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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자유롭게 글쓰기 손쉬운 역사 조작... <금문신고>의 사례
마르치 추천 0 조회 834 10.02.19 22:57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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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2.20 10:52

    첫댓글 낙빈기가 중국의 소설가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자칭 고금문이라는 주장의 실체가 결국 이런 것이었군요. 중국어를 못하니까 속여넘길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고 그런 것인지...ㅡㅡ;

  • 작성자 10.02.21 09:03

    <금문의 비밀>이라는 책은 금서가 된 적도 없는 <금문신고>를 금서라고 과장해서 마치 엄청난 내용이 있는 것처럼 사람들에게 인식을 심어준 거죠. 아마 <금문의 비밀>이라는 책을 많이 팔기위한 마케팅 차원이었던 것 같은데, 마케팅에 어느 정도 과장은 필요하지만 이 경우는 너무 심하죠. 더구나 문자학 책인 <금문신고>를 고조선의 역사를 밝힌 책으로 둔갑시킨 뒤, 투후 김일제 등을 끌어들여 신라 왕조의 김씨들이 순임금부터 이어지는 만세일계의 한민족 정통이라는 결론을 이끌어냈습니다. 요건 <금문신고>를 '김씨 족보'로 둔갑시킨 격이죠.

  • 작성자 10.02.21 09:00

    그러나 <금문신고>라는 책 자체는 그 내용에 논란의 여지가 많지만, 한자의 어원과 관련해서 시사점을 주기는 합니다. 한자 한개는 동시에 여러개의 음을 가지는 경우가 많은데, 중국 학자들은 보통 방언의 영향으로 해석합니다. 그러나 <금문신고>는 신농계와 황제계의 음이 달랐던 것에서 찾습니다. 신농이나 황제는 전설상의 인물이지만 상고시대 다른 민족을 상징한다는 것은 학계의 상식입니다. 즉 한자 한개의 음이 여러개가 나왔던 것은 단지 방언의 영향이 아니라 신농계와 황제계의 음이 달랐던 것에서 이유를 찾은 게 낙빈기의 <금문신고>입니다. 요건 황당한 소리라고 치부할 수 없는 상당한 근거와 정황이 있습니다.

  • 10.03.07 07:26

    좋은 정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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