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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 삶의 이야기 방 불 구경 이야기
수정구슬 추천 1 조회 267 20.12.28 16:29 댓글 2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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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12.28 20:42

    첫댓글 누가 봐도 먹먹할거 같습니다 ᆢ마음속엔 늘 어제 일만 같은데 아주 오래전 이야기고 그렇더군요 ᆢ언제 이렇게 멀리 와있는지ᆢ딸은 나더러
    철없는 엄마라는데 그냥 그렇게 살고 싶어요ᆢ나만 그런가요ᆢ수정구슬님의
    추억속에 가서 불구경 잘 했습니다 ᆢ^^ᆢ

  • 작성자 20.12.29 16:10

    차순맘님의 글을 읽노라면 늘, 나이와 상관 없는 소녀의 감성이 차순맘님의 마음 속에 깃들어있음을 보게 됩니다.
    몸이 늙는다고 마음까지 노쇠한다면 얼마나 더 서글플까요.
    저도 그냥 철이 덜 든 채로 살고 싶습니다. ㅎㅎㅎ
    추억 속의 불빛처럼 따뜻한 답글 감사해요. ^^

  • 20.12.28 18:26

    수정구슬님의 불구경 이야기를 읽다보니 .아주오래된 동화책을읽는기분입니다.불구경 누구에게나 흥미있는구경입니다.사진에서보이는 엔틱조명등은사람의 마음을 안정되게하는것같어요.덕분에불구경잘하고갑니다.늘건강하시길바람니다

  • 작성자 20.12.29 16:13

    늘 변함 없으신 윌리스 방장님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
    어쩌다 한 번 씩 나타나는 불량 회원을 늘 반겨주심에 감사해서,
    고마우신 우리 방장님을 생각해서라도 종종 글을 올려야지, 하고 마음을 먹는데, 마음 뿐인 것이 문제입니다. ^^
    참으로 힘겨웠던 한 해가 저물고, 밝아올 새해에는 또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지
    한 치 앞을 모르는 것이 사람이니, 긍정의 힘으로 또 미지의 세계에 발을 딛을 준비를 하네요.
    방장님 항상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요~` ^^

  • 20.12.28 18:30

    3대구경 ㅎㅎ
    불구경이라 해서 어디서 불난곳을 봤나 했더니 전등불 구경 ㅋㅋ
    하긴 그것도 불은 불이니 ㅎㅎ근데 참 아름답네요

  • 작성자 20.12.29 16:15

    25년 전 쯤인가? 진짜로 우리 동네 이웃집에 불이나서, 자다 깨어 나와서 봤던 그 충격적인 장면이 잊혀지질 않습니다.
    우와~~ 진짜 불구경은 무서웠어요. ㅎㅎㅎ
    요즘은 LED 등이 날로 발전을 하니, 불빛 축제장엘 가보면 해가 다르게 영롱하고 이쁘고 참 볼 만합니다.
    올 겨울에도 마스크 잘 쓰고 몇 군데 가볼라구요. ^^
    지존님 감사해요, 평안한 저녁 되시어요. ^^

  • 20.12.28 20:25

    옛날 교실 나무 난로 불 붙이는 이야길 읽으니
    초등학교 다닐 때 난로에 넣을 나무를 집에서 한두개식 들고 등교하던 추억이 되살아납니다
    불 구경에는 루미나리에도 아름답지만
    벌써 십년도 더 지난 포항 영일만에서 포스코와의 사이 바다위에 펼처진 불빛축제가 환상적이었습니다
    작년에느 코로나로 불빛축제를 열지 못한것으로 아는데 올해는 또 어떨지..
    여러가지 불구경 이야기 잘 보고 갑니다

  • 작성자 20.12.29 16:17

    우왕, 포항 앞바다에서 펼쳐진 불빛 축제라, 정말 환상적이었겠네요.
    그러게요, 제가 이 글을 딱 1년 전, 2019년 12월에 썼더랬는데
    금년에도 동일한 곳에서 또 불빛 축제를 하는지 모르겠네요.
    그곳은 실내라서, 금년엔 또 가기가 꺼려지네요.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등에서 하는 불빛 축제는 야외에서 하는 거라서, 좀 춥더라도 마스크 잘 쓰고 한 번 가보려고 합니다.
    우경님 감사해요, 평안한 저녁 되시어요. ^^

  • 20.12.28 20:53

    조개탄 때던 중학 시절이 생각 납니다
    4째시간되면 도시락 올려 놓고
    키가 작아 난로옆에 앉은 제 하얀 얼굴은
    따뜻한 불에 얼굴이 복사꽃 처럼 발그레 하면 잘익은 복숭아 같다고 놀리시던 선생님 또한 그립답니다

  • 작성자 20.12.29 16:20

    조개탄 난로는 장작 난로보다 화력이 더 강했던 것 같아요.
    진짜 그 무쇠가 벌겋게 달아오르도록 탄을 넣고 때면 주변에 앉아있는 학생들 얼굴도 발그레 물들고요.
    따뜻한 불에 얼굴이 복사꽃처럼 발그레해진 소녀 함빡미소님의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복숭아 같던 두 볼, 그런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요, 언제 이렇게 세월이 갔을까요.
    함빡미소님 항상 감사드립니다. 평안한 저녁 되시어요. ^^

  • 20.12.28 21:57

    난로 피우기 ㅡㅡ 까마득한 옛날 이야기 같네요
    겨울에 출근하자마자 불 피우는 게 첫번째 일이었지요
    연기로 가득한 1교시가 그리울 때도 있군요
    올 2월 퇴직하시나요?

  • 작성자 20.12.29 16:24

    네, 선배님. ^^ 명퇴 확정 공문은 1월 중순에 나온다고 하는데,
    제가 금년 명퇴 신청자들 중에서는 고경력일 것이 분명하니(정년은 2년 반 남았어요.)
    이변이 없는 한 명퇴 확정 되리라 생각하고, 교실 정리하는 중입니다.
    버릴 것 버리고, 교실에 남겨둘 것 남겨두고, 쓸 만한 것들 동학년 샘들께 분양하면서...
    그렇게, 전직교사가 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명퇴 이후의 삶의 방법에 대해서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
    감사합니다. 평안한 저녁 되시어요.

  • 20.12.29 16:26

    @수정구슬 요즘 코로나 덕분에 도서관만 왔다갔다 하네요 10개월 동안 150권을 읽었어요 순 추리소설만 ㅎㅎ

  • 작성자 20.12.29 16:27

    @녹우 우왕~~ 독서왕 ㅎㅎㅎ 본받겠습니다. ^^

  • 20.12.28 22:29

    학교에 초임으로 발령을 받어 교실에서
    장작으로 불피워 난로 에 연기를 자욱히.........

    고생많으셨습니다

    저도 서울시 첫발령지가 동사무소인데
    겨울철에 발령장을 가지고 들어가니, 연탄불이 꺼져서
    불을 살리는데 .....

    사무실안이 연기가 자욱 꼭 오소리를 잡고 있는 장면같았습니다

  • 작성자 20.12.29 16:26

    그날 그날의 풍향에 따라서, 연기가 연통으로 잘 빨려들어가지 못하고 역류를 하는 날엔
    매운 연기로 눈물 콧물 다 쏟으면서.. 그렇게 날마다 불을 지피느라 힘도 들었지만
    아이들 집에 간 뒤에 조용한 교실에서 잘 타고 있는 난로 뚜껑을 열고 장작을 넣노라면
    그 깨끗하게 타오르는 불길이 어찌나 보기 좋던지, 멍하니 바라보고 또 바라보고..
    그 시절이 참 그리운 요즘입니다. ^^
    동구리님 감사합니다. 평안한 저녁 되시어요. ^^

  • 20.12.29 05:30

    안목이 높으싶니다....샘님~!

    코흘리게 병아리제자들이 추울세라, 고운머리칼까지 그을리며,
    불피우시던 수정구슬샘님~! 그시절로의 선생님을 상상해봅니다.
    참~고우시기도 해라~~~~~~ㅎ

  • 작성자 20.12.29 16:30

    ㅎㅎ 제 나이 스물 둘에 교사가 되었으니.. 그 나이에 곱지 않은 사람은 없었을 거구요,
    난로 안에 우유곽 몇 개 넣고 그 위에 가늘고 작은 장작개비 몇 개 넣고
    아래쪽 불쏘시개 투입구에는 종이 몇 장 넣고 불을 댕기면
    우유곽이 먼저 타고 그 뒤에 장작에 불이 옮겨 붙고
    장작이 확실하게 타기 시작하면 본격적으로 굵은 장작을 넣고...
    아... 그 장작 난로가 얼마나 그리운지 모르겠어요. ^^
    용코님 감사합니다. 평안한 저녁 되시어요. ^^

  • 20.12.29 06:12

    ㅎㅎㅎㅎ . . . . 할주머니!!
    글을 너무나 재미있고도 맛깔스럽게 쓰셔서
    마치 사탕을 빨아먹듯이 아껴가며 읽었네요
    모르긴 몰라도 그 소녀 감성과 문학적 감성은
    영원히 님의 가슴 속에서 소멸되지 않을 것 같네요
    그리고 공포스럽거나 야만스럽지 않은 불에 대한 갈망,
    제 마음에도 불길을 당기네요

  • 작성자 20.12.29 16:32

    아이구, 진짜로 글 잘 쓰시는 꿈나그네님이 이리 과찬을 해주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고 쥐구멍을 찾게 되네요. ^^
    감사해서 넙죽 절부터 올리고요. ㅎㅎㅎ
    제가 불을 때던 장작난로도, 캠핑 가서 피우던 캠프 파이어도,
    불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마음까지 정화시키는 힘이 있는 것 같아요.
    오후 되면서 기온이 급강하하니 더욱 더 불꽃에 대한 그리움이 커집니다.
    꿈나그네님 감사합니다. 평안한 저녁 되시어요. ^^

  • 20.12.29 09:34

    조명은 어둠을 밝히기도 하지안 아련한
    그리움같은 아름다움에 취하기도 합니다
    저두 조명기구들을 좋아합니다

  • 작성자 20.12.29 16:33

    우리 회장님 안녕하세요?
    따뜻한 불빛에는, 그것이 활활 타는 불이든 전기로 켜는 불이든 간에
    사람의 마음에 온기를 전하는 힘이 있는 것 같아요.
    조명기구를 판매하는 가게 앞만 지나가도, 환한 그 불빛들이 마음까지 밝혀주지요.
    우리 회장님 공감의 댓글 감사해요. 평안한 저녁 되시어요. ^^

  • 20.12.29 18:22

    장작 날로 피우기란 얘기가 추억의 그 시절로 되돌리기
    하게 되네요
    장작 날로 피울때 연기로 인해 눈물 줄 줄 흘렸던 초딩 시절을 추억하게 되었어요
    고맙습니다~~♡

  • 작성자 20.12.29 16:35

    부족한 글 읽어주시고 공감해주시고 고맙다고까지 해주시니,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
    장작난로가 타오르던 교실은, 지금처럼 히터로 더워지는 교실에 비해서 덜 건조해서 좋았습니다.
    그 불길, 그 불꽃이 참으로 그리운 요즘입니다.
    정바다님 감사합니다. 평안한 저녁 되시어요. ^^

  • 20.12.29 15:08

    우리 동네 다녀가셨군요.

  • 작성자 20.12.29 16:36

    오모나, 양주에 사시나봐요. ^^
    저는 양주 옆 의정부 주민입니다.
    양주가 참 넓지요. 7호선이 들어올 예정이니 더욱 발전할 고장이고요.
    이웃 주민 흐르듯이님 감사합니다. 평안한 저녁 되시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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