘 태안 해변길 1코스 바라길을 걸으면서 몇번이나 지나가야 되는 문이다!~ 해안길은 모두 8코스,
100km정도 된다 카는데 각자의 코스마다 이름패를 달고있다!~ 1코스 바라는 바다의 옛말이라고~
아치형 문을 들어서면 무신 쉼터 의자인지 누버가 일바치는 운동기구인지 모를 작품이 보이고 길따라
끄내끼가 무끼가있다!~~
몇발자국 옮기마 오른쪽으로 끄내끼가 없는 곳이 보인다!~ 일당들은 직진 둘레길을 버리고 오른쪽
야트막한 능선을 타고 느르재산으로~ 족적은 희미한 것 같으면서도 한길을 가리키고~
선답한 박대장이 느르재산은 오르막을 못느낄 정도로 민드리하다 카던데 꽁까다!~~명색이 100m대
산인데 성질없는 넘이 어딘노?~ 해발 "빵m"에서 올라간다!~
입구부터 "산이조지요" 표쪼가리가 보인다!~ 오늘 진행하민서 달아논기 아이고 예전에 왔을때 달아나가
지금은 어디쯤 가고 있을까?~ 아 몰랑!~ 이다!~
이사장은 산이 높기나 낮기나 한결같이 쪼막 걸음이다!~거다 응가 하는 소리를 보태가미!~ 천천히 가자
이 띠바들아!~ 알씀!~
제법 길게 올라가다가 내리간다!~~ 소나무 숲에다 억새까지 하늘하늘~야산이라도 운치가 있는 산이다!~
살짝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가고~사각거리는 발밑 잡풀의 감촉도 좃타!~ 흐릿한 길이지만 요 정도되마
가슴으로 느끼는 길은 A급이다!~
잠시후 오른쪽으로 휘어져 올라서면~~
국토지리원 지형도에 99.1m로 표시된 삼각점 봉이다!~똑같이 생긴 삼각점이 2개 보인다!~일란성 쌍둥이
삼각점 번호는 "만리포 22" 대한민국에 몇개 안된다는 2등 삼각점이다!~~
아랫도리는 잡풀 속에 파무치가 비도 안한다!~~
다시 쪼매 더 진행한 이웃 동네에는 3m 정도 더높은 느르재산이라 카는 요상한 이름을 달고있는 짱배기가
사용하도 안하고 잡풀 속에 무치있는 운동기구 옆에 안자있다!~
김선배는 싸구려 표쪼가리를 얼메나 마차났길레 안직도 달고있노?~ 종태씨는 저거 손자들 이름까지
박아났는 하얀 표쪼가리로 바까났던데~국토지리원 2만 5천분지 1 지형도에는 여를 으르재산이라꼬
적어났던데 와 느르재산이라꼬 카는지 모리겠다?~
표쪼가리를 잡고 인증샷을 할라카이 비도 안해가 운동기구 한핀에다 크다라이 써노이 마수걸이는
엉뚱한 사람이 하고있다!~~띠바!~
권석봉이는 맨꼬바리로 한방 박는다!~~
국사봉으로 갈라꼬 서쪽 방향 학암포교회 쪽으로 니리간다!~
그런데로 길이 나가있는 쪽으로 가디마는 선두에서 갑자기 왼쪽 넝쿨 밭으로 짬뿌해뿐다!~ 쪼매 더가마
큰 차이없이 도로로 내리설낀데~ 성질 하나는 쩌업!~ 갑자기 사라져뿌마 이사장하고 정미씨는 우야노?~
혹시나 시퍼가 헌옷으로 바까입고 나왔띠마는 탁월한 선택이었다!~ 까시넝쿨을 빠져나와 밭뚝으로~
다시 도로로 올라서서 왼쪽으로 진행한다!~~
뻘거이 녹이신 이 나무는 무신 나무고?~ 베롱나무!~ 어?~ 우리집 백일홍은 껍디기가 이리 안비끼지던데~
학암포해수욕장 갈림길도 지나고~~
뻘거이 녹이신 특이한 베롱나무 가로수 길을 통과한다!~
터덜터덜 걸어 올라오면 구례포 버스정류장도 보이고~ 여는 하루에 몇번이나 왔다리갔다리 하는공?~
석갱이 오토켐핑장?~ 이름 한번 요상하다!~~땅만 사가 밀어뿌고 한해 여름 대목을 보고 문을 닫았다!~
한철 벌이가 1년 살라카마 얼메나 훌치야 되겠노?~
대구 대명동?~ 아이 깜딱이야!~ 개눈에는 떵바께 안빈다 카디마는~~
캠핑장은 벌써 겨울잠에 들어갔다!~~~
서리버섯처럼 생긴 황토방민박!~~ 조 집을 만나마 맞은편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야 된다!~~
태안해변길 카는 팻말하고 민박단지 입간판 같은기 빽빽하이 서가있다!~저래 많아가 장사가 되는강?~
여는 구례포 삼거리다!~~
이면 도로 안으로 들어서다 보면 먼동해변과 해녀마을도 티나온다 칸다!~ 백리민박 간판도 보이고~
백리 민박 하얀 간판 오른쪽으로 들어서다가 이사장 커풀이 따라 오는강 시퍼가 돌아보이 저쪼서
궁디를 빼딱빼딱 돌리미 들어오는 걸 보이 척하마 삼척이다!~
몇걸음 뒤에 다시 왼쪽으로 꺾어 들어서면 해변길 표쪼가리가 보이는데 먼동해변 1.5km 방향으로!~
왼쪽으로 가까 카다가 김선배가 오른쪽 순한 능선으로 가자케가 따라 가띠마는 뒤에서 윤선배가
명근아!~ 저 우에 밧줄 달린데로 올라가는 길 아이가?~ 어?~거 길이 있었나?~눈짝은 사람이 초점을
더 잘 마춘다!~
밧줄 달린 희미한 길로 들어서면~
절개지가 코에 다을만큼 가파르다!~~ 밧줄을 잡고 코를 지렛대삼아 올라간다!~~
이동통신탑 작업자들이 일로 저 굵은 전선을 끌어 올리니라꼬 둇뺑이 쳤지 시푸다!~~
등따리는 땀에 젖었다가 말랐다를 반복한다!~~ 능선 우로 올라와가 휘이 돌아보고~~
시설 사이를 타넘고 다시 능선으로~ 뒤에서는 연신 천천히 가자 이 띠바들아!~~
느르재산 길은 여다 대마 신선 옥골이다!~ 덩쿨은 아랫도리를, 까시 잡목은 웃도리를 집중 공격한다!~
이사장 일당들이 댕기기 편하라꼬 잡목을 꺽는다 카능기 까시나무를 조쥐뿌띠 장갑이 빨가이 염색이
되기 시작한다!~
선두에 가던 윤선배는 거미줄과의 전쟁이다!~놔라!~ 이런 닝기리!~ 케싸미 나무 이파리를 파리채처럼
휘휘 내젓는다!~~
올라선 봉우리에서는 왼쪽으로 급하게 휘어진다!~ 바우야!~ 어이 일로 내리오슈!~ 여가 국사봉보다
더 높은 98.1봉이다!~
길이 완전 쑤씨 뭉티기다!~빨리 안따라오마 앞에가는 사람 궁디를 금방 노치뿐다!~ 갈림길에서 뒤를
돌아보고 "정미씨!~ 능선 갈림길에서는 오른쪽으로!~ 니예!~"
아랫도리를 감아대는 넝쿨을 조심해가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서면~~
능선은 오른쪽으로 다시 휘어지고~~느르재산보다 높이는 낮지만 능선은 더 복잡해 보인다!~
국사봉 전방 120여m 남긴 지점 거의 평탄한 능선을 이어간다!~ 이런 쪼매하고 지저분한 산에도
찾아 오는 사람들이 있다 카능기 놀랍기만!~
달래?~ 뭐를 달래?~~
잠시후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국사봉에 도착한다!~ 요서 남쪽으로 쪼매 더니리간 원북면에도 똑같은
이름의 국사봉이 있다!~거는 112.7m에 삼각점이 있다!~~
박대장이나 김선배 쪼가리에는 글씨를 둇맨하게 적어나가 사진을 박아도 비도 안한다!~ 다시 대구99클럽
김고문님한테 선물받은 표지기를 꺼내가 크다타이 적어노코 찰칵!~야 임마 배잡아너코!~3kg가 완전 배로
올라부터 뿟나?~ 밥묵고나가 얼메 안되가 그런강?~
우리핀 세사람이 표지기 도배를 한다!~
인제 산은 다따무시 서쪽 해안으로 내리간다!~~
올라선 봉우리에서는 다시 해안 방향 왼쪽으로~
바우야!~ 왼쪽으로 내리 오라 카이!~~
다시 모디가 내리간다!~~
윤선배가 소나무 밑에서 묵는기라 카미 다핏는 버섯을 따고있다!~ 육안으로 보기에는 뚜드리마가
멍들었는거 맨치로 푸르팅팅한기 비추인데 내리와가 삼겹살 꿉을때 고기에 언지 무보이 그런데로
무볼만 하다!~이사장이 해버섯이라 카는데 인터넷을 조회해바도 그런 이름은 없다!~
똑바리 알고 카능교?~ 참말로!~ 비슷한기 서리버섯 카는거는 있는데~
길도 잘 없는 잡목밭을 가랭이를 높이들고 내리오이 임도다!~
판때기를 보이 이길도 해변길과 연결이 되는 모양이다!~~전주 양석권이라 카는 표지기가 달리있다!~
까시 잡목 밭에서 해방되이 눈누랄라다!~
잠시후 아치형 문이 개선문처럼 보이는 바닷가로 내려서고~ 저 앞에는 먼동해수욕장이 보인다!~
조쪼 가운데에는 등따리에 소나무를 언지가 육지로 느릿느릿 기가고 있는듯한 거북바위가 보인다!~
일몰사진 찍는 장소로 좃타 카는데 그때까정 못기다린다!~
해변으로 니리가면서 뒤도 함돌아보고~ 여서 돌아보다가 돌삐가 되마 나는 무신 방구라 카겠노?~
똥자루 바우?~ 눈사람 바우?~
가까이 가가 다시본 거북바위!~ 왼쪽에 있는 섬도 명찰이 있던데 이름이 요상해가 이자뿟따!~
먼동해수욕장은 KBS대하드라마 "먼동"카는 연속극을 여서 찍는 바람에 예전에 가있던 안목해수욕장이라
카는 좋은 이름을 뺏기뿟다 칸다!~용의눈물,불멸의 이순신 뭐 이런 연속극도 찍는통에 졸지에 유명세를
탄 곳이라고!~ 대한민국 산하가 연예물로 도배를 하는 느낌이라 쓴 웃음이 나온다!~전국적인 현상이다!~
무신 팬션인줄 알았띠마는 저가 특산물 판매장이라고?~~
김선배가 스틱으로 모레사장에 산이조지요 카미 쓰길레 옆에다 꼽사리를 낀다!~뻔디기 장사가
뻔디기!~카마 따라가미 난도 난도!~ 카는 격이다!~~
어?~ 저시키들이!~ 빠져 나가는 물때를 못마차가 펄떡거리는 쪼매한 물고기들!~ 냄비가 있으마
금새 한냄비 채우지 시푸다!~~
오른쪽 옆으로 둘레길이 있는데 글로 안가고 거북바위를 함 올라가 보기로 한다!~
딴사람보고 올라가자 카이 고개를 쩔레쩔레 흔들어가 오사장하고 둘이 올라간다!~네발로 기가 올라간다!~
올라가가 내리다보이 저 앞으로 해녀마을이 보인다!~김선배 혼자 왼쪽 모티를 돌아가 해벽길을 보러갔다!~
거는 가장자리로 부터가다가 암벽도 해야된다!~ 누가 절로 가다가 마빵가라상을 했다 칸다!~ 누구라꼬?~
박사장님?~ 하이고 미안함미데이!~~
국사봉에서 내리온 길도 함 쳐다보고~
요 우에 있는 소나무가 부부소나무라 카는데 왼쪽에 빌빌하능기 신랑이지 시푸다!~ 일몰때 여서
사진을 찍으마 댓낄이라 칸다!~ 올라갈때는 기가 올라가고 내리 올때는 궁디를 문테고 내리온다!~
원래는 왼쪽 졸로 가는기 둘레길이다!~ 오사장은 올리도 안하는 사진을 디기 마이 찍는다!~
뒤돌아본 거북바위!~ 여서보마 누가 저걸 거북바위라 카겠노?~
다시 방구를 타고 올라가이 저거 어마이가 지나가는 바람인지 물새인지 모를 야생화가 빵끗이다!~
여 바우는 전부 구멍이 뻐꿈뻐꿈한기 용암인지 파도한테 뽈때기를 뚜드리마가 얼거진긴지 모리겠다!~
해녀마을로 들어서이 아저씨가 고무보트에 바람을 넣는데 쪼매한 주머이 같은걸 둇나게 발꼬있다!~
시간이 마이 걸리지 시푼데~ 오전에 쪼매발꼬 점심묵고 나와가 또 발꼬!~ 철퍼덕!~~ 저래가 언제
만땅 채우노?~
해녀마을 쉼터겸 전망대 앞으로 간다!~ 거서 해벽길로 갈라카이 할매가 거는 길도 없어요 케가
빠꾸해 나오는데 김선배가 철조망 넘어 돌격!~ 저거 돌마 한참 골리지 시푼데~산정산악회에서
4년전 물빠질때 저를 갔다왔다!~~
윤선배가 AC!~ 나는 안갈란다!~ 케가 미련없이 돌아선다!~ 이 동네 이름이 해녀마을인걸보이 저 할매는
예전에 해녀였나?~뫼들 궁디를 쫄쫄 따라오는 조 시키들은 암놈이지 시푸다!~귀여분데 배낭에 여가뿌까?~
전망대에서 보이는 저 쪼매한 섬은 오사장이 뭐라뭐라 칸것 같은데 이자뿟따!~
해녀의집 앞마당을 가로질러 나온다!~~가구수는 몇안된다!~~
다시 둘레길과 접속하고~~
모티에서 오른쪽으로 돌아나가이 무신 판때기가 보인다!~ 야는 가발 선전에도 나오디 뭐어?~
해녀마을 홍보대사라꼬?~ 이 동네 사람이가?~
여도 얼마 안있시마 도로포장을 할 모양이다!~ 레미콘 차가 가미 쭈욱 부마 되지 시푸다!~
내리가이 오른쪽 갈림길이 신두리해변이라 카는데 허걱 7.1km라고?~ 우리가 그단새 이마이 왔나?~
학암포 해변은 2.7km만 가마된다!~~
무신 공사를 하는지 차가 막고있는 철망 담장에는 박대장 표지기를 비롯한 여러 표지기들이 무당집
입구처럼 널리가 있다!~아이고 이기 무신 냄새고?~ 샛강이 썩고있다!~윤선배가 양어장이지 시푸다
카는 저노무 공장에서 나오는 폐수는 걸름장치없이 그대로 꾸정물을 쏟아낸다!~감독기관은 뭐하노?~
왼쪽 구릉을 보이 희안한기 한쪽은 터레기가 누런기 갈대라 카는기고 한쪽은 윤선배 터레기처럼
허연 억새다!~ 같은 땅인데도 두 종류 식물이 공생한다!~ 땅속 한쪽은 습기가 더 많은 모양이다!~
오르막길에서 길이 갈린다!~ 임도같은 넓은 길은 오른쪽으로 휘어져 올라가고 왼쪽으로는 학암포중대라
카는걸보이 아까 해벽길에서 보초서는 부대인 모양이다!~
일당들은 이정목이 학암포해변이라 카는 직진길로 내리간다!~
여도 박대장 표지기가 걸리있다!~표지기만 바가는 예전에 올라갔는지 니리갔는지 알수없다!~오늘 일당들을
끌고 댕기는걸 보이 내리갔지 시푸다!~
구례포해수욕장으로 내려섰다!~~
꽤나 넓은 해수욕장이다!~ 여름에 여 오마 바가지를 쓴다꼬 가지마라 카는 사람들이 있다!~ 텐트 치는데
3만원, 샤워 함할때마다 3천원씩 내라카고 물놀이할때 얼마 케싸미 움직일때마다 돈이라 칸다!~
왼쪽 저멀리 학암포 소분점도,분점도가 쪼매하게 보인다!~
하고많은 이름중에 두목골이라?~ 여는 개인사유지라꼬 터억 부치났는걸 보이 내땅에 평상깔고
돈받는기 무신 대수냐 카는 소리같이 들리기도 하고~~
물이 빠지는 것도 3단으로 빠진다!~ 모래는 퍽퍽하고 걷기가 둇같애가 물이 빠진다꼬 내리왔띠마는
파도가 슬쩍 등산화 꼭따리를 후리친다!~ 놀래가 후다닥 기나온다!~
마님이 문자가 와가 서해안에 가거든 김장용 새우 육젖을 사오라 카던데 이것또 조가 가따주까?~
시간나마 서산시장에 잠깐 들렀다가 새우 육젖이나 사가갈라 케띠마는 윤선배가 꿈깨라 케가
고대로 문자를 보낸다 터레기 허연 양반이 꿈깨라 칸다!~ 답장:지랄한다 그때는 선배 말 잘듣는다!~
뭐가 꼼꼼한 냄새가 나가 마른 모레쪽으로 올라가보이 허걱!~ 이기 뭐꼬?~ 물개가 죽은지 꽤나
됐지 시푼데 치우도 안하고 뭐하노?~ 와 여 올라와가 죽었을꼬?~ 누가 직이가 내삐맀나?~
저 우에 저거는 죽렴방이가?~ 에라이 무식한 넘아 저거는 해안사구 복원용 모래포집기 아이가!~
포집기?~ 모래를 싸아가 모은다는 뜻인 모양인데 디기 어려분 한자를 쓰네!~~
이거는 무신 나물이고?~ 모래도 모아노마 자생하는 식물이 있다 칸다!~~식물이 생기마 땅미테
물저장 주머이도 생기고~~내가 유식한기 아이고 안내판 보이 그래 써났따!~
여름에 븅알 미테 무치온 소금물을 매매 씨라꼬 물 공급을 하는 저수 탱크다!~ 모터가 있는걸보이
지하에서 퍼올리는갑다!~
샤워실 화장실을 지나마 나무데크가 시작되고~~
사구라 케가 신두리해변 사구 맨치로 모래 언덕인줄 알았띠마는 모래 언덕 우에 식물이 자란곳도
사구라 칸다!~ 그냥 풀밭이다!~ 이 데크도 모래를 보호하는 역활을 한다고~ 두옹습지를 못본것도
쪼깨 아쉽다!~ 여는 국립공원관리공단 관활지역이다!~~
버꺼진 안내판을 억지로 끼마차본다!~태안.. 바라길.. 해피..
안내판에 떠있는 섬하고 마차보라 카는데 한 두개도 아이고 무신댕이 무신뱅이 카이 어디가 어딘지?~
데크가 끝나는 지점에 꼬피있는 판때기에는 무장애탐방로종점, 휠체어 유모차 진입금지라 카는데
반틈은 알겠고 반틈은 모리겠다!~~
잠깐 끝나던 데크는 또 다시 이어지고~
데크가 끝나면 끄내끼를 메났는 지역을 통과한다!~ 수문을 지나고~~
지나온 해변을 다시 돌아본다!~ 시간이 이래 마이 남을줄 알았시마 아까 해벽으로 올라갈낀데~
해변에는 무신 초소 같은기 보이고~여서 보초서다가 물이 들어오마 어푸어푸 깔낀데 물이 안들어 오는강?~
전망대에 함 올라가본다!~ 어?~ 그런데 아까 우리가 지나온 나무데크 출발점에 뭐가 꼬물락꼬물락!~
정미씨보고 저 누고?~ 카이 이사장님!~ 짧은 단답형 대답이다!~ 와 내삐리고 혼자왔노 물어볼라
카다가 샷트 마우스한다!~ 요새 냉각기인갑다!~
우에 올라가가 아래쪽을 함 내리다 보고~~ 바람에 날려간 생명력도 끈질기다!~ 가파르고 좁은
바우 꼭따리를 붙들고 저만큼 성장했다!~
1코스 바라길 구간 안내도를 보이 학암포해변이 지척이다!~ 총 3시간도 채안걸리지 시푸다!~침목계단을
쉬엄쉬엄 내려서고~~
잠시후 밭둑을 가로질러 가다가 해변으로 다시 내려선다!~ 학암포해변이다!~~
내리가이 또 콤콤한 냄새가~ 뭐고?~ 허걱!~ 여도 물개 사체가 디비져가 있다!~ 이기 우예된기고?~
해변에 무신일이 있나?~ 오염?~ 띠바 꽤나 됐지 시푼데 관계자는 여를 와보도 안하나?~
아까보다 냄새가 더 심해가 후다닥 나무계단을 올라간다!~
퍽퍽빠지는 모래 우를 걷다가 가파르게 올라갈라카이 등따리에 땀이 날라 칸다!~~
드디어 1코스 바라길이 끝나는 순간이다!~ 아듀!~ 바라길이여!~ 규정데로 돌마 12km정도라 카던데
우리는 허리를 짤라 무뿟따!~
학암포해변에서 바다쪽을 보이 물이 빠지마 섬까지 뚜벅뚜벅 걸어 들갈수있다 카는 소분점도가 보인다!~
분점도 끄티에 초소가 보이는기 학암포의 명칭이 유래한 학모양 바위라 카는데 글씨올시다!~
저기 학대가리 모양을 닮았는강?~
내년 여름을 기약하는 숙박시설은 인제 긴 잠을 잘 준비를 하고있고~
탐방지원센타와 해경마크가 부터있는 관광안내소를 지나면 학 형상을 한 조형물이 서가있고~
조선시대 중국 상인들과 질그릇 교역을 하던 무역항이었던 분점도의 원래 이름은 분점포라고!~
지금은 30m 정도 다리를 나나가 무심코 지나가마 그냥 육지다!~오사장은 분점도 해안을 한바꾸
돌아볼라 카다가 윤선배가 에이 말라꼬 카이 얼른 올라와뿐다!~
오른쪽 식당방향으로 쪼매 더 이동하마 좋은길이 보이는데 군사작전지역이라 카는 경고문이 부터있다!~
일로 올라가마 오래 징역을 살거나 거금을 벌금으로 내야된다 칸다!~더구나 보초를 서는 군인은 실탄을
휴대하고 있시끼네 재수없이 시력 0.1 정도되는 아저씨를 만나마 티용 카미 총알이 날라올수 있다고!~
오늘은 파도가 높아가 배나가마 안된다 켔는지 배들도 오랫만에 어구를 널짜노코 단잠을 자고있다!~
오른쪽 산띠배이에 불이 번쩍번쩍 카길레 무신 아파트를 짓고있나 케띠마는 태안 화력발전소라고!~
식당가를 빠져 나오미 윤선배가 여 회덮밥을 잘하는 집이 있나 카는데 난도 초행이라 눈만
꿈뻑꿈뻑!~ 비수기라 수족관에는 소라 같은기 몇바리 보이고 텅텅비가 있다!~
박대장이 집합하라 카는 4시 반까지 아직 1시간 20분 정도가 남아 있어가 간단스키 한잔하고 갈라꼬
두리번거리미 식당을 찾아바도 호객행위 하는 식당은 하나 안보이고 전다지 빈방있슈!~일방있슴!~
침대방 있슴, 커플룸 있슴 카는 현수막만!~ 포기하고 빠져 나와가 왼쪽으로 학암포야영장 200m를
가리키는 이정목이 보이가 왼쪽으로 꺾어 들어 간다!~
몇발자국 진행하마 오늘 장거리 띠니라꼬 고생한 달구지가 야영장 넓은터에 자리를 잡고 코를 골고있다!~
디기 오래 걸었지 시픈데 야영장에 도착하이 2시간 50분이 막 지나고 있다!~
우리가 학암포해변에서 이리저리 시간을 보내고 오이끼네 코알라 이사장은 막바리와가 옷을 갈아입고
안자가 여상시리 토바코를 빨고있다!~ 보따리를 달구지 안에 떤지노코 화장실에 드가가 찔찔 나오는
수도물에 몸을 딲고 웃도리를 갈아 입고 나오이끼네 윤선배가 삼겹살 꾸버가 한잔 하는데 없나?~ 케가
쫄병이 척후병으로 나간다!~ 야영장 옆구리가 터진거 맨치로 담장이 터진 샛문으로 나가이 바로 앞에
생삼겹살이 억사구로 맛있다 카는 집이있다!~문을 열고 드가가 괴기 싱싱한교?~ 카고 물어보이 어?~
싱싱!~ 카미 까만 아지매가 티나오디 다짜고짜 말을 깐다!~~ 이 아지매가 언제 봤다꼬 할배한테 말을
까노?~옆에 손님인듯한 다른 아지매가 베트남 아지매라고!~경상도 사투리를 무신 외국어인줄 안다!~
모시모시 윤선배하고 이사장,정미씨, 지인 이래 다섯 사람이 모디가 삽겹살 3인분을 시키고 윤선배가
따온 회색빛 히덕시그리한 버섯을 언지가 꾸버 묵는다!~ 물론 이슬이 아가씨도 세명이나 동참했다!~
첨에는 떨떠름 하디마는 안즉도 깨꼴락 안하고 살아 있는걸보이 묵는거는 맞는 모양이다!~
자칭 버섯도사 이사장이 해버섯이라 케가 인터넷을 다디비봐도 그런 버섯은 없고 계절적으로 서리버섯
퍼진거 하고 모양이 비스무리하다!~
집에 들어서이 마님이 냄비를 바짝대고 새우 육젖은?~ 카길레 같이간 아지매하고 서산시장에 갔는데
A,B 등급은 다 서울 같은데 올라가고 짜라빠진 C급만 남아있다 카미 사지마라 케가 그냥 왔다 카이
한잔 빨았는거보이 시장에 가기는 갔나?~ 뜨끔!~ C급이 우예 생깄드노?~ 뜨끔 뜨뜨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