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제에 이어 종일 청명하고 포근한 전형적인 봄날이 시작됐다. 우리나라 최남단 한반도의 시작 해남 땅끝 갈두산 사자봉 해발 156.2m 일대 둘레길을 탐방하기 위해 마을 앞 주차장을 들머리로 맴섬 앞에서 인증 샀을 남기고 모노레일 정거장을 지나 토말 탑이 있는 쪽으로 시작했다. 오 미크론이 전국에 퍼지고 있으나 공휴일을 맞아 광활한 바다를 바라보며 숨통이라도 트기 위해 가족 단위 또는 연인들 끼리 조용히 찾아와 힐링을 즐기고 있다. 함께 온 후배와 함께 바다와 절벽 해변에 간신이 기대어 억센 풍파를 견디며 살아가는 각종 나무와 식물들을 관찰하며 계속 탐방했다. 토 말 탑을 6월까지 정비하느라 출입을 통제했고 탐방로도 계속 정비 중이다. 역 구미 다리 옆 삼거리 갈림길 앞 전망 좋은 갑판에서 멀리 섬들과 여객선 화물선을 바라보며 준비해온 커피로 휴식한 뒤 사자봉에 올라섰다. 사방이 툭 터져 관망하기 좋은 팔각정에서 숨을 고르고 전망대 간이 주차장으로 내려와 다시 전망대로 올라 계단을 타고 원점으로 회귀하여 오늘 탐방을 모두 마치고 늦은 중식 후 귀가했다. (이장식 과 함께)
첫댓글 덕분에 보람된 힐링이었네
고맙네~^^
오늘고생 했습니다.
미세먼지 0 에 정말 건강한 힐링이 됐습니다.
다음주 약산 공고지산 탐방을 할생각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뜀니다.
편한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