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의 예비 골프왕~^^

[nomad]

모처럼 타우랑가의 파란 하늘이 고개를 내밀었다.

아침나절에만해도 잔뜩 찌푸려 있더니만 언제 그랬냐는 듯 화창해진 날씨. '이런 날씨에 그냥 집으로 돌아갈 수는 없다'는 암묵적 동의 하에 메모리얼파크로 향했다.

언젠가 난데 없이 골프 얘기를 꺼냈던 녀석들과 미니골프에 도전~

난생 처음 골프채 처럼 생긴걸 잡아 본 아이들이지만 제법 자세가 나온다. ㅎㅎ

첫 도전에 18홀 라운딩을 무사히 완주하고 재미가 괜찮았던지 다음에 또 하겠다고 일찌감치 라운딩을 예약한다.ㅋㅋ 

오늘은 타우랑가에서 솔이산이 머리 얹은 날~ㅎㅎ다음번엔 홀인원에 도전하는 걸로~^^




먼저 티오프에 나선 솔이~







처음엔 흥미를 느끼지 못했는지 구경만 하던 산이는 뒤늦게 도전에 나서고~







몸은 안따라줘도 마음만은 이미 타우랑가 대표 골퍼~ㅋㅋ 담번엔 상품걸린 마지막 홀에서 홀인원에 도전하자꾸나~^^

[Robin&Hugh]

메모리얼파크 미니골프. 나이에 상관없이 온가족이 함께 퍼팅 게임하는 것 보고 있으면 여유롭고 평화롭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바닷가 공원이라 더 그런 느낌이겠지요. 우리 아이들도 어릴 때 여기 정말 자주 갔었어요. 지금도 물론 좋아하지요.

[nomad]

네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수빈재성맘]

어째 사진 볼때마다 솔이산이는 크는거같나^^ 맞나???^^다 큰 울애들도 미친듯이 좋아라한당~~~

[솔이산이네]

저는 매일 봐서 잘 모르겠는데.. 여기 처음 왔을 때 사진보면 새삼스러워요~ 정말 많이 큰 것 같아요.. 너무 금방 크는 것 같아 아쉽기도 하고^^;

[폴앤맘]

메모리얼파크에 저런 시설이 있었네요!
담에 함 찾아봐야겠네요.. 그런데 골프채는 가져가야 하는 거지요?

[솔이산이네]

골프채, 골프공 모두 빌려준답니다~ 몸만 가시면 돼요^^ 어른은 한 게임 8불, 프리스쿨은 3불, 키즈는 5불이요~ 한 게임 18홀 돌면 40분쯤 걸리던데요ㅎㅎ