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2 주일' 전에 큰 맘 먹고 DSLR(Nikon D80)을 산 이후 일이 바빠 집안에서 주로 이렇게 저렇게
마구 찍다가 마침 음악 캠프에 겁도 없이 삼각대랑 카메라를 들고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폼 잡으려 해도 어색하니 자세가 잘 안 나오고 무거운 놈 들고 있다보면 내가 수전증이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자꾸 들곤 하는데 그 와중에 단체 사진도 찍고 풍경과 정물 사진도 몇 장 곁들여 보려 했지만 찍은 결과물을 보면 고를 만 한 게 별로 없었습니다.
먼저 단체 사진입니다.
위 사진은 확대해 보면 괜챦은 것 같은데 축소하니까 영 흐릿하군요.
같이 찍은 몇 장 중에 버리기 아까운 장면을 두 장 임의로 Cutting 하여 올렸습니다.
이어서 파트별 모음 - 인해전술 순으로
그 다음에 약방의 감초처럼 꼭 끼는 XX .......
그런데 그 감초 XX 의 손가락 V 자 사이에 낀 고춧가루는 과연 무엇일까요???
마지막으로 뽀~너스! 2박 3일 동안 꼬박 연주하시느라 같이 생활했던 오리 네 마리를 혹시 보지 못하신 분들을 위하여 한 컷!
진짜로 마지막입니다.
캠프 한 복판에 있는 심상치 않은 거목에 피어 있는 아름다운 꽃 한 송이를 잡아 보았습니다.
왕초보 사진사의 허접한 여름 음악 캠프 후기를 대신한 '사진기'를 끝까지 감상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더욱 열심히 매진하여 더 훌륭한 그림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첫댓글 퍼가겠습니다ㅎㅎㅎ
원본 파일좀 보내주세요 형님..vanilla04@hanmail.net
능소화가 참 예쁘게 찍혔어요^^ 사진 감사^^
저도 원본파일좀 부탁할게요^^;;; leejin21jjang@hanmail.net^^ 잘봤습니다 ㅎㅎ이왕 마니 부탁이요 6^
저도 원본파일이요..reeril@empal.com
저듀 원본파일 보내쮸세요~~ claleejumin@hanmail.net
대세는..원본인가.-_-사진에 저는없군요.ㅠ
저도 보내주세요~ bongshin72@naver.com
그냥 편한대로 입은 옷인데~, 사진으로 본 나의 코디 정말 가관이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