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모 갈맷길 추억

[性德 金普彦]

詩가흐르는 텃밭文學

두모 갈맷길의 추억  시인 김보언 문학서재  2016.12.08. 07:49  수정  삭제 http://blog.naver.com/zizonking/220880736970 통계보기 전용뷰어 보기 이 포스트를 보낸곳 (1) 두모 갈맷길의 추억      부산 감래산악회 산우님들의 년중 하계 먹거리(영양탕 산객은 먹을줄 모르지만)초대로  경상남도 남쪽섬 바닷가에 위치한 거제 두모의 갈맷길을 향해 두대의 버스는 신이 나게 달렸다. -때는 2005년 8월 첫휴일날., 통영시 외곽을 지나 육지와 섬을 잇는 거제대교를 건너던 시간까지 맑게 개인다는 기상청대발표와는 달리 아침부터 가랑비를 뿌리고 있었다.  거제 장승포를 지나며 청마 유치환이 태어났다는 詩碑를 옆으로 역사의 증인  거제도 人民軍 捕虜收容所옆을 지나며  차창밖으로 올려다 보이는 鷄龍山(555m),우리나라엔 계룡산이 하나 더 있다. 충남의 계룡산(845m),  산세 좋아 이곳에서 大統領도 태어났다며 거제사람들은 자랑한다.초원복국집사건의 인물도  이 지역 국회의원이다. 지도로는 땅끝이 막다르므로 처음엔 두무(杜毋)실이라 하였는데 무가 모(母)로 바뀌어 두모개 또는 두모실 두몰이라고도 불리우고 있단다.  거제의 人物 중에 기억 나는 詩人 둔덕 출생인 靑馬 유치환은 詩人이자  敎育者로 활동하며 한국 문학계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겼다.  청마가 태어난 곳이 거제도라고 하고  統營사람들은 통영태생이라고 한다. 사실은 통영에서 떨어져 나간 행정구역이 되었다. 지금도 청마 유치환은 친일파라고들  하는데 발간된 1995년 친일명사전에서 유치환의 이름 석자는 없었다. 문득 서정주 詩人의 親日행적이 업되는 시간이다. 부산에서 玉浦灣(경남 거제도)을 지나 버스로 3시간 여 닿은 곳이 두모 해수욕장, 한산한 시골 바닷가 풍경을 기대한  하계산행 일행.., 바닷바람이 상쾌하게 코끝을 때릴 때까진 좋았었는데.., 버스에서  발을 내 디디자 마자  몽돌밭 속에 섞여 있는 많은 쓰레기들이 일행을 맞는다. 독도를 일본땅이라고 하는 아베는 대마도까지 바다로 흘러간 한국의 쓰레기들때문에 골치라는 기사를 보았다. 마을 청년회에서 관리를 한다는데..,청년들은 보이질 않았다. 간이 화장실은 문짝이 떨어져 나가고 관광거제를 지향한 푯말이 무색해지는 것은..,  아끼고 가꾸면 아름다운 풍경에다 멋진 해수욕장을 만들 수 있을터인데 자치단체의 많은 예산들 중에 여기다 퍼 넣을 순 없었나보다. 요즘 세월 .,강남 간 제비들이 왜 돌아오지 않는지 묻고 싶다. 거리에 나가면 온통 쓰레기 투성이다. 오토바이에서 무차별 뿌려대는 광고 딱지, 전봇대에 까지 불법광고지를 부치는 세월,.,담배꽁초-씹다가 버린 롯데껌 해태껌으로 보도블럭은 곰보투성이다. 등산객들은 산행으로 건강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남이 버린 쓰레기도 치우면 아름다운  산행문화로 발전할것인데.., 산악회서 공로상으로 독서티켓을 받은 것을 산행대장의 딸(산객을  할아버지라며 따르는 이슬)에게 건네 주었다. 행사를 마치고 일사분란하게 정돈하며 청소하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웠다. 물론 비회원이라 해서 뒷짐만 져서는 되겠는가.  늘그니도 함께 거들었다. 서로를 아끼며 돕는 마음이  앞서면 동서화합은 물론 지역이기를 허물을 수 있을텐데..,   바닷물은 너무나 깨끗하고 오염되지않았는데 여름철 두모 몽돌 해수욕장의 첫 방문객들은 발을 내디디자 마자 눈살을  찌푸리게 했었다. 공들여 마련한 산악회의 하계대회는 더 빛낼 수 있었는데.,  사람들이 많이 다녀간 전국 방방 곡곡은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며 뉴스를 틀 때마다 채널을 돌렸었는데   모두 사실인 것을.., 그게 어디 두모의 갈맷길 뿐일까? 카나다 외국인 강사가 우니라라 산악을 돌면서 쓰레기를 줍는다는 뉴스가 있어 화제다. 그는 산꾼들이 아예 바위 틈새 속으로 오물과 쓰레기를 버린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아~~!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가., 비내리는 밤 사이 독극물을 물론 똥물까지, 아무런 양심의 가책도 없이 마구 쏟아 흘러 보내는 비양심. 그 사장님은 집에선 훌륭한 가장이요. 이웃에선 존경받는 점잖은 사장으로 둔갑 자선사업한답시고 한편으론 이웃을 아끼며 돕는 봉사자로 언론에  비쳤다면 그 얼굴이야 말로 안면에 철판 깐 개똥녀와 똥남에 다름없잖은가. 우리 한국도 UN에서 정한 물부족국가로 이미 지적 되었다.이제는 마실 물 까지 걱정하는 시대에 우린 살고 있잖은가. 어른들이 버려놓은 금수강산, 후세에 무얼 남기려고들 이러는가?  산간 도로 곳곳 아예 차떼기로 산업쓰레기를 방치하는 몰지각한 기업인(?)도 많은 세상에 살고 있다. 아니 직접 눈으로 목격했었다.그것도 여러번이나..,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돈 버는 일이라면 이웃이야 죽던 말던 상관치 않겠다는 그런 의식이 여러곳에서 감지되고 있는 현실이다.가슴을 후벼파는 고발하는 심정으로 자판기를 두드린다. 우리나라 교육이념은 弘益人間이라 했다. "교육백년대계"라며 말만 앞세운 문교행정..,  널리 인간 세계를 이롭게 한다는 것이라면.., 과연 올바른 교육을 가정에서 부터 국가에 이르기 까지 얼마나 잘 해 왔는지 한번 묻고 싶다. 내가 버린 쓰레기가 오염되어 산에 비가 내리면 그 물은 어디로 흘러 내릴까? 내 자식만 남보다 더 잘 키우겠다는..,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이기,  산과 들을 황폐케 하는 주범이 물론 가진자 들만이라는 얘기는 아니다.  등산객들도 자기가 만든 쓰레기를 가방에 쓸어담고 하산하는 사람들도 많다.  허지만 버리는 사람은 많고 치우는 사람은 적고... 이게 문제다. 이미 도덕적으로 무너져 버린 이웃의 울타리... 그 벽이 너무 높아져 있는 세월이 부끄럽다. 그런 의식에서 마구 흘러 보낸 찌꺼기 생각들이 바로 오염되었는데도 버린 그들이 오히려 큰 소리치는 시대라니 한심스럽기 짝이 없다.  자라나는 아이들은 과연 무엇을 보고 어떻게 배울까?  이제 부터라도 늦지 않다. 우리 모두 앞장을 서자~~. 내 나라의 아름다운 산, 맑은 물, 다시 보고 마실 수 있는 후세에 금수강산이라도 넘겨 줘야하거늘..,     PS 김영삼 전대통령을 젊은 시절 산객은 좋아하며 따랐다며 이미 고인이 된 서석재전의원(괴정)삼실에서..,IMF 후..,잘못을 인정할줄 몰랐던 03翁. 80년대 버블경제의 거품이 빠지던 시기.,어느 누가 대통령이 됐어도 경제 위기를 맞을수 밖에 없었다는 경제학자들의 공통된 의견.., 민주화 투쟁. 군부정권 시대의 종식. 금융실명제 전격 실행. 공직자 재산 공개. 율곡비리 같은 군과 정보기관의 비리 특별감사. 일제 잔재 척결. 지방자치제 실시 등 개혁 실행과 결단력을 인정했었던 03옹 .. 삼가 冥福을 빕니다.  ㅎ 당시 거제의 국회의원이었던 김기춘 비서실장의 국정감사 2016년 12월7일방송을 보았습니다.   #혈세축내는#국회의원#반은#줄여야

[白雲/손경훈]

어디가던 눈쌀 찌푸리게 하는 현장은 있지만
자연을 아끼는 맘음들이 살기좋은 나라를 만들지요
고운 글 고맙습니다

[황유성]

큰 감동을 주는 귀한 글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이유리]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애천이종수]

좋은 글 마음에 담아 갑니다
감사합니다
늘 행운을 빕니다

[허천주응규]

곱게 지펴 놓으신 글에 머물러 봅니다 감사합니다.
햇살이 전해 주는 봄 소식이 따사롭게 다가오는 날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보내십시오.^^

[性德 金普彦]

손경훈 회장님
황유성 시인님
이유리 시인님
예선 이종수 시인님
허천 주응규 시인님 모두 건필하시라고 기원드립니다.
ㅎ http://postfiles14.naver.net/MjAxNzAyMTlfMTUz/MDAxNDg3NDUxMjI2NDU3.exMxfEb1OEjlkRUpXTUCOCAcur4MMnKoDmdev8UW6egg.3G3Mo3Urz6h9lSpuXbH-8WkBBKZth3OoMbMdJwnK540g.JPEG.zizonking/%EA%B0%88%EB%A7%B7%EA%B8%B8_%ED%8A%B9%EB%B3%84%EC%83%81_%EC%82%AC%EC%A7%84.jpg?type=w2 제1회갈맷길 문학제 콘서트 특별상을 받은 두모의 갈맷길입니다.

[性德 金普彦]

https://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41159


서재필 박사가 이승만을 미국에 유학보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오늘 4월7일은 보건의 날이자 향토예비군의 날
그리고 신문의 날이기도 합니다.

4월7일 독립신문을 창간한 서재필박사는
1899년 이승만정권에 의해 투옥 그리고 독립신문은 폐간되었지요,
이중국적자(미국)이기도 했었던 서재필박사,
역시 이중국적(일본)이승만처럼 정권욕이 있었더라면
오늘의 부끄러운 세월의 역사는 없었을 것같지 않나요.
한국의 대표신문 사주 모두 친일파였었던것도 한몫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